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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라서 감사해요 : 슬픔 대신 감사로 인생을 바꾼 우리 엄마 김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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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안면장애를 가진 강연자 김희아 씨의 가족 이야기. 큰딸 예은이가 엄마의 일기를 읽게 되면서 엄마의 인생을 이해하는 내용을 동화 형식을 빌려 감동 있게 전하고 있다. 슬픔 대신 감사를 인생에 대입한 김희아 씨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감사하는 습관이 얼마나 인생을 아름답게 바꾸는지를 알려주고, 이와 더불어 아이들에게 장애인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를 심어 주려고 한다. 이 책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변환 바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소리로 들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안면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50만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저는 제 특별한 외모 때문에 겪은 경험에 기반해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한 뼘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보는 보통 사람들의 시선과 생각이 좀 더 따뜻해지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이 길에서 두 번 세 번 고개 돌려 그들을 쳐다보지 않고, 수군거리지 않으며 혹시 눈이 마주쳤을 때는 그냥 살짝 미소 지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연습하면 자연스럽게 됩니다."
- 김희아

줄거리
예은이와 예지는 명랑하고 학교생활도 똑 부러지게 잘하는 자매이다. 하지만 이웃 사람들은 자신의 아이가 이 자매와 어울려 노는 것을 꺼린다. 그 이유는 예은이와 예지의 좀 '특별한' 엄마 때문이다. 얼굴 한쪽을 붉은 반점이 덮고 있고, 다른 한쪽 얼굴은 울퉁불퉁한 안면 장애를 갖고 있는 엄마를 사람들은 선입견을 갖고 본다. 엄마의 불행이 자식들에게 안 좋은 영향이 번질 것이라 우려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두 딸은 그런 근거 없는 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예은이는 책장에서 우연히 엄마의 어린 시절 일기를 발견하고 읽다가, 엄마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어느 날, 엄마는 우연한 기회에 오랫동안 꿈꿔 오던 TV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불우했던 삶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된 사연을 강연하게 되고 강연 콘테스트에서 일등을 한다. 이를 계기로 가족은 물론 오해하던 이웃들도 엄마를 이해하고 좋아하게 된다. 예은이는 엄마의 일기장을 봤음을 고백하고 언제나 엄마를 응원하겠다는 편지를 보낸다.

인생을 긍정과 희망으로 물들이는 '감사의 힘'을 전하는 이야기 /
요즘 세상은 한마디로 살맛나지 않는다. 경기는 몇 년째 불황을 벗어날 줄 모르고, 부모들의 사교육 경쟁은 점차 치열해진다. 정치적으로 계속 어수선하며 취업은 하늘의 별따기고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계속 1위다.
하지만 모든 것은 자신이 마음먹기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믿는 사람들도 많다. 포항 지역에서는 '행복나눔 125'(일주일에 한 가지씩 선행, 한 달에 책 2권 읽기, 하루에 5가지 이상 감사 내용 나누기)라는 캠페인이 성공을 거두면서 감사의 기운이 폭발적으로 번져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초중고 교육현장 뿐만 아니라 포스코, 삼성 등 유수의 대기업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어 괄목할 만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또 하나, 올해 초 한 TV 프로그램에서 실시한 스타 주부 강사 오디션에서 일등을 차지하고 강연 100도씨라는 프로에 나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의 아이콘이 된 김희아 씨의 영향력도 대단하다. 그녀의 담담한 강연은 많은 사람들의 메마른 눈과 가슴을 적시며 산불처럼 번졌고, '감사'와 '가족 사랑'이라는 고귀한 가치는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다. 자신의 이야기를 적은 [내 이름은 예쁜 여자입니다]는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어서 어린이를 위한 동화까지 나오게 되었다.

* 안면장애를 극복한 김희아 씨의 가족 이야기를 바탕으로 각색한 실화 동화 /
동화에는 어린 시절의 김희아와 그녀의 큰딸 예은이의 이야기가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 있다. 김희아 씨는 두 딸이 채워 준 사랑을 깊이 체험한 뒤, 불우한 어린 시절과 자신을 버린 어머니를 원망하는 대신 엄마에게 재롱을 피우며 기쁨을 드리지 못한 것을 미안하게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큰딸 예은이가 긍정적인 엄마를 좋아하지만 매사를 감사로 연결 짓는 엄마의 태도는 잘 이해할 수 없었다가, 엄마의 일기장과 엄마의 속 깊은 사연이 담긴 강연을 듣고 엄마를 진짜로 이해하고 장애를 가진 엄마를 완벽하게 자랑스러워 할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어릴 때부터 장애인을 대하는 바른 태도를 심어 주어야 한다 /
장애인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세상 모든 것이 비장애인의 기준에 맞추어져 있다는 현실보다 비장애인들이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라고 한다. 흘깃 쳐다보는 시선, 측은해하는 시선, 장애가 부모가 잘못한 탓이라는 시선 등으로 매우 힘들어했던 김희아 씨는 두 자녀를 키울 때 특히 그런 부분을 신경 써서 가르쳤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아이들에게 가장 전하고 싶었던 것은 감사하는 습관과 장애인을 대하는 바른 태도였다. 이미 생각이 굳어져 버린 성인들은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편견을 고치기 쉽지 않지만, 어린 시절부터 장애인을 동정할 대상이 아니라 '약간의 도움이 필요한 내 친구'로 인식하게 교육한다면, 집 안에 갇혀 지내다시피 하는 수많은 장애인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마음껏 자신의 인생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변환 바코드(보이스아이)를 삽입한 어린이 책 /
이 책에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변환 바코드가 페이지마다 들어가 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책은 제작비용이 엄청나고 점자를 모르면 읽을 수 없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특수 기계를 대여, 증정하고 특수 프로그램을 배포해, 시각 장애인들이 더 많은 책을 손쉽게 읽을 수 있게 돕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실행하면 좀 더 간편하게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기술은 아직까지 많은 책에 적용되지 못하고 있고 어린이 책은 더욱 드문 형편이다. 주니어김영사에서는 시각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이 책을 읽고 희망을 갖게 하기 위해 이 책에 음성 변환 바코드인 보이스아이를 삽입했다. 여러 가지 방법과 많은 후원을 통해 이 책을 대한민국 곳곳의 시각장애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추천사

함께 출연한 방송에서 김희아 씨의 솔직하고 거짓 없이 감사하는 마음에 감동했습니다. 티 없이 밝게 자란 두 딸의 모습이 그분이 '감사'로 살아온 삶의 증거겠지요. 혹시 지금 자신이 불행하다고 여기는 어린이들이 있다면, 김희아 씨처럼 감사를 잡고 희망으로 자라기를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신애라 / 연기자

목차

재수없는 왈가닥 공주
엄마의 공방
아빠는 엄마의 수호천사
별명은 싫어
주먹으로 문지르다
주부 강사 오디션
세상에서 가장 예쁜 우리 엄마

본문중에서

"인생에는 '불평'과 '감사'라는 두 가지 길이 있는데 엄마는 감사의 길을 선택했단다."
예은이는 엄마의 말에 약간 감동했지만 엄마의 그런 긍정적인 마음과 자신감이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 궁금할 때가 있다.
(/ p.30)

"아빠와 연애를 할 때는 엄마가 아프기 전이었어. 그러니까 이미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는데, 그때 엄마에게 병이 생겨 수술을 하게 된 거야.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서 수술을 했다고, 그래서 얼굴이 조금 변했다고 마음이 바뀌면 그건 사랑이 아니지. 아빠는 그렇게 생각해. 그리고 아까 말한 대로 표현하면 사람 얼굴에는 작은 생채기든 흉터든 상처는 조금씩 다 있는 거야. 네 엄마는 상처가 조금 크다는 것이 다를 뿐이지."
(/ p.51)

"엄마, 마스크 벗어요. 벗어도 나 하나도 창피하지 않아요."
엄마가 조금 놀란 듯 그 자리에 우뚝 멈춰 섰다. 엄마가 말없이 예은이의 눈을 지그시 들여다보았다.
순간 엄마의 눈빛이 가늘게 떨렸다.
"그렇게 말해 줘서...... 정말 고맙다, 예은아."
(/ p.82)

엄마의 강연이 점점 후반부로 치닫고 있었다.
"......저는 이렇게 얼굴에 큰 반점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절 낳아 주신 엄마를 원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태어나 엄마에게 아픔을 주어 미안합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만하기 때문에 제 얼굴에 반점이 있고, 또 얼굴의 암 수술도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p.116)

......지금 혹시 이 방송을 보고 있다면 엄마, 저를 보고 미안해하지 마세요. 저 잘 살고 있어요. 저를 낳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 엄마 정말 그립고 보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 p.117)

[일기 내용 중에서]
내 이름은 김희아지만 이것은 진짜 내 이름이 아니다. 원장님이 지어 주신 이름이다. 내 생일은 7월 7일이지만 이것도 진짜 내 생일이 아니다. 이 날은 내가 혜천원 앞에 버려진 날이다. 다른 혜천원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혜천원에 처음 온 날이 바로 혜천원에 사는 아이들의 생일이다. 그래서 생일은 나에게 슬픈 날이다. 부모님과 헤어진 날이고, 휴지처럼 버려진 날이기 때문이다.
(/ p.34)

아무도 내 밥을 남겨 놓지 않았다. 누군가 나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내 밥을 남겨 놓았을 텐데. 엄마가 있었다면 내 밥을 남겨 두었다가 주었을 텐데. 너무 배가 고파 수돗가에 가서 수도꼭지에 입을 대고 물만 한참 마셨다. 배에서 출렁거리는 소리가 날 때까지 물배를 채웠다. 수도꼭지에서 설탕물이라도 나오면 정말 좋겠다.
(/ p.54)

49명의 반 아이들이 그림을 번쩍 쳐들었다. 나는 그때 똑똑히 보았다. 얼굴 한쪽에 큰 반점이 있는 내 얼굴이 49개나 공중에 떠 있었다. 스케치북에 들어 있는 괴상한 내 얼굴을 보자 왜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는지 알 것 같았다. 무지무지 부끄러웠다. 나는 마치 혼자 벌거벗고 서 있는 것 같았다. ...... 그때 처음으로 나는 엄마가 그리웠다. 나에게 엄마가 있었다면 선생님이 나에게 오늘 한 일을 꼬치꼬치 일러바칠 텐데. 그럼 엄마는 분명 내 눈물을 닦아 주고 꼭 안아 주었을 거다.
(/ p.118,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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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2종
판매수 1,070권

얼굴의 반이 붉은 점으로 덮인 채 태어나 보육원에서 자랐어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지만 세상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얼굴을 가리고 다녔습니다. 스물다섯 살에는 얼굴 나머지 부분에 암이 생겨 얼굴뼈를 들어내는 큰 수술을 받았어요. 하지만 중학교 때부터 지금껏 언제나 감사의 끈을 놓지 않았고,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 준 남편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사랑하는 두 딸과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 바쁜 일상으로 지친 사람들이 감사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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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91년 월간 [문학정신]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었다. 여러 출판사에서 편집장으로 일했고 지금은 소설과 동화를 쓰고 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소설집 [다락방]과, 동화집 [아빠의 수첩] [아빠의 꽃다발] [책으로 집을 지은 악어] [명절은 어떤 날일까요] [강물아 강물아 이야기를 내놓아라] [질문왕 비리비리 통통] [1318 행복을 공부합니다] 등의 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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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74~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하고, 어린이책 그림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동화책 《그림 도둑 준모》 《넌 누구야?》 《피양랭면집 명옥이》 《우리 아빠는 백수건달》 《교환 일기》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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