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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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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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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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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품의 분류

책소개

자본주의의 실체에 관한 23가지 이야기

장하준, 그가 수많은 독자들에게 자본주의의 실체를 낱낱이 공개한다! 베스트셀러 [나쁜 사마리아인들]의 저자 장하준은 2005년 레온티예프 상을 최연소로 수상하며 세계적 경제학자의 입지를 굳혔다. 이 책은 그의 신간으로, 고도의 경제적 전문 지식 없이도 경제가 돌아가는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일종의 '경제학 입문서'이다. 책의 목적은 독자들이 자본주의 원리를 이해하고, 나아가 진정한 경제 시민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 데에 있다. 권력 있는 자들의 결정에 희생되지 않고, 기업이나 정부를 향해 올바른 결정을 요구하기 위해선 자본주의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그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본주의의 원리와 자본주의가 추구해야할 방향을 23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다. 수많은 독자들이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경제 현실의 이면을 되짚고, 나아가 성숙한 경제 시민으로 거듭나는 것이 저자의 바람이다.

2008년 전 세계를 휩쓴 금융 위기 이후, 시장 만능을 설파하던 신자유주의와 이를 뒷받침해 온 신고전학파 경제학에 대한 비난과 회의감이 팽배해졌다. 대공황 이후 가장 큰 금융 위기가 터졌는데도 대다수 경제학자들은 그 원인조차 설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는 이런 상황에 딱 맞춘 경제학 입문서이다.

이 책의 1부는 그간 유일한 진리로 군림하며 경제학 제국주의로 치달은 신고전학파가 수많은 이론 중 하나일 뿐임을 지적하고, 다양한 경제 이론을 필요에 따라 언제든 쓸 수 있음을 보여 줌으로써 경제학 자체에 대한 거리감을 없애 준다. 2부는 실제 세상의 경제를 이해하는 데 경제학을 어떻게 사용할지를 보여 준다. 경제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실제 피부로 느끼고 중요하게 여기는 일, 소득, 행복 등을 일상의 언어로 설명해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현실 경제에 불만이 있어 경제학이 너무 어려워 차마 도전할 엄두를 못 냈던 사람이라면 이제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을 통해 그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다. 새 스마트폰 사용법을 익히듯,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즈음에는 실제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을 잡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나쁜 사마리아인들
이후 3년 만의 신작 ... 9개국 출간 예정

기업은 소유주 이익만 고려하면 되는 걸까?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들면 나머지 사람들에게도 그 혜택이 돌아올까? 미국에서 보듯이 경영자들의 보수가 천정부지로 오르는 것은 그만 한 생산성을 보이기 때문일까? 기업에게 유리한 정책은 국가 경제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까? 정부의 시장 개입과 복지 확대는 경제 발전을 저해할까? 교육을 많이 시키면 나라가 더 부유해질까? 탁월한 경제학자가 없으면 효과적인 경제 정책을 세울 수 없는 걸까? 세계적인 경제학자 장하준 케임브리지 대학 교수가 [나쁜 사마리아인들] 이후 3년 만에 내놓은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는 이렇듯 우리가 무심코 불가피한 것으로 받아들이곤 하는 경제 문제 23가지에 대해 역사적 사실(史實)과 주변 사례(事例)를 가지고 그 이면을 짚어 준다. 영국에서는 책이 나오자마자 아마존 경제 부문 1위에 올랐으며 이후 미국, 일본, 러시아, 독일, 네덜란드, 대만, 태국 등 모두 9개국에서 출간 또는 출간이 예정되어 있다.

경제 문제에 대해 말하는 데
전문 지식은 없어도 된다!

2008년 금융 위기를 기점으로 우리는 경제를 운영하는 방식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품게 되었다. 하지만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은 보통 사람들로서는 경제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하기가 쉽지 않다. 정확한 답을 찾으려면 수많은 기술적인 문제들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데, 이런 지식은 너무 복잡하여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컨대 부실 자산 구제 조치의 효과나 G20의 필요성, 은행 국영화의 장단점, 경영진에 대한 적합한 보수 수준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 지식을 샅샅이 익히는 데 들일 시간이나 배경 지식을 가진 사람이 우리 중에 얼마나 되겠는가? 그러니 여기에 한술 더 떠 아프리카 빈곤 문제, WTO 업무, 국제결제은행이 요구하는 자기자본 비율 등의 문제가 나오면 솔직히 대다수 사람들은 입을 다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장 교수는 [23가지]를 통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하고, 내가 말하는 '경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해서 의사 결정권을 가진 사람들에게 올바른 길을 선택하도록 요구하는 데에는 고도의 전문 지식이 필요하지 않다."고 조언한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날마다 전문적인 지식 없이 온갖 종류의 판단을 내리고 있다. 식품 공장, 정육점, 식당 등의 위생 기준이 어때야 한다는 것은 전염병 학자가 아니어도 모두 아는 사실이 아닌가. 경제에 관한 판단을 내리는 것도 이와 다르지 않다. 주요 원칙과 기본적인 사실을 알고 나면 상세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좋은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잘못된 결정에
우리가 희생되지 않으려면...

장 교수에 따르면 자본주의는 "수많은 문제점과 제약에도 불구하고 인류가 만들어 낸 가장 좋은 경제 시스템"이다. 문제는 단지 "지난 30여 년간 세계를 지배해 온 특정 자본주의 시스템, 즉 자유 시장 자본주의"일 뿐이다. 이런 사실을 알리기 위해, 다시 말해 자유 시장 체제가 자본주의를 운영하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며, 지난 30년 동안의 성적표가 말해 주듯 최선의 방법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 주는 동시에, 자본주의를 더 나은 시스템으로 만들어야 하고 그렇게 만들 수 있음을 보여 주기 위해 장 교수는 [23가지]를 썼다.
그렇다. 장 교수의 말처럼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인간의 힘으로 만들 수 있는 여러 세상 중 가장 나은 세상이 아니다." 만일 우리가 과거에 내린 결정과 다른 결정을 내렸더라면 우리는 지금 다른 세상에 살고 있을 것이다. "이런 점들을 고려해 볼 때 우리는 돈 많고 힘 있는 사람들이 내리는 결정들이 확고한 증거와 제대로 된 논리에 근거한 것들인지를 따져 봐야 한다. 그런 후에야 기업, 정부, 국제기구 등에도 올바르게 행동하라고 요구할 수 있다. 결정을 내릴 힘을 가진 사람들은 상황이 아무리 불행하고 불공평해도 그렇게 된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었고, 따라서 변화를 가져올 방법도 없다고 말한다." 그런 그들의 결정에 희생되지 않으려면 경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해야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인 장하준이 쓴 '지금 우리를 위한' 새로운 경제학 교과서.

30여 년간 유일한 경제학적 진리로 군림하면서도 금융 위기에 아무 해법도 내놓지 못하는 신고전주의 경제학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제학적 접근법을 소개하여 경제와 경제학을 새롭게 보게 해 준다.

먼저 1부 '경제학에 익숙해지기'에서는 경제란 무엇이고, 경제학을 왜 알아야 하는지를 이야기한 뒤 자본주의 경제가 어떤 과정을 통해 얼마나 달라져 현재에 이르게 되었는지 간략한 경제사를 훑어본다. 이어 신고전주의를 비롯해 고전주의, 마르크스학파, 오스트리아학파, 케인스학파, 슘페터 학파, 개발주의, 제도학파, 행동주의 등 9가지 주요 경제학파를 소개하고 장단점을 조목조목 설명해 준다. 이렇게 경제학에 익숙해지고 난 다음에는, 주류 신고전주의 경제학에서 도외시하지만 우리 생활과 밀접한 일, 실업, 불평등, 빈곤 등을 비롯해 정부와 기업의 역할, 국제 무역 등 거시 경제까지 아우르며 경제학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나아가 복잡한 수식이나 모델이 아니라 노동시간, 빈곤율, 국내총생산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현실의 숫자를 통해 경제를 생생하게 보여 주는 동시에 그 숫자가 설명하지 못하는(혹은 가리고 있는) 이면까지 날카롭게 짚어 줌으로써, 경제를 제대로 보는 눈을 키워 준다.

금융 위기 이후, 우리가 기다리던 경제학 입문서

2011년 11월 2일 미국 하버드대학 샌더스관 앞에 수십 명의 학생들이 모여 수업을 거부하고 '교수에게 보내는 항의 서한'을 낭독했다. "당신의 강의는 지나치게 편향되었다. 당신이 우리에게 주입하는 경제학은, 미국 사회의 빈부 격차를 영구화하고 세계 금융 위기를 유발한 그 이데올로기 아닌가."

학생들로부터 수모를 당한 교수는 그레고리 맨큐, 다름 아닌 [맨큐의 경제학] 저자이다. 그러나 학생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그의 책은 여전히 하버드대학은 물론 세계 많은 나라 대학에서 경제학 기본 교재로 쓰이고 있는 아이러니한 현실이다.

2008년 전 세계를 휩쓴 금융 위기 이후, 시장 만능을 설파하던 신자유주의와 이를 뒷받침해 온 신고전학파 경제학에 대한 비난과 회의감이 팽배해졌다. 대공황 이후 가장 큰 금융 위기가 터졌는데도 대다수 경제학자들은 그 원인조차 설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각 대학에서 경제학 커리큘럼을 바꾸자는 움직임이 '다원주의적 경제학을 위한 국제 학생 운동(International Student Initiative for Pluralist Economics)'으로 번졌다. 산업계와 정책 현장에서도 주류 경제학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경제학의 기본 체계를 정확히 어디서부터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에 관해서는 누구도 쉽게 의견을 내지 못하고 있다.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는 이런 상황에 딱 맞춘 경제학 입문서이다. [맨큐의 경제학]처럼 경제학자의 이름을 내세운 또 하나의 경제학 책이 아니다. 현실의 벽에 부딪친, 아니 현실을 호도해 온 경제학을 근본부터 뒤집는 '새로운 경제학 교과서'이자, 일부 경제학자들의 전유물이나 지적 유희 대상으로 전락한 경제라는 학문을 생산과 경제 활동의 주역인 평범한 시민, 바로 우리 자신에게 되돌리려는 노력이다.

바로 이 때문에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가 25년 만에 재발간하는 펠리컨북스 시리즈의 첫 책이 되었으리라.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조지 버나드 쇼의 책으로 1937년 첫 선을 보인 펠리컨북스 시리즈는 당시 책값의 10분의 1 가격으로 문고본을 보급해 지식의 대중화를 선도했다. 이후 1989년 날개를 접었다가 올해 다시 날아오르면서 그 첫 저자로 장하준 교수를 지목한 것이다.

장하준 교수는 최근 영국 정치 평론지 [프로스펙트(PROSPECT)]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적 사상가(WORLD THINKER) 50인'에서 지난해 18위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위르겐 하버마스, 슬라보예 지젝보다 앞선 9위에 오르는 등 대중과 가장 가까운 경제학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과학이라 자처하는 경제학에 날리는 보디블로"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는 경제란 무엇이고 경제학이란 무엇인지, 왜 지금 우 한다.

'진짜 자본주의 이야기'이자
알짜배기 '경제 지식iN'

그런 면에서 볼 때 [23가지]는 일상에서 '이게 아닌데...' 싶으면서도 경제 지식 부족으로 제대로 말도 못하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알짜배기 '경제 지식iN'이자 지금의 잘못된 자본주의가 아닌 '진짜 자본주의'에 대해 알려 주는 이야기 모음이다. 동시에 사람들이 '경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데 필요한 경제가 돌아가는 원리를 설명하는 '경제학 입문서'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23가지]는 어떻게 읽는 것이 효과적인가. 그 점에 대해서는 장 교수가 추천한 방법이 있다. 차례를 펼쳐 보고 거기서 먼저 읽고 싶은 부분을 골라내 읽는 것이다. 그렇게 읽으면 [23가지]는 경제 현실에 대한 지적으로 흥미로우면서도 가슴 절절하게 다가오는 '경제와 경제학에 대해 마음을 열어 주는 23가지 이야기'가 된다.
더욱이 이렇게 하는 것은 경제학을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자 이 책을 저자의 의도에 맞게 읽는 방법이기도 하다. [23가지] 서론에도 "경제학의 95퍼센트는 상식을 복잡하게 만든 것이다. 나머지 5퍼센트도 아주 전문적인 부분까지는 아니지만 거기에 숨은 근본 논리는 쉬운 말로 설명 가능하다. ... 경제학적 원칙을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자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할 문제들에 그 원칙들을 적용해서 설명하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술적인 부분을 경제학 교과서처럼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대신 토론하고자 하는 주제와 관계가 있을 때에만 설명하는 방식을 택했다."라고 나와 있듯이 말이다.
리가 경제학을 알아야 하는지에서 논의를 시작한다. 장하준 교수는 '과학'이자 진리로 군림해 온 신고전주의 경제학이 현재의 금융 위기에 어떠한 해법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전문가들에게만 경제를 맡겨 둘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런 만큼 평범한 시민인 우리 모두가 경제와 친해질 수 있도록 1부는 '경제학에 익숙해지기'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장 '인생,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서는 인생, 우주,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는 주류 경제학에 강력한 '보디블로'를 날린다. 이어 2장 '핀에서 핀 넘버까지'에서는 오늘날의 자본주의가 '보이지 않는 손'을 주창한 애덤 스미스가 살던 시대와 자본가, 노동자, 시스템 측면에서 얼마나 다른지를 보여 주면서 세상의 변화에 따라 경제 이론도 달라질 수밖에 없음을 역설한다. 이 변화상은 3장 '우리는 어떻게 여기에 도달했는가?'에서 조망할 수 있다. 1500년부터 2014년까지, 때로는 '거북이'처럼 때로는 '터보엔진'을 단 것처럼 달려온 자본주의의 변화가 눈에 잡힐 듯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어 4장 '백화제방'에서는 경제학의 다양한 접근법을 소개한다. 오늘날 경제학계의 주류인 신고전주의 학파(N)뿐 아니라 오스트리아학파(A), 행동주의 학파(B), 고전주의 학파(C), 개발주의(D), 제도학파(I), 케인스학파(K), 마르크스학파(M), 슘페터 학파(S) 등 우리가 꼭 알아야 할 9가지 주요 경제학파를 알기 쉽게 정의한다. 먼저 각 경제학파의 핵심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 뒤, 어떤 배경에서 태동했고 장점과 한계는 무엇인지 간결하게 정리해 주는데, 이를테면 신고전학파는 고도의 정확성과 명확한 논리라는 나름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현 상황을 과도하게 수용함으로써 보수적인 경향을 띤다고 설명한다. 또 고전주의를 계승했다는 점에서 신고전주의와 마르크스주의는 '이복형제'라는 재미난 뒷이야기도 곁들여진다.

장하준 교수는 현실의 필요에 따라 우리가 여러 학파의 장단점을 취합한 '경제학파 칵테일'을 만들어 맛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면 자본주의의 활력과 생존 능력에 관한 다양한 견해를 맛보려면 CMSI 칵테일이, 왜 가끔은 정부 개입이 필요한지를 알고 싶으면 NDK 칵테일이 제격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든 경제 이론은 저마다 효용이 있으며 모든 이론 위에 군림하는 '절대반지' 이론은 결코 없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5장 '경제의 등장인물'에서는 기업, 정부, 국제기구 등의 역할을 짚으면서 신고전주의 경제학에서 가정하는 '합리적이고 이기적인 개인'이 얼마나 현실과 맞지 않는지를 보여 준다.

이처럼 1부는 그간 유일한 진리로 군림하며 '경제학 제국주의'로 치달은 신고전학파가 수많은 이론 중 하나일 뿐임을 지적하고, 다양한 경제 이론을 필요에 따라 언제든 쓸 수 있음을 보여 줌으로써 경제학 자체에 대한 거리감을 없애 준다. 그래서 [가디언]은 이 책에 대해 "경제학 입문서이자, 참고서이자, 간략한 세계 경제사로 모두 사용할 수 있다."면서 "과학이라 자처하는 경제학에 날리는 강력한 보디블로"라고 평했다.

가볍게, 재미있게, 가장 '사용자 친화적'인 가이드북

이어지는 2부는 실제 세상의 경제를 이해하는 데 경제학을 어떻게 '사용'할지를 보여 준다. 말 그대로 '사용자 가이드(User's Guide)'인 셈. 6장 '몇이길 원하십니까?'는 생산량, 소득, 행복에 대해서, 7장 '세상 모든 것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너무도 중요한 생산의 세계를 다루고, 8장 '피델리티 피두시어리 뱅크에 난리가 났어요'는 오늘날 비중이 점점 커지면서 경제의 불안 요소가 된 금융을 설명한다. 9장 '보리스네 염소가 그냥 고꾸라져 죽어 버렸으면'은 불평등과 빈곤 문제를 올바로 보는 시각을 제공하고, 10장 '일을 해 본 사람 몇 명은 알아요'는 일과 실업 문제를, 11장 '리바이어던 아니면 철인 왕?'은 정부의 역할을, 마지막으로 12장 '지대물박'은 국제 무역, 국제 수지, 초국적 기업과 외국인 직접 투자, 이민 등 국제 경제의 제반 문제를 다룬다.

따라서 각 장에는 적지 않은 숫자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경제학 공포증을 유발하는 복잡한 수식이나 함수, 그
래프가 아니라 경제 현실을 알 수 있도록 딱 필요한 만큼의 숫자만 보여 주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빈곤을 이야기할 때는 세계 인구 5명 중 1명이 하루 1.25달러도 안 되는 돈으로 살고 있으며, 그들 대다수는 우리 생각과 달리 가난한 나라가 아니라 중국, 인도 같은 개발도상국 주민이라고 설명한다.

또 장하준 교수는 고차원적인 경제 수학 대신 행동 재무학, 진화 경제학 등 제반 경제 이론이 거둔 성과와 경험은 물론이고 심리학, 영화 등 누구에게나 친숙한 사례를 활용해 경제를 전혀 모르는 독자라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예를 들어, 행복도 연구를 방해하는 '적응된 선호'와 허위의식의 문제는 이솝우화의 '여우와 포도' 이야기와 영화 [매트릭스]를 통해 풀어낸다.

이 책이 얼마나 '사용자 친화적'인지는 거의 대부분의 대학에서 경제학 개론서로 쓰이는 [맨큐의 경제학]과 목차만 비교해 보아도 드러난다. [맨큐의 경제학]은 서론에 이어 '제2부 시장의 작동원리'로 본론을 전개하고 '제3부 시장과 경제적 후생', '제4부 공공경제학' 순서로 나아가며 추상적인 시장 논의에서 출발한다. 반면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는 경제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중요하게 여기는 일, 소득, 행복 등을 일상의 언어로 설명해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현실 경제에 불만이 있어도 경제학이 너무 어려워 차마 도전할 엄두를 못 냈던 사람이라면 이제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을 통해 그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다. 자전거를 배우듯 새 스마트폰 사용법을 익히듯,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즈음에는 실제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을 잡게 될 것이다.

목차

서론

Thing 1
자유 시장이라는 것은 없다
Thing 2
기업은 소유주 이익을 위해 경영되면 안 된다
Thing 3
잘사는 나라에서는 하는 일에 비해 임금을 많이 받는다
Thing 4
인터넷보다 세탁기가 세상을 더 많이 바꿨다
Thing 5
최악을 예상하면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
Thing 6
거시 경제의 안정은 세계 경제의 안정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Thing 7 94
자유 시장 정책으로 부자가 된 나라는 거의 없다
Thing 8
자본에도 국적은 있다
Thing 9
우리는 탈산업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Thing 10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가 아니다
Thing 11
아프리카의 저개발은 숙명이 아니다
Thing 12
정부도 유망주를 고를 수 있다
Thing 13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든다고 우리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Thing 14
미국 경영자들은 보수를 너무 많이 받는다
Thing 15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부자 나라 사람들보다 기업가 정신이
더 투철하다
Thing 16
우리는 모든 것을 시장에 맡겨도 될 정도로 영리하지 못하다
Thing 17
교육을 더 시킨다고 나라가 더 잘살게 되는 것은 아니다
Thing 18
GM에 좋은 것이 항상 미국에도 좋은 것은 아니다
Thing 19
우리는 여전히 계획 경제 속에서 살고 있다
Thing 20
기회의 균등이 항상 공평한 것은 아니다
Thing 21
큰 정부는 사람들이 변화를 더 쉽게 받아들이도록 만든다
Thing 22
금융 시장은 보다 덜 효율적일 필요가 있다
Thing 23
좋은 경제 정책을 세우는 데 좋은 경제학자가 필요한 건 아니다

결론
저자 주
찾아보기

감사의 말

프롤로그
-귀찮게 뭘...?: 경제학은 왜 알아야 하는가?
왜 사람들은 경제학에 별 관심이 없는 걸까?│이 책은 어떻게 다른가?

1부 경제학에 익숙해지기

1장 인생, 우주, 그리고 모든 것: 경제학이란 무엇인가?
경제학은 인간의 합리적 선택에 관한 연구다?│아니면 경제학은 경제를 연구하는 학문인가?│맺는말: 경제를 연구하는 학문으로서의 경제학

2장 핀에서 핀 넘버까지: 1776년의 자본주의와 2014년의 자본주의
핀에서 핀 넘버까지│모든 것이 변한다: 자본주의의 주체와 제도는 어떻게 바뀌었는가│맺는말: 변화하는 실제 세상과 경제 이론들

3장 우리는 어떻게 여기에 도달했는가?: 자본주의의 간단한 역사
빌어먹을 일의 연속: 역사는 왜 공부할까?│거북이 vs 달팽이: 자본주의 이전의 세계 경제│자본주의의 여명: 1550∼1820년│1820년∼1870년: 산업 혁명│1870∼1913년: 결정적인 하이눈 시기│1914∼1945년: 파란의 시기│1945∼1973년: 자본주의의 황금기│1973∼1979년: 과도기│1980년∼현재: 신자유주의의 흥망

4장 백화제방: 경제학을 ‘하는’ 방법
모든 반지 위에 군림하는 절대반지?: 경제학의 다양한 접근법│경제학파 칵테일: 이 장을 읽는 방법│고전주의 학파│신고전주의 학파│마르크스학파│개발주의 전통│오스트리아 학파│(신)슘페터 학파│케인스학파│제도학파: 신제도학파? 구제도학파?│행동주의 학파│맺는말: 어떻게 경제학을 더 나은 학문으로 발전시킬까?

5장 드라마티스 페르소나이: 경제의 등장인물
주인공은 개인│진짜 주인공은 조직: 경제적 의사 결정의 현실│개인조차도 이론과는 다르다│맺는말: 불완전한 개인만이 진정한 선택을 할 수 있다

2부 경제학 사용하기

6장 "몇이길 원하십니까?": 생산량, 소득, 그리고 행복
생산량│실제 숫자│소득│실제 숫자│행복│실제 숫자│맺는말: 경제학에 나오는 숫자가 절대 객관적일 수 없는 이유

7장 세상 모든 것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생산의 세계
경제 성장과 경제 발전│실제 숫자│산업화와 탈산업화│실제 숫자│지구가 바닥난다?: 지속 가능한 성장과 환경 보호│맺는말: 왜 생산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가

8장 피델리티 피두시어리 뱅크에 난리가 났어요: 금융
은행과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투자 은행과 새로운 금융 시스템의 탄생│실제 숫자│새로운 금융 시스템과 그 영향│실제 숫자│맺는말: 금융은 너무도 중요하다. 바로 그 때문에 엄격하게 규제할 필요가 있다

9장 보리스네 염소가 그냥 고꾸라져 죽어 버렸으면: 불평등과 빈곤
불평등│실제 숫자│빈곤│실제 숫자│맺는말: 빈곤과 불평등은 인간이 제어할 수 있다

10장 일을 해 본 사람 몇 명은 알아요: 일과 실업
일│실제 숫자│실업│실제 숫자│맺는말: 일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자

11장 리바이어던 아니면 철인 왕?: 정부의 역할
정부와 경제학│국가 개입의 도덕성│시장 실패│정부 실패│시장과 정치│정부가 하는 일│실제 숫자│맺는말: 경제학은 정치적 논쟁이다

12장 지대물박(地大物博): 국제적 차원
국제 교역│실제 숫자│국제 수지│실제 숫자│외국인 직접 투자와 초국적 기업│실제 숫자│이민과 노동자 송금│실제 숫자│맺는말: 가능한 모든 세상 중에 가장 좋은 세상?

에필로그-그래서 이제는?: 어떻게 우리는 경제학을 사용해서 경제를 더 좋게 만들 수 있을까?
경제학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그래서 어쩌라고?: 경제는 경제학자들에게만 맡겨 두기에는 너무 중요한 문제다│마지막 부탁: 생각하는 것보다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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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장하준(Ha-Joon Chang)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63.10.07~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22종
판매수 438,216권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이래 케임브리지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3년 신고전학파 경제학에 대안을 제시한 경제학자에게 주는 뮈르달 상을, 2005년 경제학의 지평을 넓힌 경제학자에게 주는 레온티예프 상을 최연소로 수상함으로써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명성을 얻었다. 2014년에는 영국의 정치 평론지 [PROSPECT]가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사상가 50인' 중 9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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