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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예언자 1: 오드 토머스 첫 번째 이야기 : 딘 쿤츠 장편소설

원제 : Odd Tho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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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죽음을 예언하는 남자 오드 토마스!

미국의 대표적인 미스터리 작가 딘 쿤츠의 장편소설『살인예언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였으며, 38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3억 2천만 부의 판매를 기록한 <오드 토머스>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이다. '죽음을 보는 능력'이라는 저주에 가까운 특별한 재능을 지니고 있는 남자 오드 토머스가 죽음의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누구도 가지지 못한 능력을 지닌 20세의 요리사 오드 토마스. 그는 눈에 띄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살인사건을 해결하며 조용히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앞에 기괴한 모습의 한 남자가 나타난다. 오드는 그의 모습에서 죽음의 징후를 발견하고, 그 죽음이 단순한 살인사건이 아닌 대량학살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범인의 계획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드에게 또 다른 비극이 시작되는데….

오드의 능력은 그를 원치 않는 사건으로 끌어들이고, 관심과 해결을 요구하는 영혼들을 불러들인다. 오드의 1인칭 내러티브를 통해 전개되는 이 소설에서 주인공의 독특한 캐릭터는 살인사건의 미스터리만큼이나 돋보이는 요소이다. 특히 미스터리 소설답게 수많은 극적 장치를 내포하고 있으며, 반전을 거듭하는 결말이 긴 여운을 남긴다.

출판사 서평

2008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38개국 번역, 3억 2천만 부 판매를 기록한
전설적 작가 딘 쿤츠의 <오드 토머스> 시리즈!

“어린 시절에 경험한 공포가 모든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정신적 외상을 이겨낸 베스트셀러 작가, 딘 쿤츠의 오싹하고 뭉클한 작품 세계!


작가들은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인물에게 각별한 관심을 쏟는다. 수많은 미스터리 작품 중 어린 시절 의 정신적 외상을 짐짝처럼 짊어지고 살아가는 인물이 얼마나 많은지 한번 보라. 때로는 해결사의 모습으로, 때로는 범죄자의 모습으로 그들은 작품 이곳저곳에 등장한다.
하지만 작품 속 인물이 아닌 미스터리 작가가 아동학대를 경험했다면? 그리고 주기적으로 어린 시절의 고통을 짊어진 주인공을 작품 속에 등장시킨다면, 그는 과연 어떤 세상과 인물을 그리고 싶은 것일까?
딘 쿤츠는 이 질문을 풀기에 가장 적합한 작가다. 알코올중독자이자 폭력을 일삼던 아버지, 심적으로 병약한 어머니 밑에서 정신적ㆍ육체적으로 학대를 받았던 그는 사람들의 편견을 깨고 사회병질학자가 아닌 작가의 길을 택했다. 게다가 그저 그런 작가가 아닌, 매해 1,700만 부를 팔아치우는 독보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으니, 그 자체만으로 이례적이었다.
언론은 종종 그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학대를 받고 자랐던 경험이 장르 선정이나 주인공 선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까?”
그럴 때마다 그는 고개를 저으면서 이렇게 말한다. “계기는 됐지만 원동력은 아닙니다. 저는 공포에 사로잡힌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소름끼치는 공포와 마주했을 때 더 뚜렷하게 빛나는 인간애, 믿음, 우정, 사랑 같은 것들을 피력하고 싶었습니다.”
지금 그는 자신의 세계관과 문학관을 집대성한 <살인예언자 - 오드 토머스> 시리즈 7개의 연작을 준비 중이다. 특히 시리즈의 주인공인 오드는 실제로 딘 쿤츠의 불우한 성장과정이나 의식세계와 거의 일치하는 면을 보여주고 있어 흥미롭다. 죽음을 본다는, 저주에 가까운 재능을 지니고 있는 한 남자의 비밀스럽고도 공포에 가까운 삶은 결국 인간과 영혼에 대한 애정으로 귀결될 뿐 아니라, 2편의 납치살인과 3편의 수도원 살인처럼 각각의 개별적인 미스터리 연작 속에서 더욱더 부각된다.

오드 토머스 첫 번째 이야기-살인예언자, 드디어 국내 출간!
오드는 딘 쿤츠의 모든 작품 속 주인공을 통틀어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다 -<뉴욕 타임스>


「…… 내 이름은 오드 토머스. 나는 명사가 아니다. 명사의 자손도 아니다. 결혼한 적도 없고, 강간당한 적도 없으며 자식을 심기 위해 유명한 여자한테 씨앗을 제공한 적도 없다. 무엇보다 명사가 되고 싶은 생각 자체가 없다. 우리 사회의 기준으로 볼 때 난 허접하기 이를 데 없는 존재다… 그러나 동시에 누구보다도 특별한 존재다.」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에 이르기까지 각종 ‘맨 시리즈’는 사람들의 오랜 상상력과 바람을 극대화시켜서 보여줬다. 그들은 하나같이 남들은 가질 수 없는, 아니 인간으로서는 가질 수 없는 특별한 능력과 비밀을 지녔고, 시간이 흐를수록 그것은 지구를 구하는 영웅 캐릭터의 기본 요건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오드 토머스, 그는 이 연장선상의 정반대 편에 있다. 이름조차도 오드(Odd)인 그는 분명 영웅이지만 전혀 멋있지도, 부럽지도 않다. 오히려 불쌍하기까지 하다. 그는 저주와 축복을 한 몸에 지니고 태어났다. 그의 ‘죽음을 보는 능력’은 그를 원치 않는 각종 살인사건으로 끌어들이고, 동정과 관심과 해결을 요구하는 수많은 영혼들을 그 곁으로 불러들인다.
그는 이렇게 중얼거린다.
“내가 원하는 것은 아주 단순하고, 소박한 삶이다. 여행, 성공, 명성…… 난 예전에 모든 가능성들을 닫았다. 모든 재능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이다. 난 죽은 자들이 허용하는 한 그저 조용히 살고 싶을 뿐이다.”
“죽음의 현장에서 누군가를 살리는 일이 그 반대편에 있는 어떤 이를 죽음으로 내모는 일일 수도 있다. 내게는 그런 선택을 할 권리가 없다. 하지만 그 누군가가 나의 소중한 사람이라면? 어쩌면 난 지금 지옥으로 가는 길 하나는 잘 닦아놓고 있는 셈이리라.”

분노와 음울함을 지녔지만 동시에 건조하고 밝은 오드 토머스는 작품의 중심축이자 사건만큼이나 복잡한 캐릭터다. 1인칭 내러티브를 통해 더욱 두드러지는 그의 캐릭터는 살인사건의 미스터리만큼이나 독자들을 강하게 사로잡는다.

죽음을 보는 남자, 연쇄살인자를 추격한다!
100% 예정된 살인, 90% 예언된 범인… 그러나 진실의 마지막 한 조각이 모든 퍼즐을 뒤집는다.


평범한 20세 요리사처럼 보이지만, 누구도 가지지 못한 능력을 지닌 ‘오드 토마스’. 세상의 눈에 띄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살인사건을 해결하며 조용히 살고 있는 그 앞에 어느 날 기괴한 모습의 남자가 나타난다. 오드는 그의 모습에서 죽음의 징후를 발견하고, 그가 몰고 온 기운이 단순한 살인사건이 아닌 피비린내 나는 대량학살이라는 것을 알아챈다. 사건, 범인, 날짜까지 알아내고 24시간 안에 범인의 계획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드… 그러나 그의 특별한 능력은 사건을 미궁 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또 다른 함정으로 작용하고 그때부터 새로운 비극이 시작된다.

‘오드 토머스’라는 독특한 캐릭터가 아니더라도 이 작품은 미스터리 소설답게 수많은 극적 장치를 내포하고 있다. 특히 두 번의 반전은 글의 호흡에 적절한 긴장감을 부여한다. 첫 번째 반전이 사건의 판도를 뒤집는 계기가 된다면, 책장을 덮기 전 10페이지 남짓에 숨어 있는 마지막 반전은 놀라움뿐 아니라 감동과 뭉클함까지 자아낸다. 미스터리 소설답지 않게 긴 여운이 매력적이다.

“냉혹한 현실에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대지만
결코 인간애를 포기하지 않는 작품”

동시에 딘 쿤츠는 오드 토머스의 입을 빌어서, 자신의 세계관을 드러내고 나아가 폭력에 굶주린 사회를 비판한다. “사람이 사람을 짓밟는 대도시에서는, 거의 매일 매 시간마다 폭력사건이 일어난다. 그것의 공격적인 소용돌이는 오븐에서 머핀을 굽듯 죽음을 만들어낸다. 지진, 주택단지의 화재, 테러……. 그런 대도시의 거리에는 또 얼마나 많은 유령들이 어슬렁거리고 있을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간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는 또다시 오드의 입을 빌어서 이렇게 말한다. “나는 인간이라는 종족을 믿는다. 그렇지 않다면 진즉에 하나님이 전 인류를 쓸어버리고 다른 종족을 심으셨겠지.”
비극적인 어린 시절과 피비린내 나는 사건 속에서 살아가는 오드 토머스이기에 그가 무심한 듯 내뱉는 이러한 말들은 굉장한 흡입력을 지닌다. 또한 그것은 고통을 겪고 다시 일어선 딘 쿤츠가 독자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그 말들이 사람들의 가슴속에 희망과 믿음이라는 울림을 남기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카타르시스와 함께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줄 거라는 예상은 누가 보더라도 확실하다.

[추천의 글]

딘 쿤츠는 또다시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작품을 만들어냈다. 이 작품은 말할 수 없이 따뜻하고, 매력적이다. -<피플>

이 작품은 그 자체로 생명력을 지녔다. 인간애와 공포와 유머가 적절히 녹아 있으며, 그의 작품 중 가장 독특한 주인공과 설정이 등장한다. -<뉴욕 타임스>

딘 쿤츠, 가장 재미있는 방식으로 인간애와 인간 존재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몇 안 되는 작가 -<퍼플리셔스 위클리>

속도감 있게 읽힌다! 딘 쿤츠는 저주와 축복을 동시에 지닌 영웅을 창조했다.
-<빅토리아 타임스 콜로니스트>

딘 쿤츠의 전매특허인 악에 관한 서스펜스! 다시 만나게 되서 몹시 기쁘다! -<더 토론토 선>

목차

이 책은 내용 자체에 목차가 없습니다.

본문중에서

‥하지만 내 독특한 인생은, 알려진 위협은 두려워하되 미지의 대상은 두려워하지는 말라고 가르쳤다. 그 두 가지를 모두 두려워하는 평범한 사람들과는 분명히 다르다.
불은 무섭다. 지진도 독사도 무섭다. 무엇보다도 사람이 제일 두렵다. 인간의 야만성에 대해서라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99쪽

‥공포영화를 보면서 혼비백산한 채 유령의 집을 뛰어다니는 배우들을 욕해본 적이 있는가? 그들은 자진해서 피비린내 나는 살인현장 속으로 뛰어들고, 거미줄과 그림자가 가득한 다락방과 바퀴벌레와 악령이 스멀거리는 지하실을 헤매고 다닌다. 그리고 마침내 할리우드의 가장 광적인 감독이 흡족해할 만큼 현란하게 찍히고 찔리고 잘리고 꺾이고 베이고 태워진다. 우리는 그런 장면을 지켜보며 부르르 치를 떨고 그들을 ‘멍청이’라고 욕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죽기 때문이다. ---99쪽

“오드, 제발 조심해. 자만하지 말고. 그 자를 우습게보다가 네가 죽는단 말이야.”
“난 안 죽어.”
“불안해 죽겠어.”
“밥 로버트슨이든 곰팡이맨이든 내일 밤까지는 오렌지 죄수복을 입힐 수 있어. 어쩌면 놈이 몇 사람 다치게 할 수도 있겠지만, 최악의 상황이 오기 전에 막을 수 있어. 그리고 난 자기하고 저녁 식사를 할 테니까, 그때 결혼 계획을 짜면 돼. 봐, 아직 두 다리가 생생하잖아. 두 팔도―.”
“오드, 그만 해.”
“―게다가 멍청한 머리도 그대로 달려 있고―.”
“알았어, 이제 그만 해.”
“―절대로 눈이 머는 일도 없어야. 널 봐야 하니까. 뇌도 무사해야 해. 네 말을 이해하지 못하면 결혼 계획도 못 세울 것 아냐. 그리고 절대로―”
그녀가 내 가슴을 때렸다.
“미친놈, 운명 갖고 장난치지 말란 말이야, 이 멍청아!” ---245쪽

‥결국 내가 찾는 게 이름이 아니었던가.
제일 위의 용기들을 빼내자 그 밑에 쌓여 있던 용기들의 뚜껑이 보였고, 그곳에도 각각 다른 이름들이 적혀 있었다. 리자 벨몬트, 알리사 로드리게즈, 벤저민 네이더…….
나는 히더 존슨부터 시작했다. 붉은 뚜껑을 열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둥글게 잘린 두 개의 유방을 발견했다. ---382쪽

저자소개

딘 쿤츠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45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5억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미국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과 함께 서스펜스 소설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며, 지금까지 14권의 하드커버와 16권의 페이퍼백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미국 언론에서는 그를 일컬어 “스티븐 킹이 소설계의 롤링 스톤스라면, 딘 쿤츠는 비틀스다!”라고 극찬했다. 1945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유년 시절 상습적으로 폭행을 일삼는 알코올중독자 아버지를 피해 주로 도서관에서 책을 읽거나 소설을 습작하며 시간을 보냈다. 시펀스버그주립대학 영문과에 진학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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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학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영어로 쓰인 책을 번역하며 살고 있다. 자연을 좋아해 텃밭을 가꾸고 야생화를 찾아 이 산 저 산을 헤맨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 봄꽃 탐구생활』 『천마산에 꽃이 있다』 『여백을 번역하라』 등이 있고, 『기탄잘리, 나는 이기고 싶어』 『감정은 어떻게 전염되는가』 『리틀 드러머 걸』 『스티븐 킹 단편집』 등 90여 편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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