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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사기 : 가장 완벽한 인간학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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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청소년을 위한 사기』는 원문을 살린 정확한 해설과 생생한 묘사와 풍부하고 친절한 배경 설명과 내용이해를 돕는 이미지로 청소년 독자들에게 동양문화의 진수를 보여준 사기를 들려준다. 이 책을 통해 인간과 세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더 넓은 고전과 역사의 세계로 나아가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최고의 역사서 사기, 청소년 독자들 속으로 다가가다!
동양 문화의 근간이자 역사적 원천이 되어 동양 정신과 삶의 양식에 커다란 영향을 끼쳐온 《사기》를 청소년 독자들이 읽기 쉽도록 엮었다. 원문의 맛을 살린 정확한 번역과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묘사로 책 읽는 맛을 살렸으며,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장 도입부에 등장인물과 역사적 배경에 대한 설명을 싣고, 중국 고서의 다양한 이미지들을 본문 중간에 담았다. 《청소년을 위한 사기》는 독자들이 인간과 세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며, 더 넓은 고전과 역사의 세계로 나아가는 작은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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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을 이해하기 위해 가장 많이 읽는 책
사마천이 궁형의 치욕 속에서 써내려간 역사서 《사기》는 2000년의 세월을 이어오며 동양 문화의 근간이자 역사적 원천이 되어 동양 정신과 삶의 양식에 커다란 영향을 끼쳐왔다. 《사기》는 중국 전설상의 오제 시대(BC 22세기경)부터 한나라 무제(BC 2세기) 시기까지를 기록한 역사책으로 왕부터 천민까지, 성인에서 악인까지 수많은 인물들을 역사의 무대 위에 올려놓아, 동양과 중국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책으로 세계 곳곳에서 널리 읽히고 있다.
《사기》가 수많은 역사서 중에서도 값진 평가를 받는 이유는 다양한 인간 군상의 인생을 통해 끊임없이 인간이란 무엇인지, 옳고 그름은 무엇인지 묻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사기》는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모든 독자들의 삶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기》는 또한 평민들에 주목한 최초의 역사서로 평가받는다. 기존의 역사서가 제왕의 행적이나 국가의 공시 기록을 모아놓았던 데 반해, 《사기》는 이름 없는 평민들의 다양한 모습까지 입체적으로 담아냄으로써 역사의 주체가 영웅 몇 사람이 아니라, 인간 그 자체임을 명확히 밝혀냈다.
《사기》는 하늘이 옳다고 하는 인생을 살아도 처절하게 실패할 수 있음을, 인간은 재물을 좇는 존재임을 그대로 보여주지만, 그렇다고 해서 겉으로 보이는 성공과 실패만으로 인간을 평가하지 않았다. 저자 사마천이 칭송하는 진정한 영웅이란 스스로의 마음에 비춰 부끄러움 없이 살았던 사람이나 정情과 의義를 소중히 여기고 여기에 자신의 인생을 바친 사람들이었다. 어지러운 세상에서 억울하게 형벌을 당한 사마천은 그들을 통해 세상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피와 땀, 눈물로 쓴 역사책
《사기》를 지은 사마천은 흉노에게 투항한 친구 이릉을 변호했다가 군주를 우롱한 죄로 투옥되었고, 궁형을 받게 되었다. 부득이한 상황에 대한 변호로 씻을 수 없는 치욕과 고통을 당한 사마천은 한때 자살까지 생각했으나, 역사에 남을 역사서를 쓰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지켜야 했기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집필에 몰두했다.
사마천은 이미 스무 살 때부터 7년에 걸친 여행을 통해 수많은 역사 인물의 유적지와 백성들의 실제 삶을 자세히 관찰했고, 벼슬에 있는 동안에도 당대의 인물들이나 평민들을 직접 만나 교류했다. 이 같은 철저한 조사와 연구, 현지답사가 바탕이 되었기에 역사에 남을 역사서를 쓸 수 있었고, 이에 대해 《한서漢書》의 저자 반고는 “사마천의 문장은 공정하고, 그 역사 기록은 정확하며, 거짓으로 좋은 말을 지어내지 않고, 나쁜 일을 숨기지 않는다. 그리하여 가히 실록이라 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렇게 사실에 입각한 역사서를 쓰면서도 사마천은 사실 전달을 넘어서 자신의 사상을 드러내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특히 황제인 한무제를 치열하게 비판했는데, 이 때문에 《사기》의 집필은 철저히 비밀스럽게 진행되었고, 책이 완성된 뒤에도 한동안 숨겨져 있다가 사마천이 죽은 뒤에야 비로소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당대에서의 입신양명을 바라지 않고, 권력의 보복과 세상 사람들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은 사마천이 있었기에, 《사기》라는 진정한 명품이 태어날 수 있었다.

대한민국 청소년은 안녕하십니까?
《청소년을 위한 사기》는 우리 청소년들이 앞으로 여러 경로를 통해 접하게 될 만한 인물?사건들과 현대 사회 속에서 꼭 알았으면 하는 내용들을 《사기》의 [본기] [열전] [세가] 등에서 골고루 뽑아 8개의 장으로 구성했다. 이미 성인용 《사기》와 다양한 동양 고전?역사서를 펴낸 바 있는 저자는 원문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생생한 묘사를 전달하는 데 최대한 힘을 기울였다. 또한 각 장 도입부에 배경설명을 배치하고 본문 중간에 중국의 고서에서 가져온 다양한 이미지들을 실어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고사성어가 유래한 부분들도 따로 표시를 해놓아 책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였다.
2100년 전 중국과 지금의 한국은 시간도 공간도 다르지만, 《청소년을 위한 사기》 속에 펼쳐진 어지러운 시대상과 사람들 사이의 대립 및 갈등, 치열한 고민 끝에 의義를 향해 가는 진정한 영웅들의 삶을 통해, 세월을 뛰어넘는 삶의 지혜와 인간과 시대에 대한 진지한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목차

저자의 말
인간에 대한 진실된 탐구, 사마천의 《사기 》

1. 천하가 모두 그의 노예가 되리라_중국 최초의 황제 진시황 이야기

왕을 사 두리라
출생의 비밀
내가 재산만 밝히는 까닭
때를 얻으면 놓치지 말라
태산은 한 줌의 흙도 버리지 않는다
한비자, 친구의 질투로 화를 당하다
분서갱유
죽음은 피하지 못했던 진시황
내시 조고에 의해 결정된 진나라의 운명
사람을 많이 죽인 사람이 ‘충신’으로 꾸며지다
나라가 망하고 궁궐에는 잡풀만 자라게 되리라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하다

2. 사람을 얻어야 천하를 얻는다_천하의 패권을 겨룬 항우와 유방
만 명을 상대하는 것을 배우겠다 _ 항우
용의 얼굴 _ 유방
지도자로 추대된 유방
세상에서 가장 용맹스러운 항우
적을 꺾지 않고서는 절대 돌아가지 않으리!
진나라 수도에 먼저 들어간 자가 왕이 된다
역이기라는 노인
법은 세 가지만 있으면 된다
진나라에 먼저 들어간 유방
도마 위에 놓인 물고기
석 달 동안 불타는 궁궐
터져 나오는 항우에 대한 불만
유방의 편에 서게 된 경포 장군
어리석게 힘으로 다투지는 않겠다!
사면초가
항우의 마지막
사람을 얻어야 천하를 얻는다
당신이 알 필요가 없는 일

3. 같은 배에 탔지만 생각은 다르다_오나라와 월나라의 끝없는 대결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구운 생선의 뱃속에 숨긴 칼
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
와신상담
오월동주
충신이 죽고 나라도 망하다
슬픔은 함께할 수 있으나 기쁨은 함께 나눌 수 없다
돈을 잘 쓸 줄 알아야 진정한 부자다

4. 몸을 굽혀 인재를 모으다_인의와 진심으로 사람을 대한 신릉군
바둑판 위에서 세상을 보다
몸을 굽혀 인재를 모으다
스스로 목숨을 끊어 배웅을 하다
남이 베푼 은혜는 결코 잊지 말고, 내가 베푼 은혜는 빨리 잊어라
충신이 사라진 뒤에 나라도 기울다

5. 사나이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_신뢰와 의리로 뜨거운 인생을 살다 간 자객들
(1) 지도 속에 숨겨진 한 자루의 비수 - 형가
보통 사람은 아니다
기필코 복수를 하고야 말리라!
끝까지 지켜진 비밀
지도 속에 숨겨진 한 자루의 비수
용사, 길을 떠나다
형가, 진시황 앞에 서다!
두 눈을 잃고도 친구의 복수를 노리다
(2) 장한 그 이름을 반드시 빛내리라! - 섭정
나를 알아준 사람을 위해 목숨을 건다
동생의 의로운 이름을 세상을 알린 누나

6. 믿을 수 없는 사람이야말로 쓸모가 있다_세상을 움직인 책사 소진
합종이냐 연횡이냐?
여섯 나라의 재상이 된 소진
믿을 수 없는 사람이야말로 쓸모가 있다

7. 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잡아먹는다_주군에게 버림받은 명장 한신
작은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한다면 어떻게 이름을 빛낼 수 있으리오
적장에게 무릎을 꿇어 배움을 청하다
세 치 혀만 놀리는 선비에게 질 수 없다
천하를 세 나라로 나누어라
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잡아먹는다
뛰어난 장군과 뛰어난 황제

8. 성인의 길_가장 성공한 실패자 공자
가난했던 어린 시절
학문에 뜻을 두고
마침내 벼슬길에 오르다
미녀에 마음을 뺏긴 나라
상갓집 개 신세
고향으로 돌아가자!
하나로써 모든 것을 꿰뚫다
공자를 가장 아낀 제자, 안회
과단성 있는 용기의 소유자, 자로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신하를 뽑는 데 있다
공자의 죽음

본문중에서

사마천의 눈에 영웅이란, 결코 성공과 실패에 의해 결정되는 인물이 아니었다. 스스로의 마음에 비춰 부끄러움 없이 살았던 사람이나 정情과 의義를 소중하게 여겨 자신의 목숨을 버린 사람 모두 참된 영웅이었다. _ 18쪽

“군대의 장막 안에서 전략전술을 세워 천 리 밖에서 승리를 결정짓는 일은 내가 장량만 못하다. 그리고 나라와 백성들을 안정시키며 식량을 공급하고 보급로가 끊이지 않게 하는 일은 내가 소하만 못하다. 또 백만 대군을 이끌고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고 공격을 하면 반드시 점령하는 일에서는 한신만 못하다. 이 세 사람은 모두 호걸 중의 호걸이다! 내가 그들을 쓸 수 있었다는 것, 바로 이것이 내가 천하를 얻을 수 있던 원인이었다.” _ 135쪽

"기회란 놓치면 안 되는 것이오. 구하지 않고 무엇을 얻을 수 있단 말이오!” _153쪽

구천은 복수를 다짐했다. 언제나 곁에 쓸개(담膽)를 걸어 두고 음식을 먹을 때마다 쓸개의 쓴맛을 맛보았다. 그러면서 “너는 회계산의 부끄러움을 잊지 않았지?”라고 스스로 물으며 복수를 다짐했다._ 161쪽

“세상에는 잊어서 안 될 일이 있고, 또 잊지 않으면 안 될 일이 있지요. 남이 공자에게 베푼 은혜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되지만, 공자께서 남에게 덕을 베풀었을 때는 빨리 잊으셔야 합니다." _ 192~193쪽

“같은 한 사람을 두고서 가족마저도, 귀해지면 우러러보고 가난해지면 업신여기는구나. 하물며 남들이야 오죽하겠는가! _ 238쪽

“과연 ‘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삶아 먹고, 하늘을 나는 새가 없어지면 활을 창고에 쌓아 두며, 적국을 모두 멸망시킨 후에는 공신들을 죽인다.’라는 말이 맞는구나!” _ 272쪽

“나는 하늘을 탓하지 않고 사람들도 탓하지 않는다. 나는 아래로는 세상 이치를 배우고 위로는 하늘의 이치를 모두 알았으니 나를 이해해 주는 것은 하늘뿐이지 않겠는가!” _ 311쪽

저자소개

사마천(太史公)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BC145

사기(史記)의 저자(BC 145~BC 86). 자는 자장(子長). 용문(龍門: 현재 韓城縣) 출생. 사마 담(司馬談)의 아들. 7세 때 아버지가 천문 역법과 도서를 관장하는 태사령(太史令)이 된 이후 무릉(武陵)에 거주하며 고문을 독서하던 중, 20세경 낭중(郎中)이 되어 무제를 수행하여 강남(江南), 산둥(山東), 허난(河南) 등의 지방을 여행하였다. BC 111년에는 파촉(巴蜀)에 파견되었고, BC 110년에는 무제의 태산 봉선(封禪) 의식에 수행하여 장성 일대와 하북 요서 지방을 여행하였다. 이 여행에서 크게 견문을 넓혔고, '사기'를 저술하는 데 필요한 귀중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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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저자 소준섭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상하이 푸단復旦대학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대우교수로 강의하였고, 국회도서관 중국 담당 조사관으로 일했다. 한국 최고 수준의 중국 전문가인 저자는 학자로서 오랫동안 쌓아온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경제경영, 정치, 법, 역사, 인문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많은 저서가 있으며, 다수의 한·중 매체에 폭넓으면서도 깊이 있는 글들을 기고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중국을 말한다』(2011 문광부 우수학술도서), 『왕의 서재』(2012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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