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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병동 2

원제 : Isolation 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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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똑같은 병에 걸린 세 여자를 둘러싼 수수께끼, 그리고 그에서 비롯된 거대한 음모를 그린 메디컬 스릴러 장편소설 『격리병동』제2권 완결편. 스탠포드 의대생 조슈아 스파노글이 쓴 이 소설은 생생한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액션 묘사, 명쾌한 과학적 개념이 어우러져 펼쳐지고 있다.

똑같은 병에 걸린 세 여자가 며칠 간격으로 볼티모어의 병원에 입원한다. 이 병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급기야 온몸의 피부가 벗겨져 피와 진물이 흐르고 목숨까지 잃는 치명적인 병이다. 심각한 것은 의사들 중 그 누구도 전염 방식이나 감염 경로, 병원소를 모른다는 것이며, 환자들의 증상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환자들의 공통점이라곤 모두 여자이며 정신지체자라는 것, 그리고 정신지체자 보호소에서 산다는 것뿐이다. CDC 산하 전염병정보국 소속의 나사니엘 맥코믹 박사가 환자들의 생활과 습관을 조사하려 하자 수상쩍은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난다. 그는 '의료 형사'로서의 노하우와 기지를 총동원하여 세 환자들과 성관계를 가진 남자, 즉 '매개체'를 밝혀낸다. 하지만 '매개체'는 사라졌다가 난도질당한 시체가 되어 발견되는데….

출판사 서평

? 스탠포드 의대생의 놀라운 데뷔작!

스탠포드 의대생인 조슈아 스파노글의 메디컬 스릴러 『격리병동』(전2권)이 국내 출간되었다.
조슈아 스파노글의 데뷔작 『격리병동』은 로빈 쿡과 마이클 파머를 능가하는 메디컬 스릴러 작가의 탄생을 알리는 작품이다. 프랑스, 독일, 영국, 캐나다, 스위스 등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번역?출간되었으며, 신인 작가의 장르 소설치고는 이례적으로 미국 아마존 상위권에 랭크될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티븐 화이트는 이 작품을 “영리하고 놀라우며 독자를 빨아들이는 멋진 소설”이라고 평했으며, 에드거 앨런 포 상 수상작가인 S. Z. 로잔은 조슈아 스파노글을 ‘훈련된 의학도’이자 ‘타고난 이야기꾼’인 ‘보기 드문 작가’라고 격찬했다.
이 소설의 번역은 다수의 법의학 스릴러와 메디컬 스릴러를 번역한 유소영 씨가 맡았으며, 의학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번역상의 오류를 줄이고 현장감과 사실성을 살렸다.


? 똑같은 병에 걸린 세 여자로부터 시작된 수수께끼, 그리고 거대한 음모

똑같은 병에 걸린 세 명의 여자가 며칠 간격으로 볼티모어의 병원에 입원한다. 이 병은 처음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이후 전신 통증, 복통, 40도에 육박하는 고열, 구토와 설사, 잇몸 출혈, 코피, 인후염, 급기야는 온몸의 피부가 벗겨져 피와 진물이 흐르고 목숨까지 잃는 치명적인 병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의사들 중 그 누구도 전염 방식이나 감염 경로, 병원소를 모르며, 환자들의 증상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환자들의 공통점이라곤 모두 여자라는 것, 정신지체자라는 것, 그리고 정신지체자 보호소에서 산다는 것뿐이다. 결국 병원 측은 더 이상의 희생자를 막기 위해 병원 전체를 폐쇄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이 질병과 최초로 맞닥뜨린 의사는 나사니엘 맥코믹 박사이다. CDC 산하 전염병정보국 소속의 젊은 요원인 그는 슈퍼바이러스부터 생물학 테러까지 극히 드물고 까다로운 질병을 다루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의료 형사’이다. 하지만 그가 환자들의 생활과 습관을 조사하려 하자 수상쩍은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난다.
나사니엘 맥코믹은 의료 형사로서의 노하우와 기지를 총동원하여 세 환자들과 성관계를 가진 남자, 즉 ‘매개체’를 밝혀낸다. 하지만 ‘매개체’는 사라졌다가 난도질당한 시체가 되어 발견된다. 급기야 나사니엘 맥코믹은 이번 질병이 자연 현상이 아닌, 인간이 일으킨 현상일지도 모른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데…….




? 하드보일드와 메디컬 스릴러의 만남!

『격리병동』이 호평받는 이유 중 하나는 주인공 ‘나사니엘 맥코믹’의 독특한 매력 때문이다. 그는 냉소적이고 변덕스럽지만, 유머 넘치고 인간에 대한 온정을 놓치지 않는 하드보일드 소설의 탐정을 닮았다. 그래서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의 유명 캐릭터인 ‘필립 말로’나 ‘샘 스페이드’와 비교되기도 하고, 현재 케이블에서 절찬리에 방영 중인 〈하우스〉의 그레고리 하우스 박사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는 권력자 앞에서는 냉소적 유머를 거침없이 툭툭 내뱉고, 사회적 약자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해지는 마이너리티 감수성의 소유자이다. 약자에 대한 배려와 불의에 대한 분노가 함께 공존하는 이 캐릭터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특유의 유머감각을 발휘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통쾌한 해방감을 맛보게 한다.
또한 이 작품은 미스터리와 로맨스, 서스펜스와 스릴러, 블랙코미디와 철학적 통찰 등 많은 요소들을 팽팽하게 짜여진 플롯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냉소적이면서도 따뜻하고, 지적이면서도 엉뚱하고,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슬픈 소설이다.


? 메디컬 스릴러이면서 윤리적 성찰을 끌어내는 소설!

『격리병동』은 재미있는 장르 소설일 뿐만 아니라 인간 본성과 과학 윤리에 대해 엄중한 시선을 던지고 있는 문제작이기도 하다. 조슈아 스파노글은 펜실베이니아 대학 생물윤리학센터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과학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주인공 나사니엘 맥코믹은 실험 데이터를 조작했다가 의대에서 쫓겨난 ‘문제 학생’이었다. 비슷한 주제를 연구하는 다른 수많은 연구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진실을 은폐하고 외면하고 만 것이다. 의학계에서 완전히 매장된 그는 아프리카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나에게 일어났던 일을 억울해하기보다 과거의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그런 전력을 가진 나사니엘 맥코믹은 무시무시한 전염병을 막기 위해 엄청난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다, 마침내 소름끼치는 진실과 피하려 했던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게 된다. 처음에는 순수한 동기에서 시작했지만, 중간에 어디선가 윤리적 나침반이 고장나는 바람에 잘못된 길에 들어서고 만 학자들과 그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목격하게 된 것이다.
『격리병동』은 잘 짜여진 메디컬 스릴러이자 과학 연구의 어두운 이면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소설이다. 과학자나 의사도 ‘권력과 명예’라는 바이러스로부터 결코 안전하지 못하며, 더 큰 사회적 책임과 윤리의식을 요구받는다는 것을 역설한다. 그들은 사람을 살릴 수도 있지만, 사람을 죽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본문중에서

“그럼 혹시 필요에 따라 이게 공무가 될 수도 있을까요?”
“무슨 뜻인지?”
“혹시 똥물이 튀면, 맥코믹 박사, 제 자신과 병원은 똥물을 피해야 하니까요. 험한 말은 죄송하지만.”
“저는 혼자 똥물을 다 뒤집어쓰는 특별한 재주를 갖고 있습니다. 고약한 상상을 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만.” -2권 76쪽

톰은 웃었다. “여기서 하는 연구를 통해서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지 않습니까. 장기가 없어서 못 고치는 사람이 없어질 거예요. 생각해보십시오. 정말 멋지잖습니까. 뭐, 전 워낙 공리주의자니까 그렇다치고…… 여기서는 이 사람들을 인간으로 다루지 않더군요. 목표를 위한 수단일 뿐이지. 그게 과연 옳은 일일까요?”
나는 혼수상태의 여자에게서 돌아서서 미소지었다. “톰, 아니, 해리슨 간호사…… 제가 들어본 것 중 가장 애매한 대답이군요. 당신은 훌륭한 생명윤리학자가 될 겁니다.” -2권 82쪽

저자소개

조슈아 스파노글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현재 스탠포드 의대에 재학 중이다. 예일 대학을 졸업했으며, 펜실베이니아 대학 생물윤리학센터 연구원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첫 번째 소설 '격리병동'의 성공에 힘입어 현재 집필 중인 두 번째 소설 '성장인자Growth Factor'는 2007년에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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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포항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해양학과를 졸업했다. 법의학자 케이 스카페타가 등장하는 《법의관》, 《하트 잭》, 《시체농장》 등의 퍼트리샤 콘웰의 작품과 《CSI과학수사대:냉동화상》, 《이중인격》, 《악마의 사전》 등의 번역 작품이 있다. 《본 컬렉터》를 비롯한 링컨 라임 시리즈도 전담으로 번역하고 있다. 법의학 전문가들로부터 법의학과 과학수사에 관한 꼼꼼한 리서치로 정확한 번역을 한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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