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카카오페이 3,000원
(카카오페이 5만원 이상 결제시, 6/1~6/30 기간 중 1회)
삼성카드 6% (10,160원)
(삼성카드 6%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10,26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7,56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8,64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창세가 : 세상이 처음 생겨난 이야기[양장]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148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소년한국일보 좋은 어린이책 선정 도서

정가

12,000원

  • 10,800 (10%할인)

    60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  당일배송을 원하실 경우 주문시 당일배송을 선택해주세요.
  •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2변경
  • 배송지연보상 안내
  • 무료배송
  • 해외배송가능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20)

  • 사은품(5)

출판사 서평

세상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사람은 또 어떻게 생겨났을까?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질문에 답하는 우리 겨레의 창세 신화


세계 여러 민족들은 저마다 창세신화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중국에는 '반고'라는 거신(巨神)이 한 덩어리로 엉겨 있던 하늘과 땅을 떼어 놓았다는 이야기가 전해 옵니다. 인도에는 '푸루샤'라는 거인의 몸에서 사람과 세상이 생겨났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북유럽에도 '오딘'이라는 신이 '위미르'라는 거인을 물리치고 그 몸으로 세상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옵니다.
이러한 창세신화는 '세상은 어떻게 생겨났나?', '사람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나?', '이 세상에 선과 악이 존재하게 된 까닭은 무엇인가?'와 같은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대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대답 속에는 사람과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사람들이 오랜 세월 지켜 왔고 또 지켜 가야 할 가치가 고스란히 녹아 있지요.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원형이 온전히 남아 있는 창세신화가 드물뿐더러, 세간에 잘 알려져 있지도 않습니다. 그런 가운데 민속학자 손진태가 1920년대에 함경남도 함흥에서 채록한 [창세가]가 남아 있어 우리 창세신화의 원형을 엿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세상이 처음 생겨난 이야기, 창세가]는 [조선신가유편]에 실린 이 채록본을 바탕으로 한 그림책입니다.

세상을 열고 사람을 빚은 큰사람

채록본 [창세가]는 '미륵님'이 서로 딱 붙어 떨어지지 않는 하늘과 땅 사이에 구리 기둥을 세워 떼어 놓으면서 세상이 열렸다고 전합니다. 이 채록본을 처음 읽은 사람이면 누구나 고개를 갸웃거릴 것입니다. '우리 창조신의 이름이 왜 미륵이지?' 하고 말입니다. 이는 우리 붙박이 신앙이 불교, 그중에서도 미륵 신앙을 받아들인 흔적입니다. 우리 창조신의 품성이 언젠가 이 세상을 전쟁도 가난도 욕심도 없는 낙원으로 바꾸어 놓으러 온다는 미륵의 그것과 닮아 있다고 생각했던 게지요. 하지만 이 그림책에서는 미륵이라는 이름이 불러올 쓸데없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 '큰사람' 또는 '먼저 온 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습니다.
중국의 반고가 머리로 하늘을 떠받치고 발로는 땅을 누르며 버티다 지쳐 죽음을 맞이한 것과 달리, 우리의 큰사람은 땅의 네 귀퉁이에 구리 기둥을 세워 하늘을 떡 받쳐 놓고 세상을 살 만한 곳으로 가꾸기 시작합니다. [창세가]의 다른 채록본을 보면 그때는 해가 둘에 달이 둘이라 낮이면 땅이 석자 세치씩 타들어 가고 밤이면 땅이 석자 세치씩 얼어붙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큰사람이 해 하나를 뚝 떼어 큰 별과 작은 별을 만들고 달 하나를 뚝 떼어 북두칠성과 남두칠성을 만든 덕분에 더위는 사그라지고 추위는 잦아들게 됩니다. 여기에는 인간 세상을 다스리는 이라면 기후를 조절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마땅하다는 옛사람들의 생각이 담겨 있습니다. 가뭄이나 홍수로 흉년이 거듭되면 임금을 바꾸었던 부여의 풍습도 이런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지요.
큰사람은 세상이 제자리를 찾자 칡넝쿨을 캐서 옷을 지어 입은 뒤, 풀무치와 개구리, 생쥐를 차례로 잡아들여 물과 불의 근원을 캐묻습니다. 하늘과 땅을 떼어 놓은 거대한 신이 그야말로 한주먹거리도 안 되는 작은 동물들을 닦달하는 모습은 생각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납니다. 이는 우리 겨레의 해학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이자 자못 의미심장한 대목이기도 합니다. 세상을 살 만한 곳으로 만드는 데는 세상을 만든 신의 힘뿐만 아니라 세상에 속한 존재의 힘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소리로 들리는 까닭입니다.
큰사람은 다산과 풍요와 지혜를 상징하는 쥐에게서 물과 불의 근원을 알아낸 뒤, 한 손에 금쟁반을 들고 다른 손에 은쟁반을 들고 세상을 함께 누릴 사람들을 내려달라고 하늘에 빕니다. 그러자 금쟁반에 금벌레 다섯 마리가 떨어져 남자가 되고, 은쟁반에 은벌레 다섯 마리가 떨어져 여자가 되지요. 하늘에서 벌레가 떨어져 사람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어찌 보면 진화론과도 닿아 있어 사뭇 흥미롭습니다.

세상에는 왜 악이 생겨났을까?

채록본 [창세가]는 큰사람, 곧 먼저 온 이가 다스리던 세상은 '사람들이 곡식을 섬으로 먹고 말로 먹는 태평성대'였다고 전합니다. 그런데 이 태평성대는 또 다른 큰사람, 곧 '나중 온 이'가 나타나면서 막을 내리고 맙니다.
나중 온 이가 세상을 내놓으라고 생떼를 부리자 먼저 온 이는 견디다 못해 내기를 제안합니다. 첫 번째 내기는 병을 매단 줄을 바다에 드리워서 끊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고, 두 번째 내기는 여름에 강물을 얼리는 것이며, 세 번째 내기는 무릎에서 꽃을 피우는 것입니다. 세 가지가 다 자연을 움직이고 생명을 싹 틔우는 창조신의 능력과 관련된 내기지요.
첫 번째, 두 번째 내기에서 잇따라 진 나중 온 이는 세 번째 내기에서 속임수를 씁니다. 먼저 온 이의 무릎에 핀 꽃을 꺾어 자기 무릎에 꽂은 것이지요. 먼저 온 이는 이 추잡한 싸움이 싫어진 나머지 세상을 나중 온 이에게 넘겨주고 떠나 버립니다. 신화는 세상에 악이 끊이지 않는 것은 모두 나중 온 이가 이렇듯 거짓으로 세상을 빼앗은 탓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먼저 온 이가 다스리던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그리움과 스스로 그런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불씨처럼 우리 안에 남아 있다는 이야기를 슬쩍 흘리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신화는 상상력의 보물 창고

신화는 그것을 간직해 온 겨레의 오랜 믿음과 상상과 생각으로 가득한 보물창고입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신화는 그리스·로마 신화보다 오히려 더 낯설고 멀기만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알기 쉬운 글로 풀어 널리 읽히지 못한 탓이고, 서양 신화처럼 다양한 예술 장르 속에서 확대 재생산 되지 못한 탓이지요. 그림책 [세상이 처음 생겨난 이야기, 창세가]를 만드는 일은 그런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작가 고승현은 이 심오한 창세신화를 구수하고 편안한 입말로 풀어내는 데 무엇보다도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이 책이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상상으로 가득한 이야기로 먼저 읽히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 한편 화가 김병하는 누구도 그려 본 적이 없는 우리 창조신의 모습을 친근하면서도 신비롭게 형상화해 냈습니다. 우리 겨레처럼 순박한 얼굴을 한 신, 우리 산천처럼 푸근한 얼굴을 한 사람으로 말입니다. 더불어 우리 겨레가 꿈꾸었던 세상과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습까지도 그림에 담았습니다. [창세가]는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서사라고 그림을 통해 조용히 주장하는 것이지요.

관련이미지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홍익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금융 회사에서 일하다 뒤늦게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재봉틀 소리 가득한 창신동 비탈길을 걸으며 100년 전 그곳에 살았던 작은 아이 연이 이야기를 책에 담고 싶어졌습니다.
쓴 책으로 [천하무적 조선 소방관], [세상이 처음 생겨난 이야기, 창세가], [못난이 삼형제의 하루]가 있습니다.

생년월일 1969~
출생지 전남 고흥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났다. 전남대학교에서 미술교육을 공부했으며, 현재 어린이책에 좋은 그림을 그리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고라니 텃밭》이 있고, 《칠칠단의 비밀》, 《팔봉이의 굉장한 날》, 《갯벌》, 《올드 보이 선생님》, 《보리타작 하는 날》, 《강아지와 염소 새끼》, 《마트로 가는 아이들》 들에 그림을 그렸다.

그린이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조현설 [감수]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있으며, 신화와 옛이야기의 매력에 빠져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지역의 신화와 민담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해 고전 소설 [심청전], [유충렬전], [전우치전] 등을 풀어 썼고, [고조선 건국 신화], [고구려 건국 신화] 등 한겨레 옛이야기 건국 신화 편을 기획하고 썼다. 어른들을 위한 책으로는 [우리 신화의 수수께끼], [고전문학사의 라이벌](공저) 등이 있다.

언론사 추천 및 수상내역

이 상품의 시리즈

(총 25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21권)

펼쳐보기

유아 분야에서 많은 회원이 구매한 책

    리뷰

    9.6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