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12,83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9,45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10,80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여성해방과 혁명 : 영국혁명부터 현대까지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공유하기
정가

15,000원

  • 13,500 (10%할인)

    150P (1%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S-Point 적립은 마이페이지에서 직접 구매확정하신 경우만 적립 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 6/14(금) 이내 발송 예정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2)
  • 배송비 : 2,500원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상품권

AD

책소개

이 책은 잔 다르크나 엘리자베스 여왕 같은 인물 중심이 아니라, 착취받고 좌절하면서도 언제나 새롭게 일어서는 여성 민중의 관점에서 은폐되고 알려지지 않은 노동 여성들의 역사를 복원하고 있다. 빵과 자유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평범한 우리 어머니, 언니가 역사의 주체로 등장한다.

이 책은 역사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혁명 속에서 여성해방의 가능성이 싹트는 과정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이고, 승리와 실패의 이야기들 속에서 그 원인과 한계를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역사에서 지워졌던 페이지를 복원하다 : 민중의 관점에서 본 노동 여성들의 역사
일부 페미니스트들은 ‘History’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Herstory’를 쓴다. 여성이 역사에서 은폐되고 역사가 남성 중심으로 서술된 사실을 봤을 때, 그런 생각은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그러나 ‘History’의 어원인 그리스어 ‘Historia’가 ‘발견(finding out)’이나 ‘앎(knowing)’을 의미하고 실제로는 여성 명사라는 사실은 차치하더라도, 남성들 중에서도 오직 소수만이 역사에 등장하는 특권을 얻었음을 그들은 간과하고 있다. 역사는 언제나 통치자들 중심이었고, 이것은 여성들의 역사에서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잔 다르크나 엘리자베스 여왕과 같은 인물 중심이 아니라, 착취받고 좌절하면서도 언제나 새롭게 일어서는 여성 민중의 관점에서 은폐되고 알려지지 않은 노동 여성들의 역사를 복원한다.
저자는 역사에서 여성의 지위를 ‘피해자’로 규정한 시몬 드 보부아르와 같은 생각이 오히려 여성을 역사의 객체로 만든다고 비판한다. 역사에서 제외된 여성들의 역사 속에는 빵과 일자리를 요구하며 싸운 노동 여성들의 이야기가 있고, 자유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버린 평범한 우리 어머니, 언니가 있다. 이 책은 그런 여성들을 역사의 주체로 일으켜 세운다.

여성해방의 가능성이 싹텄던 혁명의 파노라마
대부분의 책들이 혁명의 역사를 다룰 때 여성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류의 절반인 여성들이 당시 무엇을 하고 있었을지,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는 나아졌는지 궁금해진다. 이 책은 그런 갈증을 해소해 준다. 그리고 인간 역사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혁명 속에서 여성해방의 가능성이 자라나는 과정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17세기 영국 혁명은 최초로 새로운 성 도덕이 얘기된 여성해방의 출발지였다. 오늘날 사람이 보더라도 매우 급진적인 주장들이 펼쳐진다. 도시 빈민들에게 지지를 많이 받은 랜터파(Ranters)는 일부일처제를 반대했다. 또한 디거파(Diggers)는 일부일처제를 인정하기는 했지만 배우자의 자유, 경제적·법적 구속을 받지 않을 자유, 그리고 선택의 자유에 기초를 둔 일부일처제를 주장했다.
프랑스 혁명에서는 어땠을까? 시몬 드 보부아르는 “사람들은 프랑스 혁명이 여성의 운명을 바꿨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러한 일은 결코 없었다. …… 그 혁명은 거의 전적으로 남성에 의해 이룩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과 다르다. 여성들은 프랑스 혁명에서 매우 중요한 구실을 했다. “여성이 빠진 식량 폭동은 그 자체가 모순”이라고 할 정도로 식량 폭동에서 주도적 구실을 한 여성들은 이후에 벌어진 정치적 봉기에서도 적극적이었다. 게다가 실질적 성과도 있었는데, 혁명으로 상속법이 바뀌어 딸과 아들이 동등한 권리를 갖게 됐고 혁명적 이혼 법은 남녀를 평등하게 다뤘다.
민중의 해방구였던 파리코뮌에서는 여자 아이들을 위한 학교가 최초로 설립되고 노동 여성을 위한 보육시설이 공장 근처에 세워졌다. 그리고 여성들은 코뮌을 방어하는 전투에서 최후까지 바리케이드 뒤에서 남성들보다 더 오래 버텼다.
러시아 혁명은 그야말로 여성해방의 이정표였다. 여성은 완전한 선거권을 갖게 됐고, 적자와 서자의 차별이 사라졌으며, 여성에게 동일임금을 지급했고, 전면적인 유급 출산휴가가 도입됐다. 간통, 근친상간, 동성애 처벌이 형법에서 삭제됐다. 2년 동안 소비에트가 이룬 성과는 다른 선진국들이 지난 1백30년 동안 한 일을 다 합친 것보다 더 컸다. 그리고 교회와 국가의 분리 못지않게 중요한 ‘부엌과 결혼의 분리’를 위해 공동 급식이 이뤄졌다. 1919~1920년에는 전체 인구의 거의 90퍼센트가 공동 급식을 이용했다.

위대한 성취와 비통한 실패를 반복한 오랜 성쇠의 이야기
혁명 속에서 여성들이 해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지만, 여성해방은 미완으로 끝났다.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과거에 비해 많이 나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여성들은 차별받고 억압받고 있다.
왜 그럴까? 이 책은 여성들의 반복된 승리와 실패의 이야기들 속에서 그 원인과 한계를 친절히 설명한다. 예를 들어, 여성들이 엄청난 구실을 한 파리코뮌 당시 코뮌은 여성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하지 않았는데, 그것은 페미니즘에 적대적인 공화주의 전통과 코뮌의 전반적인 정치적 미성숙 때문이었다. 또, 스탈린 치하의 러시아가 여성에 대한 보수적인 제도들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던 것은 ‘사회주의’의 근본적 한계 때문이 아니라, 러시아 혁명이 독일로 확산되는 데 실패하면서 러시아 혁명이 타락하고 스탈린의 반혁명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와 한계는 남성들의 탓일까? 이 책의 뒷부분에서 여성운동의 계급적 뿌리와 여성 억압의 기원 등을 다루면서,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여성 문제를 여성 대 남성의 문제로 바라보는 페미니즘과 달리, 이 책은 ‘여성’이라는 결속된 독자적 집단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취한다.
저자는 남성 지배는 계급사회나 자본주의와 무관하게 존재하는 초역사적 요소가 아니며, 엥겔스가 ≪가족, 사유재산과 국가의 기원≫에서 밝히듯이 사유재산과 계급사회의 등장이 여성의 종속을 낳았다는 주장에 지지를 보낸다. 또한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라는 여성해방운동의 구호는 정치를 개인의 문제로 환원하고, 정치적 변화를 목적으로 한 집단행동을 부정한다고 비판한다.
따라서 저자는 반복되는 승리와 실패의 역사가 완전한 승리로 끝나기 위해서는, 그리고 여성이 진정으로 해방되기 위해서는 개인적 해결책이 아니라 여성 노동자와 남성 노동자들의 집단행동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감사의 말
머리말

01 영국 혁명 : 싹트는 꿈
02 프랑스 혁명
03 파리코뮌의 여성
04 남북전쟁 이후의 미국 여성운동
05 독일 혁명과 사회주의 여성운동
06 러시아 마르크스주의자와 여성 노동자
07 산업혁명 이후의 영국 여성운동
08 프랑스의 슬픈 이야기
09 러시아 혁명과 반혁명
10 미국 현대 여성해방운동 : 실패한 성공
11 영국 현대 여성운동
12 여성운동의 계급적 뿌리
13 가족의 존속
14 가족은 무정한 세상의 안식처인가?
15 사회주의와 여성해방을 위한 투쟁

후주
찾아보기
단체 약어

본문중에서

국민방위대원들, 여성들과 아이들, 작업복 입은 노동자들은 하루 종일 밤늦게까지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그 위에서 죽게 될 방어 시설을 만들었다. 팡테옹 광장에서는 긴 스카프와 붉은 리본을 단 여성들과 ‘출발의 노래’와 ‘라 마르세예즈’를 부르는 아이들이 바리케이드를 세웠다. 클리쉬 가의 블랑슈 광장에서는 1백20명의 여성 부대가 전설적인 바리케이드를 쌓았다. 화요일에 그들은 격렬하게 그 바리케이드를 지켰지만, 바리케이드가 무너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학살당했다. 18구의 동부에서는, 1848년 리옹 봉기에서 한 구실로 이미 ‘바리케이드의 여왕’이라는 명성을 얻었고 지역 클럽 회원이었던 조세핀 쿠르투아가 두도빌 가와 스테팡송 가의 길모퉁이에 바리케이드를 쌓는 것을 돕기 위해 빈 나무통을 징발하고 있었다. 쿠르투아는 탄약을 나눠 주었고 어린 딸을 보내 싸우는 사람들에게 탄약을 전달했다. 에디스 토머스는 코뮌 기간의 여성을 다룬 책에서, 바리케이드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고 훗날 체포된 이와 비슷한 다른 많은 인물들의 목록을 작성했다.(75쪽)

야로슬라프 공장의 1895년 ‘4월 폭동’은 여성 직조공들의 도움과 영향을 받아 일어났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여성 노동자들은 1894~1896년에 산발적으로 벌어진 경제 파업에서 동지들을 저버리지 않았다. 그리고 1896년 여름, 방직 노동자들의 역사적 파업이 일어났을 때 여성 노동자들은 남성들과 혼연일체가 돼 파업에 동참했다.
천대받고 소심하며 권리를 갖지 못했던 프롤레타리아 여성들은 투쟁과 파업의 순간에 갑자기 성장해 주체로서 우뚝 서는 법을 배운다. 노동운동에 참가함으로써 여성 노동자는 노동력 판매자로서뿐 아니라 여성·아내·어머니·주부로서 자신의 해방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156쪽)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더 대담하게 경계선으로 다가가 총을 움켜잡고 간청하거나 거의 명령하다시피 말한다. “총검을 내리고 우리에게 동참하시오.” 군인들은 흥분하고 부끄러워하며, 불안한 눈길을 주고받고 동요한다. 누군가 먼저 마음을 먹는다. 그러면 죄를 진 것 같이 병사들은 전진하는 대중들 사이에서 총검을 치켜들고 투항한다. 경계선이 뚫리고 기쁨에 넘치는 “만세!” 소리가 공기를 뒤흔든다. 병사들은 포위된다. 어디서나 논쟁, 질책, 호소가 벌어진다. 혁명은 또 한 발 앞으로 나아간다.(181쪽)

저자소개

토니 클리프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17

1917년에 팔레스타인에서 태어났다. 1930년대에 혁명적 마르크스주의자가 됐고 트로츠키 지지자가 됐다. 팔레스타인에서 소규모 혁명 조직을 건설하다가 제2차세계대전 기간에 영국군에 의해 투옥된 직후 영국으로 이주했다. 1950년대에 소련과 동유럽을 깊이 연구한 후 이 사회들이 사회주의가 아니라 '국가자본주의'라고 주장하며 정설 트로츠키주의와 결별했다. 그가 창설한 '사회주의 평론 그룹'은 1960년대에 '국제사회주의자들'이 됐고 1970년대에는 '사회주의노동자당(SWP)'으로 발전해 영국에서 가장 큰 급진 정당이 됐다. 자서전 '쟁취해야 할 세계(A World to

펼쳐보기
이나라, 정진희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해당작가에 대한 소개가 없습니다.

사회과학 분야에서 많은 회원이 구매한 책

    리뷰

    0.0 (총 0건)

    100자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100자
    등록하기

    100자평

    0.0
    (총 0건)

    판매자정보

    • 인터파크도서에 등록된 오픈마켓 상품은 그 내용과 책임이 모두 판매자에게 있으며, 인터파크도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상호

    (주)교보문고

    대표자명

    안병현

    사업자등록번호

    102-81-11670

    연락처

    1544-1900

    전자우편주소

    callcenter@kyobobook.co.kr

    통신판매업신고번호

    01-0653

    영업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종로1가,교보빌딩)

    교환/환불

    반품/교환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 또는 1:1 문의 게시판 및 고객센터(1577-2555)에서 신청 가능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 반품의 경우 출고완료 후 6일(영업일 기준) 이내까지만 가능
    단,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 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반품은 반송료 판매자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음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주)KG이니시스 구매안전서비스서비스 가입사실 확인

    (주)인터파크커머스는 회원님들의 안전거래를 위해 구매금액, 결제수단에 상관없이 (주)인터파크커머스를 통한 모든 거래에 대하여
    (주)KG이니시스가 제공하는 구매안전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배송안내

    • 교보문고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합니다.

    • 배송비는 업체 배송비 정책에 따릅니다.

    • - 도서 구매 시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2,500원 - 상품별 배송비가 있는 경우, 상품별 배송비 정책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