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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공부 최소원칙 : 성적을 올리고 시험에 합격하는 실천 가능한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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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정경수
  • 출판사 : 큰그림
  • 발행 : 2020년 10월 06일
  • 쪽수 : 272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8720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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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적은 시간을 공부하면서, 학습량을 늘리고 성적을 올리는 방법
사회학자 벤저민 바버는 “나는 이 세상을 학습하는 사람과 학습하지 않는 사람으로 나눈다.”라고 했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 평생을 살던 시대는 지났다. 직장에 다니면서 공부하는 시대가 된 지 오래다. 샐러던트, 오피던트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학생, 취업 준비생, 직장인, 사업가, 주부, 노인, 모두 공부한다. 고도화된 지식사회에서 공부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다. 과학으로 증명된 학습법, 연구를 통해서 밝혀진 이론을 공부에 적용하면, 공부 효율이 분명히 향상된다.
《과학적 공부 최소원칙》에서 설명하는 공부 방법은 엄청나게 머리가 좋은 사람, 전국 석차 한두 자릿수 안에 드는 학생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들은 이미 공부법을 알고 있다. 성적을 올리는 비결이나 공부법에 별로 관심이 없다. 지은이는 보통의 머리, 보통의 의지, 보통의 노력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공부법을 제시한다.

천재의 공부법보다 과학적으로 효과가 증명된 공부법을 실천한다.
끊임없이 배우고 반복하고 더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하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를 얻는다. 노력했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면 그 방법이 잘못된 것이다. 연주자가 같은 곡을 반복해서 연주하거나 요리사가 같은 재료와 똑같은 레시피로 음식을 만들면, 절대로 실력이 늘지 않는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쉬운 문제만 풀면 실력은 향상되지 않는다. 노력의 양과 반복해서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다. 그래서 공부에 효율과 효과를 적용해야 한다. 적은 시간을 공부하면서 학습량을 늘리고 성적을 올리려면 고효율 공부법, 즉 과학적 공부법을 실천해야 한다. ‘과학적 공부’는 모두에게 효과가 있다. 과학으로 증명된 원리와 실험으로 밝혀낸 현상을 방법론으로 만들어서 실행하면 틀림없이 좋은 성적, 원하는 결과를 얻는다.

공부법의 핵심은 ‘꾸준히’와 ‘반복’이다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이 있다.
“문제집 한 권을 끝까지 풀지 못해요.”
문제집을 끝까지 푸는 방법은 간단하다. 하루에 풀 수 있는 분량을 정하고 문제집을 푼다. 다음날, 그다음 날도 정해놓은 분량만큼 문제집을 푼다. 그러면 문제집을 다 풀 수 있다. 여기서 핵심은 ‘하루에 풀 수 있는 분량’을 정하고 꾸준히 문제를 푸는 것이다. 실력을 키우는 데 ‘꾸준히’와 ‘반복’은 필수다.
실력을 쌓는 방법은 작게 나눈 목표를 매일 달성하는 것이다. 작은 목표를 하나씩 달성하면 결국 최종 목표에 이른다. 단언컨대, 실력을 쌓는 방법은 이것뿐이다. 다른 방법은 없다. 꾸준한 반복으로 실력을 키우는 비법은 변하지 않는 진리다.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꾸준한 반복으로 천재가 됐다.

160여 개의 연구와 사례에서 찾은 41개의 공부원칙
오하이오 주립대학 커뮤니케이션학과 젱 왕 교수는 멀티태스킹이 집중력과 생산성을 높이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1637년에 철학자 데카르트는 목표 달성 방법론으로 ‘소시지 전략’을 고안했다. 캘리포니아대학 로버트 마우어 교수는 ‘스몰 스텝’ 원리를 찾아냈다. 심리학자 자이가르닉은 완료하지 않은 일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 자이가르닉 효과를 발견했다. 언어학습 전문가 로버트 비요크는 몇 가지 과목 또는 운동을 번갈아 하면서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인터리빙’이라고 했다. 뇌에 저장된 정보가 잠을 자는 동안 정리되어 쉽게 기억해낼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을 레미니선스 현상이라고 한다.
뇌 과학, 인지심리학, 기억력 분야의 연구결과와 실험, 사례 160여 개를 공부와 연결해서 41개의 공부원칙으로 정리했다. 1장에서 과학으로 증명된 공부법을 소개하고 2, 3장에서는 성적을 올리는 계획과 습관, 공부하는 절대 시간에 관해서 설명한다. 4장에는 공부 목표를 달성하는 현실적인 방법, 5장에는 공부의 궁극적인 목표인 사고력을 키우는 공부법을 담았다.

공부 원칙을 알면 실천하기가 쉽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데, 쉽게 공부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 질문의 해답은 ‘원칙’과 ‘습관’에 있다. 어떤 행동이든지 습관을 들이면 그 행동이 저절로 된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좋은 공부 습관을 들이면 공부를 지속하기가 수월하다. 좋은 공부 습관은 시간을 정해놓고 집중하기, 책 읽기, 필기하기, 암기하기, 문제 풀기 등이 있다. 좋은 습관은 단 기간에 형성되지 않는다.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실천하는 동안 하기 싫은 생각이 든다. ‘반복하면 정말 습관이 될까?’ ‘이 습관을 들이면 정말 성적이 오를까?’라는 의구심이 생긴다. ‘원칙’은 모든 사람에게 두루 통용되는 법칙이다. 원칙은 의구심을 떨쳐낼 수 있게 도와준다. ‘정말 될까?’라는 의구심만 떨쳐내면 올바른 습관을 들여서 꾸준히 공부할 수 있고 그러면 성적이 오를 가능성도 커진다. 공부 습관을 들이는 동안 눈에 띄게 성적이 오르지 않아도 조급할 필요는 없다. 인생에서 공부가 필요하지 않은 순간은 없기 때문이다.

25분, 집중력을 유지하는 시간
상당한 시간을 공부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그 원인을 ‘집중하는 시간’에서 찾아야 한다. 칙센트 미하이 박사가 《몰입》에서 여러 분야의 사례를 들어 집중력에 관해서 설명한 것처럼 공부하는 시간과 함께 집중하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계획표, 오답 노트 등을 만드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계획표를 만들고 그대로 지켜도 결과가 좋지 않은 사람에게 특효약은 ‘집중력 강화’다. 집중력을 강화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시간을 제한하면 된다. 인간이 집중력을 유지하는 시간은 20~30분 정도다. 이 시간에 끝낼 수 있을 만큼의 학습량을 목표로 정하고 집중한다. 지은이 정경수는 집중력이 부족하다고 하소연하는 사람에게 포모도로 기법을 추천한다. 25분은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나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공부 시간에는 스마트 기기를 멀리한다
스마트폰을 손에 닿는 곳에 두기만 해도 인지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학의 아드리안 워드 교수 연구팀은 스마트폰을 옆에 놓고 있는 것만으로 인지능력이 줄어든다는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했다. 실험 결과 스마트폰을 책상 앞에 둔 학생이 인지능력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다른 방에 둔 학생은 인지능력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지능력이 감소한 이유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메시지나 알림이 오지 않았는지 신경을 쓰기 때문이다. 전원을 끄든지, 오프라인 상태로 설정하든 관계없이 스마트폰에 의존할수록 인지능력은 감소한다. 스마트폰이 공부 시간을 빼앗을 뿐만 아니라 인지능력까지 떨어트린다는 연구결과는 충격적이다.

과학적으로 효과가 증명된 공부법
나이, 학력, 직업을 막론하고 공부가 필요하지 않은 순간은 없다. 입시와 취업, 자격증 취득, 현재 하는 일을 잘하려면 공부해야 한다. 공부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문제는 시간이다. 공부할 시간은 부족한데 공부할 양이 많은 게 문제다.
이 문제의 해법으로 ‘과학적 공부’를 제시한다. 과학으로 증명된 공부법은 효율을 높이면서 효과를 얻는 방법이다. 노력의 양과 반복해서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다. 그래서 공부에 효율과 효과를 적용해야 한다. 적은 시간에 많은 학습량을 소화하는 방법이 ‘과학적 공부’다. 과학으로 증명된 원리와 실험으로 밝혀낸 현상을 방법론으로 만들어서 실행하면 틀림없이 좋은 성적, 원하는 결과를 얻는다.
적은 시간을 공부하면서 학습량을 늘리고 성적을 올리려면 고효율 공부법을 실천해야 한다. 수능 만점자, 수석 합격자, 토익 만점자가 공부한 방법을 따라 하는 게 아니라 보통의 노력과 의지가 있다면 누구나 효과를 보는 공부법을 실천해야 한다.

과학적 공부 최소원칙 : 모두에게 통하는 공부법은 분명히 있다!
지은이 정경수는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대기업 SI 사업부에 입사했다. 첫 번째 직장은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직무가 자신과 맞지 않았다.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서 IT 전문지 기자로 전직했다. 개발자에서 기자로, 그리고 콘텐츠 기획자, 강사로 업무 범위를 넓히면서 일의 완성도를 높이려면 쉬지 않고 공부해야 한다는 진리를 깨달았다.
지은이는 기자, 콘텐츠 기획자, 강사로 일하면서 학교에 다닐 때보다 더 열심히, 더 많은 시간을 공부한다. 공부할 시간은 부족하고 다양한 분야를 더 깊이 있게 공부하려고 공부를 잘하는 사람의 방법을 따라했다. 집중력을 향상하는 방법, 아침형 인간 공부법, 천재의 공부법 등을 실천한 결과, 몇 가지는 효과가 있었지만 대부분은 자신과 맞지 않았다.
보통 사람이 보통의 노력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공부법은 무엇일까? 지은이는 이 해답을 과학으로 증명된 연구결과와 사례에서 찾아냈다. 학교와 직장에서 오랜 시간을 열심히 공부 또는 일하지 않았는데 좋은 성과를 내는 사람이 있다. 자기에게 맞는 공부 방법, 일 방법을 터득한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적게 노력하고도 좋은 결과를 만든다. 자기만의 방법을 찾은 사람은 거의 모두 과학으로 증명된 방법을 자기에게 맞는 방법으로 변형해서 실천한다.
시간 효율, 공부 효율을 높이는 방법에는 뇌 과학, 인지심리학, 기억력, 심리학 분야에서 연구로 입증된 원리가 들어있다. 과학으로 증명된 방법을 자기 상황에 맞춰서 실천하면, 시간과 노력을 적게 들이고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더 오래,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다.
《과학적 공부 최소원칙》에 뇌 과학, 기억력, 심리학 분야의 160여 개 연구결과와 실험에서 찾은 공부 방법을 41개의 원칙으로 정리했다. 과학으로 증명된 공부 원칙은 공부가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목차

1 과학적 공부 최소원칙
공부는 과학이다
한 번에 하나씩 공부하기
공부할 분량을 작게 나누기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
여러 과목을 번갈아서 공부한다
암기 과목은 잠자리에서 공부한다

2 공부를 잘하게 만드는 계획과 습관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
공부 계획은 일주일 단위로 세운다
집중이 잘 되는 장소
좋아서 하는 공부가 결과도 좋다
집중력을 유지하는 습관
마감시간을 정하면 집중력이 생긴다
공부 습관을 들이는 최소한의 기간
종이에 쓰면서 공부하기
공부한 시간과 내용을 ‘공부 일기’에 쓰기
기록 습관은 기억을 강화한다

3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공부 시간
공부의 절대 시간을 채운다
가장 효과적인 공부법은 ‘꾸준한 반복’이다
조금씩 자주 그리고 번갈아서 여러 번
25분, 집중력을 유지하는 시간
멀티태스킹은 공부 효율을 떨어트린다
공부 시간에는 스마트 기기를 멀리한다
계획 오류를 줄이고 마감 효과를 보는 방법

4 공부 목표를 달성하는 현실적인 방법
목표의 개수는 몇 개가 적당한가?
나에게 정말 소중한 것을 찾는 방법
목표는 현실적으로, 비전은 선명하게, 미션은 비현실적으로
끝까지 하는 힘
현재의 노력은 비싸고 미래의 혜택은 싸다?
원대한 목표를 분해해서 작은 목표를 만든다
목표 설정에 효과가 있는 네 가지 원칙
목표와 진행 상황을 가족·친구에게 공개한다
피드백은 빠를수록 효과가 크다
도미노 효과를 만드는 유일한 방법
5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
창고형 두뇌에서 창의형 두뇌로
완전한 지식을 만드는 4단계 과정
싫어하는 과목을 공부하는 요령
더 많이, 더 오래 기억하는 방법
지식을 온몸으로 기억한다
지식이 많은 사람이 더 많은 지식을 얻는다
호기심이 많으면 공부를 더 잘한다
지식의 구조화로 생각하는 힘을 키운다

본문중에서

이 책에서 설명하는 공부 방법은 엄청나게 머리가 좋은 사람, 전국 석차 한두 자릿수 안에 드는 학생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들은 이미 공부법을 알고 있다. 성적을 올리는 비결이나 공부법에 별로 관심이 없다. 나는 보통의 머리, 보통의 의지, 보통의 노력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공부법에 집중했다. 과학으로 증명된 학습법, 연구를 통해서 밝혀진 이론을 공부에 적용하면, 공부 효율이 분명히 향상된다. 학생, 취업 준비생, 직장인, 사업가, 주부, 노인, 모두 공부한다. 고도화된 지식사회에서 공부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다. 과거에는 성적이 좋은 학생이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들어갔다.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은 비교적 편하게 일하면서 더 많은 돈을 번다고 생각했다. 학교 성적이 좋은 학생은 원하는 대학, 원하는 직장,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갈 확률이 여전히 높다.
('공부는 과학이다' 중에서/ p.14)

무작정 꾸준히 반복한다고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문제집을 살 때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결심하지만, 그 결심은 며칠 못 간다. 단기간에 문제집을 다 풀려고 해서 끝까지 푼 문제집이 없는 것이다. 하루에 풀 수 있는 분량은 현실적으로 정한다. 처음에는 한 페이지로 정해도 상관없다. ‘문제집 한 권을 끝까지 푼다’라는 목표를 정했다면 하루에 풀 수 있는 분량을 아주 조금, 너무 적은 분량이라서 몇 분 만에 풀 수 있는 정도로, 너무 적어서 못 푸는 게 이상할 정도로 적은 분량을 정한다. 그리고 매일 문제집을 푼다.
('공부할 분량을 작게 나누기' 중에서/ p.25)

자이가르닉 효과를 공부에 이용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 공부하다가 휴식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때 도움이 된다. 저녁에 2시간 동안 수학을 공부하고 1시간 동안 영어를 공부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이럴 때 대부분 수학 공부를 마치고 10분 정도 쉬었다가 영어책을 펼친다. 어떤 일이든지 완료하면 긴장이 풀린다. 공부를 마칠 때까지 긴장을 유지하려면 수학 공부를 80퍼센트 정도 했을 때 휴식 시간을 갖는 게 바람직하다.
둘째, 틀린 문제를 다시 풀거나 완벽하게 암기해야 할 때도 자이가르닉 효과를 이용한다. 공부를 마치면 공부한 내용은 머리에서 조금씩 사라진다. 하지만 공부를 끝내지 않았다면 기억에 더 오래 남는다. 완벽하게 암기해야 할 때,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볼 때는 의도적으로 공부를 완전히 끝내지 않는다.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 중에서/ p.31)

공부에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을 적용하려면, 핵심을 정리한 노트 필기와 오답 노트 쓰기를 하면 된다. 완전히 이해한 부분은 집중해서 반복하지 않아도 된다. 모르는 부분, 부족한 부분, 아는 것 같은데 계속 틀리는 부분에
집중한다. 공부하면서 핵심을 노트에 쓰는 동안 저절로 복습이 된다. 틀린 문제의 정답과 풀이 과정, 틀린 이유 등을 적는 오답 노트 쓰기는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의 일부분이다. 핵심 정리 노트와 오답 노트, 두 개의 노트는 모르는 내용의 반복 학습과 부족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준다.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 중에서/ p.49)

공부 계획과 계획표는 시간과 그 시간에 공부할 내용을 알려준다. 여기에 공부하는 장소까지 정해서 계획표를 만들기 바란다. 공부하는 장소는 집, 학교, 도서관 등 몇 곳으로 정해져 있어서 굳이 계획에 넣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공부 습관을 되돌아보면, 수학은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 잘 되고, 영어는 학교에서, 역사는 집에서 공부할 때 잘 되는 걸 파악할 수 있다.
('집중이 잘 되는 장소' 중에서/ p.61)

무조건 집중한다고 몰입하는 건 아니다. 몰입의 전제조건은 그 일을 좋아하는 것이다. 어떤 일을 좋아해서 하면 그 일을 하는 동안 즐겁다. 그리고 좋은 결과를 얻는다. 공부를 잘하려면 공부를 좋아해야 한다. 공부에 몰입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공부할 과목이 많아서, 범위가 넓어서, 성적을 올릴 엄두가 나지 않으면 흥미 있는 과목을 한두 개를 정해서 공부한다. 특정 과목에 흥미가 있으면, 그 과목을 열심히 공부한다. 그 결과, 성적이 오른다. 과정이 즐겁고 결과가 좋으면 공부가 더 재미있다. 열심히 해서 몰입하고 더 잘하게 된다.
('좋아서 하는 공부가 결과도 좋다 65)

좋은 결과를 만들려면 제한된 시간에 집중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포모도로 기법은 마감시간을 정하고 집중하는 방법으로 널리 알려졌다. 1980년대 후반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시릴로가 제안한 시간 관리 방법론으로 시간 효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포모도로는 이탈리아어로 토마토다. 토마토 모양의 요리 타이머를 이용해서 25분 동안 집중하고 5분 동안 휴식하는 방법에서 유래했다. 나이별로 집중할 수 있는 평균 시간은 다르지만 노력하면 누구나 30분 정도는 집중할 수 있다.
('마감시간을 정하면 집중력이 생긴다' 중에서/ p.75)

학습 효율을 높이려면 손으로 쓰고 소리 내서 읽으면서 공부하기를 권한다. 인터넷 강의를 듣고 책을 볼 때도 눈으로 보고 키워드와 주요 문장을 소리 내서 읽고 노트에 쓰면서 시각, 청각, 촉각을 이용하면 학습 효과는 향상된다. 중얼중얼 읽으며 종이에 빼곡히 적는 방법은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인간의 학습 능력은 자극하는 감각이 많을수록 향상된다. 공부했는데 머리에 남는 게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종이에 쓰고 소리 내서 읽으며 공부하기 바란다. 효과는 분명히 있다. 종이에 써서 학습 효과를 높인 사례는 매우 많다. 심리학자 캐서린 콕스는 역사상 천재로 불렸던 인물 301명의 일상 습관을 조사했다. 아인슈타인, 뉴턴, 프랭클린, 에디슨, 다빈치, 빌 게이츠, 링컨, 슈베르트 등의 습관을 조사한 결과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이들은 모두 메모광이었다.
('종이에 쓰면서 공부하기' 중에서/ p.87)

공부 일기는 공부한 시간, 공부에 관한 생각과 감정의 기록이다. 공부한 내용을 깨끗하게 옮겨 적는 노트 필기가 아니다. 틀린 문제를 적는 오답 노트도 아니다. 공부 일기에 생각을 적으면 자기 앞에 있는 문제가 뚜렷해진다. 문제가 무엇인지 알면 해결책도 나온다. 더 노력해야 하는 부분과 편견, 새로운 생각도 알 수 있다. 공부에 관한 고민도 어느 정도 해소된다.
('공부한 시간과 내용을 ‘공부 일기’에 쓰기 94)

기록하는 습관의 핵심은 기록을 다시 보는 데 있다.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 기록한 내용을 다시 보는 것은 중요하다. 다시 훑어보면서 유용한 내용이 더 있으면 추가한다. 때로는 이전에 쓴 내용을 반복해서 적는다. 반복해서 기록한 내용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중요해서 여러 번 적을 수도 있고 그 내용을 계속 기억하기 위해서 다시 적기도 한다. 기록은 기억을 보조하지만 단순히 보조만 하는 수단은 아니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다섯 단계를 거쳐서 기록하고 종이에 쓴 내용을 다시 읽고, 학습한 후에 필기 또는 메모를 다시 보는 습관을 들이면 기억을 강화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기록 습관은 기억을 강화한다' 중에서/ p.100p

하루에 18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 있었다는 합격 수기에서 18시간이 모두 공부한 시간은 아니다.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 중에 몇 시간을 공부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공부한 시간 중에서 몰입한 시간이 평균 몇 퍼센트라는 연구 자료도 없다. 분명한 것은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려면 책상 앞에 앉아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공부한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타이머를 사용한다. 타이머는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과 공부한 시간을 알려줄 뿐이다. 그래도 공부한 시간을 측정해야 한다. 공부한 시간을 확인하는 것으로 동기부여가 된다.
('공부의 절대 시간을 채운다' 중에서/ p.107)

몇 년 전에 유튜브에 ‘서울대 도서관 백색 소음’ 동영상이 올라왔다. 서울대 도서관 내부를 촬영한 영상과 학생들의 기침 소리, 책장 넘기는 소리가 2시간 동안 나온다. 2시간은 포모도로 기법을 4회 반복하는 시간이다. 서울대 도서관 백색 소음 동영상은 시간을 알려주는 수단이며, 집중력을 유지하는 도구다. 서울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과 함께 집중하려는 수험생은 ‘구독’을 눌렀다. 백색 소음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대학 도서관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면 그곳에서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서 집중력이 향상되는 ‘플라시보’ 효과가 작용한다. 어떤 방법이든지 집중력을 높이는 도구가 있다면 사용해보기 바란다.
('계획 오류를 줄이고 마감 효과를 보는 방법' 중에서/ p.147)

공부와 관련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목표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둘째, 애초에 이룰 수 없는 목표를 설정했기 때문이다. 시카고대학 경영대학원 에일렛 파시바흐 교수는 이룰 수 없는 목표를 설정하는 사람들에게 달성할 수 있을 정도, 즉 적당히 어려운 목표를 정하고 어느 정도 이루었을 때 달성했다고 할 것이지 목표 달성 여부를 측정하는 기준을 만들라고 했다. 너무 많은 목표, 최선을 다해도 이룰 수 없는 목표, 너무 쉽게 이룰 수 있는 목표는 진짜 목표가 아니다. 쉬운 목표는 달성해도 만족감이 높지 않아서 안 해도 그만인 목표가 된다. 목표를 너무 높게 설정하는 것도 문제다. 도전할 마음이 생길 정도로 적당히 어려운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목표의 개수는 몇 개가 적당한가?' 중에서/ p.155)

작은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룬 후에 느끼는 성취감은 노력을 이어가게 만든다. 성과의 차이는 재능이 아니라 노력에 있다. 작은 목표를 달성하며 얻은 성취감이 노력을 지속하게 만들고 그 결과 상위 목표를 이룬다. 열심히 노력하는데 눈에 띄게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 것도 걸림돌이다. 어떤 사람은 큰 시련이 닥쳤을 때는 포기하는 게 합리적인 대처라고 말한다. 넘기 힘든 장애물이나 슬럼프가 오면 목표를 수정하면서 노력을 이어가는 게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이다. 한비자는 “태산에 부딪혀 넘어지는 사람은 없다.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것은 작은 흙무더기다.”라고 했다. 태산은 최종 목표이고 작은 흙무더기는 작은 목표다.
('끝까지 하는 힘' 중에서/ p.172)

공부 계획을 세울 때는 바로 성적이 오를 것 같지만 그 계획을 실행하려고 하면 몸과 머리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현재 계획대로 공부하는 데 적용하는 할인율과 미래에 좋은 결과를 얻는 데 적용하는 할인율이 다르다. 계획과 미루기의 악순환이 생기는 이유를 알았다. 이유를 알았으니 대책을 세우면 된다. 계획과 미실행이 반복되는 첫째 이유를 무력화하면 계획대로 실행할 가능성이 커진다. 계획하는 시점과 실행하는 시점 사이에 시간 차이를 없애면 할인율 차이를 줄일 수 있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되 하루, 일주일 단위 계획, 하루 단위 할 일 목록을 만들고 실천한다.
('현재의 노력은 비싸고 미래의 혜택은 싸다?' 중에서/ p.179)

숙련의 5단계는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방법론이다. 이것을 ‘성적을 올리는 5단계’로 응용할 수 있다. 매일 3시간씩 10년 동안 피아노를 쳐서 1만 시간을 채운다고 모두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는 건 아니다. 목표를 세우고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 반복해서 연습하는 건 기본이다. 5단계 가운데 스스로 할 수 없는 것이 ‘비판적인 피드백’이다. 미숙한 부분을 지적하고 빠르게 피드백해줄 선생님이 필요하다. 피드백하는 선생님은 특정 과목을 가르치는 선생님만 지칭하는 게 아니다. 적당한 시점에 잘못을 지적해준다면, 피드백하는 주변 사람 모두가 선생님이다.
('피드백은 빠를수록 효과가 크다' 중에서/ p.205)

갑자기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없다. 공부, 지식 축적,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드는 일의 공통점은 ‘꾸준한 노력’이다. 꾸준한 노력이 쌓이고 쌓여서 좋은 결과를 만든다. 단언컨대, 노력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좋은 결과가 나오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는 그래프의 곡선처럼, 실력은 꾸준한 노력으로 순차적으로, 점진적으로 향상된다. 처음에는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다가 어느 순간부터 기울기가 가팔라진다. 일정량의 노력이 모이면 그때부터 눈에 띄게 실력이 향상된다. 그때가 바로 임계점을 넘는 순간이다.
('도미노 효과를 만드는 유일한 방법' 중에서/ p.210)

완전한 지식으로 만들기 위해 제일 먼저 할 일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아는 것은 확실히 아는 것과 아는 것 같지만 확실하게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눈다. 확실히 아는 것과 어렴풋이 아는 것을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문제를 풀어보면 된다. 내용을 아는데 답을 맞히지 못하면 확실히 알지 못하는 것이다. 모르는 것도 구분한다.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과 포기할 것으로 나눈다. 포기할 것은 너무 복잡해서 이해하기 어렵거나 시험에 거의 출제되지 않는 것이다. 상대평가 시험을 준비하면서 난해한 내용을 붙잡고 있는 것은 효과·효율을 떨어트린다.
('완전한 지식을 만드는 4단계 과정' 중에서/ p.219)

싫어하는 과목을 공부할 때 뇌를 활성화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 싫어하는 과목에 익숙해져야 한다. 싫어하는 과목, 관심이 없는 분야도 자주 보면 지식이 쌓인다. 싫어하는 과목이라도 조금씩 아는 게 생기면 익숙해진다. 익숙해지면 뇌는 활성화된다. 싫어하는 과목을 좋아하게 만들려면 일정한 시간 동안 공부를 지속해야 한다. 싫어하는 과목에 익숙해지는 건 쉽지 않다. 그래서 습관을 들이고 루틴을 만든다. 좋아하는 과목을 공부하기 전에 싫어하는 과목을 먼저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부를 시작할 때와 끝낼 때 15분 정도 시간을 정해놓고 싫어하는 과목을 공부하는 루틴을 만드는 것도 좋다.
('싫어하는 과목을 공부하는 요령' 중에서/ p.231)

나는 처음 읽을 때 대강 훑어본다. 대충 읽되 끝까지 읽는다. 그런 다음 전체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온 상태에서 다시 읽는다. 이때, 연필이나 샤프로 키워드에 밑줄을 긋고 중요한 단락에 표시한다. 삼색 볼펜이나 형광펜은 나중에 지울 수 없어서 연필이나 샤프로 표시한다. 전체 내용이 떠오르는 키워드에만 밑줄을 긋는다. 문장에는 절대로 밑줄을 긋지 않는다. 밑줄이 많으면 다시 읽을 때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단락이 통째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면 단락의 시작 부분에 체크 표시를 한다. 단어에 밑줄을 긋고 반복해서 읽으면서 맥락을 상기하면 기억의 강도를 높일 수 있다.
('더 많이, 더 오래 기억하는 방법' 중에서/ p.239)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특별한 사건이 없는 한 계속 공부를 잘한다. 공부를 못하는 학생도 마찬가지다. 고진감래(苦盡甘來), 절치부심(切齒腐心)하기 전에는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기존에 쌓은 지식이 많아서 몇 번 반복해서 읽으면 이해한다. 새로운 정보는 기존 지식에 연결해서 기억에 남기 때문이다. 반면, 공부를 못하는 학생은 열심히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학습량, 공부 시간을 대폭 늘린다. 하지만 기존에 쌓은 지식이 없어서 수십 번을 반복해서 읽어도 머리에 남지 않는다. 몇 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 있어도 기존에 쌓은 지식이 없어서 공부한 내용을 금방 잊어버린다. 공부해도 모르는 내용이 많아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공부에 흥미를 잃는다.
('지식이 많은 사람이 더 많은 지식을 얻는다' 중에서/ p.247)

지식을 구조화하려면 연습과 반복은 기본이고 훌륭한 선생님에게 미숙한 부분에 관한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미숙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면서 연습의 피로를 풀어주는 시스템도 만들어야 한다. 미숙한 부분을 피드백하는 훌륭한 선생님은 꼭 많이 배운 사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 분야에 정통한 사람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지식을 구조화하는 과정에 잘못된 부분을 잘못됐다고 일깨워주는 사람은 모두 훌륭한 선생님이다.
('지식의 구조화로 생각하는 힘을 키운다' 중에서/ p.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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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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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동안 글을 쓰고 학생, 직장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콘텐츠 기획사 마이크로트렌드에서 효율적인 공부법, 일 방법에 관해서 연구하고 책과 인터넷으로 결과물을 공유한다. 적은 노력으로 큰 성과를 얻는 학습법, 집중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 탁월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순간, 아이디어 구체화 방법 등을 주제로 콘텐츠를 만든다.
책을 가까이해서 국립도서관에서 사회과학 분야 최다 대출자로 선정되었고 구립도서관에서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되었다. 〈샘터〉〈Top Class〉 등의 월간지와 현대로템, 오리온그룹, 건강관리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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