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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전 (큰글씨책)

원제 : 高士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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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는 오리지널 고전에 대한 통찰의 책읽기입니다.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입니다.

중국 고대 필기류 인물전기집 가운데 하나로 총 91조(96명)의 짤막한 고사로 이루어져 있다. 스스로 모습을 숨기고 빛을 감추는 고사(高士) 43명의 일화를 소개한다. 총서집성본을 저본으로 하고, 기타 여러 판본을 참고했다. 상ㆍ중ㆍ하 3권에 실려 있는 총 91조의 고사 가운데 각 권의 주요 고사 43조를 시대 순으로 가려 뽑았다.

이 책은 [총서집성(叢書集成)]본(臺北: 新文豊出版公司 영인, 1981) [고사전]을 저본으로 하고, 기타 여러 판본을 참고하였다.

진(晉)나라 황보밀(皇甫謐, 215∼282)이 지은 [고사전]은 중국 고대 필기류 인물전기집 가운데 하나로 총 91조(96명)의 짤막한 고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내용은 요(堯) 시대의 피의(被衣)로부터 위 말(魏末)의 초선(焦先)까지 청고(淸高)한 고사들의 언행과 일화를 수록하고 있다. 이러한 피세은일적인 경향의 고사는 도가적 색채를 강하게 풍기며 위진남북조 소설의 주류 가운데 하나인 지인소설(志人小說)의 면모를 동시에 지니고 있어서, 중국 고대 도가문학과 필기소설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작품 가운데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고사전]은 지인소설이 종래의 사전문학(史傳文學)의 굴레에서 벗어나 독립된 소설 양식으로 정착하기까지의 과도기적인 특색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고사전]에 실려 있는 고사 가운데 일부는 후대의 여러 문인들이 전고(典故)로 즐겨 사용할 만큼 그 영향력이 자못 크다. 그리고 [고사전]은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은일전집(隱逸專集)’으로 [후한서(後漢書)] [일민열전(逸民列傳)]의 성립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대부분의 후대 정사(正史)에서 [은일전]을 따로 입전(入傳)하는 기풍을 조성했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피의(被衣)
소부(巢父)
허유(許由)
선권(善卷)
양부(壤父)
피구공(披?公)
상용(商容)
노자 이이(老子李耳)
노래자(老萊子)
임류(林類)
영계기(榮啓期)
육통(陸通)
증삼(曾參)
원헌(原憲)
호구자림(壺丘子林)
열어구(列禦寇)
장주(莊周)
안촉(顔?)
진중자(陳仲子)
어부(漁父)
사호(四皓)
황석공(黃石公)
노이징사(魯二徵士)
지준(摯峻)
성공(成公)
엄준(嚴遵)
한순(韓順)
민공(閔貢)
엄광(嚴光)
양홍(梁鴻)
대동(臺?)
한강(韓康)
임당(任棠)
법진(法眞)
한빈노부(漢濱老父)
하복(夏馥)
곽태(郭太)
신도반(申屠蟠)
원굉(袁?)
관녕(管寧)
방공(龐公)
순정(荀靖)
초선(焦先)

옮긴이에 대해

본문중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으면 고기를 먹는 것과 마찬가지이고,
편안히 걸으면 수레를 타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죄가 없으면 귀한 것과 마찬가지이니,
맑고 깨끗하고 곧고 바른 마음이면 스스로 즐거울 뿐입니다.

晩食以當肉,
安步以當車,
無罪以當貴,
淸淨貞正以自虞.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215~382
출생지 중국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황보밀(皇甫謐)은 동한(東漢) 헌제(獻帝) 건안(建安) 20년(215)에 태어나 삼국시대를 거쳐 서진(西晉) 무제(武帝) 태강(太康) 3년(282)에 죽었다. 동한 태위(太尉) 황보숭(皇甫嵩)의 증손으로, 어릴 적 이름은 정(靜), 자는 사안(士安), 자호는 현안선생(玄晏先生)이다. 여러 전적과 제자백가서에 널리 통달했으며, 평생 벼슬하지 않고 저술에 전념했다. 진 무제가 여러 차례 초징(招徵)의 뜻을 밝혔으나 끝내 고사하고 나아가지 않았다. 제자인 지우(摯虞)·장궤(張軌)·우종(牛綜)·석권(席純) 등은 모두 진나라의 명신이 되었다.

주요 저작으로는 [삼도부서(三都賦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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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은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세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세설신어연구(世說新語硏究)>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연세대학교에서 <위진 남북조 지인 소설 연구(魏晉南北朝志人小說硏究)>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원대학교 중문과 교수, 미국 하버드 대학교 옌칭 연구소(Harvard-Yenching Institute) 객원교수(2004∼2005), 같은 대학교 페어뱅크 센타(Fairbank Center for Chinese Studies) 객원교수(2011∼2012)를 지냈다. 전공 분야는 중국 문언 소설과 필기 문헌이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중국 문학의 흐름≫, ≪중국 문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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