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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 동화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오카다 준의 『P교수의 황당 연구실』. 일상과 환상을 넘나드는 상상력 풍부한 글을, 대충 그린 듯 허술하지만 귀엽고 따뜻한 그림과 조합시켜 독특하고 유쾌한 카툰 세계를 구축해온 저자의 카툰집이다. 〈P교수의 엽기 연구실〉에 이어, 엽기 발명왕 P교수가 조수와 함께 펼치는 좌충우돌 버라이어티 실험 라이프 속으로 초대한다. 기발하고 황당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네이버 지식인에서도 찾을 수 없는 발랄한 아이디어 공작소!
아무리 쥐어짜도 기발한 아이디어는 안 나오고 누구나 하는 뻔한 상상만 하고 있을 때.
멋진 기획서로 모두를 식겁하게 만들고 싶지만 아이디어가 맴맴 돌 뿐 가닥이 잡히지 않을 때.
멀쩡한 머리를 쥐어뜯거나 새로 산 연필을 잘근잘근 씹지 말자.
여기 네이버 지식인에도 나와 있지 않은 엄청난 비법을 담은 책, 〈P교수의 황당 연구실〉이 있다.
다만 그 어떤 부작용이 나타나도 쿨~하게 넘어갈 대인배의 마음이 필수지만 말이다.

일본 아동문학가 오카다 준의 〈P교수의 엽기 연구실〉에 이은 두 번째 카툰집 〈P교수의 황당 연구실〉은 아이디어로 번뜩인다. 대충 그린 듯한 허술한 그림체에서 뿜어내는 엽기발랄 발명품 퍼레이드는 그 어떤 명화보다 시선을 잡아끈다. P교수와 조수의 실험 무한 도전! 그 상상초월, 웃음 폭탄 P교수 시리즈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킥킥대게 만드는 즐거운 자극을 선사할 것이다. 아이디어가 꽉 막혔을 때 읽으면 효과 100%인 유쾌한 책이다.

과학계 덤 앤 더머가 펼치는 좌충우돌 버라이어티 실험 라이프
“이 세상에 안 되는 게 어디 있니?”
계획대로만 되면 돈, 명예, 권력을 모두 차지하고도 남을 발명왕 P교수와 조수! 〈P교수의 엽기 연구실〉보다 업그레이드된 허당 발명품을 선보인다. 타임머신, 간질간질 머신, 주인 찾기 머신 ‘찾았군’, 50년 전 입체재현 장치, 투명 스프레이 등 종류도 가지각색! 하지만 2% 모자란 발명이라는 건 변함없다. 이 모든 것이 150% 부작용과 함께 동반되니까. 한마디로 복용 및 사용은 YES, 책임은 NO인 것. P교수를 궁지로 몰아넣는 감초 캐릭터 사모님이 등장할 때면 분위기는 더욱 싸해진다.

등장 인물
P교수
주인공. 발명의 달인.
샘솟는 아이디어를 주체할 길 없어 항상 발명품을 연구한다.
획기적인 기획력으로 엽기적인 발명품을 발표하지만 언제나 결과는 꽝.
아내의 구박이 발명의 원동력인 것 같기도.

조수
P교수의 발명 파트너.
이름도 없이 조수로 등장하지만 존재감은 크다.
어쩌다 독자적인 발명에 도전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교수에 그 조수다.

사모님
P교수의 부인.
P교수가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이자 P교수를 가장 귀찮아하는 존재다.
이 작품에 한해 천하무적 여인.

장모님
사모님보다 더한 포스를 소유한 존재.
P교수와 조수를 언제나 두려움에 떨게 하는 마성의 여인이다.
하지만 조수 앞에서 얼굴을 붉히는 소녀 감성도 숨어 있다.

작품의 특징
오카다 준의 카툰은 간결하지만 시선을 집중시키는 마력이 있다.
대담한 생략으로 표현하는 선화와 한 칸에 함축시키는 스토리텔링의 묘미가 탁월하다.
카툰은 한, 두 칸으로 모든 정보와 메시지를 표현하는 만화 장르다. 오카다 준의 카툰 역시 뛰어난 정보전달력으로 재미와 웃음, 그리고 생각할 거리를 선사한다.
P교수의 발명품으로 인간의 속성까지 엿보는 건 덤이다.

일본 현지 독자의 반응
멋집니다. 모든 것이 최고예요.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츠치야 (17세 도쿄)
스트레스 쌓여 피곤할 때 읽으면 GOOD입니다. 나카무라 (33세 오사카)
간결한 선의 그림으로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내다니, 대단하다.
오카다 준이 지금까지 선보였던 것과 다른 세계를 볼 수 있어서 재미있다. 호죠 (45세 교토)
오카다 준은 천재다. 이런 바보스런 만화도 훌륭히 그릴 수 있다니. 카시마 (64세 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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