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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가 되려면

원제 : CONFIDENT PARE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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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이도 웃고 엄마 아빠도 웃는
성경적, 실제적 자녀 양육법


좋은 의도로 아이를 키우지만, 번번이 벽에 부딪쳐 두 손 두 발 다 든 부모들의 마음을 토닥여 주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돕는 책이다. 단편적인 양육 기술의 습득보다 부모 자신의 삶의 건강한 기반을 세우는 게 먼저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예비 부모,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초보 부모, 자녀와의 관계에서 갈등과 위기를 겪고 있는 모든 부모들에게 검증된 조언과 전략을 공개한다. 실전에 강한 자녀 양육 지침서!

가정 사역의 권위자 짐 번즈의 '부모 역할' 노하우
'좋은 부모'로 사는 축복을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

"아, 부모가 되는 일은 왜 이리 고달플까?" "도대체 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 모든 사람은 다 다르기 때문에 자녀 양육에는 딱히 정해진 답이란 게 없고, 있다고 해도 이를 완벽하게 해낼 완벽한 부모는 세상에 없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 주신 자녀를 그때그때의 상황과 우연에 맡겨 키울 것인가?
가정을 만드신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부모 역할과 자녀 양육의 기준을 보여 주는 확실한 지도를 주셨다. 이 책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가정'에 대한 성경적 원리를 바탕으로, 부모 역할에 자신 없는 부모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짐 번즈는 가정 사역 현장에 있으면서 경험한 풍부한 사례들과 실제 세 딸아이의 아버지로 살고 있는 자신의 삶에서 나온 지혜로, 부모 역할의 여러 측면을 생생하게 탐구한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신이 부모로서 뭘 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것을 인정할 것이다. 자녀들이 저마다의 가정에 처음 들어올 때 매뉴얼이나 기간 보증이 없이 오고, 게다가 부모 역할에 대한 분명한 목표나 계획을 갖고 있지 않은 채 부모가 된 이들이 많다. 또한 배우자와 자녀 양육에 대한 의견이 달라 다투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렇게 뚜렷한 방향 없이 시간만 흘러가다 보면, 자연스럽고 건전한 부모 역할의 가치들을 소소히 타협하게 된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좋은 의도로 아이를 키우면서도 매번 좌절을 겪게 되고, 자녀들은 고통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짐 번즈는 책의 서두에서 이같이 밝히며, 모든 부모들에게 반드시 개개인의 자녀에 맞게 자기 가정만의 자녀 양육의 계획을 세워 주도면밀하게 실천해야 한다고 권면한다.

하나님은 당신이 부모로 사는 것의 어려움을 아신다.
당신의 아이를 하나님께 맡기라!

이 책은 구체적인 자녀 양육의 기술을 알려 주기에 앞서, 부모들이 자라면서 받은 상처를 먼저 보듬는다. 부모의 삶이 회복되고 건강한 기반 위에 서 있어야 삶의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지킬 수 있고, 자녀 양육에 있어서도 기준과 계획을 지켜 행복하고 거룩한 가정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가 자라는 만큼 자녀도 자란다. 부모들이여, 자녀의 성장에만 골몰하지 말고, 부모로서 성장하자!
짐 번즈는 그 첫 번째 과제로, 집안에 내려오는 부정적 패턴을 끊는 '전환 세대'(transitional generation)가 될 것을 종용한다. 자녀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사람은 부모이다. 따라서 집안의 부정적 패턴은 계속 대물림될 수밖에 없다. 누군가 부정적 패턴을 극복할 용기를 내지 않는다면 자신의 자녀는 물론, 손자 손녀를 비롯해 후대에 죄의 경향성이 영향을 끼쳐 고통이 이어지게 될 것이다.
또한 저자는 지나치게 바쁜 우리 시대 부모들에게 '안식일'의 유익과 함께 안식일을 잘 보내는 법을 소개한다. 정기적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따로 떼어 그 시간을 충분하게 보내고, 생기를 불어넣는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져야 자녀와의 관계에서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게 된다. 이 외에도 균형 잡힌 훈육과 은혜를 통해 자녀를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키우는 법, 자녀 축복 표현법, 따뜻한 가정 분위기를 조성하는 법 등 근본적 태도에서 실제적인 행동 지침에 이르기까지 매우 구체적으로 짚어 주는 책이다.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는 것이 부모의 사명임을 강조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을 올바로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는 부모가 되라! 자녀들은 1차적으로 가정에서 성경적 가치관과 신앙생활을 맛보아야 한다. 다른 어떤 것보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영적 성장을 돕는 것이 부모의 최고의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좋은 부모가 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그 축복의 길을 포기하지 말라. 이 모든 것을 당신의 자녀와 부모로서의 당신의 모든 역할을 매일매일, 매시간 하나님께 맡기기로 결정하는 데서 시작하라. 여기에 유일한 해답이 있고 열매가 있다. 당신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

[추천의 글]

짐 번즈는 가정이라는 주제에 있어서 매우 신뢰할 만한 사역자다. 부모들이여, 우리에게 맡겨진 큰 사명에 대한 그의 통찰력 있는 메시지에 주목하라! _맥스 루케이도, [예수가 선택한 십자가] 저자

우울증을 앓는 아이들, 폭력에 아무런 방비 없이 노출된 아이들에 대한 통계치를 읽으며 걱정에 사로잡힌 부모들이 많다. 그런 부모들을 위해 이 책이 나왔다. 이 책은 해답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매우 실용적이며, 더불어 성경적이어서 아주 유용하다. 모든 부모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_게리 채프먼, [5가지 사랑의 언어] 저자

짐 번즈가 또 해냈다. 이보다 더 현실적이고 실용적일 수 없다. 짐 번즈는 '확신 있는 부모 역할'(Confident Parenting, 이 책의 원서명)이라는 표현 자체가 모순임을 인정한다. 부모 역할은 그만큼 힘든 일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 덜 힘들어진다. _존 오트버그, 멘로파크장로교회 목사, [나의 일로 하나님을 높이라] 저자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가는 오늘날의 문화에서 아이들을 키우기란 쉽지 않다. 짐 번즈는 아이들이 올바른 길을 가도록 도와줄 긍정적이고 실제적인 기반을 놓는 방법을 매우 설득력 있게 알려 준다. 나는 짐 번즈와 그의 메시지를 믿는다. _조쉬 맥도웰, [하나님에 관한 불변의 진리] 저자

목차

여는 글. 자신감을 잃은 부모들에게

Chapter 01. 부모 역할에 자신 있는 부모는 아무도 없다
Chapter 02. 먼저 부정적 가정 패턴을 극복하라
Chapter 03. 영적 성장을 가정의 최우선으로 삼으라
Chapter 04. 정기적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라
Chapter 05. 애정과 따뜻함, 격려의 3박자 소통법
Chapter 06. 균형 잡힌 훈육과 은혜
Chapter 07. 자녀의 평생을 결정하는 축복의 힘
Chapter 08. 무엇보다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라

부록. 우리 가정을 위한 계획표

본문중에서

자녀에게 물리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고의적으로 등한시하는 부모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점차 제자리에서 벗어나 표류하면서 가족의 삶에 어마어마한 차이를 낳는 영역들을 등한시한다. 그러다 무엇보다 중요한, 자녀들에 대한 리더십 영역에서 중도에 안주하고 만다. 마침내 가족들은 바쁜 삶을 안정감으로 잘못 인식하고, 부모들은 자녀들이 독립하기까지의 과정을 상황과 우연에 맡겨 버린다.
나는 생의 대부분을 태평양 연안 몇 킬로미터 내에서 보냈다. 우리 부모님은 농촌에서 자란 후 캘리포니아로 이주하셨다. 어린 시절 아버지께서 들려주신 소 이야기가 아직도 기억난다. 소들은 고개를 숙이고 한 풀밭에서 다른 풀밭으로 옮겨 가며 어디로 가는지 신경 쓰지 않고 먹고 되새김질을 한다. 한참 후에야 고개를 든 소들은 완전히 길을 잃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 소들이 애초부터 나머지 무리들과 떨어져 길을 잃으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그 소들은 단순히 고개를 숙이고 좋아하는 일을 했던 것뿐이다.
조심하지 않으면 우리도 그럴 수 있다. 많은 부모들이 부모 역할에 대한 분명한 목표나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자녀를 양육한다.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일들에 대비책을 세우지 않는 것이다. 자녀의 훈육, 영적 성장, 자녀의 숙제 지도 등 그 밖에 많은 일에 대해 배우자와 의견이 다르다. 어느 누가 혼돈에 빠지고 싶겠는가? 하지만 뚜렷한 방향 없이 시간이 흐르다 보면 자연스럽고 건전한 부모 역할의 가치들을 소소히 타협해 가고 만다.
(/ p.25)

당신의 가문에서 당신이 전환 세대가 되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하나님께 사랑을 구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훈련을 시작하라. 당신은 가문의 과거에서 회복되거나 그것을 반복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만일 회복을 원한다면 지름길 없는 험한 여정에 대비해 마음의 준비를 하라. 그러나 용기를 내라.
많은 부모들이 가정의 역기능의 사슬을 끊기를 선택했고 또 성공했다.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는 훈련의 고통이나 아니면 후회의 고통을 선택할 것이다. 나라면 기꺼이 훈련의 고통을 택하겠다.
성경에는 가계를 통해서 내려오는 죄, 즉 세대적인 죄(generational sin)에 대한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 모세가 십계명이 있는 돌판들을 가지고 시내 산에서 내려올 때,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셨다.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이것이 좋은 소식이다)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이것이 나쁜 소식이다)"(출 34:6-7).
이 구절의 요지를 살펴보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는 풍성한 은혜와 자비, 용서, 새로운 생명이 있다. 하지만 과거의 가계로부터 심지어 삼사 대까지나 죄의 유산도 이어진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 때문에 낙심할 수 있다. 하지만 후대인 우리가 유산을 변화시키는 결정을 할 수 있다. 얼마나 희망적인 사실인가! 당신이라면 부정적 가정 패턴을 거뜬히 극복할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후대 가문의 방향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부모의 모든 죄 하나 하나 때문에 처벌을 받는다는 말이 아니다. 부모가 산 삶의 죄의 약점과 죄의 경향성으로부터 도전과 영향을 받는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해야 할 과제는 부모의 세대적 죄를 이어 가지 말고 당신 대에서 끊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 어머니와 아버지 두 분 다 알코올 의존 문제가 있다. 그래서 나는 알코올 의존증에 걸릴 확률이 남들보다 크다. 이 상황에서 나는 회복되거나 반복하거나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술 마시지 않기를 선택했다. 솔직히 내 관점으로는 저녁식사 때 포도주 한잔 하는 것은 죄가 아니다. 그러나 나는 술 마시지 않기를 선택한다. 샴페인이 있는 결혼식에서 술잔을 들었다가 입술에 대지 않고 내려놓는다. 크리스티, 레베카, 하이디 번즈 세 딸들을 위해 나 자신을 훈련하는 모델이 되기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여러 다른 습관들에 대해서도 같은 유형의 패턴을 본다. 성격의 영역에서도 그렇다. 만일 엄마의 자아상이 올바르지 않으면 자녀들도 엄마를 따라갈 가능성이 크다. 만일 부모가 집에서 종종 거짓말을 하면 자녀들도 거짓말을 할 것이다. 만일 우리가 세대적 죄의 패턴을 지속하면, 그 결과에 부닥칠 것이라고 성경은 경고한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지속하지 않아도 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만이 아니라, 당신의 자녀들도 치유하신다. 거듭남은 인간의 영혼을 너무나 파격적으로 변화시켜서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라고 성경은 말씀한다. 그것이 단번에 되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는 항상 신실하게 약속을 지키신다.
(/ p.45)

제자훈련에서 삶의 가르침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체득된다. 때로 우리는 부모로서 쉬운 방법을 택하여 그저 아이들에게 설교한다. 그러나 그것은 가장 비효율적인 방법이다. 더 좋은 제자훈련법은 자녀들 곁에서 동행하면서 훈련시키는 것이다. 제자훈련을 할 때 기억해야 할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내가 한다. 너는 본다. -> 내가 한다. 너도 한다. -> 네가 한다. 내가 돕는다. -> 네가 한다."
이 진행 과정을 '쉬운 4단계'라고 한다. 이 4단계는 자녀에게 중요한 사안과 경험을 가르치고 훈련하는 데 매우 좋은 방법이다. 자칫 이 훈련의 어떤 단계를 무시하고 지나쳐 버리려 할 때가 많은데, 바로 그럴 때 문제에 빠진다. 그만큼 이 과정의 각 단계가 다 중요하다.
'내가 한다. 네가 본다' 단계에서는 당신 혼자 할 때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 자녀에게 그 경험을 소개하고 당신이 하는 것을 인내하며 설명해야 한다. 그러면서 다음 단계에 대해 자녀를 준비시켜야 한다. '내가 한다. 너도 한다'에는 어떤 임무를 함께하는 것이 포함된다. 자동차 오일 교환이나 주일학교 함께 가르치기처럼 간단한 것일 수 있다.
지배적인 부모에게는 세 번째 단계인 '네가 한다. 내가 돕는다'가 힘들 수 있다. 이제는 자녀가 임무나 경험을 수행할 때다. 당신의 자녀는 여전히 당신의 지원과 지혜가 필요하지만, 이제 일은 자녀의 손안에 있다. 필시 자녀가 당신이 바라는 그대로 하진 않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마침내 당신의 자녀는 마지막 '네가 한다' 단계에 들어갈 준비가 된다. 자녀 스스로 할 수 있게 되고, 경험을 통해 더 지혜롭고 유능해진다.
이 훈련 과정을 실행해 보라. 실행 과제는 자녀의 연령에 맞는 활동을 선택하면 된다. 예를 들면 가사, 요리, 기도, 봉사, 수리, 금전출납부 관리, 헌금, 가정 예배 인도 등 목록은 무궁무진하다. 개인맞춤 제자훈련은 인내가 필요하지만, 반드시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결과를 낳는다.
(/ p.76)

안식일은 나에게 시간일 뿐 아니라, 더 중요하게는 고요함을 지향하는 태도이기도 하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자신을 주시며 말씀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안식일을 지키고 싶다면 모든 일을 멈추고 쉬어야 한다. 나는 종종 아내에게 어차피 우리가 죽을 때에도 메일 수신함이 가득 차 있을 것이라고 말하곤 한다. 멈추고 휴식하는 훈련, 우리에게는 이 훈련이 매우 절실하다. 마음을 새롭게 하고 몸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 안식일만큼이나 '안식일의 마음'이 필요하다. 룻 베일리 바튼은 그것을 '몸을 쉬고, 영을 새롭게 하고, 혼을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모든 가정이 참된 안식일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벤과 로레인은 매우 바쁜 사람들이지만, 화요일 일몰 때부터 수요일 오후까지 그들 자신과 네 자녀를 위해 쉰다. 화요일 저녁식사는 수프와 샌드위치로 간단하게 끝낸다. 그리고 텔레비전을 끄고, 핸드폰, 컴퓨터, 세탁, 그 외의 집안일들을 모두 손에서 놓는다. 아이들은 숙제가 있을 때에도 보통은 가족이 함께 게임을 한다. 종종 동네 아이스크림 가게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나간다.
수요일 오전에 네 자녀 가운데 셋은 학교에 간다. 벤과 로레인은 막내를 돌보면서 긴 시간 성경과 신앙서적을 읽는다. 또는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개를 데리고 손에는 커피를 들고 둘이서 긴 산책을 한다. 점심식사 후에 아기가 낮잠을 자면 그들도 잠깐 낮잠을 자거나 히브리 전통에서 권장하듯이 좋은 육체적 친밀감의 시간을 갖는다. 그렇게 이 가정은 에너지를 고갈시킬 수 있는 막중한 책임들로부터 24시간 동안 벗어난다. 진정한 안식일을 취할 수 없는 때도 있지만 그런 경우가 많지는 않다. 벤 부부는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한다. 그들은 이 쉼의 즐거움을 너무나 잘 안다. 앞서 말했듯이 우리는 훈련의 고통을 겪으며 살든지, 아니면 후회의 고통을 겪으며 살든지 둘 중 하나이다.
물론 많은 가정들은 주중에 하루를 쉬는 사치를 부릴 여력이 없다. 벤은 종종 주말에 일해야 한다. 그러나 반나절의 안식일 휴식이라도 전혀 없는 것보다는 낫다. 하루 저녁 동안이라도 쉬고 새로워지는 것은 전혀 안 하는 것보다 낫다. 오늘날의 삶에서 안식일을 지키려면 훈련이 필요하다. 그러나 고요함과 홀로 거함 속에서 우리는 실행력을 찾을 수 있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게 해 줄 초점을 찾을 수 있다.
(/ p.101)

때로 부모들은 지나친 관용을 사랑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지나친 관용은 매우 역기능적인 사랑이다. 같은 선상에서 때로 부모들은 처벌을 사랑이라고 생각하지만, 처벌과 훈육은 큰 차이가 있다.
훈육은 훈련의 범주에 들어간다. 훈련은 자녀가 애정과 따뜻함과 격려의 환경에서, 그리고 제한, 경계선, 책임, 부정적이고 긍정적인 행위의 결과가 있는 가정 안에서 적절한 선택을 하는 법을 배우게 해 준다. 아이들도 마음 깊은 곳에서는 질서와 균형을 갈망한다. 아이들도 삶이 항상 공정하지는 않으며 잘못된 선택에는 결과가 따른다는 것을 배워야 한다. 훈육은 자녀를 억지로 순종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책임감을 느끼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건전한 훈육은 자녀의 미래를 염두에 둔다. 훈육의 목표는 자녀를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 길러 내는 것이지, 당장 순종시키기에 급급한 것이 아니다. 잠언 22장 6절이 그것을 잘 표현한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이 잠언은 자녀만이 아니라 부모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리고 이 구절은 훈련 과정이 평탄할 것이라고 약속하지도 않는다. 훈육은 단지 자녀가 결과를 깨닫게 하고 자녀를 지적하는 것만이 아니다. 자녀를 훈육하는 이유는 자제력과 책임감 있는 행동을 자녀가 배우게 하려는 것이다. 자녀가 책임감을 갖도록 도우려면 그들이 얼마나 성숙한지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물론 때로는 그들이 기준에 못 미치겠지만, 그들의 책임감이 성장하면 더 큰 자신감과 건전한 자아상도 갖게 될 것이다. 훈육은 당신이 자녀에게 하는 어떤 것이 아니라, 당신이 자녀를 위해 하는 어떤 것이다.
자녀를 훈육하는 목적은, 장기적으로 그들이 행동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일 뿐 아니라 동시에 책임질 줄 알게 하려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그들에게 당신의 기대치를 분명히 밝히고 나서 행동에 대해 책임지기를 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그렇게 훈육하지 않으면, 그들은 성인이 되어 책임 문제와 관련해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 p.146)

저자소개

짐 번즈(Jim Burns)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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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가정을 세우는 데 헌신한 가정 사역자이다. 짐 번즈는 가정 및 청소년 분야의 전문가로, 모든 부모와 자녀들이 기독교 신앙을 삶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성경적이고 실제적인 해법을 알려 주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그는 1985년, '홈워드'(HomeWord) 사역을 시작하여 고투하고 있는 가정들에게 도움과 희망을 주고 있다. 매일 800여 지역에 방송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 [짐 번즈와 함께하는 홈워드]를 진행하는 한편, 세미나와 컨퍼런스로 전 세계를 다니며 깨지고 상한 우리 시대 가정을 살리기 위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저서로는 [우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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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폭풍 속의 가정》, 《당신을 위한 사사기》, 《말을 바꾸면 삶이 바뀐다》,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이상 두란노), 《릭 워렌의 회복으로 가는 길》(국제제자훈련원), 《평범 이상의 삶》(사랑플러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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