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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아이덴티티. 1

원제 : (The)Bourne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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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름도, 얼굴도, 국적도 모르는 과거 없는 남자 본!

영화 《본 아이덴티티》의 원작소설 『본 아이덴티티』 제1권. 1980년대 스파이 스릴러 붐을 이끌었던 로버트 러들럼의 대표작 「본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과거의 기억을 잃은 남자 제이슨 본이 자신의 정체를 추적해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지중해에서 총상을 입은 남자가 구조된다. 머리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그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유일한 단서는 엉덩이 피부 아래서 발견된 마이크로필름뿐이다. 거기엔 적힌 은행의 계좌번호를 따라 스위스로 간 그는 '제이슨 본'이라는 이름과 4백만 달러의 존재를 알게 되고, 영문도 모른 채 자신을 죽이려는 암살자들에게 쫓기게 된다. 위험한 순간마다 튀어나오는 살인 본능과 기술에 당황스러워하면서도 그는 자신의 정체와 관련된 퍼즐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데….

출판사 서평

온 세상이 쫓는 남자 제이슨 본, 그는 누구인가

40개국 33개 언어 출간, 전세계 3억 부 판매 작가 로버트 러들럼
영화 <본 아이덴티티>의 원작소설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역대 스파이 소설 베스트 2위
가디언 선정 ‘반드시 읽어야 하는 소설’


다음 날 출근해야 한다면 절대 러들럼의 소설을 펼치지 마라. _데일리 미러

최근 영화 <본 레거시>가 서울 강남역에서 비밀리에 로케이션 촬영을 해 떠들썩했었다. 국내 배급사도 모르게 전격적으로 이뤄진 이번 촬영은 트위터를 통해 급속히 퍼져나가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000년대 최고의 할리우드 시리즈인 ‘본 시리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이 네번째 영화인 <본 레거시>로도 계속 이어지리라 예상케 하는 대목이다. (참고로, 본 시리즈는 2001년 원작자인 로버트 러들럼이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한 이후에도 후배 작가들이 꾸준히 집필해 명맥을 잇고 있으며, 영화 『본 레거시』도 그중 한 편인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시리즈를 여는 영화 <본 아이덴티티>의 원작이자 현대 스릴러의 원형인 소설 『본 아이덴티티』가 국내 출간된다. 1980년대 스파이 스릴러 붐을 이끌었던 로버트 러들럼의 최고작인 ‘본 시리즈’의 첫번째 권이다. 일찌감치 『자칼의 날』『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코드네임 콘돌』과 함께 스릴러의 최고봉에 오른 이 작품은 1980년대와 2000년대에 두 차례 영화로 제작되었다. 이름도, 얼굴도, 국적도 모르는 ‘과거 없는 사나이’ 제이슨 본이 맨손으로 자신의 정체를 추적해가는 『본 아이덴티티』는 주인공이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면서 겪는 심리 묘사, 배신과 음모로 가득한 정교한 플롯, 박진감 넘치는 액션 묘사가 압권이다. 기억상실과 정체성 문제에 집중했던 영화와 달리 소설은 실제로 역사상 가장 유명한 테러리스트 카를로스 자칼을 본의 절대 맞수로 등장시켜 정치적 시대상까지도 드러내고 있다. 문학동네는 『본 아이덴티티』를 시작으로 후속작인 『본 슈프리머시』와 『본 얼티메이텀』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억을 잃은 채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누군가 목숨을 노리는 상황,
둘 중 하나는 죽어야 끝나는 처절한 대결
……현대 스릴러의 원형이 여기 있다


미국 정부에 의해 양성된 인간병기가 기억을 잃은 후 끝나지 않는 죽음의 위협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본 아이덴티티』는 소설과 영화, TV 등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작품에 모티프를 제공하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냉전이라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특히 사랑받았던 스릴러 장르는 1980년대에 톰 클랜시와 로버트 러들럼이라는 걸출한 두 작가에 의해 최전성기를 누렸다. 전세계 3억 부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가진 작가 로버트 러들럼의 대표작인 『본 아이덴티티』는 그때까지의 자유진영과 공산진영의 대립 구도에서 벗어나 적군과 아군에게 동시에 쫓기는 상황, 정체성 찾기라는 새로운 주제를 끌고 들어와 스파이 스릴러 장르를 한 단계 끌어올린 작품이다. 이렇듯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본 아이덴티티』는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역대 스파이 소설 베스트 2위에 올랐으며 가디언 선정 ‘반드시 읽어야 하는 소설’로 꼽히기도 했다.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본 슈프리머시』와 『본 얼티메이텀』으로 이어진 ‘본 시리즈’는 2000년대에 할리우드에서 새롭게 영화화되면서 탈냉전 시대에 스파이 스릴러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작품으로 다시 한번 각광받게 됐다. 정치적 이데올로기가 힘을 잃은 시대에 007을 비롯한 여러 스파이 스릴러가 공산국가 대신 중동이나 북한을 적으로 상정했다 뿐 여전히 이분법적인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반면 본 시리즈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정교한 심리 묘사로 다시금 주목받았다. 제이슨 본에게 눈이 휘둥그레지는 신무기나 매끈하고 세련된 매너는 없다. 대신 맨몸으로 벌이는 피가 튀고 살이 찢기는 육탄전, 상대의 반격을 몇 수 앞까지 계산하는 전술이 있을 따름이다. 본을 배신자로 오해하고 처단하려는 미국 정부와, 암살자로서 자신의 지위를 위협하는 본을 응징하려는 테러리스트 자칼의 음모와 함정이 겹겹이 둘러쳐진 상황에서 본은 과거의 편린이 드러날 때마다 자신이 저질렀을지도 모르는 과오에 고뇌하고 자기 회의에 빠진다. 이점이야말로 제이슨 본이 시간을 뛰어넘어 새로운 시대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사랑받는 원동력일 것이다.

영화와 소설의 가장 큰 차이라면 카를로스 자칼을 꼽을 수 있다. 정체성 문제에 집중했던 영화화 달리 소설에는 실존인물인 테러리스트 카를로스 자칼이 등장한다. 최고의 스릴러 소설 중 하나인 『자칼의 날』을 비롯해 영상과 문자로 여러 차례 그려지고 앨범 재킷에도 등장했던 그는 제이슨 본과 더불어 소설 ‘본 시리즈’를 완성하는 이름이다. 제이슨 본이라는 존재의 탄생부터가 자칼을 잡기 위한 목적에서 비롯된 만큼 시리즈 내내 본과 자칼은 둘 중 하나는 죽어야 끝나는 처절한 대결을 벌인다. 그리고 그 대결은 『본 얼티메이텀』에 이르러 최절정에 이른다.
제이슨 본의 이전 삶도 흥미롭게 그려진다. 뛰어나지만 어디까지나 평범한 삶을 살았던 미국 장교가 어떻게 베트남전에서 악명을 떨친 외인부대 메두사를 거쳐 전세계를 떨게 만든 암살자로 변신했는지 그 전모가 드러난다. 특히 자칼을 잡기 위해 자신을 버리고 새로운 정체성으로 선택한 이름, 제이슨 본이 어디서 유래했는지도 알 수 있다.

제이슨 본, 그에게 과거는 없다.
그리고 미래도 없을지 모른다


지중해에서 총상을 입은 남자가 어부들에게 구조된다. 머리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그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자신이 누구이며 어떻게, 왜 총상을 입고 바다에 떨어졌는지. 그를 치료한 외딴섬의 의사는 환자가 몇 개 국어를 구사하고 과거에 성형수술로 인상을 바꾸었다고 지적하며 그의 엉덩이에서 찾아낸 마이크로필름을 보여준다. 거기엔 스위스 은행의 계좌번호가 찍혀 있다.
어딘가 수상쩍은 자신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그는 스위스 취리히로 향한다. 위조여권 브로커와 접선하던 술집에서 뜻밖에도 자신을 알아보는 남자와 몸싸움을 벌이게 되고, 그는 바깥세상에는 자신이 죽이려는 세력이 존재할 뿐 아니라 자신이 엄청난 살인본능과 기술을 지녔음을 깨닫는다. 스위스에 도착한 그는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찾아간 호텔에서 자신의 이름이 제이슨 본이라는 걸 알아낸다. 은행에서 자신의 계좌에 있는 거액 4백만 달러를 확인하고 나오는 길, 그는 영문도 모른 채 정체불명의 남자들과 총격전을 벌이게 된다. 호텔까지 쫓아온 일당으로부터 달아나면서 그는 회의에 참석 중이던 캐나다의 경제학자 마리를 인질로 잡고 탈출을 시도한다. 호텔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총격전 끝에 그는 마리를 데리고 어렴풋한 기억 속의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이 청부를 받고 요인을 암살하는 악명 높은 암살자 카인이며 지난 6개월간 종적을 감췄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끝까지 자신을 쫓아오는 정체불명의 남자들을 상대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그는 카를로스라는 이름을 듣게 된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너무나도 치명적으로 다가오는 이름! 도망갈 틈만 노렸던 마리는 경찰인 줄 알았던 악당들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제이슨을 믿게 되고, 부상을 입고 쓰러진 그를 돕는다.
한편, 미국에서는 CIA, 국가안전보장회의(NSC), 40위원회, 군 당국, 국회 감시위원회 등 각 정보 부처의 요인들이 모여 6개월 만에 다시 등장한 암살자 카인의 행적을 놓고 회의를 벌인다. 정보원의 신변보호를 위해 정보 공유를 꺼렸던 그들은 자신들이 카를로스에게 조종당했을지도 모른다는 결론에 이끌리고, 이 자리에서 카인이 베트남전 당시 잔혹하기로 이름 높았던 미국의 외인부대 메두사의 일원이었으며 그후 동남아에서 명성을 쌓고 유럽으로 진출한 암살자라는 실체가 드러난다. 그들은 당분간 일인자 자리를 놓고 카를로스와 카인이 벌일 싸움을 관망하기로 결론내린다.
파리로 간 제이슨과 마리는 도망가기보다는 정면승부의 수를 띄우기로 하고 카를로스의 중간 연락처로 여겨지는 오트쿠튀르 부티크를 알아낸다. 그곳을 매개로 본이 도달한 곳은 프랑스의 최고 수뇌부, 감히 떠올리지도 못했던 이름이다. 그 과정에서 본은 자신의 과거를 알고는 마리를 떠나려 하지만 자신뿐만 아니라 마리까지 취리히 은행과 살인사건에 얽혀 보도된 신문기사를 접하고 그만둔다. 마리와 그녀가 접촉한 지구 반대편의 캐나다 정부 소속 동료들에게까지 죽음의 그림자가 덮치고 어디에도 탈출구는 보이지 않는다. 카를로스의 손길이 뻗어 있지 않은 곳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어 보인다. 제이슨 본을 만들어낸 트레드스톤의 요인들마저 제거하고 본의 짓으로 꾸민 카를로스의 계략으로 인해 이제 미국 정부까지 그를 쫓고 그의 진짜 정체를, 진짜 임무를 아는 사람은 정부 내 존재하지 않게 된다. 사면초가에 빠진 제이슨 본은 과연 카를로스와 미국 정부를 상대로 한 절체절명의 싸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저리 비켜 007, 본이 돌아왔다! _데일리 미러

언제나 빠져들 수밖에 없다. 러들럼의 스토리는 테러리스트의 음모론 뺨치게 정교하다. _타임

러들럼은 ‘식스팩’ 스릴러 작가들을 한데 뭉친 것보다도 막강하다. _뉴욕 타임스

로버트 러들럼은 놀랍고도 설득력 있는 상상력을 지닌 이야기꾼이다.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그의 위치는 확고하다. _마리오 푸조(소설가, 『대부』)

‘본 시리즈’는 주인공이 정체성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다. 그런데 정체성 찾기는 단순히 이름을 안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그것은 도덕적 정체성에 관한 질문이다. 그는 살인자인가? 아니면 살인을 하도록 의도된 존재인가? 바로 이 질문이 ‘본 시리즈’를 단순한 액션 스파이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해준다. _폴 그린그래스(영화감독,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

영화와 소설,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주저하지 않고 소설을 추천하겠다. _아마존 독자

제이슨 본은 터프하고 명석하고 지극히 현실적이다. 어리석은 실수 따위는 저지르지 않는다. 하지만 총격전이 벌어지면 그도 우리처럼 피를 흘리고 부상을 입는다. _아마존 독자

『자칼의 날』 『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 『코드네임 콘돌』과 함께 스릴러의 최고봉에 오를 자격이 충분하다. _아마존 독자

목차

BOOK Ⅰ 1~9
BOOK Ⅱ 10~18

저자소개

로버트 러들럼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27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27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십대 시절 가출해 유랑극단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해병으로 태평양에서 2년간 복무한 후 대학을 졸업하고 극단에 들어갔다. 20년간 TV와 연극 무대에서 배우로 활동했으며 미국 최초로 쇼핑몰 극장인 '플레이하우스'를 운영했다. 중후한 목소리로 유명한 그는 광고의 내레이션에도 수차례 등장했다. 극장 사업이 기울자 1971년 '스카를라티의 유산'으로 불혹을 넘은 나이에 소설가로 데뷔했다. 그후 30년간 스물한 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톰 클랜시와 함께 1980년대 스파이 스릴러 붐을 이끌었다. 그의 책들은 40개국 33개 언어로 출간되어 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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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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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하고, 현재 번역가와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할런 코벤의 '단 한 번의 시선', 제프리 디버의 '잠자는 인형', 척 팔라닉의 '파이트 클럽', 제임스 패터슨의 '첫 번째 희생자', 제프 린제이의 '음흉하게 꿈꾸는 덱스터', 데니스 르헤인의 '미스틱 리버', 척 호건의 '타운', 로버트 크레이스의 '워치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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