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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현대사상사론 [양장]

원제 : 中國現代思想史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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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중국의 계몽철학자 리쩌허우의 <중국현대사상사론>을 번역한 책. 20세기 중국 현대사를 특징짓는 무수한 정치, 사회, 경제적 격변을 겪고 나서도 왜 다시 민주주의와 과학, 근대화가 당면과제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그에 대한 반성과 답안을 모색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상황이 초래된 이유를 계몽과 구망의 이중변주라는 독특한 이론적 틀로 설명한다. 사상계몽, 개인의 인권과 자유, 민주주의와 과학, 반봉건 등의 의미를 지닌 계몽이 구망에 의해 억압당해버렸다고 주장하며, 단순히 계몽을 제창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초월할 것을 지향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중국 5.4운동 70주년을 맞이해 1989년에 전개된 텐안먼(天安門)사건의 와중에서 중국의 대학생들은 5.4의 민주주의와 과학의 이상은 여전히 실현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5.4운동에서 추구된 민주주의와 과학, 독립적이고 부강한 중국의 건설이라는 희망은 여전히 실천 과제로 남았음을 느꼈던 것이다. 20세기 중국 현대사를 특징짓는 무수한 정치·사회·경제적 격변을 겪고 나서도 왜 다시 민주주의와 과학, 근대화가 당면과제가 될 수밖에 없었을까?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문제에 대한 반성과 답안의 모색을 위해 쓰였다. 리쩌허우는 이러한 상황이 진정 현대 중국과 중국인에게는 쓰라린 비극이라고 지적하면서, 그러한 상황이 초래된 이유를 계몽(啓蒙)과 구망(救亡)의 이중변주라는 독특한 이론적 틀로 설명한다. 즉 중국의 근현대는 시종일관 외국의 핍박과 침략이 심화되는 형세 아래 있었으므로 반제(反帝)의 임무가 중요한 과제로 느껴졌다는 것, 특히 장기적인 군사투쟁과 전쟁 때문에 봉건적인 잔재와 농민적인 소생산자의식이 제대로 청산될 수 없었다고 설명한다. 즉 계몽(사상계몽, 개인의 인권과 자유, 민주주의와 과학, 반봉건 등의 의미)이 구망에 의해 억압당해버렸다는 것이다. 이것을 그는 농민혁명의 후유증이라는 용어로 표현하지만, 결국 계몽과 구망이라는 두 주제의 관계는 중국혁명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으로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이러한 상황이 앞에서 지적한 비극적 상황을 초래하였다고 설명한다.

목차

계몽과 구망의 이중변주
1. 계몽과 구망의 상호촉진
2. 구망의 계몽 압도
3. 창조적 전환

중국 현대의 세 차례 학술논쟁
1. 1920년대 과학과 현학 논쟁
2. 1930년대 중국 사회성격 논쟁
3. 1940년대 문예의 민족형식 논쟁

후스.천두슈.루쉰
1. 백화문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창
2. 혁명전사
3. 계몽의 제창, 계몽의 초월

청년 마오쩌둥의 사상
1. '운동'과 '투쟁'의 우주-이생관
2. '귀아'의 도덕률
3. '통금'의 경험이성

중국의 마르크스주의-하나의 시론
1. 1918~27년
2. 1927~49년
3. 1949~76년
4. 1976년 이후

20세기 중국 문예 일별
1. 전환의 예고
2. 심령의 개방
3. 패러다임의 창조
4. 농촌으로 들어가서
5. 패러다임의 수용
6. 다원의 취향

현대 신유가 약론
1. 슝스리
2. 량수밍
3. 펑유란
4. 머우쭝산

'서체중용'에 대하여
1. '중체서용'의 유래와 변천
2. 역사적 경험과 '서체중용'의 새로운 해석

후기

리쩌허우 연보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인명
찾아보기.사항

저자소개

리쩌허우(李澤厚)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30

리쩌허우중국 사상계의 덩샤오핑으로 불리며 1980년대 중국 지식인의 '사상의 은사'였던 리쩌허우는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오염되지 않은 객관적 시각과 동서양을 넘나드는 문사철을 겸비한 대학자로 평가받는다. 1930년 중국 후베이 우한에서 태어나 1950년 북경대학교 철학과에 입학, 독학으로 담사동과 강유위 등 근대개혁 사상가들을 연구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중국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에 근무하면서 이십대 후반의 나이로 미학에 관한 논문 <미감, 미 그리고 예술을 논함>을 발표하고 <강유위. 담사동 사상 연구>를 출간하여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1980년 <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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