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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히치하이크 : 미국에 간 카티[양장]

원제 : Kati i Am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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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독립과 자유를 꿈꾸던 카티, 미국으로 떠나다!

'삐삐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자전적 여행 소설『바다 건너 히치하이크』. 〈베네치아의 연인〉, 〈아름다운 나의 사람들〉과 함께 주인공 카티의 여행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카티의 여행기 속에 20대 젊은이들의 홀로서기와 우정, 사랑을 담았다. 세계 여러 도시들의 아름다움과 사람들과의 만남을 재미있게 그려내었다.

카티는 세 권의 책을 통해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의 관광 명소들을 돌아본다. 여행지들에 대해 감탄하기도 하고 따끔한 일침도 가하면서, 각 나라의 특성을 재치 있게 표현하고 있다. 작가의 경험에서 나온 생생한 묘사와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돋보인다. 또한 개성이 넘치는 인물들이 등장하여 마음 따뜻한 웃음을 선사한다.

노처녀 이모 손에서 큰 카티는 20대에 들어서서 독립과 자유를 꿈꾸다가, 그 첫걸음으로 미국 여행을 선택한다. 하지만 이모가 미국까지 따라오면서 자유 여행의 꿈은 깨지고, 게다가 카티와 이모의 미국 여행이 끝나갈 즈음엔 뜻밖의 반전이 튀어나오는데…. 첫 번째 미국 여행에서는 뉴욕, 워싱턴, 시카고 등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양장본]

출판사 서평

여행을 통해 어엿한 어른으로 우뚝 서는 성장 소설

《바다 건너 히치하이크-미국에 간 카티》와《베네치아의 연인-이탈리아에 간 카티》와 《아름다운 나의 사람들-프랑스에 간 카티》는 각각 독립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서 전체적으로 완결된 구조를 이루고 있다.
주인공 카티는 노처녀 이모 손에서 커 온 고아다. 20대에 들어서서 슬슬 독립과 자유를 꿈꾸는데, 그 첫걸음으로 미국 여행을 택한다. 그런데 이모가 미국까지 따라올 줄은 몰랐다! 카티를 들뜨게 했던 자유 여행의 바람은 그렇게 깨졌다. 그러나 카티와 이모의 미국 여행이 끝나갈 즈음, 린드그렌이 숨겨 놓은 반전이 튀어나온다. 이모가 미국까지 쫓아온 덕에 그곳에서 우연히 첫사랑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된 것이다! 이를 계기로 카티는 이모가 살던 집에 혼자 살기 시작한다. 말 그대로 홀로서기가 시작된 것이다.

나는 일부러 웃었다. 카프텐 가에 있는 방 두 개짜리 집에서 이모 없이 나 혼자 산다? 한편으로는 양심의 가책도 받고 배은망덕한 생각이었지만 솔직히 정말 신이 났다. 에바와 함께 살아야지.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에바와 난 언제나 마음이 잘 통했다.
〈바다 건너 히치하이크-미국에 간 카티〉 182~183쪽

이어서 두 번째 권인 《베네치아의 연인-이탈리아에 간 카티》에서는 직장 동료 에바와 함께하는 재미난 생활이 펼쳐지고, 이번엔 그 둘이 함께 떠나는 여행 이야기가 시작된다. 카티는 이탈리아에서 소꿉친구 렌나르트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마지막 권 《아름다운 나의 사람들-프랑스에 간 카티》에서는 마침내 두 사람이 결혼을 하러 파리로 떠난다.
이렇게 세 작품에는 여행지에서 벌어지는 재미난 에피소드 외에도, 카티가 홀로서기 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아직 이모 그늘 밑에서 히치하이크를 꿈꾸는 모습, 독립하여 신나게 살림을 꾸리는 이야기, 낯선 여행지에서 만났다 헤어지기를 반복하는 가슴 졸이는 사랑, 렌나르트와의 결혼과 달콤한 신혼 생활……. 여행을 통해 내면적으로 성숙하는 한 젊은이의 성장 소설이다.

린드그렌의 인생관이 담긴 작품_ 세상과 사람을 향한 따뜻한 사랑

파리에 처음 온 내가 진짜로 처음 본 건 하나도 없었다. 가는 곳마다 나는 그것들을 알아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내게도 새로운 것이 있긴 했다. 예상 밖이었다. 그것은 바로 자유로움과 근심 걱정 없는 편안한 마음과 아이와 같은 삶에 대한 기쁨이었다.
〈아름다운 나의 사람들-프랑스에 간 카티〉 42~43쪽

히치하이크를 꼭 해 보리라 결심하며 처음으로 여행을 나섰던 카티. 저마다 다른 여러 나라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낯선 문화에 신기해하며 좋은 친구들도 만났다. 마지막으로 파리를 여행하며 비로소 카티가 느낀 것은 바로 ‘자유로움과 근심 걱정 없는 편안한 마음과 아이와 같은 삶에 대한 기쁨’이었다. 린드그렌이 이 세 작품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은 바로 이 부분이었을 것이다.
린드그렌은 작품에 담긴 교훈이 뭔지, 작품을 쓴 의도가 뭔지 묻지 말라고 했다. ‘내 안에 숨쉬고 있는 어린아이’를 즐겁게 해 주기 위해서, 또 그 즐거움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글을 쓰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아이다운 즐거움과 행복감 그리고 삶에 대한 기쁨은 린드그렌의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세상에는 동화도 있고 노래도 있고 책도 있어. 세상에는 사람도 있고 그들 중 몇몇은 네 친구가 될 거야. 또 꽃들이 있어. 꽃은 쓸모 있지는 않지만 아름답단다. 그게 꽃이 존재하는 이유지. 정말 아름답고 황홀하지 않니?
그리고 숲과 호수와 산과 강과 도시들은 온 세상에 고루 퍼져 있단다. 언젠가는 너도 보게 될 거야. 그래서 네게 말한다, 아들아. 세상은 살아 볼 가치가 있는 곳이란다. 삶은 선물이야.
〈아름다운 나의 사람들-프랑스에 간 카티〉 216쪽

이번 세 작품에는 개성이 넘치고 마음 따뜻한 인물들로 가득하다. 자신의 결혼도 미루고 고아인 카티를 엄마처럼 키워 준 이모, 다부진 친구 에바, 재치 넘치는 남편 렌나르트, 듬직한 친구 페테르……. 이 작품이 시종일관 따뜻한 웃음을 주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인물들 때문일 것이다. 린드그렌이 사람과 이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잘 담긴 작품이다.

회사에 다니는 카티가 미국을 여행하기로 결심한 것은 순전히 남자 친구 얀 때문이다. 미국 여행을 다녀온 얀이 어찌나 미국 자랑을 하던지, 카티도 미국에 직접 가 보기로 한다. 그동안 고아인 카티를 키워 준 노처녀 이모는 절대 혼자 보낼 수 없다며 미국까지 따라나선다. 카티는 우연한 기회에 베이츠 씨네 집에 머물면서 미국 가정을 가까이서 지켜본다. 그러다 베이츠 씨의 딸과 친해져 함께 어울리며 미국의 여러 대중문화를 경험하고, 전형적인 미국 청년 밥과 함께 워싱턴, 루이지애나 등을 방문한다.
카티는 이모와 함께 워싱턴에 있는 사촌 집에 들른다. 그곳에서 이모는 우연히 첫사랑을 만나 청혼을 받는다! 카티는 이모가 젊었을 때 자신을 돌봐야 한다는 책임감에 첫사랑과 결혼도 하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된다. 이번에도 이모는 혼자 남을 카티를 걱정하며 결혼을 망설인다. 그러자 카티는 차라리 이모가 결혼해 주는 것이 독립적인 인간이 되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그 말에 이모는 안심하고 첫사랑과 결혼하여 미국에서 살기로 한다. 카티는 이모 마음이 바뀌기 전에 이모를 미국에 남겨둔 채 스웨덴으로 얼른 되돌아온다.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07

1907년에 태어나 2002년 1월, 세상을 떠났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어린이 문학가로, 자기 딸에게 들려 준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삐삐' 시리즈로 우리 나라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스웨덴의 스모랜드 지방의 빔멜비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린드그렌은 농부였던 아버지 사무엘 오거스트 에릭슨과 어머니 한나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라났다. 그녀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버지를 닮아서 쾌활하고 명랑했다. '어찌나 신나게 놀았던지 놀다가 죽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였지요.'라고 할 정도로 어린시절 멋진 자연 속에 마음껏 자유를 누리며 뛰놀며 지냈다. '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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