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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끝에서 세상에 안기다 : 암을 치유하며 써내려간 용기와 희망의 선언

원제 : In the Body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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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단지 몸에 관한 책이 아니다.이 책은 ‘몸으로 읽는’ 책이다!

[절망의 끝에서 세상에 안기다]를 통해 우리는 엔슬러가 겪은 힘겨운 암 치료의 과정과 더불어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여성의 고통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나와 상관없는 누군가의 일, 남의 일이 아니라 바로 우리 모두의 일이라는 것,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책임이라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몸의 종말, 세상의 종말을 경험한 그녀이지만, 결국 모든 것을 이겨낸 엔슬러의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 삶과 죽음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정직하게 마주하는 진솔한 이야기, 엔슬러가 자신의 몸을 부딪치며 함께하는 ‘환희의 도시’의 축제를 우리 자신의 몸으로 직접 체험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버자이너 모놀로그] 이브 엔슬러
자신의 몸과 자아, 세상의 몸을 강렬하게 인식하다!


여성의 성을 적나라하게 이야기하며 세상을 도발한 [버자이너 모놀로그]와 [필요한 목표물] [굿 바디] 등의 희극 작품, [나는 감정이 있는 존재입니다]와 [마침내 불안정한] 등의 정치적 회고록을 남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오비 상Obie Awards 등을 수상한 극작가 이브 엔슬러. [뉴스위크]의 ‘세계를 바꾼 150명의 여성’ 중 한 명에 선정되기도 한 그녀가 고통스러웠던 7개월간의 자궁암 투병을 토대로 한 회고록 [절망의 끝에서 세상에 안기다]를 펴냈다(원제: In the Body of the World: A Memoir of Cancer and Connection).

이 책은, 이브 엔슬러의 진실하고 용기 있는 암 투병기이자 강간과 폭력, 전쟁과 파괴로 무너진 세상의 아픔을 드러내는 동시에, 그와 연결된 몸인 우리의 책임과 의무를 이야기하는 강력한 선언이다.

이브 엔슬러는 콩고에서 활동하는 중에 끔찍한 강간과 폭력 사태, 광물 약탈 등을 직면하며 산산이 부서져버리고 만다. 곧이어 그녀는 자궁암 판정을 받는다. 그리고 7개월 동안 고통 스러운 수술과 치료의 과정을 겪으며 그토록 부인해왔던 자신의 ‘몸’을 강하게 인식하게 된다. 엔슬러가 인식한 몸은, 사람들이 찌르고, 구멍을 내고, 자르고, 단층촬영을 하는 몸이다. 자신의 병을 지구의 파괴와, 자신의 생명력을 인류의 회복력과 연결하면서 엔슬러는 마침내 자신과 세상의 몸과의 완전한 연결을 경험한다. 그녀가 경험한 세상의 몸은 어떤 관념이나 상징에 머무는 몸이 아니다. 세상의 몸은 인간의 신체처럼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땅이나 나무, 생명들을 의미한다. 따라서 문자 그대로 실체를 가지고 우리와 함께 존재하며 인간의 몸과도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엔슬러는 주지하고 있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콩고에서 발생한 끔찍한 이야기들은 세상의 몸을 구멍 내고 파괴하는 인간의 부조리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그것을 보고 하늘을, 하늘의 세포막과 그 오존층에 뚫린 구멍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인간은 ‘구멍 내는 기술자’가 되었다. 총알로 낸 구멍, 드릴로 뚫은 구멍, 상처를 주어 낸 구멍, 탐욕과 강간으로 만든 구멍"이라는 엔슬러의 표현은, 이러한 파괴가 단지 콩고에 국한하지 않고 우리 모두가 직면한 비극이라는 문제의식을 뒷받침한다. 구멍이 생기는 곳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의 몸이기에 우리와 결코 무관하지 않고, 우리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이 땅의 능멸, 광물의 약탈, 질의 파괴,
그 모든 것은 서로 다르지 않았고 나와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쟁에 시달리고, 8백만 명의 사람이 목숨을 잃고, 강간과 고문 등의 폭력으로 여성 수십만 명이 시달리는 콩고의 현실은, 무분별한 경제 성장과 부를 위해 몸의 기능, 나아가 미래까지 무너뜨리는 바로 우리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이브 엔슬러는 말한다. "콩고와 그곳 여성들이 개별적으로 겪은 무시무시한 이야기는 나를 완전히 집어삼켰다." 하지만 엔슬러는 이 엄청난 폭력의 이야기 안에서, 콩고의 여성들 안에서 ‘제2의 바람’을 발견한다. 제2의 바람. 그 바람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바람, 어떠한 고통도 넘어서는 용기와 도전과 희망의 바람이다. 우리 안에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음을 발견한 이브 엔슬러, 그리고 그녀가 우리의 심장에 건네는 뜨거운 외침. 그 외침은 바로 우리와 연결되어 있고 결코 분리될 수 없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에 대한 책임과 의무이다.

목차

SCAN

떠나고 떨어져 나오는 삶
종말의 시작, 간 속의 검은 점
감정이 풍부한 의사 뎁
달콤하고 안락한 기면증
복합의료단지, 로체스터
환자의 위엄을 지켜주는 의사
수술에 관해 우리가 모르는 것들
여기서 너는 우지 강을 건너야 한다
절실한 두 개의 질문
히스테리의 어원이 된 자궁
콩고의 성흔 속으로 추락하다
내 동생 루가 여기 있다
내게서 없어진 것들
자비로 가는 길, 스토마
나는 어쩌다 암에 걸렸을까
아들과 함께 천천히 걷기
사자가 얼룩말을 삼키듯 햄버거 먹기
환자가 되는 법
몸 안의 검은 웅덩이 그리고 멕시코 만 기름 유출
다른 사람 되기
최고의 서비스를 조심할 것
멍청한 학생 5.2B 단계
화학치료 병동, 주입 스위트룸
미술과 수공예를 통한 소통
나무가 있는 방
까까머리, 내가 아닌 나
포트를 박음
화학치료는 내 약이 될 거야
타라와 칼리에게 기도하다
집단 화학치료
나무의 마법이 통하다
내가 바로 죽게 되어 있었던 그 소녀였다
당신은 우리와 함께 여기에
화학치료 닷새째 날, 사투의 정점
엄마 같은 여동생, 루
엄마를 놓아드릴게요
그건 바닷가였지, 아마
숨길 수도, 담아둘 수도 없는
친구 라다와 함께
죽음과 타미 테일러
사랑에 대한 불타는 명상
엄마, 이제 가세요! 날아가세요!
화학적 엄마를 빼내다
질로 살거나, 질로 죽거나
신디를 위해 방귀 뀌기
그것은 예감이 아니었다
믿음의 벼랑 끝에서
의식을 치르다
그녀는 살 것이다
정신과 의사, 수의 편지
여기에 환희가 있을 것이다
행복한 고릴라 가족
제2의 바람은 당신에게서 온다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본문중에서

나는 항상 구멍에 끌렸다. 캄캄한 구멍. 끝이 없는 구멍. 불가능한 구멍. 부재. 간극, 세포막의 파열. 누공. 아이를 낳을 때 힘든 진통을 너무 오래하면 산과 관련 누공이 생긴다. 질과 방광의 조직으로 필요한 만큼의 피가 공급되지 못한다. 그 결과, 조직이 죽고 구멍이 생기고 그 사이로 소변과 대변이 질질 흘러나온다. 콩고에서 누공은 강간 때문에 생긴다. 특히 집단 강간이나, 병이나 나무 막대기 같은 이물질을 사용한 강간. 동부 콩고에서 여성 수천 명이 강간을 당해 누공이 생겼기 때문에 그것은 전상戰傷으로 간주된다.
(/ p.57)

이 여성의 질은 미래의 지도였고, 나는 나 자신이 세계의 구멍 속으로, 내 안의 구멍 속으로, 아빠가 밀고 들어와서 내가 길을 잃었을 때 생긴 그 구멍 속으로 추락하고 있다고 느꼈다. 근친상간으로 사회적 세포막이 찢겨 나갔을 때 생긴 그 구멍으로, 이 여성의 구멍 속으로 추락하고 있었다. 항상 추락해왔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 pp.58~59)

그들이 지켜보든 말든 상관없었다. 오히려 증인이 필요했다. 내 몸에서 뭔가가, 살과 피를 원하는 이 욕구가 나오고 있음을, 내가 먹고 있음을, 게걸스럽게 먹고 있음을 지켜보는 증인. 멈출 수가 없었다. 이러한 위반은 거의 외설적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이렇게 숨김없이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이렇게 배가 고프고, 이렇게 살아 있다는 것이.
(/ p.80)

방 안을 왔다 갔다 한다. 나에게 고약한 냄새가 난다. 옷을 벗는다. 알몸으로 서서 거울 속의 내 모습을 본다. 새로 단 주머니에 손을 대보고 내 몸에서 빠져나오는 농양을 바라본다. 다른 쪽으로는 내 배설물이 담긴 인공항문 주머니가 있다. 겨우 2~3개월 만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삐쩍 마르고 병약한 모습이지만 내 눈 속에 어떤 맹렬한 빛이 번쩍인다. 나는 사투를 벌이고 있다. 내 주머니는 권총집이다. 그 안에는 농양과 배설물이 아니라 총이 들어 있고, 그것을 재빨리 꺼내 슬론―케터링을 겨누고는 탕! 총을 발사한다.
(/ pp.101~102)

자신에 대한 이해가 고정된 꼬리표나 단계가 아니라, 우리자신을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는 자신의 능력과 의지, 행동에 기초한다면 어떨까? 계속 바뀌면서 사람을 놀라게 하는, 통제 불가능한 이 삶이라는 골칫덩어리를 끌어안고, 삶이 죽음과 아주 가깝고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조차 두려워하는 대신에 우리의 삶이 어떤 면에서는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 죽음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안에 들어가고 리허설도 해보고 시험 삼아 해볼 수도 있도록 배운다면 어떨까?
(/ p.107)

실제로 병원 침대에 누워 나무를 보고, 나무 안으로 들어가고, 나무 안에 내재된 푸른 삶을 발견한 것, 그것은 깨달음이었다. 나는 아침마다 눈을 떴다. 어서 빨리 나무에 집중하고 싶었다. 나무가 나를 데려가도록 놓아두곤 했다. 햇빛에 따라, 바람이나 빗줄기에 따라 매일매일 달랐다. 나무는 강장제였고 치료사였고 지도자이자 스승이었다.
(/ p.121)

"엄마의 벽이 허물어져서 언젠가 엄마가 나를 기억하고, 가여워하고, 걱정할 거라고 믿고 싶었어요"라고 말하고는 "하지만 그런 일은 없었죠"라고 덧붙인다. "그래서 엄마를 미워했고, 평생 동안 그 미움을 지니고 있었어요. 나를 보호해주지도 않았고, 나를 보호함으로써 내가 나 자신을 보호할 권리가 있음을 가르쳐주지도 않았기 때문에 엄마를 미워했죠"라고도 말한다. "나는 병이 났어요. 엄마를 비난하는 일은 이제 안 해요. 있었던 일이나 없었던 일이나 다 지나간 일이죠. 과거는 과거고 지금은 아니니까요. 이제 그런 건 다 잊어버리고 싶어요. 엄마를 찾아 세상을 뒤지고 다니거나 사랑을 갈구하는 일은 안 할래요. 이 순간이 내가 자유로워지는 순간이기를 바라요. 그래서 엄마를 놓아드릴게요"라고 말한다. 우리는 머리를 맞대고 앉아 있고, 그쪽 어딘가에서 엄마가 내가 말하는 것을 듣고 있음을 안다. 몸의 긴장이 풀리면서 반감과 허기가 내게서 떠나가는 것을 느끼고, 엄마도 편안해지면서 우리는 이렇게 잠이 든다.
(/ p.168)

죽음. 며칠이고 그것에 익숙해지려 애썼다. 나 자신이 ‘죽음이라는 것’이라고 부른 것 때문에 수년간 괴로워했다. 죽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대한 갑작스러우면서 통렬한 깨달음, 내가 이곳에 계속 존재하지 못하고 사라져버릴 것이라는 생각이 불현듯 내 존재를 지배한 순간 때문에. 불현듯 내 존재를 후려치는 그 순간은 너무나 직접적이고 너무나 절대적이어서 숨이 멎을 지경이었다.
(/ p.183)

나는 한 여자나 한 남자를 사랑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나의 자식을 원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사랑은 했다. 그 에너지가 나로 하여금 세계를 돌아다니게 했다. 만나자마자 바로, 혹은 아주 짧은 시간에 사랑하게 된 사람도 있고 사랑하는 데 시간이 걸렸으나 그 사랑이 영원히 지속된 경우도 있다. 함께 잠자리를 하게 되었거나 함께 살게 된 남자들과의 사랑이 더 중요한 사랑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 사랑이 좀 더 짜이고 전면적인 방식으로 일상적인 차원에서 더 오래 지속된 것은 사실이다. 그건 좋은 것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사랑은 끊임없이 확장하는 것이므로 사랑에는 공간과 공기, 움직임과 자유가 필요하다. 나는 어떤 방식으로 사랑할지에 대해 합의를 하지 않았을 때 상대방을 훨씬 더 사랑하게 된다. 그건 크리스마스 선물을 꼭 사야 하는 상황과도 같다. 내가 아는 누군가를 떠오르게 하는 어떤 것을 봤을 때, 혹은 갑자기 사랑이 솟구쳐 오르고 선물로 그것을 표현하고 싶을 때 선물을 사는 게 훨씬 수월하다.
(/ p.191)

이것이 바로 큰 사랑, 궁극적인 사랑이다. 그것은 결혼이나 소유, 가지고 소비하는 일과는 아무 관계도 없다. 그들에게 모습을 보이고 잊지 않는 일, 약속을 지키는 일, 모든 것을 주면서도 아무것도 잃지 않는 일이다. 누구도 내 것일 수 없다. 무퀘기도 크리스틴도. 내가 사랑하는 어떤 여성도. 절대 내 것일 수 없을 것이다. 내 것이 될 사람들이 아니다. 세상은 이미 그런 일을 했다. 콩고를 소유해 약탈하고 지배하고, 그들로부터 주권과 그들 자신의 운명을 박탈했다. 그건 사랑이 아니다. 그건 소유이고 점령이다. 사랑은 그와는 다른 것, 생겨나서 주변으로 옮겨지는 놀라운 어떤 것이다.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한다. 추이를 좇지 않는다. 서명해서 문서로 남기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무한하고 관대하고 감싸는 것이다. 사랑은 북소리에, 목소리에 있고, 음악과 춤과 서로에 의해 문득 온전해지는 상처받은 사람들의 몸에 있다. 내가 누워 있는 동안 신디는 열심히 땀을 내고 있었다. 부드럽게 계속 내 아랫배를 주무르고 있었다. 세상이 제대로 된다면, 명예를 얻고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을 사람은 신디처럼 보수도 없고 이름도 없는 사람일 것이고, 그들이 큰 식탁에 자리를 잡을 것이다. 세상이 제대로 된다면, 우리가 만나면서 소중히 보듬을 사람이 지금은 눈에 띄지 않는 이일 것이다.
(/ p.192)

우리를 구원할 유일한 것은 선함이다. 유일한 탈출구는 배려다. 제2의 바람은 땅으로부터, 우리의 지구로부터 올 것이다. 먼지 태풍처럼 일어날 것이다. 세상사람 대부분이 살고 있는 도시의 어느 구역이나 빈민 지역,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이나 어느 구석으로부터 갑자기 나타날 것이다. 거리는 살아 있으니까. 200파운드 자루를 둘러멘 여성은 살아 있고, 춤을 추니까. 제2의 바람은 여자 아이들로부터 생겨날 것이다. 여자아이들, 그 아이들로부터. 그곳이 그들 안에 있고 그들의 것이니까. 이 바람이 모든 것을 가져갈 것이다.
(/ p.241)

이기고 지는 쳇바퀴에서 내려와라. 잃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 모든 것을 버려라. 거기서 시작하는 것이다. 우리는 제2의 바람의 사람들이다. 약해지고 줄어들고 작아진 우리는 우리가 누군지 안다. 바람처럼 투명해지고, 바람처럼 자비하고 위험하면서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자.
(/ pp.242~243)

저자소개

이브 엔슬러(Eve Ensler)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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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성의 극작가이자 베스트셀러 저자. 억눌린 여성의 성에 대해 파격적으로 표현한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로 1997년 오프 브로드웨이 최고의 작품에 수여하는 오비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48개 언어로 상연되었다. 이후 여성에 대한 폭력을 종식시키기 위한 전 지구적 활동 ‘브이데이(V-Day)’ 운동을 창시하고 전개한 공로로,[가디언]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뉴스위크]에서 ‘세계를 변화시킨 여성 1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파리와 뉴욕을 오가며 브이데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저서로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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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 영문학자. 용인대 영어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옮긴 책으로 『돌 세 개와 꽃삽』 『전쟁과 가족』 『유도라 웰티』 『권력의 문제』 『진리스』 『폭력적인 미국의 세기』 『핵 벼랑을 걷다』 『십자가 위의 악마』 『일곱 박공의 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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