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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소동 [양장]

원제 : Hi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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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야옹아, 너 내가 좋니?

'비룡소의 그림동화' 시리즈, 제99권 『고양이 소동』. 흑인 아이들을 세계 최초로 그림책에 등장시킨, 미국의 그림책 작가 에즈라 잭 키츠의 작품입니다.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 받아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낸 경험을 되살려, 소외된 흑인 아이들의 생활과 심리를 따스하게 담아내온 지은이 특유의 감성적인 작품 세계 속으로 초대합니다.

이 그림책은 저자와 오랫동안 함께해온 흑인 소년 '피터'의 친구 '아치'가 떠돌이 고양이와 펼치는 유쾌한 소동을 담고 있습니다. 콜라주 기법과 마블링 기법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입체적인 그림으로, 동네 골목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흑인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생동감 있게 역동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아치는 피터를 만나러 가는 길에 검은색 고양이를 만났어요. 처음 보는 고양이었지요. 아치는 고양이에게 인사를 했어요. "야옹아, 안녕!" 그런데 아치의 얼굴을 보세요. 아이스크림이 묻어 수염이 난 것만 같네요. 피터와 친구들이 골목에서 아치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아치는 할아버지처럼 행동하며 피터에게 장난을 쳤어요.

피터도 장난을 받아주었답니다. 친한 친구니까요. 그런데 강아지 윌리가 아치에게 달려가 얼굴을 핥았어요. 그러자 아치의 수염은 사라지고 말았어요. 아치는 친구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피터와 함께 무언가를 만들었어요. 그것은 바로 커다란 얼굴 괴물이었답니다. 그런데 아치가 인사했던 고양이가 끼어들면서 엉망이 되고 마는데……. 양장본.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위한 Tip!
『고양이 소동』에서 아치를 졸졸졸 따라다니는 앙증맞은 고양이를 찾아보세요.

출판사 서평

칼데콧 상 수상 작가 에즈라 잭 키츠가 전하는
장난기 가득한 아이들의 일상

동네 골목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소소한 일상을 개성 있는 콜라주로 표현한 『고양이 소동』이 (주)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에즈라 잭 키츠는 어린이 책에 흑인 아이를 주인공으로 처음으로 등장시켰고,『눈 오는 날』과 『피터의 안경』,『피터의 편지』등을 통해 귀여운 흑인 소년 피터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담아냈다. 그는 피터 같은 유색인종은 아니었지만, 유대인이라 차별을 받았고 가난하고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래서 자신과 닮은 소외된 아이들, 흑인 아이나 가난한 이민 가정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그들의 생활과 심리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표현했다.

『고양이 소동』의 주인공인 아치와 피터, 그리고 친구들도 모두 흑인 아이다. 딱히 놀이터라고 할 만한 곳도 장난감도 없지만, 동네 골목에서 신나게 뛰노는 아이들의 장난기 가득하고 순수한 모습에 따뜻한 미소가 지어질 것이다.


▣ 재간둥이 아치와 떠돌이 고양이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소동

아치는 입에 묻은 아이스크림을 수염처럼 여기고 할아버지 흉내를 내는 귀엽고 재치 있는 아이다. 강아지 윌리 때문에 수염이 사라지자 얼굴 괴물을 만들어서 친구들을 재밌게 해 주려고 나서기도 한다. 친구들을 불러 모아 주목 받고 싶어 하는 아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도 닮아 있어 친근감 있게 다가온다. 그런데 아치 뒤를 졸졸 따르고 있던 떠돌이 고양이가 괴물놀이를 하는 중에 나타나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결국 친구들은 모두 떠나가고 아치가 기대했던 놀이는 망치고 만다. 아치가 얼마나 실망스러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치는 집에 돌아와 엄마에게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이렇게 말한다. “아무래도 그 고양이가 저를 좋아했나 봐요.”라고 말이다. 자신의 생각대로 일이 되지 않았다고 의기소침하거나 투덜거리지 않는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이내 훌훌 털어 버리는 아치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작은 고양이를 헤아리는 아치의 예쁘고 따스한 마음 또한 그러하다. 아마 그 후로 아치는 고양이와도 함께 놀지 않았을까? 아치 집 앞에 외롭게 앉아 있는 고양이를 보며 뒷이야기를 상상해 보는 것도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해 줄 것이다.


▣ 콜라주 기법이 돋보이는 입체적인 그림

에즈라 잭 키츠는 그림책에 새로운 기법들을 사용하여 주목 받았다. 물감, 색연필, 잉크를 벗어나 잡지, 포장지, 천 등을 이용한 ‘콜라주 기법’과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 성질을 이용한 ‘마블링 기법’이 그것이다. 알록달록한 색깔들과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신문, 잡지 조각들을 찾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낙서가 보이는 친근한 담벼락이 주 배경으로 사용되어 그림에 안정감을 준다. 또한 우르르 몰려다니기도 하고 흩어지기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두 페이지에 걸쳐진 널찍한 그림 속에 역동적으로 잘 나타나 인물들의 움직임을 따라가며 보는 재미가 더욱 크다. 까만 피부에 빨간 셔츠를 입은 아치, 노란색 옷을 입은 피터 등 적절한 색감 대비가 잘 어우러져 아이들의 생기발랄함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아치를 졸졸 따라다니는 까맣고 앙증맞은 고양이의 행동을 따라 이야기를 연결해 보는 것도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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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에즈라 잭 키츠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161031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16년 뉴욕 브루클린의 유태계 폴란드 이민자 집안에서 식당 급사의 아들로 태어나 독학으로 그림 공부를 했다. 그는 1947년에 한 잡지사에서 일하게 되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첫발을 내디뎠다. 키츠는 1962년에 자신이 직접 쓰고 그린 '눈오는 날' 을 발표하여 그림책 계에 일대 혁명을 일으킨다. 그림책 작가로는 처음으로 소수 민족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삼았으며, 콜라주, 마블링 등 독특한 기법으로 작업을 하여 주목을 받았다. '눈오는 날' 은 흑인 꼬마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최초의 그림책이었고, 아이의 일상 생활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였으며, 화법 역시도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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