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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영원한 동심을 추구한 거장 미야자와 겐지!
‘일본의 국민 작가’로 불리는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미야자와 겐지의 작품 14편을 모은 책 『미야자와 겐지 걸작선』. 그만의 환상적이고 독특한 세계를 선보였던 미야자와 겐지는 살아 있을 때는 문단의 배격을 받았고 사후에야 인정받게 된 비운의 작가였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렇게 그의 작품들이 국가와 세대를 넘어 사랑을 받는 이유는 현대 사회에 대한 환멸감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미야자와 겐지가 남긴 100여 편의 동화들 중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주제와, 그만의 독특한 심상을 형상화한 동화 14편을 엄선했다. 장편 애니메이션 《부도리의 꿈》의 원작인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도 수록되어 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과 지구와 우주, 그리고 삶과 죽음의 관계 등을 새롭게 재정립한 미야자와 겐지의 인간관과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목차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
주문이 많은 요리점
첼로 연주자 고슈
쏙독새의 별
쌍둥이 별 1
쌍둥이 별 2
개미와 버섯
튤립의 환술
똘배
마음 착한 화산탄
재두루미와 달리아
노송나무와 양귀비
용과 시인
은하철도의 밤
본문중에서
오래된 전설 속에 천년 동안 수행한 이무기가 여의주를 물고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간다는 이야기가 있다. 승천해서 하늘을 지키는 용이 될 수 있는 이무기는 천 년에 단 하나뿐. 이무기 무리에는 다른 이무기의 여의주를 차지해서라도 용이 되려는 사악한 이무기가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바로 부라퀴였다.
디워(D-WAR)는 용이 되기 위한 이무기들의 전쟁이다.
미국 L.A.에 사는 평범한 초등학생인 써니와 제이지, 헨리. 이들은 종종 잭 할아버지의 골동품 가게에서 용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듣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전설로만 알았던 이무기 부라퀴의 이야기가 꾸며낸 것이 아님을 알게 되는데...
500년만에 다시 태어난 여의주, 세라를 차지해 용이 되려는 어두운 욕망, 부라퀴. 만약 부라퀴가 여의주를 차지해 용이 된다면, 인간 세상은 암흑의 지배를 받게 될 것이다.
써니와 제이지, 헨리 삼총사는 위기에 처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엄청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과연 우리의 어린 삼총사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저자소개
| 생년월일 | 18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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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사랑받는 동화작가이며 시인입니다. 1896년 일본 이와테 현에서 태어나, 모리오카 고등농림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시인, 아동문학가로 고향인 이와테 현에 대한 깊은 애정을 특유의 언어 감각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독특한 공간 설정과 자연과의 교감, 종교적 색채가 넘치는 시와 동화를 남겼습니다. 히에누키 농업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면서 시와 동화를 썼습니다. 서른일곱 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작품으로는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모티브가 된 '은하철도의 밤', '사슴춤의 시작', '수선화월 4일', '첼로 켜는 고슈' 외에 100여 편의 동화 와 '비에도 지지 않고' 등 시 400여 편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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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19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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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 교육대학원을 중퇴했다. 현재 나카타니 아키히로 한국사무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외화 및 출판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카타니 아키히로의 《20대에 하지 않으면 안 될 50가지》, 《30대에 하지 않으면 안 될 50가지》, 이케이도 준의 《한자와 나오키(1, 2, 3, 4, 5)》, 《민왕》, 《루스벨트 게임》, 간다 마사노리의 《누구에게나 세 번의 기회는 있다》,《전뇌 사고》, 스즈키 도시오의 《지브리의 천재들》, 기시 유스케의 《검은 집》, 《신세계에서》, 아사다 지로의 《겨울이 지나간 세계 》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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