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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에 담아 온 중국 : 거친 세상으로 나가는 아들에게 아버지가 주는 특별한 선물

원제 : 陪니走中國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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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헤이허부터 홍콩까지, 아버지와 아들의 중국 종단 여행기!

거친 세상에 나가는 아들에게 아버지가 주는 특별한 선물『배낭에 담아 온 중국』. <대입시험을 거부한 소년>의 작가이자 대만에서 존경받는 지식인으로 손꼽히는 우샹후이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큰아들을 위해 중국 종단 여행을 떠난다. 여행은 중국의 최북단 도시 헤이허에서 시작하여 하얼빈, 선양, 베이징, 뤼순, 다롄, 칭다오, 상하이를 거쳐 홍콩까지 남쪽으로 이동하며 진행되었고, 역사의 주요 현장과 도시 뒷골목의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을 더해 현장감을 더하였다. 특히 부자의 대화와 토론은 중국의 정치와 사상뿐만 아니라 중국인의 라이프스타일, 루쉰의 사상과 아큐정신, 맥주회사의 재무제표 보는 법, 주식투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중국의 역사·문화·정치·경제·생활 전반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중국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더불어 중국을 바라보는 대만의 역사인식과 대만의 현주소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중국을 알지 못하면 결코 완전한 세계관을 가질 수 없단다”
세계를 이해하는 첫 걸음, 중국!
그 대륙을 종단하며 펼쳐지는 아버지와 아들의 인생 수업은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밖에서 바라본 비판론도 안에서 떠드는 예찬론도 아니다”
중국을 어느 정도 안다는 사람들도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얻는 책!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중국은 세계의 새로운 패권으로 떠올랐다. 중국 관련한 일거수일투족이 날마다 기사화되고 세계의 관심이 그곳으로 쏠리고 있다. 물론 중국은 유사 이래 우리나라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의 나라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무시하는 세계 유일의 나라가 한국이라는 우스갯말이 있다. 중국에 대해 안다는 사람들은 많지만, 제대로 이해하는 이는 드물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 관련한 책은 중국인 스스로에 의한 무조건적 예찬론 아니면 외부에서 바라본 냉소적 비판론이거나, 혹은 경제적인 분석에 치우치거나 방대한 역사를 한꺼번에 모두 다루기 십상이어서 접근이 쉽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신간 ≪배낭에 담아 온 중국≫은 그런 점에서 훌륭한 대안이다. 글의 외양은 아버지와 아들의 중국 종단기라는 기행문 형식을 띄고 있어 재미있고 친근하면서, 동시에 내용은 중국의 역사ㆍ문화ㆍ정치ㆍ경제ㆍ생활 전반을 모두 다루고 있어 실속 있다. 여행서의 얼굴을 하고 역사인문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셈이다. 저자는 대만사람이지만, 우리나라와 대만의 정치경제 역사는 공통점이 많아 문제없다. 오히려 대만-중국 간 긴장과 애증의 관계 탓에 책 전반에 묘하게 균형 잡힌 시선이 흐르고 있고, 중국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중국을 바라보는 대만의 역사인식과 대만의 현주소까지 엿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재미가 있다.

“아들아, 중국을 알지 못하면 결코 완전한 세계관을 가질 수 없단다”
대만의 ‘국민 아버지’ 우샹후이가 국내에 선보이는 첫 책!


저자 우샹후이는 대만에서 전 국민적인 존경을 받는 지식인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일찍이 이십대 때 자신의 실화를 바탕으로 입시 위주의 교육 시스템을 비판하며 쓴 《대입시험을 거부한 소년》이 ‘대만판 《호밀밭의 파수꾼》’으로 불리며 세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로도 언론 민주화 역사가 아직 짧은 대만에서 해외의 다양한 문물을 소개하고 대만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앞장서며 대중의 존경과 지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이 책 《배낭에 담아 온 중국》을 통해 저자는 대만의 ‘국민 아버지’로 또 한번 유명세를 치렀다. 사실 그는 자신의 세 아들들과 각각 따로 해외여행을 통해 인생의 올바른 가치관과 세계관을 심어주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 첫 번째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저자는 이러한 프로젝트가 비단 어느 한 나라에 대한 경험과 이해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발 딛고 선 땅과 그 너머의 세계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

헤이허부터 홍콩까지, 대륙을 종단하며 부자의 인생공부가 시작된다!
저자는 대학 졸업을 앞둔 큰아들에게 뭔가 의미 있는 졸업선물을 주고 싶었다. 고민 끝에 부자가 함께 해외로 ‘졸업여행’을 떠나기로 했는데, 장소는 아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중국’으로 정했다. 중국을 모르고서는 제대로 된 세계관을 가질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아버지와 아들은 중국 대륙의 최북단 도시 헤이허에서 시작해 하얼빈, 선양, 베이징, 뤼순, 다롄, 칭다오, 상하이를 거쳐 홍콩까지 계속 남쪽으로 이동했다. 부자의 대화와 토론은 역사의 주요한 현장과 도시의 뒷골목에서 끊임없이 이어졌고, 택시기사, 발마사지사, 식당 종업원, 현지의 학생들, 기업인 등 경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현장감을 더했다.
베이징에서 부자는 급격한 도시화와 경제개발 탓에 중국의 심각한 물 부족과 잦은 가뭄, 홍수를 걱정한다. 그들의 물 부족은 자국에도 재앙이지만, 옥수수와 밀 생산에 막대한 차질을 가져와 세계적으로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중국은 다른 나라와는 다른 계산법을 가지고 있다. 보통 다른 나라에서는 댐 하나를 지으려면 내전을 방불케 하는 찬반 논쟁이 일어나지만, 중국에서는 계산기를 두드려보고 수지타산만 맞으면 서슴없이 강을 팔아버린다”라는 대목은 우리나라의 4대강사업과 관련한 논란을 떠올리게 한다.
그런가 하면, 중국의 실업문제와 양극화는 우리보다 더 심각하다. “중국의 실업률은 얼마나 됩니까?”라고 물으면 십중팔구 “그걸 누가 알겠습니까?”란 대답이 돌아온다. 중국의 실업은 ‘신고제’이기 때문이다. 자진해서 실업신고를 하려 해도 당국은 ‘실적’을 위해 극구 신고를 저지하는 게 보통이란다. 게다가 중국의 대학생 수는 2,300만 명이 넘어 대만의 전체 인구수와 맞먹는다. 따라서 “졸업이 곧 실업”이라는 자조가 흘러나오고, ‘실업’은 인생의 ‘하강(下岡)’으로 불리는 현실이다. 30평짜리 집을 칸막이로 막아 방 열 칸으로 쪼개어 여러 명이 월세를 함께 부담하며 살아가는 상하이의 젊은 ‘개미족’의 생활과 꿈은 세계적인 슈퍼시티 뒤의 짙은 그늘을 드리운다.

세대를 초월한 대화 속에 중국 안팎의 모든 것이 종횡무진 펼쳐진다!
부자의 여정은 중국의 정치, 사상으로도 이어진다. 옛날에는 중국 땅 전체가 마오쩌둥 기념관이라 해도 무방할 만큼 그의 흔적이 만연했는데, 요즘은 아니다. 아들의 기억 속에도 그는 독재자일 뿐이다. 아버지는 마오쩌둥의 화려한 공적과 과오, 그리고 당시 국민들이 느꼈던 억압에 대해 이야기하며 국가나 정당의 지도자를 평가하는 올바른 기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또, 국제경제에 대해서는 제법 유식한 아들이 정작 “루쉰이 누구에요? 아버지 친구 분이세요?”라고 물었을 때 아버지는 땅이 꺼져라 한숨 쉬며 루쉰의 사상과 이른바 ‘아큐정신’에 대해 자못 진지하게 가르쳐준다. 물론 중국 고전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공자의 사상과 가치가 특히 젊은 세대에게 점점 ‘인기’를 잃어가는 데 대해 “286컴퓨터를 발명한 공자에게 아이패드를 모른다고 비판할 수는 없다”며 공자 사상은 ‘수신제가’에 적합하고, 맹자 사상은 ‘치국평천하’에 적합하며, 노장 사상은 융합과 창의력에 요긴하다는 말로 각각의 사상을 특징짓는다.
이밖에도 칭다오에서 맥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던 부자의 대화는 중국의 라이프스타일과 맥주회사의 재무재표 보는 법, 주식투자 등으로 이어지고, 급기야 중국만의 이해하기 힘든 특이한 문화 탓에 외국인이 중국에서 사업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한 이야기로까지 이어진다. 홍콩에서는 사업하는 친구를 만난 것이 계기가 되어 장차 오피니언리더를 꿈꾸는 아들이 진정한 글로벌 마인드와 인간관계, 국제 비즈니스 에티켓 등에 관해 아버지와 토론한다.

중국에 대한 가장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

부자는 같은 지역을 여행하면서도 서로 다른 감상을 이야기하며 세대차를 확인했다. 산업혁명을 경험한 마지막 세대인 아버지와 IT혁명을 맞이한 첫 세대인 아들 사이에는 어쩔 수 없는 갭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 시각차가 이 책의 또 다른 묘미고, 결국 대부분의 장면에서 그들 부자가 대화와 신뢰를 무기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은 애틋하다.
이 책의 곳곳에는 아들에게 올바른 철학과 세계관을 심어주고 싶은 아버지의 바람이 잘 녹아 있다. 그것이야말로 이제 곧 거친 세상 밖으로 나가는 아들에게 가장 필요한 삶의 무기가 될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책머리에_ 너와 함께 걸은 중국땅
이 책을 쓰게 된 동기_ 특별한 졸업여행

1장 중국의 역사를 통해 미래를 생각하다_ 헤이허, 하얼빈
다음 세계의 패권|낙후되면 맞아도 싸다|망국 365년|자매주점과 거리 청소차|갑은 백분율로 말한다|다양한 얼굴을 한 중국|한가로운 산책의 기적|극동 확장 노선|미녀와 흰돌고래|

2장 거대한 중국 뒤의 그늘을 보다_ 선양, 베이징, 다롄
26위안의 여자 종업원|무저항 장군|둥베이의 대형 화장실|대원에서 산다는 것|아류짜이의 국민성|대만 상인들의 희망 전쟁터|중국의 물은 어디에서 오는가|베이징대학의 인재는 어디로|실직한 아가씨여, 울지 마시오|다롄과 대만의 동병상련

3장 진화를 거부한 중국의 사상_ 다롄, 칭다오, 상하이
청일전쟁의 교훈|중국과 민주주의|칭다오에 가면 맥주를 마셔라|칭다오에서 대만 거리를 만나다|마오쩌둥 기념관|라오산에서 중국과 대만의 결혼|공자 왈 맹자 왈|둥팡밍주로 날아가다|‘개혁 아웃소싱’의 논리

4장 경제대국이면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국_ 상하이
3+1 유전자|어지러운 ‘상하이방’|한한 신드롬과 양자 사건|개미족과 슈퍼시티|‘개혁개방’ 미국 출품|상하이 세계엑스포|안마를 받으러 왔습니다

5장 아버지가 아들에게 선물한 중국과 세계_ 홍콩
홍콩의 푸얼다이 친구|교통안전, 천하태평|홍콩에서 환율을 공부하다|비공식 정보의 보고|아버지의 주식 강좌|중국과 대만의 긴장 관계|아버지의 행복과 영광

끝마치며_ 호밀밭은 없지만 파수꾼은 있다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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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중국어과 및 동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정부 및 기업체에서 중국어 번역 및 통역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쉽게 쓰는 나의 중국어 일기장'이, 옮긴 책으로 '중국 황제 어떻게 살았나', '숫자와 장미', '한 걸음 밖에서 바라보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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