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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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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집은 세 채뿐이지만 조용할 틈은 없답니다!

아이들의 세계를 따뜻하게 담아낸 참신한 이야기와 뛰어난 그림이 어우러진 「동화는 내 친구」 제9권 『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 동화 「삐삐」 시리즈로 유명한 스웨덴 태생의 세계적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장편동화입니다. 일곱 살 소녀 '리사'를 화자로 삼아 집이 겨우 세 채뿐인 작은 농촌 마을이지만 여름에도, 겨울에도, 봄에도, 가을에도 행복한 아이들의 아기자기한 일상과 모험을 정답게 이야기해줍니다.

집은 세 채 뿐인 우리 마을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어요. 그래서 이름도 '떠들썩한 마을'이랍니다. 북쪽 집과 가운뎃집과 남쪽 집에 사는 여섯 명의 아이가 온종일 바쁘게 뛰어놀아 조용할 틈이 없기 때문이에요. 뛰어놀기만 하는 것은 아니에요. 까마득히 멀리 자리한 학교에 헐레벌떡 다녀온 후 어른들의 농사도 돕는답니다. 그런데 여름방학에는 신이 나다 못해 까무러칠 뻔했는데…….

출판사 서평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어린 시절, 신 나는 놀이의 세계!
짜릿한 기쁨으로 가득한 떠들썩한 마을의 시간이여, 영원하라!
어린이의 영원한 친구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 들려주는 행복한 어린 시절 이야기.

여름에도 겨울에도 봄에도 가을에도, 일 년 내내 신 나는 일이 넘치는
아이들의 유쾌한 일상이 정답게 이야기하듯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진다.
산골짝 너머 학교 가기, 농사일 돕기, 비밀 동굴 만들기, 나만의 놀이 방 만들기 등 린드그렌의 어린 시절 체험을 바탕으로 한 갖가지 놀이에,
원 없이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럽다.

■ 산골짝 외딴곳에 있는 우리 마을에는 집이 딱 세 채, 아이들은 모두 여섯 명뿐이죠.
하지만 마을 이름은 ‘떠들썩한 마을’이랍니다.
우리가 하도 야단스레 뛰어 놀아 한시도 조용할 틈이 없으니까요.
우린 온종일 얼마나 바쁜지 몰라요. 까마득히 멀리 있는 학교에 헐레벌떡 다녀와야죠,
어른들의 농사일도 도와야죠, 또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신 나게 놀아야죠.
이번 여름방학에는 정말이지 너무 신이 나서 까무러칠 뻔했답니다.
마른풀 더미 속에 비밀 동굴을 만들고, 바위틈에다 놀이방을 만들고,
헛간에서 잠도 자 보고, 아무도 몰래 아주 잠깐 동안 가출할 준비까지 했는걸요.
온종일 놀아도 놀아도 자꾸만 놀 거리가 생기는 우리 ‘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
조금 있으면 함박눈이 쏟아지는 겨울이 올 텐데,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또 뭘 하고 놀까요?

■ 집이 세 채밖에 없는, 조용하고 심심할 것 같은 작은 마을, 하지만 이 마을에 사는 여섯 명의 아이들은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다. 매일매일 자기들이 만들어 낸 재미있는 놀이를 하느라 정신이 없으니까.
그 신 나는 놀이의 세계를 이제 곧 여덟 살이 될 여자아이 리사가 정답게 소곤소곤 풀어놓는다.
엄마는 다 컸다고 하지만 오빠는 꼬맹이라 놀이에 끼워 줄 수 없다는, ‘다 컸는지’ 아직 ‘어린지’ 알쏭달쏭한 리사와 한두 살 위의 오빠들과 또래의 여자아이들은 여름철이면 숲 속에 오두막을 만들고, 가을이면 헛간의 마른풀 더미 속에 기다란 굴을 만들며, 겨울철이면 쌓인 눈으로 눈 등불을 만들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트리에 매달 장식을 만드느라 바쁘다.
무얼 하고 놀지, 무얼 갖고 놀지 고민하는 일 같은 건 전혀 없다. 풀이나 나무나 사방 천지에 널린 게 놀잇감이니까. 여기에, 어떤 일이라도 순식간에 즐거운 모험이나 놀이로 바꾸어 버리는 기발한 생각들이 넘쳐나니까. 도대체 ‘척하기 놀이’, ‘성에 갇힌 공주 놀이’는 어떻게 하는 걸까? 얼마나 재미있을까?

어린이를 읽어 내는 탁월한 능력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은 《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에서 자신의 삶을 지탱해 준 뿌리인 행복한 어린 시절을 마음껏 펼쳐 보인다.
작은 농촌 마을에서 벌어지는 아이들의 유쾌한 일상을 그린 이 시리즈는 스웨덴을 넘어 유럽의 여러 나라와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일본과 우리나라 등 세계 35개국에 소개되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다. 별 것 아닌 일을 어느새 놀이로 만드는, 이 생생한 세계에 독자들은 열광하며 빠져들었다. 자신들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하는 놀이의 세계에 아이들은 ‘나도 이렇게 놀고 싶어’ 하며 환호했고, 지금은 멀어진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린 어른들은 ‘그래, 나도 이렇게 놀았었지!’ 하면서 추억에 젖었다.
이야기에 나오는 놀이 대부분은 실제로 린드그렌이 어린 시절에 즐겼던 놀이로, 린드그렌은 어린 시절 ‘놀다가 죽지 않은 게 기적일 정도로’ 온종일 신 나게 뛰어놀았다고 한다.
이렇게 자연 속에서 온갖 놀이와 모험으로 보낸 행복한 어린 시절 덕분에, 린드그렌은 삶의 힘든 시간을 꿋꿋이 버텨 낼 수 있었다고 한다. 아름다운 자연과 정 많은 어른들에 둘러싸여 원 없이 뛰놀던 어린 시절을 평생 간직하고 언제든지 그 기쁨의 시간을 펼쳐볼 수 있었기에 삶의 어두운 터널(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을 무사히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아니, 나아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적이면서 유쾌한 시선으로 다른 사람, 어린이와 어른 모두의 아픔을 위로해 줄 줄 아는 작가로 성장한 것이다.
아, 정말이지 어린 시절, 그 찬란한 마법의 시간은 한 사람의 평생을 좌우할 소중한 삶의 뿌리이다.

이다음에 크면 엄마가 되고 싶다는 리사, 지금도 인형 일곱 개의 엄마라는 리사와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에 저절로 웃음이 배어 나온다.
놀지 못하는, 놀 줄 모르는 우리 아이들은 얼마나 ‘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이 부러울까?
아이들을 학원에 집 안에만 가두지 말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놀게 해 주면 참 좋겠다.

목차

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
남자 형제는 성가셔요
가장 즐거웠던 생일날
즐거웠던 생일날(또 다른 이야기)
신 나는 방학이에요
순무 뽑기와 아기 고양이
올레가 개를 키우게 된 이야기
자기만의 동물도 좋지만, 할아버지도 좋아요
남자애들은 비밀을 지킬 수가 없어요
마른풀 속에서 잠을 잤어요
안나와 나의 가출
놀이방을 만들었어요
전에도 말했듯이, 남자애들은 비밀을 지킬 수가 없어요
새 학기가 시작되었어요
우리가 변장을 했어요
무시무시한 눈보라
이제 곧 크리스마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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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07

1907년에 태어나 2002년 1월, 세상을 떠났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어린이 문학가로, 자기 딸에게 들려 준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삐삐' 시리즈로 우리 나라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스웨덴의 스모랜드 지방의 빔멜비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린드그렌은 농부였던 아버지 사무엘 오거스트 에릭슨과 어머니 한나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라났다. 그녀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버지를 닮아서 쾌활하고 명랑했다. '어찌나 신나게 놀았던지 놀다가 죽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였지요.'라고 할 정도로 어린시절 멋진 자연 속에 마음껏 자유를 누리며 뛰놀며 지냈다. '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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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다. 지금까지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나니아 연대기',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내 친구가 마녀래요', '클로디아의 비밀', '화요일의 두꺼비', '프린들 주세요', '학교에 간 사자', '내가 나인 것', '멋진 여우씨', '워터십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들', 들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악어야, 내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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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03

1903년 에스토니아에서 태어난 일러스트레이터 겸 작가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인 1944년 스웨덴으로 건너왔다. 약 140여 권의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린드그렌의 대다수의 작품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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