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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룬겔 선장의 모험. 1 : 배꼽잡는 세계일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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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러시아 사람들이 가장 즐겨 읽는 동화

『배꼽 잡는 세계일주 여행 브룬겔 선장의 모험』 제 1권. 이 책은 작은 요트 <베다>호로 세계일주를 한 최초의 인물 크리스토퍼 브룬겔의 세계 일주 이야기다. 브룬겔 선장은 영어를 못하는 수석 조수 롬에게 ‘브룬겔식 해법’으로 3주 만에 영어 공부를 시켜서 세계 여러 나라를 떠나게 된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먼바다 항해를 시작하여 노르웨이, 독일, 네덜란다, 영국, 이집트, 적도, 남극, 하와이, 브라질, 일본, 알래스카 등에 이르는 세계일주 대장정을 시작한다.

출판사 서평

어렸을 적에 『브룬겔 선장의 모험』을 즐겨 읽었습니다.
한국 아이들도 이 책을 만나게 되어 아주 기쁩니다! - 박노자 교수

러시아 사람들이 가장 즐겨 읽는 국민동화!
브룬겔 선장의 모험 지도를 들고 학교 밖 모험의 세계로 떠나보자!
배짱과 기지, 용기로 뭉친 <브룬겔식 해법>을 배우면 천하가 내 밥상이다!


“세계는 이 책이 나온 이후 많이 변했다. 지도도 변했고
인류는 우주공간으로 진입했으며 쇄빙선은 북극으로 가는 길을 뚫었다.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과 새로운 걱정거리가 생겼다.
그리고 아주 많은 책이 나왔다. 그렇지만 작은 배 <베다>호는 아동문학이라는 바다에서 표류하지 않았다.
브룬겔 선장은 청소년 독자의 가슴을 향해서 아직도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 수백만 명의 청소년에게 브룬겔 선장은 뮌히하우젠 남작이나
로빈슨 크루소, 개구쟁이 톰 소여에 버금가는 주인공이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처음 읽는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느낀다. 그들은 많은
새로운 것을 알고 배울 것이며 훌륭한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 러시아 국가의 노랫말을 쓴 시인이자, 유명한 영화감독 니키타 미할코프의 아버지 세르게이 미할코프

배꼽 잡는 세계일주 여행『브룬겔 선장의 모험』은 러시아 작가가 쓴 모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이 출간되고 수백만 명의 세계 청소년들이 읽었는데, 러시아 출신으로 한국 사람이 된 박노자 선생님도 어렸을 적에 이 책을 즐겨 읽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렸을 적에 『브룬겔 선장의 모험』을 즐겨 읽었습니다. 한국 아이들도 이 책을 만나게 되어 아주 기쁩니다.” 하고 추천하는 글을 흔쾌히 써 주었습니다. 이 책은 미국의 작가 마크 트웨인의『톰 소여의 모험』이나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이 쓴 『80 일간의 세계 일주』를 뛰어넘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정보와 재미가 있습니다.

『브룬겔 선장의 모험』은 러시아에서 수백만 부 이상 발행되었고 지금도 꾸준히 출판되고 있습니다. 영국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헝가리 불가리아 체코슬로바키아 유고슬라비아를 비롯해 수십 개국에서 번역 출판되었으며, 다비드 체르카스카 감독에 의해 만화 영화로 제작되어 러시아 전역에서 상영되어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브룬겔 선장의 모험』의 지은이 안드레이 네크라소프는 트롤리 버스 수리 기술자로 일하다가 열아홉 살 때 뱃사람이 되어 배를 타고 세계 곳곳을 다녔다고 합니다. 지은이는 지독한 책벌레로 일하다가 틈만 나면 늘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지은이의 숱한 항해 경험과 많은 책읽기를 통해서 생생하게 살아 있는『브룬겔 선장의 모험』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브룬겔 선장의 모험』주인공은 먼바다 항해선장 크리스토퍼 브룬겔입니다. 그는 작은 요트 <베다(불행)>호로 세계일주 여행을 한 최초의 인물로서,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움츠러들지 않는 배짱과 뚝심 그리고 용기와 재치가 넘치는 사람입니다. 그의 활약상을 보다 보면 너무나 웃겨서 그만 ‘풋-’ 하고 뿜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이 책을 읽을 때는 음식물을 입안에 넣지 말아야 한답니다.

이 책은 ①권과 ②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브룬겔 선장은 영어를 못하는 수석조수 롬에게 <브룬겔식 해법>으로 3주 만에 영어공부를 시켜서 세계 여러 나라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먼바다 항해를 시작하여 노르웨이, 독일, 네덜란드, 영국, 이집트, 적도, 남극, 하와이, 브라질, 일본, 알래스카……에 이르는 세계일주 대장정을 하게 됩니다.

①권에서는 브룬겔 선장이 세계 일주에 타고 갈 요트 이름을 짓는 것부터 앞날의 시련을 예고하는 뜻하지 않는 일들이 꼬리를 물고 터집니다. 브룬겔 선장이 타고 갈 요트 이름을 <베다(불행)호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 배이름이 <베다(불행)>호가 되었을까요? 원래 이름은 <파베다(승리)>호였답니다. 그런데 요트를 수리하기 위해서 몇 달 동안 해안에 정박해놓았는데, 요트에 덧댄 생나무가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는 바람에 출항하는 순간에 그만 <파>자가 떨어져 나가 불행하게도 <베다(불행)>호가 되었다는군요.
그런 과정에서 지은이는 같은 말이지만 다른 뜻을 가진 말(동음이의어) 때문에 생기는 사건을 코믹하게 그려냅니다. 지은이의 뛰어난 언어감각과 모국어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 속담뿐 아니라 우리말의 속담까지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 장점이 있지요.

브룬겔 선장은 어떠한 위기에도 뚝심과 기지로 위기를 모면하는데, 노르웨이의 험한 해안지역에서 산책을 나갔다가 산불을 만나 다람쥐 떼와 함께 벼랑 끝에 몰립니다. 이 때 높은 절벽 위 벼랑 끝에서 바다에 있는 요트로 뛰어내려야 사는 데, 고소 공포증이 있는 롬이 우물쭈물합니다. 여기서 브룬겔 선장은 기지를 발휘하여 망원경을 눈에 대고 뛰어 내리게 합니다. 망원경을 끼면 먼 곳의 사물도 바로 코앞처럼 보이는 것을 이용한 것이지요. 이런 브룬겔 선장의 기지와 용기, 배짱, 예의 <브룬겔식 해법>은 이 책 곳곳에 있어, 독자들을 웃고 울리며, 삶에 대한 낙관주의적 희망을 줍니다.

네덜란드 청어 떼를 몰고 가는 과정에서 타짜인 푹스를 새로운 선원으로 영입하고,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항까지 청어 떼를 유목민이 양 떼를 몰듯이 몰아서 옮겼다는 뻥을 치는데, 웃음과 함께 네덜란드 청어가 유명하다는 지식을 전달해주기도 합니다.
영국에서는 요트 경주에 참여하여 병마개를 따면 생기는 추진력으로 1등을 하는 이야기를 보면, 브룬겔 선장의 기지와 상상력에 혀를 내두르게 됩니다. 또 남극 빙하에 억류되어 먹을 것이 다 떨어져서 춥고 배가 고픈 가운데 펭귄을 잡아먹습니다. 실물 같은 커다란 농어고기 그림으로 펭귄을 유혹해서 컨베이어벨트로 제품을 끌어 올리듯이 무더기로 잡습니다. 게다가 장작을 주워 와 화톳불을 피워 데운 물로 빨래도 하고 사우나를 했다고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굽히지 않는 브룬겔 선장의 기지와 용기는 읽는 이의 가슴을 통쾌하게 합니다.

②권에서는 하와이의 풍습과 브라질의 아마존 강을 소개합니다. 아마존에 불시착한 브룬겔 선장은 갑자기 나타난 거대한 아나콘다를 기가 막히게 물리칩니다. 뉴기니에서 <태풍의 눈>을 만나 돛이 찢어지고 돛대가 부러져서 꼼짝달싹 못하자, 모든 종이와 신문을 모아 큰 연을 만들어서 돛대 대신 사용하는 기지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연에 날려 롬이 일본 후지 산까지 날아가게 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순록으로 둔갑한 소와 개라고 속인 새끼늑대를 이용해 썰매경주를 해서 1등을 했다고도 하는데……, 이처럼 브룬겔 선장이 가는 곳곳마다 그곳의 가장 뛰어난 풍습을 익히게 됩니다. 그것을 어린이 독자 여러분께 풍자와 해학을 섞어 재미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브룬겔 선장의 모험』재미와 함께 세계 여러 나라의 풍습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전해주는 한편, 이탈리아의 무솔리니나, 미국과 중국 그리고 러시아를 일방적으로 침략하려는 일본의 제국주의자들을 몽상가라고 꼬집는 장면에서는 일제강점기의 우리의 아픈 역사를 떠오르게 합니다.
고래사랑위원회 소속인 일본의 해군대장 쿠사키는 멸종위기에 처한 향유고래를 멸종위기에서 구하는 방법은 향유고래를 모조리 멸종시켜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모두 멸종시켜버리면 더 이상 멸종위기에 대한 걱정이 없다는 억지논리지요. 그런 쿠사키 대장과 얽힌 인연은 브룬겔 선장을 끝까지 괴롭힙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아주 명쾌하게 한 방 날리듯 풀어버립니다.
이처럼 지은이는 단순히 웃기는 것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합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만나게 되는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지리, 풍습, 그리고 배와 바다, 항해에 관한 용어를 따로 주 처리해서 막히지 않게 술술 읽을 수 있고, 바다와 항해에 관한 백과사전적인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그려진 뛰어난 칼라 삽화만 봐도 브룬겔 선장의 세계일주 여행 경로와 곳곳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사건들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습니다. ①권과 ②권 각각 뒷부분에는 <브룬겔 선장의 여행지도>가 있어서 어떤 경로로 세계 여러 나라에 가서 무슨 일을 겪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②권 마지막 장에는 브룬겔 선장이 편집한 [머리가 둔한 육지 독자들을 위한 뜻풀이 사전]이 있어서 바다와 관련된 전문 용어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목차

옮긴이가 지은이를 소개하는, 맨 나중에 읽거나 안 읽어도 되는 장

1장 / 작가가 독자에게 주인공을 소개하고, 그거 말고는 별다른 게 아무것도 없는 이야기

2장 / 수석 조수 롬이 영어를 배운 이야기와 항해술 실습 때 일어난 몇 가지 사건 이야기

3장 / 기술과 재치가 부족한 용기를 뒷받침해 준 이야기, 그리고 항해할 때는 몸이 아픈 경우까지 모든 상황을 이용해야 한다는 이야기

4장 / 스칸디나비아 반도 사람들의 풍습, 몇몇 지명의 잘못된 발음, 그리고 바다 일에 다람쥐를 이용한 이야기

5장 / 청어 그리고 지도 이야기

6장 / 오해에서 시작하여 뜻밖에 멱 감는 걸로 끝난 이야기

7장 / 천문학으로 위치를 알아내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 속이기 전술과 [파라오]의 두 가지 뜻에 관한 이야기

8장 / 푹스가 마땅한 벌을 받고, 악어 수를 세고, 농업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 준 이야기

9장 / 오래된 풍습과 남극의 얼음 이야기

10장 / 독자가 쿠사키 해군 대장을 알게 되고, '베다'호 선원들이 배고픔의 서러움을 알게 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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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들고 있다. 제16회 유네스코 노마 콩쿠르에서 수상하였고, 제1회 CJ그림책 축제에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어요. 지은 책으로 어린이 교양서 '잘생긴 명화 못생긴 명화', '미술관에 간 역사, 박물관에 간 명화'와 창작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변기',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해바라기', '세상이 반한 미소 모나리자', '광화문 해치의 모험', '평화의 상징 피카소의 게르니카'가 있다. 그린 책으로 '색깔이 뱅글뱅글', '뮤직 가이드북-모차르트', '브룬갤 선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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