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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파울, 수사에 착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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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추리와 요리가 만났다!
속이 비면 범인도 잡을 수 없다!
날마다 요리를 하며, 황금 하트 도난 사건의 진상을 파헤쳐 나가는 색다른 추리 동화.


이 책의 내용
요리를 잘해서 '푸딩'이라는 별명이 붙은 푸딩 파울의 취미는 미궁에 빠진 사건 해결하기. 어느 날 교실에서 같은 반인 레아가 황금 하트를 잃어버려 한바탕 소란이 일어난다. 그리고 다음 날부터 반 아이들은 친구들을 하나둘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전에 껌을 한 번 훔친 적이 있는 요나스와 레아의 옆자리에 앉은 마리아가 범인으로 지목되었다. 아무런 증거 없이 죄 없는 사람이 도둑으로 몰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한 파울이 단짝 친구 로지와 함께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섰다. 하지만 속이 비면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아 범인도 잡을 수 없다. 파울은 날마다 요리를 하며 사건의 진상을 파헤쳐 나가는데…….

이 책의 특징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의 색다른 추리동화
추리와 요리가 만났다!
책 읽기를 지루하고 따분하게 여기는 독자들도 한 번 보면 폭 빠져들게 만드는 장르가 있다. 바로 탐정 추리소설이다. 세계적인 작가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의 신간 <푸딩 파울, 수사에 착수하다>는 명탐정을 꿈꾸는 주인공 파울이 단짝 친구 로지와 함께 날마다 요리를 하며 사건의 범인을 쫓는 색다른 추리 동화이다. 파울은 속이 비면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는다며 사건 해결을 위해 집을 나서기 전 점심을 직접 만들어 먹는다. 작가는 사건 해결 과정에 요리라는 맛있는 양념을 가미했다. 파울은 로지의 언니에게 티라미수 케이크를 만들어 주고 대신 몽타주를 그리게 한다. 사건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막다른 상황에 처했을 때는 부드러운 감자 퓌레(으깬 것)로 속을 달래기도 한다. 요리는 로지와 파울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 주는 영양 만점의 촉진제 역할을 한다. 또한 동시에 독자에게는 추리 속에서 요리라는 또 다른 재미를 맛보게 한다. 책 속에서 파울이 한 요리들은 오스트리아의 요리 잡지 GUSTO에서 일하고 있는 엘프리테 지르사가 맡았고, 독자들이 따라해 볼 수 있게 간단히 정리한 요리법들을 책 마지막에 모아 놓았다.

환상의 짝꿍, 파울과 로지
요리는 잘하지만 수학은 싫어하는 파울. 그리고 자신과 다르게 평소 퍼즐을 잘 맞추고, 수학을 잘하
는 단짝 로지. 로지는 파울의 수학 숙제를 대신해 주고, 파울은 매일 로지의 몫까지 간식과 점심을 만들어 함께 먹는다. 1년 동안 그 약속을 지켜오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주는 환상의 짝꿍이다. 둘의 호흡은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더욱 빛을 발한다. 파울은 단서가 별로 없는 상황이지만 그 상황에 최선을 다해 추리하고 수사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자존심이 강하고 마지막에 극적으로 멋지게 등장하는 영웅 심리가 있어 다른 사람에게는 좀처럼 도움을 청하지 않는 성격 탓에, 늘 혼자 머리를 싸매고 끙끙댄다. 그럴 때마다 로지는 번뜩이고 재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내서 파울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건을 해결할 수 있게 돕는다. 파울의 날카로운 추리력와 정확한 판단력, 그리고 로지의 기지와 재치가 적절한 조화를 이뤄 풀릴 것 같지 않은 엉킨 실타래가 점점 풀려가는 모습은 독자를 사건 속으로 강하게 끌어 당긴다.

친구를 배려하는 파울과 로지의 현명한 해결법
반에서 레아가 황금 하트를 도난 당했다고 난리법석을 떨었을 때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두 사람이 이 사건에 발 벗고 나서게 된 이유가 있다. 평소 파울의 취미가 신문기사를 스크랩하고 사건의 범인을 추측해 보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반 아이들이 친구를 의심하고 도둑으로 몰아가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억울하게 도둑으로 몰린 친구를 위해서 꼭 이 일의 진상을 명백히 밝혀내기로 마음 먹는다. 그리고 파울은 범인에 대한 단서가 없어 막막한 상황이지만 절대로 경솔하게 누군가를 의심하지 않고 주어진 작은 단서들을 근거로 차근차근 사건의 진실에 가까이 다가간다. 그렇게 해서 결국 범인을 알아내고야 말았지만 로지는 반 아이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비난 받게 될 친구의 마음을 헤아려 파울에게 뜻밖의 제안을 한다. 사건의 범인인 그 친구가 스스로 반 아이들 앞에 나서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사과하는 방법으로 사건을 마무리 짓게 하자고 말이다. 파울은 이 일이 조용히 넘어가는 것이 못마땅했지만 로지의 설득에 결국 동의한다. 두 사람이 친구의 누명을 벗겨 주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과 실수한 친구에게 기회를 주기로 한 현명한 결심을 통해 독자는 친구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과 배려를 배울 수 있다.

목차

1. 마음씨 좋은 선생님은 사람이 원래 착하다는 걸 믿고, 샌드위치에 얹어 먹을 게 립타우어밖에 없어 서운한 이야기
2. 의심스러운 현장을 목격하고, 달팽이 피자를 만든 이야기
3. 스테이크를 너무 오래 굽고, 파울의 생각보다 소문이 더 빨리 퍼져 나간 이야기
4. 로지의 언니가 그림을 한 장 그려 주고, 그 대신 티라미수 케이크를 받은 이야기
5. 로지와 파울이 어린 꼬마한테 당하고, 파울이 피망 수프를 만들게 된 이야기
6. 로지가 보상으로 치즈 경단을 먹고, 모든 게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이야기
7. 선생님들 사이에 감기가 유행하고, 로지가 껍질콩 샐러드를 만들고, 찬텔이 들려준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
8. 파울이 머핀을 굽고, 밤잠을 설쳤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아진 이야기
9. 파울이 크게 실망하고, 그래서 감자 퓌레로 속을 달래고 싶어 한 이야기
10. 겨우 토스트만 만들고, 로지가 파울에게 화를 내고, 어느 다리가 아픈지 착각한 이야기
11. 로지가 컨테이너에 몸을 숨기고, 파울과 로지에게 한 줄기 빛이 비치고, 파울이 요리를 하지 않은 이야기
12. 성적표를 받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다 녹아 버리고, 파울이 영웅 되기를 포기한 이야기

본문중에서

파울이 반죽을 손가락 굵기로 썰어 기름을 바른 판 위에 올려놓고, 달팽이처럼 반죽 위에 기름을 조금 더 바르고, 판을 오븐 속에 밀어 넣은 다음 기름 묻은 손을 씻었다.
"난 지금 내일 우리에게 일어날 일을 신경이 바짝 곤두서 있어."
"내일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데?"
로지가 궁금해하며 물었다.
"넌 우리 반 아이들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조용히 지낼 거라고 생각해? 내일부터 의심 받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이 생길 거라는 사실에, 내 한 달 용돈을 걸겠어."

"몽타주 만들려면 컴퓨터 프로그램이 있어야 해. 그런데 우리한테는 그런 게 없잖아."
반대쪽 수화기에서 로지가 큰 소리로 외쳤다.
"컴퓨터가 세상에 나오기 전에도 몽타주는 있었어. 그때는 사람이 그것을 손으로 직접 그렸지. 옛날 영화에 나오잖아!"
"그러려면 그림을 아주 잘 그리는 사람이 있어야 해. 그런데 너도 나처럼 그림에 소질이 없잖아."
파울이 지지 않고 말했다.
"하지만 티나 언니는 그림 되게 잘 그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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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Christine Nostlinger)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36.10.13~
출생지 오스트리아 빈
출간도서 61종
판매수 57,901권

1936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서 응용 그래픽을 공부했습니다.
1970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많은 그림책, 어린이 책, 청소년 책을 썼습니다. 대부분의 책들은 다른 나라에서 번역되어 소개될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고, 독일 어린이 문학상, 오스트리아 국가상 등 권위 있는 어린이 문학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습니다. 그 중에는 세계적인 동화 작가에게 수여하는 안데르센 상도 있습니다.(1984년)
지나치지 않은 빠른 전개, 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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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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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60~
출생지 대전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0년 대전에서 태어나 스위스 취리히대학교에서 경제학과 독일어를 공부했습니다. 1985년부터 [검은 형제들],[오이대왕], [좀머 씨 이야기] 등 200권이 넘는 독일 책들을 우리말로 번역해 왔습니다. [난 시간 많은 어른이 될 거야!]처럼 기발하고 창의적인 책을 찾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독자들이 독서를 통해 사고의 틀이 굳어지지 않고 큰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번역자로서 더 큰 영광이 없을 것 같습니다.

역자의 다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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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71~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다수의 개인전과 기획전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등을 만들었다. 펴낸 책으로는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해』 『냐옹이』 『왕자님』 『스프링 고양이』 『향기가 솔솔 나서』 『서른 살의 집』 『그린다는 것』 『멀리 있는 산』 『지렁이 빵』 『좋아해』 『나는 고양이』 『먹이는 간소하게』 『매우 초록』 등이 있다.

그린이의 다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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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리테 지르사 [기타]
생년월일 1948
출생지 오스트리아 빈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48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습니다. 제약 회사의 미생물연구소에서 일하다가 1988년 오스트리아의 요리 잡지인 GUSTO에 들어갔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았고, 훌륭한 요리사였던 외할머니의 요리 실력을 어머니에 이어서 물려받았습니다. 요리 말고도 사진 찍기와 글 쓰는 것을 좋아하며, 평소에 클래식 음악회에 자주 갑니다. 그리고 손자, 손녀들을 무척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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