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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 후 기업의 순위를 뒤바꿀 탄소전략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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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탄소전략』에서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기후전략과 그에 얽힌 사례들을 토대로 그들이 그 동안 기후변화 문제에 어떻게 대응해왔는지 살펴보고 있다. 본문에서는 31개 기업에 대한 조사, 6개 기업에 대한 심층사례연구, 문헌연구, 퓨센터와 기업환경리더십위원회와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전력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출판사 서평

-배출 규제 시대의 도래,
이 새로운 '판짜기'에 동참할 것인가? 아니면 마냥 끌려다닐 것인가?

-녹색성장전략에 관한 실질적인 지침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추천!

탄소배출규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
기업들이여, 새로운 룰에 적응할 준비가 됐는가?

얼마 전 우리 정부는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제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배출감축과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지난 30 년 동안 금융자본주의가 세계를 움직여왔다면, 앞으로는 탄소배출규제가 시장을 지배하는 새로운 법칙이 될 것이다. 선진국들은 포스트 교토 체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앞다퉈 배출 감축 정책을 내놓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에도 이를 강요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JP 모건과 같은 금융기관들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기업 신용도 평가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선진국 위주의 글로벌 스탠더드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탄소배출규제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추세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언급한 바와 같이 “탄소배출량 감축은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꼭 해야 할 일”이 된 것이다.

녹색성장전략, 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세울 것인가?

준비된 자에게 변화는 곧 기회다. 그렇다면 어떤 전략을 세워야 배출규제라는 시대적 요구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까? 이 문제를 현실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정부관계자, 기업경영자, 실무자들은 앤드루 J. 호프먼의 ‘탄소전략’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그 동안 우리는 기후변화 문제의 실체를 알리고 행동을 촉구하는 책들을 많이 봐왔다. 하지만 기업이나 조직의 입장에 서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 책들은 극히 드물었다. ‘탄소전략’은 기업이 녹색성장전략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기존 환경 관련 책들과는 다른 차별성을 지닌다.

MIT에서 환경공학과 경영학을 두루 전공하고 미시건대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온 기업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조직의 녹색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 먼저 1부에서는 기후전략 개발 과정을 1단계부터 8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각 단계마다 풍부한 사례를 통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2부에서는 쉘, 알코아, 듀폰과 같은 기업들에 대한 심층사례연구(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낱낱이 파헤치고 공개한다.

결국, 탄소전략을 세우고 실천하려는 기업에게 호프먼은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첫째, 전략적 타이밍을 포착할 것. 기후행동에 뛰어드는 시점이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으면 안 된다. 둘째, 적절한 행동범위를 설정할 것. 녹색성장이 대세라고 해서 섣불리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거나 단기적인 비용편익만 생각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셋째, 정책개발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 배출규제는 시장을 지배하는 새로운 룰이다. 따라서 기업은 새로운 룰이 최대한 자신의 입장에 유리하도록 정책개발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 넷째, 기후변화에서 사업기회를 창출할 것. 기업의 탄소전략은 단순히 이익방어나 위험관리 차원을 넘어서 반드시 사업기회창출과 매출증대로 이어져야 한다.

잘 나가는 기업들의 에너지•기후변화 전략을 벤치마킹하라!

정부나 기업은 국제사회의 흐름을 주도하는 다른 국가나 기업의 행동을 주시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한국과 같은 기후변화 시장의 후발주자들은 선도적 기업들의 성공•실패담을 통해 향후 행로를 가늠해 볼 수도 있다. ‘탄소전략’은 사내 네트워크와 승진체계를 이용해 배출 감축 노력을 공격적으로 전개해온 월마트의 사례부터 신소재, 신제품 개발로 배출규제시대의 돌파구를 찾고 있는 듀폰과 보잉의 사례, 탄소포집•저장과 같은 청정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는 광산회사 리오틴토의 사례에 이르기까지 유수 기업들의 다양한 녹색전략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쉘과 BP가 내부 배출권 거래제도를 실시했지만 절반의 성공으로 끝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세계 1위의 재보험사 스위스리가 너무 앞서나가는 바람에 쓴 맛을 봐야 했던 경험 등 선두기업들의 도전과 좌절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이 책에 등장하는 세계적 기업의 CEO 및 실무자들은 기후전략과 관련해 귀중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기후문제에 접근할 때, 핵심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가 아니라 게임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다.”(쉘의 기후변화고문 데이비드 혼) “내부의 동의와 지지를 얻으려면 기후변화가 회사 이익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스위스리의 지속가능개발 부문 이사 마크 웨이) “기후변화 문제의 중요성을 알리는 여섯 가지 신호가 등장했다. 이는 순전히 사업성을 근거로 판단한 것이다. 과학은 흥미롭긴 하지만 그렇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시너지의 CEO 짐 로저스) 기후전략을 준비하고 있거나 이제 갓 실행단계에 접어든 기업들은 이 책에 소개된 기업들의 값진 현장경험을 시금석으로 삼아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탄소배출, 과연 굴뚝산업에만 해당되는 문제일까?
세계 1위의 재보험사 스위스리는 물론 인텔과 같은 IT기업들까지도 탄소전략을 실천해온 이유!

탄소전략의 3부에서는 기업환경리더십위원회(BELC)에 소속된 36개 기업들이 그 동안 기후변화와 관련해 어떠한 노력을 전개해왔는지 7개 분야로 나누어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에너지공급, 에너지수요, 공정개선, 폐기물관리, 운송, 탄소격리 및 상쇄, 배출권거래의 각 분야별로 기업들이 시도해온 흥미로운 기후행동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중요한 것은 여기에 듀크에너지, 엑셀론과 같은 에너지 기업부터 도요타, 휴렛팩커드, 월풀과 같은 제조기업, 그리고 인텔, 도이치텔레콤과 같은 IT 기업까지 모든 영역의 기업들이 총망라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례들을 보다 보면 기후변화는 결코 에너지 소비가 많은 전력회사나 제조업체들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산업 전 분야에 해당되는 문제임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목차

서문
탄소배출권 시장 요약도
종합보고서

1부 기후전략의 개발과 실행

1장 기후전략 개발하기
1단계: 온실가스 배출내역 작성하기
2단계: 위험•기회요인 파악하기
3단계: 기술적인 배출저감대책 평가하기
4단계: 목표 설정하기

2장 내부에 초점을 맞추기
5단계: 기후전략을 뒷받침할 금융장치 개발하기
6단계: 조직의 참여 이끌어내기

3장 외부에 초점을 맞추기
7단계: 정책전략 수립하기
8단계: 외부관계 관리

결론

2부 심층사례연구

1장 펜 리스크를 관리하라 –시너지
2장 딱 한 걸음 더 앞서가기 – 스위스리
3장 위험관리를 넘어 사업기회를 엿보다 – 듀폰
4장 기후변화를 핵심사업과 연계하라 – 알코아
5장 발언권을 지켜라 – 쉘
6장 달리고 있는 기차의 궤도를 바꾸지 말라 –월풀

3부 선두주자들의 분야별 기후행동

1장 에너지 공급
2장 에너지 수요
3장 공정개선
4장 폐기물 관리
5장 운송
6장 탄소격리 및 상쇄
7장 배출권 거래 공동이행(JI) 청정개발체제(CDM)

본문중에서

온실가스 배출 규제 정책은 그 내용이 어떻든 간에, 새로운 게임의 법칙을 제시하고 경쟁환경을 변화시켜 결과적으로는 시장의 판도를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을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기업들은 새로운 규제 정책이 수립되는 과정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지만은 않겠다는 입장이다. 세상에 공평한 정책은 없다. 정책이라는 것은 본래 특정 행동, 기업, 산업에 좀 더 유리하게 작용하기 마련이다. 기후변화에 조기대응하는 기업은 시장의 신뢰를 얻고 정책개발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므로, 미래의 사업 환경을 보다 쉽게 통제할 수 있다. (P.6)

“기후변화에 대한 논쟁을 무시하는 기업은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는 셈이다.” (p.18)

기후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은 위험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디아빅 다이아몬드 광산회사는 장비와 재료를 캐나다 북부까지 수송하기 위해 ‘얼음다리’를 이용한다. 하지만 2006년 겨울은 너무 따뜻해서 얼음다리가 무거운 트럭이 지나다닐 수 있을 만큼 두꺼워지지 않았다. 결국 디아빅 다이아몬드사는 헬리콥터로 재료를 수송해야 했고 예상치 못했던 추가비용을 지불하는 수밖에 없었다. 알래스카 툰드라 지역의 여행 가능 기간은 1970년 220일에서 오늘날에는 100일로 줄어들었다. 툰드라 지역의 해방으로 인해 파이프라인, 건물, 시추 플랫폼과 같은 시설들은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 그보다 남쪽에서는 기온상승의 여파로 농작물 경작에 변화가 생겼고, 카트리나, 리타와 같은 심각한 허리케인이 발생해 멕시코만의 석유시추 및 정제 시설에 타격을 입혔다. (p.65)

“지속가능성 역시 하나의 사업 전략이다. 중요한 것은 부담과 의무를 기회와 이익으로 바꾸는 것.” (p.91)

“우리는 중국과 인도가 나서는 데 미국이 가만히 있도록 놔두지는 않을 것이다.” (p.98)

“정부 정책은 재생, 원자력, 석탄가스화복합발전과 같은 청정 기술 및 에너지효율에 대한 투자가 시장에서 가격신호를 통해 유연하게 이루어지도록 놔두어야 한다. 정부는 투자 유연화를 통해 강제적인 정책 집행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p.101)

“어떤 규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으면, 그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위를 확보해야 한다.” (p.125)

“정책을 결정하는 자리에서 제 목소리를 내고 싶으면, 경험치가 있어야 한다. 관심이 있다고 발언권을 얻는 것은 아니다.” (p.210)

저자소개

앤드루 J. 호프먼 [저] 신작알림 SMS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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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암허스트)를 졸업하고 MIT에서 토목환경공학과 경영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환경보호청(EPA)과 T&T 건설 등 정부기관과 다수의 기업을 두루 거쳤으며 현재는 미시간대학교 로스 경영대학원(Ross School of Business)의 부교수이자 천연자원환경대학원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호프먼은 환경문제와 기업경영 분야를 아우르는 몇 안 되는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저서로는 'Competitive Environmental Strategy: A Guide to the Changing Business Landscape'(2000), 'Heresy to Dogma: An Institutional History of Corporate E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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