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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디지털 시대 : Google 회장 에릭 슈미트의 압도적인 통찰과 예측[개정판]

원제 : The New Digital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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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SERI선정 CEO가 휴가때 읽을책 1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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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구글 회장 에릭 슈미트의 풍부한 지식과 압도적인 통찰력으로 쓴 미래 예측서!!

이 책은 우리의 미래에 닥칠 디지털 시대의 효율성과 혼란, 그리고 그 극복 방법을 제시하여 올바른 미래를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 한다. 구글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IT 기업으로 키워 낸 지도자 에릭 슈미트와 미국 국무부 장관들의 자문관을 거쳐 구글의 '싱크탱크'의 소장으로 있는 제러드 코언은 그간 쌓아온 엄청난 지식과 놀라운 경험을 조화시켜 우리 사회가 맞이 하게 될 미래의 모습을 현실적이고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새로운 디지털 시대] 속 미래에는 무인 자동차가 컴퓨터 보다 흔해지고 휴대폰으로 알아서 질병을 진단한 후 의사와의 약속을 잡을 수 있다. 또한 아프리카의 어부도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시장 수요를 파악할 것이며, 독재자는 국민들이 갖고 있는 휴대 전화를 감시하는 더 강력한 시스템 망을 구축 할 수도 있다. 특히 '디지털 기술로 인한 연결성의 확대'를 미래의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지적한다. 이처럼 우리의 삶과 사회를 둘러싼 크고 작은 모든 문제들을 균형 있는 시각으로 분석하고 예측하며, 나아가 우리를 기다리는 기회와 위협은 무엇이며 어떤 미래를 만들어가야 하는지 명쾌하게 짚어준다.

저자들의 예측은 무조건 낙관적이지만도 비관적이지만도 않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예측하는 미래는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르게 움직이며 가장 흥분된 시간과 도전으로 가득 찬 멋진 신세계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출판사 서평

Google 회장 에릭 슈미트의 [새로운 디지털 시대]
최신 개정 증보판 출간!


2013년 4월 전 세계 언론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출간되었던 [새로운 디지털 시대](원제: The New Digital Age)의 최신 개정 증보판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은 광범위한 자료 조사와 날카로운 분석, 압도적인 예측을 담아낸 초판의 출간 이후 달라진 상황을 반영하여 내용을 수정, 보강하였다. 무엇보다 초판을 읽은 독자들이 던진 수많은 질문들을 토대로, 초판에서 다 꺼내지 못한 이야기들을 차분히 정리하여 새롭게 후기 형태로 실었다. 총 50여 페이지에 달하는 내용이 보강된 이번 개정 증보판은 독자들의 목소리에 대한 저자들의 응답인 셈이다.

후기에 추가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저자들의 관점이 너무 기술 만능주의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 ‘자유나, 안보냐’는 고전적인 이슈에 대해
- 디지털 혁명의 속도와 전개 과정에 대해
- 법 집행의 변화 양상에 대해
- 데이터 영구화 문제의 중요성에 대해
- 중산층과 일자리, 교육 문제에 관해

저자들은 이 책의 집필을 위해 무려 35개국을 돌아다니며 자료를 조사하고 관련자들을 인터뷰했다. 특히 2012년 북한을 방문했던 이야기가 좀 더 자세히 실려 흥미를 더한다. 이들은 북한 정부관리들에게 "북한이 자유롭고 개방된 인터넷이 주는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탓에 고생하고 있다는 점, 연결성이 초고속 경제성장의 길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힌다. 나아가 "이런 주장이 얼마나 통했는지는 확신하지 못하겠다"면서도 북한의 개방 시기가 본인들의 살아생전에 실현되리라 믿는다며 "우리는 제2의 북한 사회 같은 곳을 또 다시 보게 될 거라 생각지 않는다. 인간은 새로운 연결도구들을 확보한 이상 그것이 삶에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절대 그것을 빼앗기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현장감 넘치는 서술과 깊이 있고 촘촘한 견해가 돋보이는 이 책은 인류 역사의 가장 중요한 변곡점을 정면에서 다룬 우리 시대 최고의 고전으로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미래다!"
에릭 슈미트, 제러드 코언의 압도적인 통찰과 예측


"2020년 안에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연결될 것이다."
구글의 회장 에릭 슈미트는 자신의 구글 플러스 계정을 통해 이와 같은 견해를 밝혔다. 과연 에릭 슈미트의 말대로 세상 모든 사람이 연결된다는 게 가능한 이야기일까? 만약 그렇게 된다면, 앞으로 세계는 얼마나 엄청난 변화에 휩싸이게 될까? 그는 자신의 첫 책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서 이러한 모든 의문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소규모 신생 기업이던 구글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키워낸 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지도자 에릭 슈미트는 구글의 싱크탱크인 ‘구글 아이디어’의 소장 제러드 코언과 함께 쓴 이 책을 통해, 전 세계 약 80억 인구가 온라인 세상에 입장하면서 당신과 당신의 가족, 우리 사회가 맞게 될 미래의 모습을 현실적이고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특히 전 지구가 하나로 연결됨에 따라 어떻게 힘이 재분배될지, 그 과정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개념과 분야는 무엇인지, 눈앞에 닥칠 위험과 도전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다각도로 분석, 전망한다.

이 책은 여러 면에서 그간 우리가 보아온 모든 미래예측서의 기준을 뛰어넘고 있다. 단순히 한 가지 개념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거나 주마간산 식의 설명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기술세계의 끊임없는 진화로 인해 어떻게 우리 인생의 거의 모든 면이 바뀌었는지를 예리하게 진단해놓은 연구결과"라는 전 국가안보 보좌관 브렌트 스코크로프트의 극찬처럼, 디지털 기술이 만들게 될 미래의 모습을 총체적으로 면밀하게 진단한다. 컴퓨터 과학자이자 세계 선도기업의 임원인 에릭 슈미트, 미 국무부 자문관을 지낸 외교 및 안보 전문가인 제러드 코언은 각자의 영역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지식, 빛나는 통찰을 이 책의 토대로 삼았다. 여기에 세계의 성장 지역과 낙후 지역을 두루 돌아다니며 위키리크스의 창립자 줄리안 어산지부터 아프리카의 전투 참전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인물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고, 느끼고, 깨달은 내용을 더해, 지금껏 우리가 만나보지 못한 엄청난 저작을 완성시켰다. 이 책은 미 국무부 차관 로버트 졸릭의 표현대로 "새로운 연결성이 갖는 실질적인 의미를 놓고 시민과 정책수립가, 사회와 정부 사이에 벌어질 중대한 논쟁의 단초가 될 것이다."

‘디지털 시대’란 곧
‘우리의 미래’ 그 자체다


‘휴대전화 구입은 이라크 국민이 해야 할 너무 많은 일들 가운데 가장 후순위처럼 보였다. 그러나 우리는 이라크 국민이 고달픈 현실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를 최우선 순위로 장만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pp.17-18)

저자들은 2009년 가을 이라크에서 처음 만난다. 사담 후세인 정권의 몰락 이후 6년 여간 전쟁이 지속된 이라크는 이미 물리적인 인프라가 초토화된 상태였다. 대부분의 이라크인은 음식이나 물, 전기를 제대로 구할 수 없었고, 일용품은 가격이 너무 비싸 살 수가 없었다. 심지어 몇 년간 쓰레기조차 수거되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그렇게 처절히 병든 땅에서, 놀랍게도 그들은 어디를 둘러보건 휴대전화가 눈에 들어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기가 막힌 일이었다.

에릭 슈미트가 ‘2020년 안에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연결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저자들에 따르면 2010년 대지진 이후 아이티에서 역시, 단 며칠 만에 통신 기능이 복구되었다고 한다. 네트워크를 복구하는 것이 긴급구조보다 우선이었던 것이다. 그런가 하면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로 평가받는 북한에서조차, 2012년 초까지 18개월간 전화 가입자 수가 30만 명에서 100만 명 이상으로 급증했다고 한다.

그렇다. 사람들은 이제 먹고사는 문제보다 ‘연결성’을 삶의 중요한 가치로 판단하고 있다. 연결성을 확보했느냐, 아니냐에 따라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느냐, 아니냐가 결정되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에릭 슈미트가 말하는 ‘디지털 시대’란 더 이상 기술 분야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우리의 미래’ 그 자체를 지칭하는 말이 되었다. 이제 어느 누구도 연결성을 논하지 않고 미래를 이야기할 수 없는, 그리고 조만간 전 세계 모든 인구가 온라인 세계에 입장할 것이라 확언할 수 있는 진정한 디지털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우리 시대 최고의 선지자들이 밝히는
디지털 미래의 위협과 가능성


전 세계인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는 세상을 그려보라. 뉴욕의 직장인은 무인자동차로 출근하거나, 홀로그램으로 회의에 참석한다. 콩고의 여성 어부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장 수요를 파악하고 판매량을 조율하면서 필요한 만큼만 고기를 잡아 값비싼 냉장비용을 아낀다. 중동지역의 억압받는 소수민족은 ‘가상국가 체제’를 만들어 온라인상에서 국가를 이룬다. 반체제 인사들은 ‘인터넷 망명’을 통해 자유롭게 세상을 활보한다. 기술에 조예가 깊은 독재국가는 국민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 전례 없이 강력한 감시체제를 구축한다.

이 책에서 저자들이 그리고 있는 우리 미래의 모습이다. 이처럼 저자들은 개인의 신원 문제부터 테러와 혁명, 갈등 이후 국가 재건의 문제까지 우리의 삶과 사회를 둘러싼 크고 작은 모든 문제들이 어떤 변화를 맞게 될 것인지를 총체적으로 이야기한다.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관한 전대미문의 혁신적 비전으로 가득한 이 책은 우리를 기다리는 기회와 위협은 무엇이며, 어떤 미래를 만들어가야 하는지를 전체 7장에 걸쳐 균형 있는 시각으로 분석 및 예측한다.

먼저 1장에서는 무인자동차가 컴퓨터보다 흔해지고, 휴대폰이 알아서 질병을 진단한 후 의사와 약속을 잡는 등 연결성으로 인한 개인 삶의 변화를 다각적으로 분석한다. 2장에서는 학교에서 성교육보다 사생활 및 보안교육이 먼저 시작되며, 평판에 관한 보험이 유행하고, 지문, 사진, DNA 판독결과 등을 일컫는 ‘바이오메트릭’ 정보를 활용하여 사람들을 집중 감시하는 업그레이드된 경찰국가가 탄생하는 등 연결성으로 인해 사생활이 위협받고 개인의 신원이 도용되면서 벌어지는 시민권과 언론, 국가 규제의 문제에 대해 논한다. 3장에서는 국민을 상대로 벌어지는 온라인상의 정보 필터링과 국가-기업 간의 가상연맹, 사이버 전쟁과 가상국가 수립 문제 등 새로운 시대에 국가가 맞게 될 위험과 도전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4장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혁명 운동이 어떤 양상으로 펼쳐질지, 가상공간에서의 탄압을 혁명 세력이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지에 대해 다룬다. 5장에서는 누구나 구글 검색으로 사제폭탄을 만들 수 있게 된 세상에서 테러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가상세계에 출현하게 될 테러리스트 해커의 정체는 무엇인지 등 테러리즘의 변화에 관해 짚어준다. 6장에서는 사이버 공간에서 펼쳐지는 가상 대학살이나 가상 괴롭힘, 범죄의 증거가 영구화되는 현실, 자동화된 전쟁의 비인간성 등을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7장에서는 재난을 맞은 사회를 재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지적하는 한편,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NGO의 미래와, 파괴된 국가를 대리할 가상정부의 존재, 갈등 이후 진정 필요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현실세계의 문명과 가상세계의 문명,
둘 사이의 역동에 관한 이야기


저자들이 ‘디지털 기술로 인한 연결성의 확대’를 미래의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지적하는 이유는, 그것이 국가나 기득권층의 권력을 개인에게로 이양한다는 데 있다. 저자들은 앞으로 우리가 영웅이 사라진 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연결된 개인이 늘어나면서 온라인상에 정보들이 넘쳐나게 되고, 그로 인해 지난날의 사소한 잘못이 속속 드러나 지도자들이 영웅의 지위를 잃는 일이 심심찮게 발생한다는 것이다. 또한 국가의 부정이나 체제의 불합리에 반대하는 개인들이 가상세계에서 목소리를 내는 일이 일상화되면서, 누구나 반체제인사가 될 수 있는 환경 또한 마련되고 있다. 즉, 과거에는 소수의 정의로운(혹은 정의로운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 혁명의 선봉장에 섰지만, 이제는 체제에 분노를 느끼는 수많은 개인이 각자 일어설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개인들을 탄압하는 국가의 수법 또한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시대는 국가보다 개인에게 더 많은 권력을 쥐어주는 흐름으로 나아가고 있다. 물론 그렇게 되는 과정에서 발생하게 될 잡음이나 갈등은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우리의 미래가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그쪽이라는 것에 대해, 이들은 강한 믿음을 갖고 있다.

이처럼 권력의 재분배가 역동적으로 이뤄지는 미래에, 우리의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는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까? 이들의 예측은 무조건 낙관적이지만도, 비관적이지만도 않다. 하지만 이들이 건네주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이 명확하다.

"우리가 예측하는 미래는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르게 움직이며 가장 흥분된 시간과 도전으로 가득 찬 멋진 신세계다."

추천사

인터넷의 초월적 연결성이 만들어낸 가상세계는 많은 것들을 동시다발적으로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저자인 에릭 슈미트와 제러드 코언은 탁월한 경험과 통찰을 통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 사이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상호 작용들이 개인과 국가, 문화, 정치, 경제, 역사 등 인류의 모든 삶의 영역에서 어떻게 새로운 미래의 모습을 만들어내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이 보여주는 미래의 비밀, 그 판도라의 상자를 열 수 있는 열쇠가 바로 이 책 속에 있다. 미래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보라.
- 표현명 / KT 사장

사회과학자들도 이제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의 상호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고는 미래의 정치ㆍ사회 변화와 역동성에 대한 예측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 국가의 정치적 아젠다, 혁명, 테러리즘 그리고 국가 간의 갈등 및 전쟁과 같은 권력투쟁 현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상호 관계 속에서 증폭되고, 소멸되고, 다시 생성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이 사회과학의 지평을 넓히는 데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해준다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최연혁 / 스웨덴 쇠데르턴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노를 젓다가/노를 놓쳐버렸다//비로소 넓은 물을 돌아다보았다.’
고은 선생의 시詩다. 우리는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인터넷과 모바일이라는 ‘노櫓’를 저으며 하루하루를 항해하느라, 우리가 얼마나 놀라운 ‘노’를 가지고 있는지, 또 얼마나 위험한 바다를 건너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사는 현재뿐 아니라 미래라는 넓은 물을 비로소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커다란 기회다.
- 강신장 / IGM 세계경영연구원 원장이자 [오리진이 되라] 저자

우리는 인터넷과 웹 그리고 최근의 스마트 모바일이 가져온 변화에 적응하느라 숨 가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두 저자들은 아직 디지털 시대가 제대로 시작도 되지 않았다고 단언한다. 그들에 따르면, 조만간 전 인류가 연결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엄청난 변화의 태풍이 불어 닥칠 것이다. 이 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어떨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이 답을 줄 것이다. 강력히 추천한다.
- 이병태 / KAIST 경영대학장

이 매력적인 책을 통해 에릭 슈미트와 제러드 코언은 그들만의 독특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날 우리가 올바른 선택을 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일들, 즉 소득이 늘어나고, 참여율이 높아지고, 진정한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는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 빌 클린턴 / 전 미국 대통령

디지털 시대가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주제로 한 책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는 매력적인 책이다. 생생한 사례와 뛰어난 분석이 가득 담긴 이 책은 인터넷 등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어떻게 개인에게 권력을 건네주고, 국가와 기업들의 운영방식을 전환시켜놓는지 보여준다. 각기 다른 사회에서 어떻게 사생활, 자유, 통제, 안보 그리고 현실 및 가상세계 사이의 관계를 둘러싸고 거래를 하는 것일까? 현실적이면서 몹시도 낙관적인 이 책이 이 질문의 답을 알려줄 것이다. 이 책은 대단히 지혜로우며 놀라우리만큼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
- 월터 아이작슨 / 아스펜 연구소 CEO이자 [스티브 잡스Steve Jobs] 저자

정말 기다려왔던 책이다. 기술이 전쟁, 평화, 자유, 외교에 미치는 영향을 간결하고 설득력 있게 묘사하고 있는 이 책은 인류의 미래를 깊게 이해하고 있는 두 명의 전문가가 쓴 ‘미래로 인도하는 안내서’이다. 매 페이지마다 통찰이, 모든 장마다 놀라운 결론과 질문들이 들어있다. 에릭 슈미트와 제러드 코언은 전문가나 일반독자 모두 꼭 읽어야 할 책을 썼다.
- 매들린 올브라이트 / 전 미국 국무부 장관

마침내 기업인, 혁명가, 정치인 그리고 보통 시민들 모두에게 미래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려주는, 다음 세대를 위한 똑똑한 안내서가 등장했다. 슈미트와 코언은 새로운 디지털 혁명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는지를 매력적으로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지금까지 내가 읽은 책 중에서 가장 통찰력 있는 미래 세계 탐구서다. 책을 읽기 시작한 후 절대 손에서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 리처드 브랜슨 / 버진그룹 회장

디지털 혁명의 깊이를 제대로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슈미트와 코언은 각기 컴퓨터 과학자와 사회과학자로서, 좀처럼 보기 힘든 방식으로 기술적?인간적?과학적?정치적 소재들을 섞어놓았다. 거의 매 페이지가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공존, 지울 수 없는 기록을 갖게 된 1세대 인간, 리더보다 유명인사를 더 많이 키워내는 디지털 환경, 그로 인해 결의안 없이 일어나는 혁명의 증가 등이 어떤 영향을 초래할까? 이러한 질문은 이제 막 나오고 있을 뿐이다. 계속 읽어라.
- 마이클 헤이든 / 전 CIA 국장

이 책은 인터넷이 창조하고 있는 신세계의 본질과 도전과제를 정의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기술혁신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혁신에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수많은 국가와 공동체 사회, 시민들에게는 하나의 거대한 도전이다. 에릭 슈미트와 제러드 코언보다 그 도전의 의미를 더 잘 설명해줄 수 있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 토니 블레어 / 전 영국 총리

세계의 질서와 기술에 관한 날카로운 통찰을 제시하는 책이다. 그들이 내린 결론에 일부 공감하지 못한다 해도 이처럼 시사하는 바가 큰 책을 읽고 나면 많은 걸 배우게 된다는 점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헨리 A. 키신저 / 전 미국 국무부 장관

에릭 슈미트와 제러드 코언보다 새로운 디지털 세계를 상상하고 세우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들은 미래를 내다보는 수정 구슬을 직접 만들어,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도록 전 세계 사람들을 초대하고 있다.
- 마이클 블룸버그 / 뉴욕 시장이자 블룸버그 통신 창업자

가상세계의 질서와 국가 중심의 질서가 어떻게 상호 교류할 수 있을지에 관한 생각과 통찰을 흥미롭게 보여주는 책이다. 두 저자는 기술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기술에 의지해서 지금과 다른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이러한 새로운 연결성이 갖는 실질적인 의미를 놓고 시민과 정책수립가, 사회와 정부 사이에 벌어질 중대한 논쟁의 단초가 될 것이다.
- 로버트 졸릭 / 전 세계은행 총재이자 미국 국무부 차관

기술세계의 끊임없는 진화로 인해 어떻게 우리 인생의 거의 모든 면이 바뀌었는지를 예리하게 진단해놓은 연구결과를, 나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이 책이 바로 그것이다. 에릭 슈미트와 제러드 코언은 중요한 만큼이나 잘 쓴 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미래의 의미를 엄격히 해독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 브렌트 스코크로프트 / 전 국가안보 보좌관

이 책은 ‘인터넷은 인류가 만들어놓고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몇 안 되는 것 중 하나’라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하고 무시무시한 관찰로부터 시작한다. 이 매력적인 책은, 놀랍도록 자극적이면서 훌륭한 여행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책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대한 개념,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 미래에 벌어질 일 등의 의미를 다 같이 재고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놀랍고도 통찰력이 가득한 책을 읽고 수혜를 입기 위해 굳이 기술에 관한 지식이 많을 필요는 없다. 저자들은 검증된 재능과 큰 성공경험을 십분 활용하여, 디지털 시대가 시민과 정부, 현실과 가상세계, 선과 악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빠르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상세하고 멋지게 설명해준다. 원하든 원치 않든, 기술은 모두의 상호 교류 및 상호 의존 방법을 근본적으로 바꿔놓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 는 그 규모와 범주를 가늠하기 힘들 만큼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현재와 미래 세대의 안녕을 결정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할 근본적인 구조적 변화를 충분히 이해하고, 그것에 대응하려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모하메드 엘 에리언 / 세계 최대 채권운용회사인 핌코의 CEO

목차

머리말
이것이 우리의 미래다 | 기술이 만들어내는 엄청난 가능성 |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 것인가

1장_ 인간의 미래
효율성의 확대 | 더 많은 혁신, 더 많은 기회 | 새로운 교육경험의 탄생 | 점점 높아지는 삶의 질 | 건강 혁명의 시대 | 미래의 어느 날 아침

2장_ 신원, 시민권, 보도의 미래
데이터 혁명이 선사하는 전례 없는 혜택들 | 실제의 나 vs. 가상의 나 | 위키리크스 그리고 폭로의 미래 | 주류언론의 위기와 대안언론의 확대 | 셀러브리티 언론의 탄생 | 암호화되는 신원, 밝혀지는 악행 | 서로 다른 ‘사생활’의 의미 | 점점 불안해지는 정국 | 파탄국가의 기회주의자들 | 기술은 중립적이지만 사람은 그렇지 않다 | 기업, 법, 사회, 개인의 대응전략 | P2P 기술의 명암 | 경찰국가 2.0 | 바이오메트릭 데이터의 전략적 가치와 위험성

3장_ 국가의 미래
인터넷의 발칸화 | 세 가지 필터링 | 집단 편집에 작용하는 힘의 논리 | 월드 가든과 하랄 인터넷 | 가상세계의 국가, 기업 연합 | 현대판 한자동맹과 저작권 문제 | 가상세계에서의 국가지위 | 디지털 도발과 사이버 전쟁 | 새로운 암호전쟁 | 디지털기업의 스파이 전쟁 | 어떻게 사이버 공격을 막을 것인가

4장_ 혁명의 미래
시작은 쉽지만 | 하지만 끝내기는 더 어렵다 | 디지털 시대, 대중의 신뢰는 어디로 | 가상공간의 탄압과 견제 | 더 이상 봄은 없다 | 혁명에 대하여

5장_ 테러리즘의 미래
새로운 범위, 새로운 위험 | 테러리스트 해커의 출현 | 사이버테러리스트가 증가한다면 | 인재 확보보다 중요한 것 | 테러리스트들의 아킬레스건 | 숨을 곳이 없다 | 마음과 생각을 빼앗기 위한 싸움

6장_ 갈등, 전투, 개입의 미래
줄어든 집단학살, 늘어난 괴롭힘 | 다차원적인 갈등 | 갈등을 둘러싼 수많은 역동 | 디지털 시대의 정의란 무엇인가 | 자동화된 전쟁 | 원격조종이 가능한 무기의 시대 | 결국 로봇보다 인간 | 새로운 개입들

7장_ 재건의 미래
커뮤니케이션이 먼저다 | 미래의 스타, 통신업계 | 원격으로 운영하는 가상정부 | 기회주의와 착취 | 혁신의 여지 | 작은 휴대전화 하나로 평화와 통합을 | 갈등 이후에 진정 필요한 것들

맺음말
미래에 일어날 일들 | 두 가지 문명에 관한 이야기

개정판 후기
기술이 만능이냐는 비판에 대하여 | 자유 혹은 안보의 문제 | 디지털 시대의 혁명 | 법의 집행 | 데이터의 영구화와 당신 | 중산층, 일자리 그리고 교육

본문중에서

당신이 지금까지 방문했던 모든 웹사이트, 보냈던 모든 이메일, 온라인에서 읽었던 모든 이야기, 배웠던 모든 사실 그리고 엉터리임을 직접 밝혔던 모든 허구를 생각해보라. 이런 플랫폼을 거쳐 구축된 모든 관계, 계획해온 모든 여행, 찾아본 모든 일자리 그리고 상상하고 키우고 실현시켰던 모든 꿈을 생각해보라. 상명 하달식 통제가 사라지면서 새로이 허용된 것이 무엇인지도 생각해보라. 그런가 하면 온라인 사기, 폭력과 집단 따돌림, 증오집단의 웹사이트, 테러리스트들의 대화방이 등장했다. 이것이 바로 통제되지 않는 세계 최대의 공간, 인터넷이다.
(/ pp.9~10)

어디를 둘러보건 우리 눈에는 휴대전화가 들어왔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다. 당시 이라크는 사담 후세인의 몰락 이후 6년 넘게 전쟁에 휘말려 있었다. 전체주의 편집광이던 후세인은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했었다. 전쟁은 이라크의 물리적 인프라를 초토화시켰고, 이라크 국민 대부분이 음식, 물, 전기를 제대로 구할 수 없었다. 기본적인 일용품조차 엄두도 내기 힘들 정도로 가격이 비쌌다. 어떤 곳에서는 몇 년 동안 쓰레기가 수거되지 않고 있었다. 결정적으로, 국민의 보안이 보장되지 않았다. 그것은 고위관료건 평범한 가게주인이건 모두 마찬가지였다. 따라서 휴대전화 구입은 이라크 국민이 해야 할 너무 많은 일들 가운데 가장 후순위처럼 보였다. 그러나 우리는 이라크 국민이 고달픈 현실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를 최우선 순위로 장만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 우리 두 사람은 그곳에서 이 세상에 무언가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 제러드는 당시 여행을 통해 정부들이 위험할 정도로 변화 예측에 뒤처져 있으며(또한 그들은 변화를 두려워하기도 했다), 새로운 도구가 각종 도전과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에릭은 모두가 알고 있는 수준 이상으로 기술 산업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와 상대해야 할 고객이 많다는 자신의 생각을 재확인했다.
(/ pp.15~16)

이 책은 기술에 관한 것이자,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간과 인간이 현재와 미래에 각자 처한 환경에서 어떻게 기술과 소통하고,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에 적응하고, 기술을 이용하느냐를 다룬 책이다. 무엇보다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사람들의 손이 어디로 향해야 할지를 안내하는 문제의 중요성을 다룬 책이다.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가진 여러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선이나 악 중 어떤 목적을 위해 쓰일지는 전적으로 사람들의 손에 달려있다. 기계가 세상을 장악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전부 잊어라. 미래에 일어날 일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있다.
(/ p.22)

오늘날 콩고의 여성 어부들에게 기본기능만 갖춘 휴대전화가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자. 과거에 그들은 매일 잡은 물고기들을 시장에 갖다 놓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서서히 상하는 물고기들을 지켜봐야 했지만, 이제는 물고기를 잡아 강에 넣어두었다가 고객으로부터 전화가 오기만 기다리면 된다. 주문이 들어오면 강에서 물고기를 꺼내 매수자에게 배달할 준비를 한다. 이제는 값비싼 냉장고도, 밤에 물고기를 지켜야 할 사람도 필요 없다. 물고기가 상해서 가치가 떨어지고 고객을 식중독에 걸리게 만들 위험도 없으며, 물고기를 불필요하게 많이 잡을 필요도 없다. 이런 여성 어부들이 만든 시장규모는 주변지역에서 활동하는 다른 어부들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그녀들이 협력에 나서면서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이러한 여성 어부들이나 아니면 더 넓게 봤을 때 지역공동체 입장에서는, 개발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공식적인 ‘시장경제’ 대신 휴대전화가 나쁘지 않은 차선책인 셈이다.
(/ pp.28~29)

온라인에 남아있던 과거의 잘못된 행적이 세상에 드러나면서 중도 낙마할 정치인 지망생의 수도 적지 않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지도자의 부정이나 과거 마약복용 같은 행적에 대한 대중의 태도가 누그러지는 경향이 강해질지 모른다(다만 "대마초를 피우긴 했어도 들이마시지는 않았다"라고 했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말을 누가 잊어버리겠는가?). 유권자들은 후보자가 미성년자 시절에 언어도단言語道斷적인 글이나 사진을 올렸다는 것을 기록으로 확인하더라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길 것이다. 인터넷에 남아있는 젊은 시절의 무분별한 행위에 대해 대중은 몇 걸음 더 나아가 관용을 발휘하겠지만, 이는 고통스러운 과도기를 거쳐야 비로소 가능할 것이다. 어떤 면에서 이는 영웅이 사라진 시대가 맞게 될 당연한 단계다.
(/ pp.99~100)

우리는 이미 사이버 공격의 주체를 둘러싼 문제가 어떻게 국가적 차원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흐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여러 사례를 목격해왔다. 2009년에는 세 차례 디도스 공격으로 한국과 미국의 주요 정부 웹사이트들의 기능이 마비됐다. 이 사이버 공격을 조사한 보안전문가들은 당시 공격에 동원된 좀비 PC들의 네트워크인 봇넷Botnet이 북한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을 강력히 시사하는 한국어 등 여러 단서를 찾아냈다. 한국의 정부관리들은 곧바로 북한을 지목했고, 미국 언론들은 이와 관련된 내용을 기사화했으며, 유력 공화당의원은 오바마 대 통령이 보복 차원에서 북한에 대해 ‘강력한 무력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는 공격의 정확한 발원지를 입증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로부터 1년 뒤, 분석가들은 2009년 디도스 공격을 북한이나 다른 어떤 국가가 저질렀다는 사실도 입증할 수 있는 아무런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출신의 한 분석가는 앞서 디도스 공격이 영국의 소행이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한국 국민들은 북한의 체신성을 공격의 배후로 지목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이것이 북한 정권을 상대로 미국이 어떤 조치를 취하도록 선동하기 위해 한국 정부나 운동가들이 꾸며낸 조작극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런 공격은 별반 효과가 없었고, 상당히 단순하게 이루어졌다. 공격으로 인해 유실된 데이터는 없었으며, 공격도 다소 무딘 편이었다. 상황이 더욱 악화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도 이것이다. 하지만 스턱스넷 바이러스나 그보다 더 정밀한 무기를 개발할 수 있는 나라가 늘어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어떤 시점에 이르면 사이버 공격이 실제 전쟁으로 돌변할까? 공격을 선동한 자가 자신의 흔적을 거의 대부분 감춘다면, 국가는 과연 어떻게 복수할까? 전 세계 정책 당국자들은 그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이런 질문들에 대답해야 할 것이다.
(/pp.190~191)

이어 무시무시한 기대치 차이가 생긴다. 혁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새로운 사람들이 권력을 잡고, 대중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더라도, 국민의 그러한 기대와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새로운 정부는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연결성이 큰 역할을 하면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봉기에 참가하겠지만, 혁명이 끝난 후에는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가 정치로부터 갑자기 배제됐다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 p.229)

2009년, 이라크를 돌아다니던 우리는 그곳에서 테러리스트 되기가 너무 쉽다는 사실에 놀랐다. 우리가 만난 미군 대령은 순찰 중인 미군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가장 큰 두려움 중 하나가 길가에 숨겨진 사제폭발물mprovised Explosive Device, IED이라고 했다. 전쟁 초기만 해도 IED를 만드는 데 돈도 많이 들고 특별한 재료도 필요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테러를 저지르고자 하는 사람 누구나 폭탄의 제조도구와 제작법을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 휴대전화로 폭발시키는 반군의 IED가 이제 고등학교의 과학 프로젝트와 맞먹는 수준이 됐다면, 그것이 우리의 미래에 대해 시사하는 것은 무엇일까? ... 미래의 수제 테러 기기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드론과 모바일 IED를 합친 것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한 드론은 온라인숍이나 장난감 가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실제로 간단한 원격조종 헬리콥터들은 이미 어디서나 구할 수 있다. 프랑스 기업인 패롯Parrot이 개발한 무인비행체 ‘AR. 드론AR. Drone’은 2011~2012년 성탄절 연휴 때 가장 많이 팔리는 장난감 중 하나였다. 이러한 장난감은 이미 스마트폰으로 조종이 가능하고, 여기에는 카메라도 장착되어 있다. 이착륙장치에 사제폭탄이 들어가고, 와이파이로 연결된 보다 복잡한 형태의 드론이 개발됐다고 상상해보라. 이는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공포를 초래한다. 그리고 이 공포는 조만간 미국에 닥칠 것이다.
(/ pp.255~257)

테러조직과 정부는 모두 자기편에서 싸워줄 엔지니어와 해커를 모집하는 데 힘쓸 것이다. 테러조직들은 기술적인 재능을 가진 핵심전략가들이 자신의 파괴능력을 확장시켜줄 수 있음을 인식한 후, 점점 더 대학과 기업의 엔지니어, 학생, 프로그래머, 컴퓨터 과학자들을 포섭대상으로 삼으면서 차세대 사이버 무장단체를 설립할 것이다. 물리적, 법적 문제 때문에 누군가에게 테러리스트가 되어달라고 설득하기는 어렵다. 아마도 이데올로기, 돈, 협박 등이 포섭과정에서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다. 테러조직은 정부와 달리 반체제라는 카드를 쓸 수 있다. 이는 젊은이들과 불만 많은 해커들 사이에서 테러조직의 입장을 강화시켜줄지도 모른다. 물론 사이버테러리스트가 되겠다는 결심은 순교를 하겠다고 서명하는 것보다 개인의 건강에 미칠 피해가 대부분 더 적을 것이다.
(/ p.276)

정부가 콘텐츠 통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기존의 차별정책을 온라인상의 전면적인 박해조치로 격상시키고 싶다면, 특정 집단의 인터넷과 그것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접속을 제한하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박해받는 집단들이 당하는 물리적인 괴롭힘이나 마구잡이식 체포, 폭력행위, 경제적, 정치적인 교살에 비하면, 이러한 방법은 사소하게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연결성이 확산되면서 인터넷 서비스와 모바일 기기는 개개인에게 정보, 일자리, 재원, 오락거리도 모자라, 다른 사람과의 연결을 통해 자신의 환경을 초월할 수 있는 필수적인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억압받는 사람들이 가상세계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은, 매우 극단적이면서도 극심한 피해를 주는 정책이 될 것이다. ... 콘텐츠를 없애고 접근을 제한하는 등의 전략 중 어떤 것도 국가만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술적인 능력을 갖춘 집단과 개인도 국가와 상관없이 가상차별virtual discrimination을 추구할 수 있다. 세계 최초의 가상 대학살virtual genocide은 정부가 아니라 광신도 집단에 의해 자행될지도 모른다. ... 과거 신나치주의자의 리더였고 현재는 ‘증오 거부anti-hate’ 운동을 하고 있는 크리스티앙 피치올리니Christian Picciolini는 ... 앞으로 수년 내에 증오집단에 의한 가상 괴롭힘virtual harassment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가해자에게는 온라인 차별의 결과가 가해자에게는 덜 가혹해 보일 겁니다. 따라서 괴롭힘이 더 자주, 더 격렬하게 일어날 거예요."
(/ pp.309~314)

미래에 일어날 일 그리고 우리가 분명히 말하고자 했던 것은, 바로 두 가지 문명에 관한 이야기다. 그 중 하나는 현실세계의 문명으로, 이는 지난 수천 년의 시간을 거쳐 발전해왔다. 다른 하나는 가상세계의 문명이며, 이는 여전히 완연한 형성단계를 밟고 있다. 이 두 문명은 서로 상대방의 부정적인 면을 억제하면서 어느 정도 평화로운 방식으로 공존할 것이다. ... 두 문명 사이의 균형이 우리가 사는 세계를 정의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관점에서는 그러한 다차원적인 결과가 비록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상상할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 평등하고, 투명하고, 흥미로울 것 같다. 사회계약을 체결한 것처럼, 사용자들은 가상세계에 연결됨으로써 따라오게 될 여러 혜택을 얻기 위해 사생활, 안보, 개인 데이터처럼 현실세계에서 가치를 두는 것들을 자발적으로 포기할 것이다. 반대로, 그들이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고 느낀다면, 책임감을 요구하고 변화를 추진하기 위한 도구들을 현실세계에서 재량껏 동원하게 될 것이다. ... 이렇게 낙관할 수 있는 것은 공상과학소설에 등장하는 도구나 홀로그램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 목격되는 남용, 고통, 파괴를 저지할 수 있는 기술과 연결성이 가진 능력 때문이다. 폭로할 기회가 생겼을 때 폭로할 수 있는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자신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누구나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연결성과 기술적인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연결되기만 하면 나머지 일은 사람들이 알아서 해줄 것이다. 그들은 이미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를 안다. 또한 아무리 빈약한 도구를 가지고 있다 해도 혁신할 방법을 찾을 것이다. 경제적 번영, 인권, 사회적인 정의, 교육, 자결권에 관해 열정적인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우리가 그러한 목표를 성취하는 것뿐만 아니라 심지어 목표를 넘어 움직이는 데 연결성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려해야 한다. 불평등이나 권력의 남용을 없앨 수는 없다. 하지만 기술을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권력이 개인의 손으로 이양되도록 도울 수 있으며, 개인들이 기꺼이 그것을 받으리라 믿는다.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는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다.
(/ pp. 422~423)

저자소개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55.04.27~
출생지 미국
출간도서 7종
판매수 10,112권

2001년부터 2011년까지 구글 CEO를 역임했으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구글의 초대 회장,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회장을 지냈다.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 학위를,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컴퓨터과학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통령 과학기술 자문회의 위원이자 영국 총리 자문회의 위원이며 이코노미스트 그룹과 메이요클리닉, 칸 아카데미의 이사다.

제러드 코언(Jared Cohe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구글의 싱크탱크인 ‘구글 아이디어Google Ideas’의 소장이자, 미국의 외교정책 및 국제정치 연구기구인 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의 부 선임연구원이다. 스탠퍼드대학교를 졸업한 후,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대외관계 분야를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은 그는 24세 때 미 국무부의 정책기획팀에 들어가 중동, 남아시아, 대테러 작전, 21세기 국정운영 방안 등을 담당했다. 2013년에는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들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지하드의 아이들Children of Jihad], [100일 동안의 침묵: 미국과 르완다 집단 학살One Hun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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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코리아헤럴드」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IMF 시절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에서 한국경제 대외홍보 업무를 수행해 장관상을 수상했고, 로이터통신으로 자리를 옮긴 후 거시경제와 채권 분야를 취재했다. 현재는 국제 경제뉴스 번역팀을 맡고 있다.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번역가로도 활동하면서 『에릭 슈미트 새로운 디지털 시대』 『필립 코틀러의 퍼블릭 마케팅』 『원하는 것이 있다면 감정을 흔들어라』 『경제를 읽는 기술』 『미래 기업의 조건』 『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 『혁신 기업의 딜레마』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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