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삼성카드 6% (8,460원)
(삼성카드 6%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8,55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6,3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7,20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착한 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 : 시골의사 박경철이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양장]

인터파크추천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1,196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 저 : 박경철
  • 출판사 : 리더스북
  • 발행 : 2007년 12월 12일
  • 쪽수 : 248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01074481
정가

10,000원

  • 9,000 (10%할인)

    50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사은품(8)

출판사 서평

시골의사가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인생 이야기
시골의사 박경철이 2년 만에 내놓는 에세이집. 이 책은 전작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이후 신문, 잡지 등에 기고한 글과 따로 쓴 몇 편의 글을 모은 것이다.
지은이 박경철은 두 편의 에세이에 이어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경제방송을 진행하는 방송인, 증권사 신입사원에게 투자를 가르치는 애널리스트, 한 달에 50회 정도의 강연 일정을 소화하는 강연자, 전체 방문자수 200만 명을 넘어선 인기 블로그의 운영자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그야말로 팔방미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하고 있는 다양한 일 중에서 하나만 택하라면 당연히 외과의사를 하겠다고 할 만큼 ‘의사’로서의 삶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
병원이라는 풍경에서 벌어진 우리 이웃들의 인생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보여준 《아름다운 동행》과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주요 무대는 병원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시골의사는 자신의 삶의 무대인 병원에서 만난 이웃들의 때로는 고단하고, 때로는 눈물겹고, 때로는 숙연한 이야기를 담았을 뿐, 그들의 삶에 개입하지 않고 있다. 그저 “소중한 이웃들의 삶에서 결정적 순간을 지켜본 내레이터”로서 그들의 일상을 담담히 전할 뿐이다.
진료비를 깎아드렸더니 답례로 생닭을 선물한 노부부, 잠이라도 편히 자게 해달라며 진통제를 구하러 온 말기암 환자, 태어나기도 전 아버지를 잃어 남자 어른은 모두 ‘아빠’라고 부르는 아이, 간경화로 1년을 입원하면서도 의사 친구를 아는 척하지 못하는 동창생, 어느 날 신부가 되어 찾아온 레지턴트 시절 환자의 아들, 병원 대기실로 텔레비전을 보러 오는 할머니와 손자…. 누구는 많고 누구는 덜하겠지만 이들의 인생에는 곡절이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시골의사가 ‘착한 인생’이라고 칭하는 그들의 삶 그 자체다. 시골의사가 만난 마흔 개의 고단하고 치열한 인생은 우리에게 삶의 한순간도 허투루 할 수 없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목차

책머리에 | 내 소중한 이웃들의 삶의 기록을 전하며

제1부 그래도 삶은 축복이다
-
명준 씨의 작은 꿈
아름다운 이별
승욱아 사랑해
‘덤’으로 산 10년
착한 춘희 씨
희망을 선택한 사람들
콩팥을 떼준 부정
마지막 가을
네 살 현정이의 희망
엄마, 미안해요

제2부 인생은 다 그렇다
-
모자의 숨바꼭질
아재, 정말 미안해요
서러운 김치 국물 자국
슬픈 삶의 나이테
함께 나눈 사랑, 함께 떠난 사랑
지워지지 않는 멍 자국
그래도 엄만데……
어느 산골 소녀의 사랑 이야기
두 장의 진단서
마지막 선물

제3부 사람을 아름답게 하는 것
-
자릿세로 받은 딸기 한 접시
진짜배기 사랑
할아버지의 꽃 같은 눈물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이유
바보처럼, 천사처럼
의사와 환자로 만난 동창생
영민이 할머니가 살아가는 법
지키지 못한 약속
환자에게 받은 반성문
태극기 할아버지

제4부 아름다운 인연
-
선생님의 부고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노의사
아버지를 추억하며
선생님 우리 선생님
내 인생 최고의 선물, 지혜
평생을 함께하는 두 친구
30년 세월을 건넌 보은
전하지 못한 위로
충정로역 인형 파는 남자
저는 요강이 될래요

본문중에서

우리네 삶은 고단하기 짝이 없다. 내 가장 친한 친구의 말대로 “일상이 단조롭다는 것만큼 지극한 행복의 경지는 없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모르는지도 모른다. ‘지금 이 순간 큰 걱정거리가 없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는 고민이 생겼을 때에야 비로소 알게 된다.
그런 면에서 나는 늘 행복하지 못한 사람들을 만난다. 내가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이상, 그가 누구든 무엇을 하는 사람이든 얼마를 가졌든, 걱정거리를 털어놓는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 그리고 나는 그분들에게 행복과 불행을 전하는 전령사가 된다. 그래서 나는 이 직업에 대해 늘 불만이다. (…)
의사는 시시각각 불행이 닥쳐오는 소중한 생명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사람에게 최고의 행복은 의사를 대면할 일이 없는 것, 바로 그것일지 모른다. 하지만 사람들은 막상 불행이 닥치기 전에는 그 사실을 모르고 살아간다. 오히려 다른 그 무엇들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인 양 오해하고, 그보다 훨씬 덜 중요한 것을 더 많이 가지기 위해 아집과 질투, 시기와 증오, 그리고 반목을 거듭한다.
pp. 5~7

우리는 우리에게 남은 나머지 생을 모르기 때문에 웃고 울고 화내며 살아간다. 신이 우리 인간에게 내려준 가장 큰 축복은 누구도 죽음의 순간이 언제 찾아올지 모른다는 게 아닐까.
두 분은 오늘까지 그렇게 서로 사랑하며 10년을 살아왔다. 내가 아주머니를 처음 보았을 때 느낀 온유함과 고요함, 그것은 바로 다름 아닌 사랑이었다.
p. 38

“그뿐이 아닙니다. 이미 암세포가 오른쪽 폐에도 전부 전이되었고, 왼쪽 폐의 일부에도 전이가 있습니다. 환자가 숨이 차는 이유는 아마 그것 때문일 겁니다.”
의사라는 직업이 싫을 때가 바로 이런 순간이다. 의사는 저승사자처럼 세상 누구도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전해야 할 때가 있고, 이제 그만했으면 싶은데도 그토록 잔인한 이야기를 끝까지 계속해야 할 때가 있다. 지금이 그랬다. 말기암이라는 진단만으로도 이미 한줌의 희망마저 사라진 사람들에게 나는 잔인하고 지독한 단어들을 계속 쏟아내고 있었다.
p. 46

“그래도 군인이라서 치료비가 얼마간 나와, 그런데 제대하면 그게 안 나와. 군생활하고 상관없는 병이라서 제대하면 그 길로 끝이래. 그래서 제대를 안 해야 하는데…….”
세상 사람들은 금지옥엽 외아들이 병이 들면 당장 제대시켜 곁에 데려오는 것이 인지상정이지만 진구 아재의 형편은 오히려 그것이 가장 큰 두려움이었다. 앞으로 얼마가 더 들지도 모르는 치료비, 아마 아재네 철물점과 집을 모두 팔아도 감당하기 어려울지 모른다.
p. 89

할아버지가 또 혼자 오셨다. 원래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같이 오셔서 할머니는 옆방에서 심장 진료를 받고, 할아버지는 내게 관절염 치료를 받는데, 요사이는 계속 혼자 오셨다. 서로 곰살 맞게 대하는 분들도 아니었고, 그저 말없이 기다리다가 나중에 한 분이 나오시면 서로 얼굴 한번 흘끗 보고는 별말 없이 같이 일어서서 나가시곤 한다. 두 노인이 참 친한 것도 갖고, 아닌 것도 같고 하여간 늘 그런 모습이었다.
그런데 요사이에는 몇 번이나 할아버지 혼자서 병원에 오셨다. 궁금해진 내가 여쭤보았다.
“어르신, 할머니는 왜 안 오세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가만히 숨을 몇 번 몰아쉬더니, 갑자기 눈물을 주르륵 흘리셨다.
“할마이 먼저 갔어. 몇 달 됐어!”
pp. 142~143

밤에 잠든 딸아이의 얼굴은 절대 보지 말아야 한다. 자는 아이의 얼굴을 무심코 들여다보았다가는 사이렌의 마법에 걸린 항해자들처럼 녀석에게 영혼을 빼앗겨버린다. 앙증맞은 코를 통해 쌕쌕 숨을 고르는 소리며, 두 손을 턱밑에 모아 백설공주처럼 곱게 잠든 모습이며, 심지어 이불을 차면서 몸을 뒤척이는 모습까지 어느 것 하나 내 시선을 붙들지 않는 것이 없다. (…)
이 아이 앞에서는 돈이나 명예 따위는 하찮은 것일 뿐이다. 어떤 것도 이렇게 귀하고 값진 느낌을 선물하지는 못할 것이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완전한 형태의 사랑을 알게 해준 이 아이가 참으로 고맙다. 만약 이 아이가 내 딸로 와주지 않았더라면 나는 이 감정적 호사들을 결코 누리지 못했을 것이다.
p. 213

아무런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의례적인 안부도, 악수도 청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이 인형이 얼마냐고 물을 수도 없었다. 마치 시간이 정지된 듯 서로가 얼어붙어버린 것이다.
그가 먼저 말을 걸었다.
“그래, 네 소식은 잘 듣고 있다. 나는 뭐 이렇게 산다.”
‘나는 이렇게 한다’는 말에 비로소 무장해제가 된 느낌이 들었다. 명함을 건네고 악수를 하고 “꼭 한번 연락해라.” 하고 말하려고 돌아섰지만 나는 비겁했다. 나는 명함을 건넴으로써 면죄부를 받은 셈이지만 ‘꼭 한번 연락해라’는 내 말이 그에게는 어떤 의미로 들렸을까?
2주일이 지난 지금 그는 그곳에 다시 나타나지도, 내게 연락하지도 않고 있다.
pp. 239~240

아이들은 아직 진흙이다. 스스로 만들고 싶은 모양을 만들면 된다. 우리 시대처럼 누가 정해주는 대로가 아닌, 자기가 필요한 용도대로 만들면 된다. (…) 아이들은 저마다 원하는 모양으로 빚어질 수 있고, 그래야 한다. 만들다가 뜻대로 되지 않으면 다시 뭉개고 새로 빚으면 그만이다. 이미 구워진 우리는 뭉개면 점점 더 잘게 깨지는 파편이 되지만, 아이들은 백번이고 천번이고 마음에 뜰 때까지 다시 빚을 수 있다. (…)
나는 아이들의 가능성을 믿는다. 그런 아이들 중 하나가 바로 다영이다. 3일 후, 그 아이에게서 메일이 한 통 왔을 때 나는 그 아이의 이름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편지에는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다.
“선생님, 저는 요강이 될래요. 만들기 쉽다고, 또 쓰임새가 나쁘다고 아무도 만들려고 하지 않지만, 저는 요강이 될래요.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해도, 꼭 필요한 존재가 될 거예요. 지켜봐 주세요.”
p. 245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5~
출생지 -
출간도서 21종
판매수 200,742권

문명의 현장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를 길어 올리는 순례자이자 이야기꾼.
외과의사 출신으로 저술, 강연, 방송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하였다. 의대생 시절 자연스럽게 삶과 죽음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점차 인간과 문명으로까지 그 관심 영역을 확장하였다. 특히 이십대 청년 시절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저작을 읽으며 서양 문명의 배꼽인 그리스 기행을 꿈꿔왔다. 가슴에 묻어두었던 꿈을 펼치기 위해 지천명을 앞두고 그리스를 비롯해 세계 곳곳의 문명을

펼쳐보기

저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연관기사(1건)

시/에세이 분야에서 많은 회원이 구매한 책

    리뷰

    8.8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1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