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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극복한 세계의 리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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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1세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리더십 모델을 모색하다!

『위기를 극복한 세계의 리더들』은 문지문화원 ‘사이’에서 진행했던 《위기를 극복한 리더십》이라는 공개강좌에 바탕을 둔 책으로, 다년간의 연구 경험과 현실 정치에 대한 제언 및 칼럼기고 등을 통해 내공을 쌓아온 저자들이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한 각각의 인물들의 개인적인 삶과 정치 인생을 정확하고 깊이 있게 서술한 책이다. 제3차 세계대전으로까지 비화될 수 있었던 쿠바 미사일 위기를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현명하게 해결한 미국의 존 F. 케네디, 냉전시대에 동유럽을 향한 화해의 외교 정책으로 독일통일의 초석을 닦은 빌리 브란트, 문화대혁명이 할퀴고 간 폐허 위에 실용적인 리더십으로 중국을 성장시킨 덩샤오핑 등 위기의 시기에 정치권력을 장악했던 8명의 리더와 그들의 파워 리더십을 소개한다. 역사 속 리더들이 치열한 고뇌를 통해 위기상황을 헤쳐나간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리더와 리더십을 모색한다.

출판사 서평

2012년 12월, 국가의 명운이 달린 대선이 다가온다
지금, 우리에게는 어떤 리더가 필요한가?


2012년 대한민국은 현재, 국가의 명운이 달린 선택의 시간이자 가장 큰 정치적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유력한 대선후보들은 대(對)언론이나 저서를 통해 경제 민주화, 지속가능한 복지, 구체제를 극복하고 희망을 줄 수 있는 미래 가치 등과 같이 대선정국을 이끌 프레임을 내세우며 민심 붙잡기에 나서고 있다. 정치적 지형의 변화는 비단 국내의 일만이 아니다. 2012년을 전후로 해서 타이완, 러시아, 중국, 미국, 일본에서 새로운 리더의 선출이 있었거나 있을 예정이다. 2011년 12월, 북한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함께 권력교체가 발생해 대북정책 전략 변화의 신호탄이 되기도 했다.
이렇게 급변하고 있는 국외 상황과 더불어 점차 심화되고 있는 사회 계층의 양극화, 고용 없는 성장, 이로 인한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문제, 과도한 입시 경쟁 등으로 사회 구성원들에게 누적된 피로감은 해소되지 못하고, 해법 없이 악순환만 반복하고 있다.
2012년 작금의 대한민국은 위기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은 ‘선거’라는 작업을 통해 진행될 것이다. 여기서 ‘어떻게’라는 방법론이 응축되는 지점이 바로 리더와 리더십이다. 과연 우리에게는 어떤 리더십이 원하고 있는가? 어떤 리더십에 지지를 보낼 것인가? 언론과 통계, 각 정당에서 정적들을 향해 쏟아내는 험구들 사이에서 어떤 근거를 가지고 대선주자들의 능력을 검증하고 판단할 것인가?

국가의 운명이 뒤바뀌는 역사적인 순간에는
항상 위대한 정치적 리더십이 있었다!


『위기를 극복한 세계의 리더들』은 역사 속 리더들이 치열한 고뇌를 통해 위기상황을 헤쳐나간 구체적 방법을 살펴보는 작업이 새로운 리더와 리더십을 모색해야 하는 우리 사회에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기획물이다. 이 책에는 이념적 성향에 관계없이 위기의 시기에 정치권력을 장악했던 8명의 리더와 그들의 리더십에 관한 글이 실려 있다.
제3차 세계대전으로까지 비화될 수 있었던 쿠바 미사일 위기를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현명하게 해결한 미국의 존 F. 케네디, 보수주의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산업혁명 이후 격변한 영국 사회에 걸맞게 과감한 개혁을 추진했던 벤저민 디즈레일리, 냉전시대에 동유럽을 향한 화해의 외교 정책으로 독일통일의 초석을 닦은 빌리 브란트,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위기에 빠진 프랑스를 안정화시키고 유럽연합을 주도했던 프랑수아 미테랑, 변방의 빈국이었던 스웨덴을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로 만든 페르 알빈 한손,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부정부패의 화신 베를루스코니에 대항해 정권을 교체하고, 재정위기의 이탈리아를 유럽연합에 가입시킨 로마노 프로디, 문화대혁명이 할퀴고 간 폐허 위에 실용적인 리더십으로 중국을 성장시킨 덩샤오핑, 제2차 세계대전의 패망으로 복구불능에 빠진 일본을 21세기형 국가로 거듭나게 한 나카소네 야스히로 등이 이 책에 등장하는 파워 리더십을 갖춘 8명의 정치지도자들이다. 이들은 모두 국가적 위기 상황을 기회로 전환해 자신의 신념에 근거한 정책을 펼쳤거나, 혹은 사사로움에 치우치지 않고 민주주의, 국민의 안위와 같은 대의에 충실해 국정을 이끌어간 파워 리더십을 구사한 리더들이다.

세기의 정치인 8인의 파워 리더십에 대해
해당 인물에 정통한 교수진이 집필하여
내용의 정확함과 해석의 깊이를 더했다


『위기를 극복한 세계의 리더들』은 문지문화원 ‘사이’에서 진행했던 <위기를 극복한 리더십>이라는 공개강좌에 바탕을 두고 있는 책이다. 강연자들은 강연 내용을 한 주 전 《경향신문》에 실었고 그것을 보고 관심을 가진 청중이 매주 한자리에 모여 강의를 듣고 토론을 했다. 이 책에 담긴 내용의 대부분은 그 강연과 토론의 산물이다. 『위기를 극복한 세계의 리더들』을 집필한 여덟 명의 저자들은 각국의 정치 상황과 해당 인물의 삶에 정통한 현직 정치외교학과 교수진이나 연구진들이다. 다년간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 정치에 대한 제언 및 칼럼 기고 등을 통해 내공을 드러내온 저자들은 한 챕터의 한정된 분량 속에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한 각각의 인물들의 개인적인 삶과 정치 인생을 정확하고 깊이 있게 서술해냈다.
『위기를 극복한 세계의 리더들』에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유력한 대선 후보자들에 대한 실명 비판이나 검증은 담겨 있지 않다. 그러나 ‘*** 대망론’, ‘*** 대세론’, ‘*** 신드롬’과 같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다양한 세설(世設)들과 관전평들로 오히려 판단의 준거가 흔들리는 유권자라면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위대한 리더십을 구사한 역사 속 리더들의 세계관과 정치적 역정을 살펴보며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리더와 리더십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주체적으로 그려나갈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서문 역사 속에서 21세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리더십 모델을 모색하다

Chapter 1 존 F. 케네디
혁신적인 의사결정방식으로 쿠바 미사일 위기를 돌파하다
안병진(경희사이버대학교 미국학과 교수)

Chapter 2 벤저민 디즈레일리
보수적 이념에 개혁의 요구를 조화시키다
강원택(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Chapter 3 빌리 브란트
전후 통일독일의 발판을 만들다
안숙영(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 SSK 전임연구원)

Chapter 4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유럽연합을 주도하다
배병인(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조교수)

Chapter 5 페르 알빈 한손
전후 스웨덴을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로 만들다
신정완(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Chapter 6 로마노 프로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전 유럽의 통합을 이끌다
김종법(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EU연구센터 HK연구교수)

Chapter 7 덩샤오핑
문화대혁명의 폐허 위에서 새로운 중국의 기틀을 닦다
이남주(성공회대학교 중어중국학과 교수)

Chapter 8 나카소네 야스히로
패전의 상처를 딛고 ‘21세기형 일본’ 건설을 주도하다
신정화(동서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부록 인명 해설

본문중에서

“베트남과 이라크 전쟁의 실패는 아직도 미국이 케네디의 리더십이 준 명암에 대해 정확하게 평가하고 있지 못함을 시사한다. 더 섬뜩한 사실은 오늘날 한반도를 무대로 한 핵위기는 너무나도 쿠바 미사일 위기와 닮아 있다는 점이다. 쿠바에서의 소련 미사일 철수가 북한을 소위 ‘선군국가’로 가속화시킨 이래로 우리는 여전히 쿠바 미사일의 그림자 속에 살고 있다.” (chapter 1. ‘존 F. 케네디’ 중에서)

“디즈레일리가 지금까지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그가 보수주의자였다고 해도 변화를 거부하거나 기득권에 안주하려 하거나 혹은 과거로 되돌리려고 하지 않고 시대가 필요로 하는 변화의 방향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과감한 변화와 개혁을 추진해나갔다는 점 때문이다. 이와 같은 디즈레일리의 ‘유연하고 실용적인’ 리더십은 오늘날 우리가 처한 정치 현실에서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chapter 2. ‘벤저민 디즈레일리’ 중에서)

“빌리 브란트의 약점은 그의 강점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앞에서 두려움을 가지지 않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존경했다. 그래서 그는 ‘국민의 마음’을 얻었다. ‘국민의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으면서도 인간이 언제나 승리만 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인간은 상처받을 수 있고 아주 모순적일 수 있다는 것을, 인간은 패배로 괴로워하고 또 자신과 다른 이들을 고통스럽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이것이야말로 빌리 브란트가 남긴 기억할 만한 유산이다.” (chapter 3. ‘빌리 브란트’ 중에서)

“그는 좌파 대통령이기 이전에 프랑스를 사랑한 민주주의자였고 통합과 협력을 추구하는 평화주의자였으며, 자신의 판단을 반추하고 수정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었다. 1983년의 대혼란기에 그는 자신이 사랑한 프랑스와 유럽이라는 공동체를 위해 스스로 옳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정책을 포기했다. 자신이 한 번도 인정하지 않았던 제5공화국의 헌정질서가 동거정부의 출범으로 시험대에 올랐을 때, 그는 기꺼이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그 질서를 수호하는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chapter 4. ‘프랑수아 미테랑’ 중에서)

“가정의 기초는 공동성과 공동의 감정이다. 좋은 가정에서는 그 누구도 특권을 인정받지 않으며 소외되지도 않는다. 또 편애 받는 사람도 없고 따돌림 받는 사람도 없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무시하지도 않는다. 누구도 다른 사람의 희생에 기초해 이득을 보고자 하지 않으며, 강자가 약자를 억압하거나 수탈하지 않는다. 좋은 가정에서는 평등, 배려, 협력, 도움주기가 지배한다. 이를 커다란 인민의 그리고 국민의 가정에 적용한다면 현재 국민을 특권층과 소외층, 지배자와 신민(臣民), 수탈자와 비수탈자로 나누는 모든 사회적ㆍ경제적 장벽의 철폐를 의미한다.” (chapter 5. ‘페르 알빈 한손’ 중에서)

“프로디는 정치에 입문했을 때뿐만 아니라 총리가 된 이후에도 한 주가 시작될 때면 일반 서민처럼 기차를 이용해 출퇴근을 했다. 경쟁 당에서는 인기를 노리는 행동이라고 공격했지만, 그의 지인들은 “늘 그래왔다”고 말했다. 그에게 지도자로서의 중요한 덕목은 언제나 ‘국민을 이해하는 것’이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프로디는 수상이 된 뒤에도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해서는 때때로 국민에게 인기가 없을 줄도 알아야 한다”고 자주 이야기했다.” (chapter 6. ‘로마노 프로디’ 중에서)

“덩샤오핑이 시작한 개혁개방이 경제적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고 낙후된 중국을 현대화된 중국으로 변화시켰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덩샤오핑이 닦아놓은 기초 위에서 그가 죽은 후에도 중국 경제는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2010년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했다.” (chapter 7. ‘덩샤오핑’ 중에서)

“나카소네 수상 재임 시절을 돌이켜보면 다양하게 시도된 여러 가지 정책은 물론 다양한 퍼포먼스 등 강력한 개성을 떠올리게 된다. 이것은 일본의 역대 수상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이었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는 모습에 냉정, 침착, 철저한 합리주의라는 또 다른 개성이 더해진 나카소네는 설득력 있는 리더십을 구비한 정치가였다. 한마디로 말해 나카소네는, 찬반여부를 떠나 정치가로서 필수적인 역사관과 전략관을 구비하고 있었다.” (chapter 8. ‘나카소네 야스히로’ 중에서)

저자소개

강원택 [저] 신작알림 SMS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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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사회대 지리학과 졸업, 서울대 대학원 정치학과 석사 졸업, 박사과정 수료, 영국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정치학 박사. 한국정치학회(2016), 한국국제정치학회, 한국정당학회 연구이사, 미국 듀크대 방문학자,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전문위원 역임. 현재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한국정당학회 회장(2010). 노무현 대통령이 극찬하며 연정론 구상에 참조했다는 '한국의 정치개혁과 민주주의'를 썼고, '한국의 선거 정치 : 이념, 지역, 세대와 미디어', '보수정치는 어떻게 살아남았나', '한국정치 웹 2.0 에 접속하다',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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