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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클루언의 이해 (큰글씨책) : 그의 강연과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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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커뮤니케이션북스 큰글씨책은 다양한 독자층의 편안한 독서를 위해 기존 책을 135~170퍼센트 확대한 책입니다. 기존 책과 내용과 쪽수가 같습니다. 주문받고 제작하기에 책을 받아 보는 데 3~4일 소요됩니다.

왜 매클루언인가?

이 책의 주인공인 Marshall McLuhan의 이름을 한글로 어떻게 써야 할까? 그동안 커뮤니케이션북스에서는 마샬 맥루한으로 표기해 왔습니다. [미디어의 이해], [구텐베르크 은하계], [미디어는 맛사지다], [지구촌]이 그렇게 표기한 예입니다. 다른 출판사의 책을 보면, 마셜 맥루언으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미디어의 이해](민음사), [맥루언을 읽는다](궁리), [마셜 맥루언과 가상성](이제이북스), [마셜 맥루언](소피아)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Marshall McLuhan을 한글의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쓰면 마셜 매클루언으로 써야 옳습니다. 접두사 Mac-, Mc-은 자음 앞에서는 ‘맥’으로, 모음 앞에서는 ‘매ㅋ’로 적되, L 앞에서는 ‘매클’로 적는다는 표기 원칙이 있기 때문입니다.

맥루한, 맥루언, 매클루언. 그동안 관습적으로 써오던 그 이름을 커뮤니케이션북스는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어문 규정에 따르면, 마셜 매클루언으로 표기해야 옳지만 학계나 출판계에 통용되는 이름이 아니기에 선뜻 결정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언어 규범을 따를 것인가, 언어 현실을 고려할 것인가? 커뮤니케이션북스는 마셜 매클루언의 책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출판한 출판사입니다. 지식을 올바로 독자에게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이 문제를 근본부터 따져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과연 다른 나라 사람들은 Marshall McLuhan을 어떻게 읽을까? 먼저 매클루언이 살았던 캐나다의 공영방송 CBC를 찾아보았습니다. 그가 등장한 인터뷰, 뉴스 등을 살펴보니 그들은 마셜 매클루언으로 부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의 동영상 전문 커뮤니티인 유튜브(www.youtube.com)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매클루언이라 부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잘 아시는 대로, 한글 맞춤법은 외국어를 그 나라에서 소리내는 대로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래서 커뮤니케이션북스는 그동안 관례적으로 써오던 틀린 이름을 버리고 언어 현실과 규범을 동시에 충족하는 맞는 이름으로 다시 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책 [매클루언의 이해]를 시작으로, 12월 17일에 12쇄를 찍게 된 [미디어의 이해]의 표기도 전면 수정하였습니다. [구텐베르크 은하계], [미디어는 맛사지다], [지구촌]도 새로운 책을 찍을 때 모두 고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 책은 미디어계의 선지자로 평가되는 마셜 매클루언의 강연과 인터뷰 등을 기록한 녹취록이다. 영어 원전이 발간된 것이 2003년이며, 캐나다(McClelland & Stewart Ltd.)와 미국(MIT Press)에서 표지만 다른 동일한 편집과 내용으로 발간되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그가 직접 쓴 원고가 아니라 강연한 내용과 방송에 출현하여 인터뷰한 내용을 녹취한 내용을 모아놓았다는 것이다. 세상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1959년부터 사망하기 직전인 1979년까지 20년 동안의 자료를 모은 것이기 때문에 매클루언의 생각, 사상, 이론의 형성 과정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

실제로 그와 텔레비전 인터뷰를 했던 NBC의 스나이더(Tom Snyder)는 글을 읽을 때보다 인터뷰를 해보니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마셜 매클루언의 책을 읽어보았던 독자들이라면 스나이더의 이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이 책을 통해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마셜 매클루언의 생각과 저작물이 어렵다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이고,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도 예외는 아니었던 듯하다. 그래서 더욱 이 책은 제대로 매클루언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1979년 마지막 강연에서 전자미디어에 대한 연구의 궁극적 목표는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당황하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문자문명에 대한 비판과 반감을 가진 인물로 오인될 수 있겠지만, 그 자신의 평생 직업이 인문학자(영문학자)였고, 세상에 널리 알려진 미디어아론이라는 것이 문학연구의 결과물이었다는 고백도 들어 있다.

마셜 매클루언은 생애를 마감하기 전까지 현대의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이론가이자 예언자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쿨 미디어’와 ‘핫 미디어’의 구분법을 창조했고, ‘미디어는 메시지’, ‘지구촌’이라는 유명한 말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피드백’과 ‘도상 (iconic)’이라는 용어도 유행시켰다.

컴퓨터가 드물었던 시대에 개인용 컴퓨터의 등장을 예고했고, 인터넷의 가능성과 기능에 대해서도 예견했다. 누구보다 먼저 디지털 기술이 가져올 변화를 이해했다. 특히 전자시대에는 동시성과 즉시성이 나타나고 커뮤니케이션의 세계화가 일어나리라는 점도 충분히 파악하고 있었다. 우리는 지금도 많은 분야에서 매클루언의 생각을 뒤따르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그의 사상의 궤적이다.

목차

서문 - 톰 울프
이 책을 출간하기까지 - 스테파니 매클루언

1. 전자혁명 : 뉴미디어의 혁명적인 파급효과 (1959)
2. 대중문화 : 미국의 전망 (1960)
기술, 미디어, 문화
커뮤니케이션 혁명에 관한 토론
3. 인공두뇌학과 문화 (1964)
4. 전자시대 인류의 미래 (1965)
5. 미디어는 마사지다 (1966)
6. 인터넷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미래 (1966)
7. 마플리트 강연록 (1967)
경계선 위에 선 캐나다
포괄적 인식을 향하여
8. 포드햄대학교 강연록 (1967)
9. 개심수술 (1967)
10. TV뉴스 : 새로운 형태의 신화 (1970)
11. 책의 미래 (1972)
12. 직업윤리의 종말 (1972)
13. 전자시대 생존방편으로서의 예술 (1973)
14. 빛의 속도로 변하는 세상에서 살아가기 (1974)
15. TV의 장점 (1976)
16. 논쟁을 위한 미디어로서의 TV (1976)
17. 폭력 : 정체성을 찾기 위한 노력 (1977)
18. 인간과 미디어 (1979)

후기 - 데이비드 스테인즈
역자 후기
역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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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에서

저는 완전한 해결책을 내놓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문제의 구조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면, 해결책을 찾는 것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 '인간과 미디어(Man and Media, 1979)' 중에서)

제가 언급하는 사항 중 거의 대부분은 제가 명백하게 싫어하는 것들입니다. 싫어하는 것에 반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고, 그런 다음에는 조절하기 위해 스위치를 끄는 곳이 어디인가를 알아두는 것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 '인터넷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미래(Predicting Communication via the Internet, 1966)' 중에서)

만약 기업경영인들이 예술을 알아볼 수 있는 식견을 가졌다면, 그들은 향후 10년이 아니라 50년까지도 내다보며 교육, 행정, 경제 등 각종 분야의 모습이 어떻게 바뀌어 갈 것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기업경영인들이 경제 분야가 아닌 예술 분야에 대해 교육을 받고 늘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는 것은 전자시대에 나타나는 아이러니 중의 하나입니다.
(/ '인공두뇌학과 문화(Cybernetics and Human Culture, 1964)' 중에서)

저자소개

마셜 매클루언(Marshall McLuha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11~1980
출생지 캐나다 앨버타주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이 시대 가장 논쟁적이고 독창적인 사상가 중의 한 사람.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연구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미디어에 대한 독특한 지각 방식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새로운 정보 시대의 예언자가 되었다.
뛰어난 직관으로 찬사와 비난을 동시에 받았다. 문화와 기술에 대한 그의 은유들은 미디어를 진지하게 생각해야만 하는 동기를 만들어 냈는데, 특히 광고, 정치, 언론, 예술 그리고 미디어에 관련된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초고속 정보고속도로’는 물론 인터넷은 세상이 궁극적으로 하나의 ‘지구촌’이 된다는 매클루언의 통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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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스테인즈 [편저]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오타와대학교 영문학과 교수이다. 토론토대학교에서 마셜 매클루언의 강의를 들었다. 하버드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에는 그와 동료 교수로서 교유했다.

스테파니 매클루언 [편저]
생년월일 -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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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수 0권

마셜 매클루언의 딸이며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그녀의 작품은 캐나다, 미국, 영국 등지에서 방송되었으며, 많은 상을 수상했다. 캐나다 토론토에 산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방송 정책, 규제 분야에서 실무 경력을 쌓았으며, 방송위원회 정책2부장을 거쳐 현재는 법제부장으로 근무 중이다. 저서로는 『디지털 시대 방송법 해설』(2005;2007)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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