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카카오페이 3,000원
(카카오페이 5만원 이상 결제시, 7/1~7/31 기간 중 1회)
삼성카드 6% (27,920원)
(삼성카드 6%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28,22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20,79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23,76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해삼의 눈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26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33,000원

  • 29,700 (10%할인)

    1,65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사은품(7)

출판사 서평

해삼의 ‘눈’으로 되살려낸 새로운 시각의 아시아 · 태평양 문명교류사

    바다의 인삼. 오래 전부터 불로장생의 식품으로 알려졌고, 중화요리의 고급 젤라틴식품으로 인기를 끌어온 (건)해삼. 한국과 일본에서는 날로 먹거나 내장을 젓갈로 만들어 먹는데 중국에서는 ‘탕’으로 끓여 먹는다는, 중국집 메뉴판에서 늘 만나는 ‘해삼탕―시가’의 주인공 해삼. 그런데, 그 해삼이 어쨌다는 것인가. 이 책은 얕은 바닷속에서 평생 15미터밖에 움직이지 않는다는 해삼과 ‘바다 사람들(海民)’이 엮는 이색적인 아시아·태평양 문명교류사다. 해삼은 아득히 먼 후기 구석기시대의 연해주와 함경도 해안에서 현대의 오스트레일리아에 이르는 수천 년의 역사, 수만 리의 바닷길을 종횡으로 넘나들며, 인간의 삶과 역사를 새롭게 비추어준다.

    평생을 아시아 탐구로 보낸 저명한 학자 쓰루미 요시유키가 처음 해삼에 눈길을 준 것은 싱가포르 항을 건설한 영국 동인도회사 행정관 래플스의 [비망록] 한 구절에서였다. 그리고 20년에 걸친 해삼과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건)해삼문화는 채취, 가공, 복원(조리)의 3요소로 이루어진다. 그런데 채취와 가공이 이루어지는 동남아시아, 남태평양 일대에서는 해삼을 날로 먹을 뿐 중국처럼 건해삼을 복원해 먹는 문화가 없다. 그렇다면 이들은 해삼의 가공기술을 어떻게 습득한 것일까? 가공기술을 전수한 것이 중국인이라면, 이것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진 것일까? 저자는 동북 ? 동남아시아, 남태평양, 오스트레일리아 일대의 현지 조사와 문헌 연구를 통해 장대한 아시아·태평양 문명교류사를 되살려냈다.



왜‘해삼의 눈’인가?

    극피동물 해삼에게는 사실 눈이 없다. 하지만 저자는 해삼잡이 어부들이 바닷속을 뚫어져라 보다가 작살로 해삼을 건져 올리는 모습에서, 해삼과 인간이 서로를 응시하며 수천 년의 시간을 함께 해오지 않았을까 상상한다. 구석기 함경도에서 처음으로 인간에 의해 식품으로 이용된 이래로 수천 년의 시간을 인간과 함께 해온 해삼은 “인간의 역사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다.” 해삼의 ‘눈’은 인식의 변경에 머물던 이들의 역사와 생활을 복원해내는 데 그치지 않고 국가와 국경, 민족이라는 서구중심적인 개념의 허구성을 드러낸다. 또한 ‘인간족’의 어리석음과 이기주의를 고발한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제1부 태평양의 섬들
1. 부엌의 실험
2. 팔라우 여성의 가르침
3. 진주와 매춘부들
4. 쿡 선장의 붉은 깃털
5. 마닐라맨과 해삼어
6. 피지의 혼란

제2부 애버리지니의 해변
1. 오스트레일리아 역사의 얼개
2. 동과 서의 골짜기
3. 마카산의 해삼잡이 배
4. 흔들리는 국경
5. 좋다, 음식점 바구스!
6. 버팔로의 여행
7. 붉은 구두와 블랙버드
8. 무덤에 잠들어 있는 사람들
9. 계단 층계참 이야기

제3부 동인도 제도 사람들
1. 해삼과 아편
2. 마카사르 항구
3. 테르나테의 영토
4. 해삼 문화의 커다란 층계참
5. 술루
6. 해적과 노예
7. 중국인의 역할

제4부 한인의 북쪽에서
1. 중국으로 가는 표물 세 가지
2. 해삼이 평민의 음식이었던 시절
3. 이세·시마의 꼬챙이
4. 바람을 타고 나는 선인
5. 아이누 계산
6. 메이지라는 시대
7. 한반도와 일본 열도
8. 해삼이라는 젤라틴 식품의 발명
태양과 밤하늘의 별들
글을 마치며

옮기고 나서
참고문헌
찾아보기

본문중에서

바닷가에서 일하는 인간만이 해삼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작은 음식점에서 ‘초를 친 해삼’을 집어먹거나, 일류 음식점에서 해삼을 간장으로 끓인 ‘홍샤오하이선’(紅燒海蔘)을 맛보는 손님은 해삼의 눈에 신경쓰지 않는다. 해삼은 이미 상품이 되어 있는 것이다. / 이러한 과정이 이 글을 통해 전개될 것이다. 내 관심은 어장, 가공장, 주방 등 해삼과의 대화가 이루어지는 현장에 있다. 해삼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은 20년 전 동남아시아에서였는데, 그때부터 멀리 한국과 연해주에 이르기까지 공부를 해오고 있다. / 생물학자는 해삼이 바닷속에서 15미터 정도밖에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해삼은 동북아시아, 중국, 동남아시아로부터 남태평양까지를 연결하는 매우 행동반경이 넓은 동물인 것이다.

(글을 시작하며/ p.7)



채취, 가공, 그리고 조리하는 세 가지 과정이 해삼 문화의 요소다. ‘가공’과 ‘조리’ 사이에 해삼 종류에 따른 식별, 크기나 마무리에 따른 등급 결정 등의 작업이 있다. 노동과 기술이라는 점에서 보면 해삼 문화의 세 요소 가운데 가공과 조리의 비중이 크다. 채취하는 것보다 그 후의 작업에 더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 그 작업에 대해 모르면 해삼 문화의 수수께끼에 도달할 수 없다. / 날해삼을 건해삼으로 가공하는 방법 가운데 내가 시도해 본 것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였다. 해삼은 체중의 95퍼센트가 수분이기 때문에 보존 식품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수분을 빼야 한다. 가공했을 때의 원료에 대한 제품의 비율은 20분의 1, 즉 5퍼센트다. 이것이 가공의 원리다.

(제1부 1장: 부엌의 실험/ p.13)

저자소개

쓰루미요시유키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2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소년 시대를 외교관 아버지와 함께 워싱턴, 포틀랜드 등지에서 보냈다.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한 뒤 1955년부터 재단법인 국제문화회관에 근무하는 한편 [사상의 과학]지 등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베트남에 평화를! 시민연합(베헤렌)’ 발족에 참여한 1965년 무렵부터 아시아 각지를 돌며 아시아 탐구라는 필생의 과제를 파고들기 시작, 1973년 ‘아시아 ? 태평양자료센터’ 설립 멤버가 되고, 1981년부터 [아시아인과 일본인], [아시아를 알기 위하여], [말라카 이야기], [바나나와 일본인], [해삼의 눈], [맹그로브의 늪지에서] 등

펼쳐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문화인류학 박사. 저술가 및 번역가. 한양대 철학과를 졸업했고, 그 후 한양대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학에서 아시아 문화, 종교 문화, 신화와 축제 등을 강의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신화 읽어주는 남자』 『어느 외계인의 인류학 보고서』 『신화, 우리 시대의 거울』 『우리 곁에서 만나는 동서양 신화』 『그리스와 놀자』 『하룻밤에 읽는 그리스 신화』 『황금과 교역의 나라 페르시아』 『인문학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등이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시오노 나나미의 『그리스인 이야기』(전 3권)를 비롯하여, 『유목민의 눈으로 본 세계사』 『

펼쳐보기

역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역사와 문화 분야에서 많은 회원이 구매한 책

    리뷰

    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