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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하우스

원제 : The Suicid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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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왜 이 살인 사건의 생존자들은 자꾸만 현장으로 돌아가 자살하는가?"
월간 이용자수 9천만의 애플북스 “이달의 책”으로 선정된 화제작
《퍼블리셔스 위클리》의 “2020년 여름을 위한 최고의 미스터리 스릴러“ 선정


《뉴욕 타임스》가 “당신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작품을 쓰는 재능 있는 작가”라고 찬탄하게 한 스릴러의 마술사, 찰리 돈리의 대표작 [수어사이드 하우스]가 한국에 최초 출간된다. 그는 교묘한 플롯으로 서스펜스와 속도감을 모두 잡아내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수어사이드 하우스], 작품의 제목이자 주요 무대인 ‘자살의 집’은 명문 대학 진학고로 이름 높은 웨스트몬트 사립 기숙학교의 구(舊)교사 사택이다. 이 집이 무시무시한 별칭을 갖게 된 것은 일 년 전 사건 때문이다.
오랫동안 방치된 사택은 한밤중 학생들이 일탈하는 아지트로 이용되어 왔다. 더구나 사람이 쉽게 드나들기 힘들 정도로 깊은 숲속 부지에 있어 눈을 피하기에도 좋았다.
이 곳에서 학생들이 벌이는 게임에는 단 하나의 규칙만 존재했다.
“거울 속의 남자가 너를 찾아내길 원치 않는다면, 촛불을 끄지 말라.”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종의 미국판 ‘분신사바’ 심령 놀이인 ‘맨인더미러(거울 속의 남자)’는 처음에는 단순한 담력 증명 게임에 불과했다. 그러나 기숙학교의 엄격한 학칙은 학생들이 게임과 관련된 일탈을 더욱 자극적이고 특별하게 느끼도록, 그리고 해가 거듭될수록 게임을 더욱 복잡하고 자극적으로 만들도록 부추긴다.
결국 일 년 전 하지(夏至)의 밤, 규칙을 어기고 밤늦게 기숙사를 벗어난 학생들은 구교사 사택에서 독창적인 ‘맨인더미러’ 게임을 벌인다. 그리고 이날 밤, 손에 든 촛불이 꺼지지 않게 조심하며 흥분해 숲속으로 들어간 학생들은 곧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다. 하나는 목이 베이고, 하나는 창살에 꿰인 채.
살인 사건은 수사가 시작된 지 3일 만에 종결된다. 잡힌 범인은 학교 교사로 밝혀졌고, 명확한 증거도 나왔다. 하지만 끝난 줄 알았던 사건은 일 년 뒤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계속된다.
왜 이 살인 사건에서 생존한 학생들은 자꾸만 현장으로 돌아가 자살하는 것일까?
구교사 사택을 ‘자살의 집’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이 연쇄자살 사건, 끝난 살인 사건에 더해진 현재진행형의 죽음 속에서 작품 내에서는 급기야 일 년 전 사건을 파헤치는 전국 초대형 인기 팟캐스트 〈수어사이드 하우스〉가 시작된다. 방송사 유명 진행자 맥 카터가 공중파에서 벗어나 시작한 팟캐스트는 순식간에 화제를 휩쓸고, 새로운 증언까지 얻어내는데…….

“친구들이 살해당한 그날 밤에 거기 있었죠?”
“네, 거기 있었어요. 그런데 우리는…… 경찰한테 전부 말한 게 아니에요.”
“뭐에 대해서요?”
“그날 밤에 대해서요. 많은 것에 대해서요.”
“예를 들면?”
“우리가 일을 엉망으로 만들었어요.”

도대체 그날 밤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학살이 끝난 뒤, 연쇄자살이 시작된 악몽의 집
그들은 대체, 일 년 전 무엇을 불러냈는가?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찰리 돈리는 일 년 전 사건 당시 정말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지금 현재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교차로 보여주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학생 둘이 살해된 밤, ‘맨인더미러’ 게임 중 거울 속에는 분명히 무언가가 나타났다. ‘거울 속의 남자’는 누구였을까? 정말로 유령이었을까? 그가 학생들을 저주하여 살아남은 사람들조차 죽음으로 끌려들어가는 것일까?
찰리 돈리는 “독자를 속이지 않는다”는 서스펜스의 원칙을 지키면서 휘몰아치는 사건으로 독자를 홀리는 데 귀재이다. 살인의 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학생들이 휩쓸리고 만 저주의 진실은 무엇인지를 속도감 있게 풀어낸다. 어쩌면 초자연적이고 비논리적인 공포에만 물들기 쉬운 사건을 촘촘한 플롯으로 하나하나 논리적으로 되짚는다.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등장인물도 매력적이고 화려해 작품에 볼거리를 더한다. 학교와 학생들을 오랜 기간 취재해온 기자 라이더 힐리어, 범죄 재구성 전문가인 로리 무어, 프로파일러 레인 필립스 주축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더욱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다가온다.
더구나 이 작품이 가장 훌륭한 지점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이 거듭되는 반전에 있다.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며 찾아낸 퍼즐이 맞춰지기까지, 사건의 진상은 독자의 추측을 계속해서 빗나간다. 과연 등장인물들이 다음 자살을 막을 수 있을지 독자들이 손에 땀을 쥐게 하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비극으로 이어진 위험한 게임의 진실은 주요 인물들의 탄탄한 심리묘사와 멋진 합을 이뤄 기대 이상의 쾌감을 남긴다.

“잠시 내려놓은 순간에도, 머리를 놔주지 않는 책을 쓰려고 합니다.” - 작가의 인터뷰 중

책을 읽고 나면, 독자들은 작가의 포부가 실현되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웨스트몬트 사립학교의 버려진 사택에서 비밀 심령 놀이에 참가한 학생들이 처참한 시체로 발견된다. 범인은 밝혀지자마자 즉각 기차에 몸을 던졌다. 그 후 일 년, 엘리트 양성 교육기관인 학교는 평판을 위해 사건을 묻고 싶어 하지만, 사건의 의문점을 파헤치는 자극적인 팟캐스트가 시작된다. 그리고 살인 사건에서 생존한 학생들은 자꾸만 사택으로 돌아가 자살하는데…….

추천사

“당신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작품을 쓰는 재능 있는 작가.”
- 뉴욕타임스

“찰리 돈리의 최신 작품은 속임수와 서스펜스로 가득하다.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소설과 스티븐 킹의 훌륭한 ‘빌 호지스’ 3부작을 흐뭇하게 떠올리게 한다.”
- 미스터리 신 매거진

“대담한 신인 작가. 서스펜스 세계의 중요 작가가 되는 자신만의 길을 걷는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휘몰아치는 속도, 독자를 흥분시키는 플롯을 결합할 줄 안다.”
- 북페이지

목차

첫 번째 상담(일기 제목: 선로) 009
웨스트몬트 사립고등학교 2019년 6월 21일(금) 11:54 p.m. 013
인디애나 페퍼밀 2019년 6월 22일(토) 3:33 a.m. 017
1부: 2020년 8월
_ 1~6장 022
2부: 2020년 8월
_ 7~12장 052
웨스트몬트 사립고등학교 2019년 여름
_ 두 번째 상담(일기 제목: 열쇠 구멍) 076
_ 13~14장 080
3부: 2020년 8월
_ 15~26장 090
웨스트몬트 사립고등학교 2019년 여름
_ 세 번째 상담(일기 제목: 달갑지 않은 공모) 128
_ 27~31장 132
4부: 2020년 8월
_ 32~36장 148
웨스트몬트 사립고등학교 2019년 여름
_ 네 번째 상담(일기 제목: 자살 방조) 172
_ 37~40장 176
5부: 2020년 8월
_ 41~46장 190
웨스트몬트 사립고등학교 2019년 여름
_ 다섯 번째 상담(일기 제목: 나약한 인간들) 218
_ 47~48장 220
6부: 2020년 8월
_ 49~57장 228
웨스트몬트 사립고등학교 2019년 여름
_ 58~60장 260
7부: 2020년 8월
_ 61~64장 268
웨스트몬트 사립고등학교 2019년 여름
_ 65~66장 286
8부: 2020년 8월
_ 67~68장 294
_ 뉴욕 브롱크스 299
_ 69~70장 304
_ 뉴욕 브롱크스 314
_ 71~73장 319
웨스트몬트 사립고등학교 2019년 여름
_ 74~76장 328
9부: 2020년 8월
_ 77~81장 338
웨스트몬트 사립고등학교 2019년 여름
_ 82장 354
10부: 2020년 8월
_ 83~97장 358
_ 여섯 번째 상담(일기 제목: 끝이 다가왔다) 392
_ 98~104장 395
작가의 말 412
감사의 말 414

본문중에서

나는 동전 하나로 형을 죽였다. 간단하고도 가볍게, 그리고 완벽히 그럴듯하게.
(/ p.9)

오트 형사가 처음으로 본 건 게이트 창살에 꽂혀 있는 남학생 시체였다. 이건 사고가 아니었다. 게이트를 타고 넘다가 실수로 창살에 넘어진 게 아니었다. 분명 의도적인 것이었다. 아주 교묘했다. 누군가 저 남학생의 몸을 저기에 꽂았다. 신중하게 들어올려서 창살에 내려놓았다. 창살 하나가 학생의 턱을 뚫고 얼굴을 통해 두개골까지 찌르도록.
(/ p.20)

우리는 운명을 가른 그날 밤에 일어난 일을 자세하게 살펴볼 것입니다. 희생자들과 그들이 캠퍼스 외곽 숲에서 벌인 무모한 게임에 대해서도 알아볼 겁니다. 살인이 일어난 버려진 사택 내부도 살펴볼 것이고, 그날 밤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만나고 엘리트 기숙사의 내부에서는 어떤 생활을 하는지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중략) 이런 과정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길 고대합니다. 누구도 발견하지 못했던, 학교 담장에 갇힌 이 비밀스러운 사건에 한 줄기 빛을 선사할 작은 증거를 말입니다. 대체 학생들은 왜 자꾸 버려진 사택으로 되돌아가 자살을 하는 걸까요? 그 비밀을 밝힐 시간입니다.
저는 맥 카터고요, 지금 여러분은…… 〈수어사이드 하우스〉에 도착하셨습니다.
(/ p.25)

다들 망설이고 있었고, 누군가가 그만하자고 말해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도 말을 않자 결국 모두 숲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넓고 잘 다져진 길이었다. 나뭇잎이 무성해 황혼의 어스름한 빛마저 새어 들어오지 못했다. 모두 핸드폰 플래시를 켜서 길을 밝혔다. 곧 3학년이 될 이들은 더 이상 하급생이 아니었다. 먹이사슬 꼭대기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이들은 버려진 사택에 초대받은 자들이었다. 학생들 중에 이 집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았지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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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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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수 0권

USA TODAY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 스무 살이 되어 존 그리샴의 소설을 접하고서야 작가의 길에 들어서기로 결심했다. 늦은 시작과 달리 2018년에 데뷔한 뒤로 그는 3년간 총 5권의 책을 내놓는 기염을 토했으며, 모두 흡입력 있는 캐릭터와 속도감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는 “독자를 속이지 않는다”는 서스펜스의 원칙을 지키면서 휘몰아치는 사건을 속도감 있게 내놓는 귀재이다. 특히 작품을 거듭할수록 교묘하게 짜인 플롯과 훌륭한 캐릭터가 완벽히 맞물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의 작품 주인공들인 검시관, 늙은 형사, 경찰 수사 고문, 프로파일러 등 범죄 관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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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0년 동안 라디오 및 TV 방송작가로 일했다. 이후 한국방송통신대학 불문학과에 진학하며 번역의 세계에 발을 들였고, 졸업 후 영어와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이란 멀리 떨어진 두 세계를 연결해주는 행위라 믿으며 이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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