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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문고판)

원제 : Animal 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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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의 배신에 바탕을 둔 20세기 최고의 정치 우화 동물농장!

네버엔딩 스토리 시리즈 제6권 조지 오웰의 우화『동물농장』. 20세기 최고의 정치 우화라고 불리는 이 작품은 20세기 영국에서 나온 가장 중요한 풍자 소설로 꼽힌다. 작가인 조지 오웰은 정치적 의식을 가지고, 동물들의 눈을 통해 인간의 잔인함과 사회의 부조리를 비판한다. 이 비판은 스탈린과 그의 부하들이 러시아 혁명을 배신했다는 직접적인 암시를 품고 있으며, 수고한 대가를 인간에 빼앗기지 않는 평등한 사회를 꿈꾸던 동물들의 사회에서 권력을 잡은 돼지가 점점 인간을 닮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판사 서평

▶ 문고본으로 가볍게 갈아입은 『동물농장』
타임지 선정 100대 영문 소설에 포함되어 있는 『동물 농장』은 출간된 지 60여 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여기저기에서 널리 인용되고 있다. 20세기 최고의 정치우화로 꼽히는 『동물 농장』은 동물들의 눈을 통해 인간의 잔인함과 인간 사회의 부조리를 적나라하게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동물 농장』은 동물들이 반란을 일으켜 인간을 몰아내고 자기들끼리 농장을 운영해가는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정치판에서 교묘하게 말 바꾸기가 여전히 통용되는 한, 모든 인간은 다 평등하지만 몇몇 인간들은 더 평등하다는 논리가 통용되는 한, 조지 오웰이 『동물 농장』을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들려주고자 했던 메시지는 유효하다.
아동청소년문학 도서를 꾸준히 펴내고 있는 푸른책들은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당대의 스테디셀러를 비롯하여 고전, 신간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 주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기획하여 ‘네버엔딩스토리’라는 문고본 전문 시리즈를 출시했다.
그동안의 무거운 옷을 벗고 한 손에 들어오는 자그마한 문고본으로 바뀐 『동물 농장』을 만나 보자. 가볍게 들고 다니며 읽는 중에 무한한 진리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동물 농장』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실제 모델을 갖고 있다

나폴레옹 - 인간을 몰아내고 동물 농장을 세우는 중심 역할을 하지만, 스노우볼을 내쫓고 일인 독재자로 군림한다. 그는 바로 스탈린!
스노우볼 - 뛰어난 연설가이면서 이상적인 동물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희생한다. 하지만 나폴레옹에게 쫓겨나 동물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나쁜 이미지가 된다. 트로츠키를 꼭 닮았다.
메이저 영감 - 동물들에게 인간들을 몰아내고 계급 없는 평등한 사회를 꿈꾸게 한다는 점에서 마르크스를 의미한다.
스퀼러 - 동물 농장을 건설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뛰어난 정치선동가이자 기회주의자이다. 교묘한 말 속임수로 나폴레옹의 독재에 타당성을 부여하고, 존스가 돌아올 것이라 윽박지르며 다른 동물들을 이끈다.
복서 - 전형적인 프롤레타리아의 모습. 정직하고 부지런하지만 순응적이고 무지한 일반 노동자의 모습을 대변한다. 복서는 혁명이 부패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채 착취만 당하다가 결국 도살업자에게 팔려 간다.
클로버 - 동물 농장의 어머니 역할을 하는 암말. 똑똑하진 않지만 마음이 따뜻하고 친절하다. 끝까지 살아남아 다음 세대에게 혁명 이야기를 들려준다.
글로 쓰인 것은 모두 사실이라고 믿으며 칠계명이 바뀌었을 때도 결코 질문하지 않는다.
존스 - 러시아 황제 니콜라스 2세를 가리킨다. 존스는 한때 괜찮은 지도자였지만 무능력해지면서 혁명의 빌미를 제공한다.
▶ 주요 내용
마노 농장의 존스는 꽤 성공한 농장주였지만 술에 취해 동물들을 잘 돌보지 못하게 된다. 동물들은 온종일 굶게 되자, 늙은 수퇘지 메이저 영감이 들려준 꿈 이야기를 따라 반란을 일으켜 인간들은 모두 쫓아낸다. 동물들은 농장을 ‘동물 농장’이라고 이름하고 동물주의 원리를 정리해 모든 동물들이 지키고 명심해야 할 ‘칠계명’을 만든다. 동물들의 지도자는 똑똑한 수퇘지인 스노우볼, 나폴레옹, 스퀼러인데, 스노우볼은 풍차를 건설해 농장을 기계화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그러나 음모가인 나폴레옹은 이상주의자인 스노우볼을 추방하고, 그에게 가담했던 동물들을 처형하며 독재자로 등극한다. 풍차는 폭풍과 인간들에 의해 두 차례에 걸쳐 무너지는데, 다시 세우는 과정을 통해 돼지들은 다른 동물들에 대한 착취와 압제를 정당화하게 된다. 그런 과정 중에 칠계명은 조금씩 변질되어 가고, 결국 ‘네 다리는 선하고 두 다리는 악하다!’는 슬로건이 ‘네 다리도 선하지만, 두 다리는 더욱더 선하다.’로 둔갑된다. 돼지들은 이웃 농장주들과 거래를 하고 그들을 초대해 밤새도록 연회를 베푼다. 두 다리로 서서 인간들과 건배를 주고받는 돼지들을 보니, 누가 인간이고 누가 돼지인지 구별하는 게 불가능해진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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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에서

스노우볼은 앞발 굽 사이에 붓을 끼우고 문의 맨 꼭대기 빗장에 쓰인 ‘마노 농장’을 페인트로 지워 없애고, 그 자리에다 ‘동물 농장’이라고 썼다. 이제 이것이 농장의 이름이었다. …(중략)… 돼지들은 지난 세 달 동안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끝에 동물주의 원리를 ‘칠계명’으로 요약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칠계명은 벽에 새겨질 것이며 앞으로 동물 농장에 사는 모든 동물들이 따라야 할 불변의 법칙이 될 것이다.
-본문 28~29쪽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19030625

동물농장과 1984년으로 잘 알려져 있는 영국의 소설가이다. 오웰은 필명이며, 본명은 에릭 블레어이다. 인도 벵골에서 영국인 하급 관리의 자녀로 태어났다. 오웰은 영국에 돌아와 명문 이튼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고 1922년 인도 제국 경찰로 미얀마에 갔다. 그러나 식민지 경찰관으로서의 자신의 역할에 회의를 느낀 그는 어리 시절 꿈이었던 작가의 길을 걷기 위해서 유럽으로 되돌아왔다. 그후, 제국 지배에 대한 혐오감, 소외 계층과 함께 생활한 경험을 토대로 인간 내면의 강렬한 감정, 지독한 증오심 등을 표현한 작품으로 정치적 색채를 띤 작가가 되었다.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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