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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노틸러스 호, 네모 선장과 함께 미지로 항해하다!
청소년들에게 고전을 재미있고 의미있게 읽는 방법을 소개하는 「비룡소 클래식」 제25권 『해저 2만리』 제2권. <80일간의 세계 일주> 등의 모험소설로 유명한 19세기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의 공상과학소설이다. 해저세계에 대한 정밀한 묘사와 무한한 상상이 살아숨쉰다. 아로낙스 박사 일행을 태운 노틸러스 호는, 사라진 대륙인 아틀란티스 유적을 탐사할 뿐 아니라, 8미터나 되는 대왕오징어를 만나 싸움을 벌이는 등 엄청난 모험을 겪는다. 수상하고 신비로운 노틸러스 호와 네모 선장에 대한 의구심은 커져만 갔다. 끊임없이 도망칠 궁리를 하던 아로낙스 박사 일행의 작살잡이 네드 랜드는 노틸러스 호가 노르웨이 해안의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린 틈에 보트를 타고 빠져나오는데…….
☞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를 공상과학소설 장르를 개척한 선구자로 세운 이 소설은, 관찰력이 뛰어나고 궁금증이 넘쳐나는 아로낙스 박사의 시선으로 비밀에 둘러싸인 노틸러스 호에서 일어나는 날카로운 갈등과 짜릿한 모험을 따라간다. 19세기의 지리학적이고 과학적 정밀한 지식이 놀라운 상상력과 어우러져 있다. 특히 노틸러스 호를 현실감 넘치게 그려낸다. 우리 궁금증을 대변하는 아로낙스 박사를 통해 노틸러스 호의 모습은 물론, 움직이는 원리와 동력을 얻는 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19세기 프랑스 화가 알퐁스 드 뇌빌뿐 아니라, 에드아르 리우의 세밀한 그림을 담아내 저자가 만들어낸 해저세계를 풍부하게 느끼게 된다.
목차
1. 인도양
2. 네모 선장, 새로운 제안을 하다
3. 1,000만 프랑짜리 진주
4. 홍해
5. 아라비아 터널
6. 그리스의 섬들
7. 마흔여덟 시간 만에 지중해를 지나다
8. 비고 만
9. 사라진 대륙
10. 해저 탄광
11. 사르가소 해
12. 향유고래와 수염고래
13. 보빙
14. 남극
15. 사고인가 사소한 문제인가?
16. 공기가 부족하다
17. 혼 곶에서 아마존까지
18. 오징어
19. 멕시코 만류
20. 북위 47도 24분 서경 17도 28분
21. 엄청난 학살
22. 네모 선장의 마지막 말
23. 결말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
비룡소 클래식을 펴내면서
저자소개
| 생년월일 | 1828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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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년 프랑스 서부의 항구도시 낭트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바다와 그 너머에 있는 미지의 땅을 동경했다. 열한 살 때 사촌누이를 사랑하여, 산호 목걸이를 선물하려고 인도행 무역선에 몰래 탔다가 아버지에게 들켜서 돌아온다. 이때 아버지한테 약속한 한 마디 "앞으로는 꿈속에서만 여행하겠다" 는 참으로 암시적이다. 열아홉 살 때 법률을 공부하러 파리로 상경하지만 독서와 극장 순례로 시간을 보낸다. 20대에는 극작가를 지망하지만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 서른네 살 때인 1862년, 친구가 제작한 기구(거인호)에서 영감을 얻어 쓴 『기구를 타고 5주 간』이 출판업자 에첼의 눈에 띄어 이듬해인 1863년에 출판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는다. 일약 인기작가가 된 베른은 <경이의 여행> 시리즈라고 일컬어지는 수많은 걸작을 1년에 한 편 이상씩 20여 년 동안 꾸준히 쓰게 된다. 1905년에 사망할 때까지 80편이 넘는 장편소설을 썼고, 전세계에서 번역되어 수많은 애독자를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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