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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노야 힘내(문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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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애들아, 힘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주는 「네버엔딩스토리」 제13권 『두노야, 힘내』. 저자가 40여 년간 아이들의 참교육을 위해 힘쓰는 교육자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한 두 번째 장편동화를 문고본으로 읽는다. 뚜렷한 직업이 없는 아빠와 집을 나간 엄마 때문에 힘든 일상을 보내는 11세 소년 '두노'가, 미술반 한경미 선생님의 보살핌으로 아픔을 극복하면서 씩씩하게 성장하기까지를 따라가고 있다. 특히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힘을 북돋아주면서 응원을 보낸다. 아울러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이 꿈을 이루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관심과 사랑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출판사 서평

★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아, 힘내!

<네버엔딩스토리>는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를 비롯해 국내외 고전, 신작 등을 다양하게 펴내는 시리즈로, 언제 어디서나 한 손에 들고 편하게 읽을 수 있고 책값도 저렴한 어린이, 청소년용 문고본이다. <네버엔딩스토리>의 열세 번째 책으로 이번에 김윤배 작가의『두노야, 힘내』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첫 장편동화 『비를 부르는 소년』이후 김윤배 작가가 15년 만에 내놓은 신작동화이다. 1986년『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한 후,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다수의 시집과 산문집, 평론집을 펴내며 성인을 위한 문학을 꾸준히 해 온 노(老)작가가 참 오랜만에 아이들의 마음을 조심스레 두드리며 선보인 동화 속에는 과연 무엇이 담겨 있을까?
평소 어린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자라기를 바라 마지않았던 작가는 지난 40여 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 교장을 비롯하여 화성시 교육장으로 퇴임하기까지 교육 현장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장편동화를 창작했다.
이번에 출간된『두노야, 힘내』는 뚜렷한 직업이 없는 아빠와 집을 나간 엄마 때문에 하루하루가 힘든 열한 살 두노가 미술반 선생님의 애정을 통해 아픔을 극복하면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은 동화로, 주인공 두노의 심리를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작가의 말에서 언급했듯이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두노다.’라고 생각한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의 아픔과 상처를 어루만져 주고 있다. 긴 세월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다 이제 몇 걸음 물러선 노작가는 아직도 뜨거운 애정을 가슴에 간직한 채 아이들을 바라보며 “얘들아, 힘내!”하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응원가를 불러 주고 있는 것이다.

★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이들을 위한 희망 노래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부모나 선생님을"롤 모델"로 삼아 말하고 행동하며, 감정적으로나 이성적으로 끊임없이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어른들은 아이들의 꿈의 표본이자 이상인 셈이다.
『두노야, 힘내』의 주인공 두노 또한 아빠와 같은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비록 정이네 인삼밭의 인삼을 훔쳐간 도둑이라고 의심을 받는 아빠지만, 급식비를 제때 주지 못할 정도로 무능한 아빠지만, 집을 나간 엄마 대신에 초등학생 아들이 집안일을 하게 만든 아빠지만 두노는 아빠처럼 아름다운 세상을 그리는 멋진 화가가 되고 싶어 한다. 한 번도 그림을 그리는 아빠의 모습을 보지 못한 두노는 아빠가 그림을 그렸으면 하고 마음속으로 바란다. 아빠가 다시 그림을 그리길 바라는 꿈이 있기에 어린 두노는 벅찬 힘든 집안일도, 같은 반 친구 정이의 괄시와 모멸도 견뎌낼 수 있다.
또 두노에겐 아빠 못지않게 미술반을 맡고 있는"다람이 선생님"역시 큰 영향을 준다. 다람이 선생님은 두노를 통해 불우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을 떠올린다. 사랑에 굶주렸던 다람이 선생님은 두노의 지친 어깨를 다독이며 엄마의 빈자리로 인해 허기진 마음을 따스한 밥의 온기로 채워 준다. 아빠가 훌륭한 화가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두노의 말을 들은 다람이 선생님은 두노를 위해 그림을 그리라고 두노 아빠를 설득한다. 두노는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다람이 선생님 덕분에 세상을 아름답게 그리는 화가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간직하고 키워간다.
아이들의 작은 꿈들은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무럭무럭 자란다. 아빠가 그림을 시작한 후로, 다람이 선생님의 보살핌을 받은 후로 두노의 얼굴에 웃음꽃이 핀 것처럼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작은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하며 자신의 꿈을 스스로 키운다. 이 책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세상의 모든 아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희망 노래가 될 것이다.

차령산맥 자락에 아늑하게 자리잡은 무봉 마을에 어느 날 난데없는 절도 사건이 일어났다. 정이네 인삼밭의 4년 근 인삼이 도난당한 일 때문에 온 마을이 술렁거린다. 산골짜기에 인삼밭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의 소행이라고 생각한 정이 아빠는 절도 기록이 있는 두노 아빠를 의심한다. 평소에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정이와 두노는 인삼밭 사건 때문에 더욱 어색해진다. 정이가 반 아이들에게 두노 아빠의 이야기를 늘어놓자 아이들은 하나둘 두노 아빠가 범인이라고 생각한다. 정이의 행동에 화가 난 두노에게 요한이가 다가와 힘을 내라며 어깨를 툭툭 두드려 준다. 한편 화장실에 한 낙서를 두노가 한 짓이라고 오해한 다람이 선생님은 혼자서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느라 애쓰는 두노를 보며 불우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그리고 아빠가 훌륭한 화가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두노의 말을 들은 다람이 선생님은 두노 아빠에게 다시 그림을 그리라고 독려한다. 다람이 선생님을 비롯해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알게 된 두노 아빠는 두노를 위해, 가족을 위해 다시 그림을 그리게 된다. 마침내 두노 아빠가 절도 사건의 범인이 아님이 밝혀지고, 집을 나갔던 두노 엄마도 집으로 다시 되돌아오게 된다.

목차

떠돌다 온 사람들
붉은색 낙서
낯선 사람
느티나무
아빠는 아니에요
거절당한 친절
새로운 시작
차령산맥
우정
달맞이꽃

지은이의 말

본문중에서

두는 길섶의 풀뿌리를 차며 걸었다. 민들레꽃이 여기저기 피어 있었다. 두노는 길가에 앉아서 노란 민들레꽃을 한참을 바라보았다. 다음 미술시간에는 민들레꽃을 그려야겠다고, 민들레 홀씨가 되면 엄마가 계신 곳을 찾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p81

"두노는 사랑이 부족한 아이가 아닙니다. 그 아이는 애비가 가난한 것 때문에 살기가 좀 불편할 뿐이지 사랑이 부족한 것은 아니란 말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두노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저는 두노의 눈빛에서 그것을 읽을 수 있었어요. 저는 알아요. 사랑에 배곯는 아이의 가난한 마음을요. 두노는 사랑이 필요한 아이예요."
두노 아빠는 할 말을 잃었다. -p106

저자소개

생년월일 1944

1944년 충청북도 청주에서 출생하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수학했고,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의 문학'을 통해 문단에 등단(1986년)하였다. 시집 <겨울 숲에서>(1986년), <떠돌이의 노래>(1990년), <강 깊은 당신 편지>(1991년), <굴욕은 아름답다>(1994년), <따뜻한 말 속에 욕망이 숨어 있다>(1997년), <슬프도록 비천하고 슬프도록 당당한>(1999년), <부론에서 길을 잃다>(2001년), 산문집 <시인들의 풍경>(2000년), <최울가는 울보가 아니다>(2004년), 평론집 <온몸의 시학 김수영>(2003년), 동화집 <비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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