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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노블의 전설!

〈씬시티〉의 작가, 프랭크 밀러와 더불어 1980년대 미국 그래픽 노블의 흐름을 새로운 차원으로 인도한 작가 앨런 무어의 대표작 『왓치맨』제1권. 1988년 팬 투표에 의해 수여되는 SF상인 휴고상을 수상했고, 타임지 선정 '1923년 이후 발간된 100대 소설 베스트'에 포함된 유일한 그래픽 노블이자, 그래픽 노블 마니아 사이에서는 코믹스계의 '시민케인'이라 불리며, 최고의 걸작으로 칭송받는 작품이다.

나치, 공산주의자와 싸우며 존재가치를 증명하던 슈퍼 히어로들. 그러나 냉전의 균형이 이루어지자 히어로의 그늘에 가려 있던 경찰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주장한다. 결국 법을 준수하지 않는 자경행위를 철저히 금지하는 ‘킨 법령’이 제정되면서 히어로들은 스스로 은퇴하거나 허가제로 활동하는 처지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코미디언’이란 히어로가 변사체로 발견되고, 예전의 히어로 동료들은 코미디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음모를 파헤치는 데 힘을 모으기로 결의한다. 그러나 조사를 거듭할수록 드러나는 무서운 진실…. 진실과 마주한 순간 평정을 잃지 않을 자는 과연 누구인가! 전체컬러. 〈제2권〉

☞ 새롭게 바뀐 《왓치맨》 표지 일러스트*
강렬한 노란 바탕에 선명한 붉은 화살표가 인상적이었던 왓치맨 표지 일러스트가 캐릭터 중심의 새로운 일러스트로 변경되었다. 기존에 출간됐던 판본의 표지는 작품의 내용이나 성격을 직관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임팩트 강한 상징적 의미를 전면에 내세운 표지였던 데 비해 새롭게 바뀐 표지 일러스트는 등장인물을 즉각적으로 드러냄으로써 만화다운 느낌이 한층 부각된다. 원 저작권사인 DC 코믹스의 요청에 따라 미국 현지를 비롯하여 전 세계에서 번역 출간된 왓치맨의 표지가 새로운 일러스트로 대체되었으며 내용과 편집사항은 기존에 나왔던 판본과 동일하다.

명불허전…. 그래픽 노블계의 전설 〈왓치맨 WATCHMEN〉이 마침내 한국에 상륙한다. 코믹이라는 장르의 태생적 편견을 깨부수는 현란한 언어유희와 심오한 철학, 그리고 어려운 텍스트에 반비례하는 극한의 재미. 드디어 국내 독자들도 〈왓치맨 WATCHMEN〉의 압도적 카리스마를 온 몸으로 느낄 황홀한 순간이 온 것 같다.

나치, 공산주의자와 싸우며 존재가치를 증명하던 히어로들. 그러나 아슬아슬한 냉전의 균형이 이루어지자 히어로의 그늘에 가려 있던 경찰들의 기득권 주장이 격렬해지고, 그 결과 법을 준수하지 않는 악당 타도를 철저히 금지하는 ‘킨 법령’이 제정되면서 히어로들은 자진해서 은퇴하거나 국가의 통제하에 활동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코미디언’이란 히어로가 변사체로 발견되고, 예전의 히어로 동료들은 코미디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음모를 파헤치는데 힘을 모으기로 결의한다. 하지만 조사를 거듭할수록 드러나는 무서운 진실…. 그 진실과 마주한 순간, 자신들이 이룩한 업적은 오로지 세상의 멸망을 막으려다 실패한 것뿐이라는 절망적 현실 앞에 히어로들은 할 말을 잃는다.

2006년 국내에 소개되어 좋은 반응을 얻은 〈씬시티〉의 작가 프랭크 밀러와 더불어 1980년대 미국 그래픽 노블의 흐름을 전혀 새로운 차원으로 인도한 작가 앨런 무어. 범접할 수 없는 지성과 카리스마 넘치는 필체로 독자를 굴복시키는 그는 그래픽 노블 역사상 가장 반짝이는 위대한 별이다.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인 이 책 〈Watchmen〉은 1988년 팬 투표에 의해 수여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SF상인 휴고상을 수상했고, 타임지 선정 ‘1923년 이후 발간된 100대 소설 베스트’에 포함된 유일한 그래픽 노블이자, 그래픽 노블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코믹스계의 ‘시민케인’이라 불리며 최고의 걸작으로 칭송받는 작품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그래픽 노블을 단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다면 〈Watchmen〉으로 시작하기를 권한다. 그리고 혹시 〈Watchmen〉을 읽어본 적이 있다면 지금이야말로 또 다시 읽을 때이다.



추천의 말

냉혹한 심리학적 리얼리즘을 가진 작품. 그래픽 노블이라는 매체에 있어 획기적인 사건이다.
-TIME MAGAZINE

Watchmen에 비할 수 있는 작품은 없다.
-Rolling Stone

놀라울 따름이다. Watchmen의 자칭 히어로들은 압도적으로 복잡한 정신적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다.
-New York Times 북 리뷰

빛나는 픽션.
-The Village Voice

창시적인….
-USA TODAY

예술의 정점을 대표하는 마스터피스….
-Entertainment Weekly

지금까지 만들어진 대중적인 픽션 중 최고.
-미국 ABC 드라마 Lost 공동제작자 데이먼 린델로프(Damon Lindelof)

그래픽 노블의 힘은 정교한 도상에 숨어든 문자의 역동성이다.
영상처럼 화려하게 앵글화된 칸 속의 그림들은 항상 터져 나올 듯한 긴장으로 독자를 엄습한다. Watchmen…. 세상을 정화하려는 슈퍼 히어로들의 코스튬 플레이가 처연하게 느껴지는 것은, 독자들이 굴복해온 세상의 문제의식으로부터 스스로의 비굴함을 인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한창완

우린 어쩌면
‘영웅’을 원하지도, 필요로 하지도 않는 시대에 살고 있는 건 아닐까?
혼란스러운 현 시대를 대변하는 걸작.
- 에픽하이 타블로(가수)

CHAPTER 7. 용의 형제

CHAPTER 8. 익숙한 유령들

CHAPTER 9. 단순한 존재의 암흑

CHAPTER 10. 두 명의 기수들이 다가온다...

CHAPTER 11. 신이시여, 저의 작업물을 보아주소서...

CHAPTER 12. 더 강해진 사랑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