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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포트리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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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소설계의 빅뱅, 댄 브라운의 또 하나의 역작!

2005년은 디지털 포트리스가 접수한다!



《다 빈치 코드》로 소설계의 빅뱅으로 떠오른 댄 브라운. 그가 《다 빈치 코드》로 해성처럼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모두 ‘어디서 이런 천재가 나타난 것인가?’ 하고 궁금해했다. 1998년 《디지털 포트리스 Digital Fortress》를 발표하기 전까지 평범한 영어교사였던(아니, 한때 지능지수 148 이상의 천재들 모임이라는 멘사Mensa 회원이기도 했으니 그리 평범한 인물은 아니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가 쓴 《다 빈치 코드》는 전 세계 출판계를 발칵 뒤집어놓을 만한 큰 이슈였으며, 각종 베스트셀러 기록을 갈아 치울 만한 걸작이었다. 이런 《다 빈치 코드》의 성공 이후 그의 전작도 뒤늦게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 하나가 그의 첫 번째 소설 《디지틀 포트리스》다. 처녀작이긴 하지만 이 책을 번역한 이창식 선생 말대로 《다 빈치 코드》나 《천사와 악마》에서 보여준 작가의 천재성은 이 첫 번째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이창식 선생은 “컴퓨터라는 기계를 소재로 이렇게 재미있고 감동적인 소설을 쓸 수 있는 그는 천재임이 분명하다. 이건 소설이 아니라 과학이며, 매우 감동적인 과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정교한 복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아퀴가 맞아 떨어지는 치밀한 구성!


《디지틀 포트리스》는 정교한 복선들과 함께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아퀴가 맞아 떨어지는 치밀한 구성, 숨 막히고 절박한 순간에 느닷없이 일어나는 반전의 연속, 게다가 안타까운 여운까지…… 댄 브라운의 여타 작품과 비교해 조금도 뒤떨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천재 작가의 처녀작이라 신선한 매력까지 있다.

소설은 스페인의 세비야에서, 불구의 한 남자가 심장마비로 갑자기 죽음을 맞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천재로 IBM을 거쳐 미국 국가안보국(NSA)에 특채되어 NSA의 암호해독 컴퓨터 트랜슬터(TRANSLTR) 개발에 참여한 프로그래머 엔세이 탄카도다. 그는 개인의 이메일까지 감시하는 NSA의 태도에 윤리적 분노를 느껴 이를 알리려다 파면당한 인물이다.
그 시각 NSA의 암호부장으로 근무하는 아이큐 170의 미모의 수학자 수잔 플레처는 NSA 부국장인 스트래스모어에게 비상사태가 발생했다는 호출을 받고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을 한다.

1952년 트루먼 대통령에 의해 미국 정부의 통신보안과 외국 통신을 감청할 목적으로 설립되어, 2만 6천 명의 직원과 연 예산 120억불로 운용되는 NSA는 일반인의 인터넷 사용으로 이메일이 일상화되면서 새로운 첩보시대를 맞이했다. 그리하여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5년간 20억 달러를 들여 우표 크기의 연산자 3백만 개를 내장한 꿈의 슈퍼컴퓨터인 트랜슬터(TRANSLTR)를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트랜슬터는 어떤 어려운 암호도 12분 안에 해결하는 초고속 성능을 가졌다. 그런데 이 슈퍼컴퓨터가 15시간이 넘도록 암호를 해독하지 못하는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천재 엔세이 탄카도가 트랜슬터가 해독할 수 없는 암호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인 ‘디지털 포트리스 Digital Fortress’의 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 사실을 인터넷에 게시하면서, 트랜슬터의 존재를 세상에 공표하라고 NSA를 협박한다. 우선 디지털 포트리스를 무료 다운로드하도록 일반에 공개한 탄카도는 NSA가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인터넷 경매로 디지털 포트리스의 패스 키를 최고입찰자에게 매각하고, 자신이 사망할 경우 동업자인 노스다코다에게 맡긴 패스 키 사본을 인터넷에 무료 공개하여 트랜슬터를 무용지물로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엔세이 탄카도는 스페인으로 잠적했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상태…… NSA는 이제 빠른 시간 내에 디지털 포트리스의 패스 키를 찾아 암호를 해독하고 트랜슬터를 지켜내야 한다.
NSA 부국장 스트래스모어는 수잔의 약혼자이며 조지타운 대학교 언어학 교수인 데이비드 베커를 스페인으로 보내 탄카도의 소지품을 수거해 그 안에서 패스 키를 찾으려고 한다. 그러나 패스 키가 새겨진 것으로 예상되는 탄칸도의 금반지는 이미 사라지고, 데이비드가 금반지를 찾기 위해 만났던 사람들은 모두 벙어리 킬러 울로오트의 손에 차례차례 살해된다.
과연 패스 키가 새겨진 금반지는 어디로 숨어버린 것일까? 데이비드는 암살자를 피해 패스 키를 손에 넣을 수 있을까? 그리고 NSA의 트랜슬터와 국가기밀정보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지구상의 모든 통신이 NSA의 눈과 귀에 노출되어 있다!


《디지털 포트리스》는 국가 안보와 테러 방지를 위해 감청(監聽)과 암호화된 메시지를 해석하는 NSA와 개인의 사생활 보호와 권리를 주장하는 프로그래머 사이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NSA(국가안보국 National Security Agency)는 국가안보와 테러 방지를 목적으로 통신 감청과 암호화된 메시지를 해석하는 베일에 싸인 미국 정보기관이다. NSA가 보유한 전자 장비들은 지구상에서 교신되는 모든 전화·전보·텔렉스 등을 언제든지 도청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감청 첩보를 시스템 설계의 본래 목적인 국가안보 및 대테러에 국한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의혹과 개인의 사생활 침해 논쟁으로 여론이 들끓고 있다.
국가 안보와 테러 방지가 우선인가? 개인의 사생활 보호와 권리가 우선인가? 댄 브라운은 누구도 쉽게 대답할 수 없는 현실의 논쟁거리를 소설의 소재로 사용했다.




디지털 포트리스 패스 키, 줄리어스 시저의 ‘완벽한 정사각형’암호박스의 비밀


모든 이메일과 컴퓨터로 암호화된 문서를 최장 12분 내에 풀어버릴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컴퓨터 ‘트랜슬터’를 무력화시킨 ‘디지털 포트리스’의 패스 키를 풀어가는 과정에는, 컴퓨터 세대를 자극할 만한 여러 흥미로운 요소와 댄 브라운이 창조한 암호의 세계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디지털 포트리스의 패스 키는 다름 아닌, 역사상 제일 처음으로 암호를 썼던 줄리어스 시저의 ‘완벽한 정사각형’ 암호박스에 그 해답이 있다.
시저는 보병 전령들이 비밀 서신들을 적에게 탈취당하기 시작하자, 명령을 암호화하는 초보적 방법을 고안해냈다. 즉 서신의 원문을 재배열하여 아무 의미도 없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 물론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각 서신의 글자 수는 시저가 얼마만큼 말하고 싶으냐에 따라 항상 16, 25, 100과 같이 완벽한 정사각형의 글자 수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장교들에게 그런 서신을 받으면 원문을 정사각형 격자에 옮겨 적으라고 은밀히 알려주었다. 그렇게 한 뒤 위에서 아래로 읽어 내려가면 마술처럼 비밀 서신이 나타날 거라고 말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원문을 재배열하는 시저의 이 방법을 다른 사람들도 받아들여서 해독이 더욱 어렵도록 수정해서 사용했다.
컴퓨터에 의존하지 않는 암호해독의 절정은 제 2차 세계 대전 때였다. 나치는 이해할 수 없는 암호해독기를 만들었는데 이름이 에니그마였다. 이 장치는 놋쇠로 된 연동 회전자가 있는 구식 타자기와 비슷했다. 회전자는 복잡한 방식으로 회전하여 명확한 본문을 아무 의미가 없어 보이는 글로 정렬한다. 수령자가 이 암호를 해독할 수 있는 방법은 또 한 대의 에니그마를 똑같은 방식으로 조정하는 것뿐이다.

엔세이 탄카도가 만든 ‘디지털 포트리스’의 패스 키 역시 ‘PFEE SESN RETM MFHA IRWE OOIG MEEN NRMA ENET SHAS DCNS IIAA IEER BRNK FBLE LODI’라는 글자의 묶음들을 줄리어스 시저의 ‘완벽한 정사각형’ 암호박스와 에니그마 방식을 풀어야만 알아낼 수 있다.
트랜슬터가 붕괴되고 국가 기밀이 유출될 경우, 테러와 전쟁이 발발하지도 모르는 절대 절명의 순간, 과연 줄리어스 시저의 ‘완벽한 정사각형’ 암호박스에서 그 해답의 열쇠를 찾을 수 있을지…… 댄 브라운의 암호세계는 막판까지 절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정열의 나라 스페인에서 펼쳐지는 숨 막히는 24시간!


이번 소설의 무대는 정열의 나라 ‘스페인’이다. 주인공 데이비드 베커는 디지털 포트리스의 패스 키를 찾아 엔세이 탄카도가 죽음을 맞이한 스페인으로 날아간다. 처음에 그는 자기가 찾으러 가는 물건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NSA에서 일하는 애인의 상사 스트래스모어의 “어떤 사람의 물건을 가져와 달라”라는 사적인 부탁을 큰 부담 없이 받아들이고, 스페인으로 간다. 그러나 “아주 간단한 여행이 될 거야”라는 스트래스모어의 말과 달리 일은 자꾸 꼬여만 간다.
계획대로라면 베커는 스페인 시체 공작소에서 엔세이 탄카도의 물건을 회수해 돌아오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탄카도의 시체에서 반지가 사라진 사실을 발견하고, 반지의 종적을 찾아 저녁 10시가 되어도 해가 지지 않는 뜨거운 스페인 거리를 헤맨다.

반지를 찾아 나선 베커의 여정은 탄카도가 죽음을 맞은 에스파냐 광장에서 시작되어 마약과 땀에 찌든 트리아나 지역, 중세의 향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벌집 같이 복잡한 골목 산타쿠르스 지구, 그리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17세기 고딕양식의 세비야 대성당과 히랄다 탑으로 이어진다.
한시 빨리 반지를 찾아야 하는 베커와 정체모를 킬러 울로오트의 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추격전이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풍광과 어우러져 긴장감을 더해간다.
이제, 스페인은 투우와 플라밍고의 나라가 아니라 《디지털 포트리스》의 배경이 된 나라로 기억될 것이다.

저자소개

댄 브라운(Dan Brow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64.06.22~
출생지 미국
출간도서 40종
판매수 458,917권

[다빈치 코드]로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댄 브라운은 1998년 [디지털 포트리스]를 출간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영어 교사와 작사가,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유럽에서 미술사를 공부하기도 했다. [디셉션 포인트] 출간 이후 바티칸을 둘러싼 과학과 종교의 대립을 그린 [천사와 악마], 다빈치 작품에 숨겨진 기독교의 비밀을 파헤친 [다빈치 코드], 세계 최대 비밀 단체인 프리메이슨의 ‘잃어버린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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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겸임교수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 [하찌의 육아 일기], 옮긴 책으로 댄 브라운의 [디셉션 포인트]와 [디지털 포트리스], 프레더릭 포사이스의 [어벤저]와 [아프간], 필립 풀먼의 [황금나침반], 톰 클랜시의 [공포의 총합], 토머스 해리스의 [레드 드래건]과 [한니발], 마이클 코넬리의 [시인의 계곡]과 [허수아비], [콘크리트 블론드], [로스트 라이트], 빈스 플린의 [권력의 이동],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수난] 등이 있다.
lcs2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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