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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각시 인형과 교수대 : 앨런 브래들리 장편소설[양장]

원제 : (The)weed that strings the hangman’s b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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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소녀 탐정 플라비아 들루스가 펼치는 두 번째 이야기!

의문의 살인사건과 소녀의 호기심이 만나 펼쳐지는 경쾌한 추리소설 『꼭두각시 인형과 교수대』. 맹랑하고 조숙한 화학광 소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플라비아 들루스 미스터리」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1950년대 영국의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소녀 탐정 플라비아 들루스의 활약상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이번에는 유명 꼭두각시 조종사의 죽음을 소재로 한다.

마을 교구 회관에서 ‘잭과 콩나무’ 공연을 하던 중 무대에 떨어져 죽은 TV스타 루퍼트 포손. 플라비아 들루스는 직감적으로 살인사건의 냄새를 맡는다. 루퍼트를 보고 악마가 돌아왔다며 놀라던 미친 여자, 그에게 끈덕지게 공연을 부탁하던 목사님, 루퍼트에게 맞고 살던 미녀 조수 등 수상한 사람들. 플라비아 들루스는 경찰의 눈을 피해 증거를 파헤치고, 이번 사건과 몇 년 전의 비극적인 죽음을 이어주는 끈을 발견하는데….

출판사 서평

<뉴욕 타임스> 15주 연속 베스트셀러
영미 미스터리 문학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파이바닥의 달콤함』 그 두번째 이야기

★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 선정 ‘미스터리 베스트 9’ ★

위험하리만큼 총명한 화학광 소녀 플라비아 들루스,
그녀가 떠나는 두번째 모험


『파이바닥의 달콤함』으로 전세계 미스터리 독자들을 매료했던 소녀 탐정 플라비아 들루스가 『꼭두각시 인형과 교수대』로 돌아왔다. 전편에서는 세계에 단 두 장뿐인 희귀한 우표 때문에 벌어진 살인사건의 전말을 파헤쳤다면, 이번에 그녀를 기다리는 사건은 마을을 찾아온 유명 꼭두각시 조종사의 죽음이다.
1950년 영국의 한적한 시골 마을을 무대로 화학광 소녀의 좌충우돌을 경쾌하게 그려낸 전작 『파이바닥의 달콤함』은 데뷔작으로서는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미스터리 장르에 이제껏 없던 참신함을 보여준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대거 상, 매커비티 상, 배리 상, 애거사 상 등 영미권 주요 미스터리 문학상의 신인부문을 모두 석권하는가 하면 <뉴욕 타임스> 15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했고 전세계 35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었다. 또한 독자들은 주인공 플라비아를 위한 팬클럽 홈페이지(http://flaviafanclub.ning.com/)를 만들고 인상 깊은 구절과 감상을 나누며 시리즈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60여 년 전 영국이라는 고풍스러운 배경과 깜찍 악랄한 독설 소녀 캐릭터의 절묘한 조화는 미스터리 애호가뿐 아니라 전세계의 폭넓은 독자층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마침내 2011년 국내에도 그녀의 활약상이 소개되었다. 그리고 첫번째 사건이 벌어진 지 한 달여 만에 또다시 살인을 마주한 플라비아는 변함없이 엉뚱한 매력과 지적 능력을 뽐내며 사건 해결에 나선다.
여섯 권으로 계획된 플라비아 들루스 미스터리 시리즈는 지금까지 네번째 권까지 발표되었고, 문학동네는 세번째 권 『머스터드도 뿌리지 않은 훈제 청어』를 올해 12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던 시골 마을,
꼭두각시 극단의 방문과 함께 죽음의 무대에 막이 오른다!


나, 플라비아 들루스의 천재적인 추리 능력이 빛을 발할 일은 이제 없을 줄 알았다. 우연히 마을에 찾아든 TV스타 루퍼트 포손의 죽음을 맞닥뜨리기 전까지는. 유명 꼭두각시 조종사인 포손이 마을 교구 회관에서 <잭과 콩나무> 공연을 하던 중 못된 거인 갈리간투스 인형 대신 무대로 떨어진 것이다. 연기와 불꽃이 피어오르는 그의 머리카락과 염소수염, 죽어가는 흐리멍덩한 눈을 본 나는 직감적으로 살인사건의 냄새를 맡았다. 누가, 도대체 왜 이런 짓을 저지른 걸까. 이 의문은 날 못 잡아먹어 안달인 두 언니에게 먹일 독극물 조제 실험도 제쳐놓게 할 만큼 매력적이었고, 나는 또다시 다 무너져가는 벅쇼 저택을 나와 믿음직스러운 자전거 글래디스를 타고 비숍스 레이시로 향했다.
포손을 보자마자 악마가 돌아왔다며 놀라던 숲속의 미친 여자는 그에게 감춰진 진실을 알고 있는 걸까? 그를 한눈에 알아보고 이상하리만큼 끈덕지게 공연을 부탁하던 목사님의 속내는 무엇이었을까? 숲속 농장에서 지내는 독일인 포로도 좀 이상하지만, 가장 의심스러운 사람은 포손에게 맞고 살던 변덕스러운 미녀 조수이다. 나는 또다시 경찰의 눈을 피해 마을을 누비며 증거를 파헤치기 시작했고, 그러자 이번 사건과 몇 년 전의 비극적인 죽음을 이어주는 끈 하나가 서서히 떠올랐다……
톡톡 튀는 다채로운 캐릭터의 향연,
더욱 깊어지고 진지해진 이야기의 세계

『파이바닥의 달콤함』이 그랬듯 이 작품 역시 미스터리 풀이만이 매력의 전부는 아니다.
무엇보다도 작품을 이끌어나가는 가장 큰 원동력은 각자의 개성이 살아 있는 등장인물들이다. 셜록 홈스의 추리 능력, 퀴리 부인의 화학적 재능, 지킬 박사의 열정을 한 몸에 지닌 주인공 플라비아 들루스는 열한 살 나이에 걸맞지 않게 방대한 화학 지식을 갖추고 있지만 ‘불륜’이라는 단어를 몰라 집사에게 넌지시 물어보는 등, 조숙함과 아이다운 천진함을 넘나들며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심술궂은 두 언니, TV와 전화 같은 신문물을 혐오하는 아빠는 물론,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면서도 천덕꾸러기 플라비아를 챙겨주는 자상한 집사 도거, 마을을 휘젓고 다니며 수사를 방해하는 플라비아를 마뜩잖게 여기긴 하지만 결국에는 따뜻하게 감싸주는 휴잇 경위, 영국 문화에 심취해 영국인에게도 생소한 영국에 관한 지식에 훤한 독일군 포로 디터까지, 플라비아 주변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작품을 더더욱 빛내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작품을 통해 플라비아 시리즈가 귀엽고 밝기만 한 어린아이의 탐정놀이 그 이상이 될 수 있음이 증명되었다는 것이다. 『파이바닥의 달콤함』은 죽어 마땅한 악인이 불행을 당해 사건의 해결 과정에서 독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겨줬던 반면, 이번 사건은 죄 없는 어린아이의 죽음이 얽혀 있어 처연한 분위기마저 감돌고 읽는 이로 하여금 연민을 자아낸다. 여기에 들루스 가문의 경제적 어려움, 감정 표현에 자유롭지 못한 귀족 집안 특유의 억압적인 공기, 엄마의 부재에서 오는 고독감 등의 묘사를 더해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부각시키는 한편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특히 플라비아가 태어나자마자 티베트의 산을 등반하다 실족사했다는 엄마의 비밀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킨다.

이렇듯 미스터리가 주는 쾌감, 톡톡 튀는 캐릭터를 만나는 즐거움과 가볍지 않은 여운까지, 플라비아 들루스 시리즈는 사건을 거듭함에 따라 소설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매력을 선보이며 독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꼭두각시 인형과 교수대』에 쏟아진 찬사

플라비아의 마법에 홀딱 빠지지 않기란 불가능하다. _USA 투데이

앨런 브래들리는 독자가 기대하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결국은 그 기대를 무너뜨리는 영리하고 불온한 미스터리를 완성한다. _엔터테인먼트 위클리

『파이바닥의 달콤함』을 읽은 수많은 독자는 물론, 플라비아의 모험에 처음 동참하는 이들까지도 그녀의 마력에 빠져들 것이다. _라이브러리 저널

훌륭했던 데뷔작을 능가하는 완벽한 작품. _휴스턴 크로니클
이 작품에 ‘그저 그런’ 요소란 없다. 플라비아는 즐거움 그 자체이고, 페이지마다 유머와 파토스가 가득하고, 미스터리는 구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다층적이고, 작가는 독자를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는 법을 알고 있다. 이제 남은 문제는 하나다. 시리즈의 세번째 권은 언제 나오는가. _아마존 독자

목차

꼭두각시 인형과 교수대ㆍ13
감사의 말ㆍ473

저자소개

앨런 브래들리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38

1938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나 온타리오의 코버그에서 자랐다.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공부했고, 이십오년 동안 서스캐처원 대학교 미디어 센터에서 TV엔지니어링을 담당하는 동시에 여러 지면을 통해 기사를 발표하다가 1993년부터 집필 활동에만 전념했다. 이후 같은 대학에서 시나리오 창작과 방송제작을 가르치는 한편, '서스캐처원 작가협회'와 셜록 홈스 연구 모임 '케이스북 오브 새스커툰'을 창립했다. 2005년에는 윌리엄 A.S.사전트와 '베이커 가의 홈스 여사'를 공동 집필해 셜록 홈스가 여성이었다는 충격적인 이론을 내놓았고, 출간과 동시에 폭풍 같은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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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스무 권 가량의 영어 책을 우리말로 옮긴 출판번역가. 주위에서는 모름지기 서울에서만 살아야지만 사람 구실 하는 줄 아는데, 강원도 시골에서 할 짓 못할 짓 다 하며 잘만 살고 있다. 이희재 선생님의 지당한 이론과 이충호 선생님의 생산성으로 무장한 알파 번역가를 꿈꾼다. 겉보기엔 투박하지만 잘 구워삶으면 무지 달콤해지는 고구마 같은 여자. '밤의 피크닉'의 다카코 같은 '뺄셈의 부드러움'이 배어 있는 글, 혹은 도로시 파커의 위트와 비틀기가 돋보이는 유쾌한 글을 쓰고 싶다. 그리고 가끔은 추풍낙엽처럼 죽을 만큼 쓸쓸해서 누군가의 살 냄새를 그리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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