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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여행』은 창세기 12장부터 22장에 걸쳐 진행되는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전체 33개의 장으로 나누어 한 달 동안 매일 1장씩 묵상하도록 구성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교회에서 배워왔던 아브라함과는 또 다른 아브라함의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며, 다양한 인생의 모습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나아가 신앙과 의심, 비전과 현실 사이에서 고독한 갈등을 느끼는 이 시대의 ‘나’와 ‘너’를 만나며, 우리 삶의 자리 한복판에서 ‘나’와 ‘너’를 향해 말씀하시는 살아 있는 하나님을 만나는 계기를 마련한다.

좋은 신앙이란, 과연 어떤 것일까?
산을 옮길 정도의 믿음? 자기를 희생하는 헌신?

그동안 한국 교회의 대다수 목회자들은 아브라함을 축복의 상징적인 인물로 부각해 가르쳐 왔다. 그 때문에 한국 교회의 많은 성도들은 성서가 아브라함의 삶을 통해 보여 주고자 하는 메시지와는 상관없이 아브라함과 같은 복을 누리기만을 추구해 온 경향이 짙다. 정작 아브라함의 복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모른 채 말이다. 결국, 이러한 단편적인 가르침과 일방적인 복의 추구는 한국 교회의 이기적 기복 신앙을 부추기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한국 교회 성도들이 바라보는 아브라함과 성서 속의 아브라함은 많은 차이를 낳게 되었다. 이에 저자는 아브라함이 걸어갔던 삶의 성찰 없이 과연 복의 추구가 가능한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아브라함의 삶을 묵상하게 되었고 이 책을 펴냈다.

이 책은 창세기 12장부터 22장에 걸쳐 진행되는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전체 33개의 장으로 나누어 한 달 동안 매일 1장씩 묵상하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교회에서 배워왔던 아브라함과는 또 다른 아브라함의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며, 다양한 인생의 모습들도 함께 만나게 될 것이다. 나아가 신앙과 의심, 비전과 현실 사이에서 고독한 갈등을 느끼는 이 시대의 ‘나’와 ‘너’를 만나게 될 것이며, 우리 삶의 자리 한복판에서 ‘나’와 ‘너’를 향해 말씀하시는 살아 있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개인과 그룹이 묵상교재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묵상 순서와 과정을 첨가하여 구성하였기에 기독교 신앙의 연륜이 깊은 사람은 구약 성서의 정신을 좀 더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는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기독교 신앙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균형 잡힌 신앙관을 정립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1부 신앙인으로 산다는 것은(나, 그리고 너)

첫 번째 묵상: 그분만 아시는 여행
두 번째 묵상: 생각했던 현실을 넘어
세 번째 묵상: 살아가는 재미
네 번째 묵상: 칼자루는 어디에
다섯 번째 묵상: 손해 본 것 같을 때
여섯 번째 묵상: 신앙인으로 산다는 것은
일곱 번째 묵상: 아름다운 선택
여덟 번째 묵상: 너무 쉽게 변해가는 현실 속에서
아홉 번째 묵상: 도대체 왜 그러시냐고요!
열 번째 묵상: 보다 빠르게 No! 보다 느리게 Yes!
열한 번째 묵상: 뜻밖의 하나님

2부 성숙한 신앙인이 된다는 것은(너, 그리고 나)

열두 번째 묵상: 완전함에 대한 오해
열세 번째 묵상: 할례와 하나님 나라
열네 번째 묵상: 흔한 일, 특별한 순종
열다섯 번째 묵상: 하늘과 땅을 아우르는 신앙
열여섯 번째 묵상: 사라의 미소
열일곱 번째 묵상: 아브라함과 하나님 나라
열여덟 번째 묵상: 소돔과 고모라의 부르짖음(1)
열아홉 번째 묵상: 그리스도인의 변론(辯論)
스무 번째 묵상: 소돔과 고모라의 부르짖음(2)

3부 성숙한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나와 너, 그리고 우리)

스물한 번째 묵상: 인정받고 싶었던 사람(1)
스물두 번째 묵상: 인정받고 싶었던 사람(2)
스물세 번째 묵상: 세 부류의 사람들
스물네 번째 묵상: 마음의 자리
스물다섯 번째 묵상: 익숙한 문화의 함정
스물여섯 번째 묵상: 반복되는 두려움
스물일곱 번째 묵상: 선지자의 반열
스물여덟 번째 묵상: 사랑과 무지(無智)
스물아홉 번째 묵상: 총 맞은 것처럼
서른 번째 묵상: 너나 잘하세요
서른한 번째 묵상: 관계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