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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갔을까 내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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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름다운 우정으로 정체성을 찾다!
행복한 마음을 담아 아이들 곁에 찾아가는 「샘터어린이문고」 제21권 『어디로 갔을까, 내 이름은』. 레바논과 독일계 부모에게서 태어난 동화작가 안드레아 카리메의 장편동화다. 다섯 살 때 겪은 불의의 사고 때문에 갖게 된 회색 머리 때문에 이름 대신 '그레이'라고 불리는 소년이 진심어린 아름다운 우정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행을 따라간다. 소년은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 채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 가끔 생각이 회전목마처럼 빙글빙글 돌아가느라 정신이 없다. 친구들은 자신과는 다르게 생긴 소년과 놀아주지 않는다. 소년이 아는 것이라고는 학교에 가는 것뿐 아니라, 혼자 장을 보는 것이다. 어느 날 머리 위에 초록 새떼 구름을 몰고 다니는 소녀 '후마'가 전학오는데…….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름을 잃어버린 소년의 비밀스럽지만 쾌할한 소녀를 만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까지를 동심 가득한 상징과 은유로 사랑스럽게 풀어내고 있다. 특히 소년이 삶의 행복을 발견해나가는 모습을 따스하게 그려나간다. 학업에 대한 중압감뿐 아니라, 장래 희망이라고 불리는 부담스러운 의무감을 지고 살아가는 이 시대 아이들에게 세상을 밝고 환하게 비추는 희망과 기대, 그리고 아름다운 우정과도 같은 작은 기적을 안겨주고 있다. 독일 태생의 그림 작가 안네 카트린 벨의 독특하고 따스한 그림을 함께 담아 아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도록 응원을 보낸다.
목차
슈크림과 새떼구름
운명의 장난과 목도리앵무새
초콜릿 껌과 우정
비밀 그리고 기억의 사진첩
그레이와 빨간 루비
고양이 서커스와 이별
글쓴이의 말
글쓴이, 그린이, 옮긴이 소개
저자소개
| 생년월일 | 19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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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독일 카셀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이 한쪽은 독일인, 한쪽은 레바논인이다. 음악교육과 미술교육을 전공하고 난민여성 교육에도 참여했다. 교사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구연하는 것을 좋아한다. 2004년에 첫 책을 출간했고, 2005년부터는 동화 구연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책 '바그다드에서 온 소녀와 이야기 양탄자' 로 '본 이주 연구소'에서 주는 문학상인 '미토스 프렘데'의 어린이·청소년 부문 1등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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