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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진화 : 산골 마을 가미야마에서 만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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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새로운 삶의 방식과 업무 혁신을 찾아 떠난 사람과 기업,
산골 마을 가미야마에서 해답을 찾다


서울에서 시골로 거처를 옮기고 처음 7년 동안은 대한민국 농촌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일을 벌였고 이후 7년은 일을 벌이려는 사람들을 피해 다녔다. 내가 이룬 반짝 성공의 텃밭 위로 잡초가 금세 자랐다. 독단과 지구력이 문제였다. [마을의 진화]는 계획 있는 사람 여럿이 힘을 합치면 어떤 기적이 일어나는지 말하고 있었다. 가미야마,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 권산 / [시골에서 농사짓지 않고 사는 법]저자, 귀촌 14년차

즐겁게 변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실제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군요. 소멸 위기에서 반전을 모색한 일본 가미야마 마을의 이야기가 설레는 것은 그저 재미로 해본 일들 덕분에 다르게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거창한 목표 대신 소박하고 평범한 상상들이 변화를 만듭니다. 필요한 것은 열린 마음과 다양한 관점, 그리고 거침없는 무한도전. 반해버려 한달음에 다 읽었네요.
- 정혜승 / 디지털 정책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어디론가 가고 있다

흐르는 시냇물에 발을 담근 채 무릎 위 컴퓨터로 화상 회의를 하는 프로그래머, 회사 마당에 설치한 해먹에 누워 일하는 시스템 엔지니어의 모습은 꼭 광고를 위해 만들어낸 장면처럼 어색하고 인위적이다. 통상 IT 기업 종사자를 떠올리면 대도시의 높은 빌딩에서 단정한 정장 차림으로 일하는 모습을 그리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일본 도쿠시마현, 그곳에서도 외곽에 위치한 해발 1000미터 높이의 산간 마을인 가미야마에 가면 이런 모습은 자연스러울 뿐만 아니라 무척 흔하다. 새로운 삶의 방식을 원하는 사람들과 변화된 시대에 발맞춰 업무 혁신을 이루고픈 기업들이 이곳에 상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직원들이 매일 아침 비슷한 복장과 표정으로 같은 장소로 출근하여 같은 시간에 점심식사를 하고 퇴근 후 야근이나 회식을 하는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모습은 생산성에 초점을 맞추었다기보다는 집단적인 습관을 반복하는 것일 수도 있다. 많은 신진 기업들이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를 적절히 활용하고 일과 가정, 일과 개인적 삶 사이의 균형을 진지하게 고민하지만 사회의 회의와 불신의 벽에 부딪치기 일쑤다. 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한 뛰어난 네트워크 환경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주었다. 서비스는 24시간 가동되고 전 세계가 공간 차, 시차를 뛰어넘어 함께 생산하고 소비하며 교류하는 시대다. 하지만 이렇게 급변하는 환경에서 우리는 지금 어떻게 일하고 있나? 이런 갑갑함을 느낀 사람들에게 좋은 참고가 될 만한 마을이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가미야마 마을은 실제로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싶은 사람들과 원격 근무 등 새로운 업무 방식을 실험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IT 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온 예술가, 아이들을 여유롭게 키우고픈 젊은 부부 등 점점 더 사람들이 모여든다. 사람들이 모이고, 원주민들과 상생할 방법을 찾아나가며 시골 마을은 놀라운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2008년부터 8년간 적어도 91세대, 161명이 넘게 이주했다. 그것도 웹디자이너, 컴퓨터 그래픽 엔지니어, 예술가, 요리사, 수제구두 장인 등 창의적인 직업의 청년들이 많다. 더 이상한 것은 IT 벤처 기업이 계속 진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쿄와 오사카에 본사가 있는 기업들이 가미야마에 위성사무실(satellite office)을 만들거나 아예 새로운 본사를 만들기도 하는데 그 수가 2011년 이후 16개를 넘었다.
(/ p.17)

한편으로 오오미나미는 이렇게 해서 과연 이주자가 올까 하는 불안감도 느꼈다. 산속 시골 마을에 이주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희망자 중에 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선발하는 것이 과연 현실적일까. 그렇지만 니시무라의 생각은 달랐다. 도시 청년들을 잘 알고 있는 그는 일거리를 가지고 있어도 어디에 이주해야 좋을지 망설이는 청년들이 분명히 있다고 확신했다.
(/ p.51)

만원 열차에 통근시간은 길고, 사무실은 좁고 컴퓨터를 보며 장시간 근무하니 피곤에 지친다. 이미 창업하려고 결심하고 있던 데라다 대표는 일본에서도 실리콘밸리와 똑같은 업무방식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원격 근무로 쾌적한 시골에서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일을 해보자. 언젠가 자신도 그런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결정한 것이다.
(/ p.66)

“지역 공헌 따윈 전혀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런 일보다 이 마을에서 그쪽 회사의 일이 도쿄와 다르지 않게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보는 게 더 좋아요. 시골에서도 도시와 똑같이 일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면 그 뒤를 이어서 다른 기업들이 올지도 모르잖아요.”
(/ p.68)

네트워크화가 가속화되어 굳이 도시의 사무실에서 일할 필요가 없어지는 환경은 IT 업계에 한정되지 않는다. 인재 부족도 IT 기업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따라서 앞으로 위성사무실이라는 업무방식이 더욱더 확대될 것은 틀림없다.
(/ p.75)

마을을 진화시키는 즐거운 프로젝트들

이전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이 모인 만큼 가미야마 마을에서는 여러 가지 실험들이 이뤄지고 있다. 이주자들과 원주민이 함께 세운 농업생산 법인 ‘푸드허브’는 가미야마에서 직접 기르거나 지역 농가에서 구입한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직접 운영하는 식당, 빵집, 잡화점에 판매한다. 또 그 과정에서 영농인을 양성하는 역할도 하고 지역 식재료에 꼭 맞는 신 메뉴를 개발하기도 한다.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에게도 농업 체험과 먹거리 교육을 진행하여 먹거리에 대해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담당한다. 뿐만 아니라 급식 사업까지도 주관한다.
‘오노지 공동주택 프로젝트’는 공동주택을 건설하여 이주자와 마을주민이 살 공간을 마련하는 일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주거 공간을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거주 공간 외에 마을 응접실과 독서실 등이 있는 ‘아쿠이강 컴온’이라는 공용 공간을 만들어 가미야마에 사는 사람들이 다 같이 어울릴 수 있게 한다. 주택 입주 대상자 중에는 아이가 있는 세대도 포함되어 있는데 마을의 미래가 될 아이들을 지역에서 함께 키울 수 있는지 시험하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지역의 목재를 사용하고 목수를 고용해 집을 만들고 짜맞춤 목공 기술을 사용해 전통 건축 방식이 이어갈 수 있도록 하여 가미야마 내 임업의 미래를 밝히는 데도 공헌하고 있다.
이러한 큰 프로젝트가 아니라 개인이 만드는 작지만 즐거운 실험도 마을을 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 도쿄에서 온 직장인 사이토 씨는 이곳에서 ‘카페 오니바’를 차렸다. 이 가게는 주 4일만 가게 문을 연다. 나머지 시간에 가게 사람들은 취미 생활을 즐긴다. 또 매년 가을이면 사이토 씨는 가게 문을 닫고 한 달간 유럽으로 휴가 겸 연수를 떠난다. 충분히 쉬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삶을 즐기는 한편, 화학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농가의 식재료를 사용하여 자신의 신념을 지킨다. 2016년에는 카페 오니바를 주식회사로 전환하여 주인과 셰프, 종업원 모두가 균등하게 주식을 나눠가졌다. 작은 가게이지만 상사도, 부하도 없는 수평적인 직장을 만들어 업무 방식의 혁신을 만든 것이다.
이 모든 일들은 사람이 점차 줄어드는 지방 산골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가미야마 농업인의 평균 연령은 71세를 넘습니다. 농업인이 부족해 휴경지가 늘어가는 한편 농업 환경의 악화에 따라 조수 피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처해 있는 가미야마 농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 푸드허브입니다. 우리는 활동의 주제를 키우기, 만들기, 먹거리, 물려주기라고 표현합니다.”
(/ p.202)

푸드허브의 먹거리 교육은 주부만이 아니라 유치원 원생부터 초중고교생, 그 밖의 지역 주민까지 광범위한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다 함께 땀을 흘리고 손을 움직여 농업과 먹거리와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생각한다. 먹거리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지역을 바꾸는 힘이 있다. 푸드허브는 그 힘을 최대한 끌어내어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 p.218)

가미야마에서는 원래부터 청년의 정착을 활성화할 수 있는 주택 건설을 검토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주택 부족은 이주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면내 거주자가 결혼하여 분가하고 싶어도 집이 없어서 마을을 나가는 사례도 있습니다. 주택 부족은 전입에 지장을 주는 것만이 아니라 전출 요인도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략 수립 과정에서 입주 대상과 주택 수를 수정했습니다.
(/ p.229)

오노지 공동주택에는 2018년 내에 4세대, 2021년까지는 총 20세대가 입주한다. 그즈음에는 ‘아쿠이강 컴온’을 많은 주민이 찾을 것이다. 10년 뒤에는 고교생들이 심은 수목이 성장하여 여름에는 그늘을 만들고, 여러 가지 마을 만들기의 꿈을 실은 주택이 차근차근 지어져 있을 것이다.
(/ p.248)

가미야마에 오기 전까지 사이토는 도쿄의 애플사에 다니는 활동적인 직장인이었다. 일의 보람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직장은 고층 빌딩 속에 있고 통근길에는 맨땅을 밟아볼 일도 없었다. 자연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사이토는 자신에게 보상이라도 하듯 휴일마다 아웃도어 스포츠와 환경 관련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녔다. 열심히 일하고 잘 노는 것이 이상적인 생활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심경에 변화가 찾아왔다.
(/ p.108)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지역 살리기, 이제 방법은 달라져야 한다

한국으로 치면 강원도 산간 오지 마을이라 할 이곳의 저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사람과 기업 너나할 것 없이 외지인에게 자유롭고 개방적인 마을의 분위기를 첫손에 꼽는다. 이런 분위기는 가미야마 마을이 1990년대 초부터 해외 교류를 시작하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만들어 세계의 예술가들을 불러들이고 외국어 지도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유치해 일본 마을 특유의 배타적인 분위기가 없애서 가미야마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이후 실리콘밸리의 여명기에 스탠포드대학에서 유학한 경험이 있는 오오미나미라는 마을 주민을 중심으로 ‘그린밸리’라는 NPO 법인이 만들어졌고 그린밸리가 본격적으로 이주지원에 나서면서 가미야마의 실험이 시작되었다.
그린밸리의 전략은 신선했다. 보통 인구 감소에 직면한 지방 마을의 경우 귀농을 유도하여 이주자를 불러들이는 것을 가장 쉽게 시도한다. 하지만 그린밸리는 농림어업의 일거리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귀촌을 희망하는 지원자 중에 일거리가 있는 이들을 역지명하는 역발상으로 사람들을 불러모았다. ‘그린밸리’가 순수한 민간 단체였기에 할 수 있었던 창조적인 이주지원 방식이었다.
또 그린밸리는 2014년 일본 중앙 정부에서 지방재생 정책이 수립되면서 본격적으로 관과 협업을 시작하고 ‘가미야마 연대공사’를 만들어 유연하고 정교하게 지방 재생 계획을 세웠다. 연대공사는 ‘지방에 사람들을 머물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를 진지하게 고민한 끝에 우선적으로 초등학교 폐교를 막아야 한다고 결론내렸다. 도쿠시마대학의 교수에게 자문을 의뢰하여 초등학교를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 매년 어린이가 두 명 있는 4인 가족 다섯 팀 이상을 받아들인다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가미야마는 인구 감소 자체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이주를 통해 인구 구성을 바꿔 마을을 지속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사실 인구 감소와 지방 쇠퇴 문제는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 역시 저출생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 문제가 심각하며, 한층 악화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미야마 마을의 진화는 한국의 지방 재생에도 참고할 만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가미야마는 먹거리나 목재 등 지역 내 자원의 순환을 촉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창의적이고 의지가 있는 민간인들이 합심하여 여러 아이디어를 내놓아 마을의 분위기를 바꾸었다. 민과 관이 실질적으로 협력하여 여러 아이디어를 내놓아 일을 실행했다.
[마을의 진화]는 '아사히신문'에서 오랫동안 지역 취재를 하던 기자가 100여 명 이상의 마을 주민들을 인터뷰한 르포르타주다. 심각한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주민들의 유쾌한 이야기가 흡인력 있게 독자들을 끌어당길 것이다.

가미야마를 지방재생의 롤모델로 평가하는 직접적인 지표는 도시로부터 IT기업들을 유치했고 도쿠시마현 이외의 지역에서도 이주자가 찾아들게 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성공의 ‘비결’로 꼽히는 것들은 지자체 주도로 발 빠르게 구축된 통신 인프라, 개방적인 지역 문화 만들기에 헌신한 민간의 리더들, 단기적 성과에 매달리지 않고 과정을 중시하는 문화 등이다.
(/ p.303)

지방자치단체가 인구 적정 규모를 어떻게 설정하는지에 대해 결정된 산술은 있을 리 없다. 최소한 어느 수준에서 인구감소를 멈추고 싶은가. 목표 인구는 지방자치단체의 어림짐작으로 결정한다. 그러나 가미야마에서는 초등학교 유지를 전제로 목표 인구를 역산했다. 가미야마의 이 방법은 과소화 지역의 모델이 될 것이다. 과소화 지역의 주민에게 학교 유지는 가장 절실한 소망이기 때문이다.
(/ p.167)

첫째는 주민과 이주자가 서로 대립하지 않아야 합니다. 두 번째는 민간과 정부의 협력입니다. 현재는 면사무소와 그린밸리 등 민관이 함께 원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세 번째는 그린밸리의 초기 멤버들도 60세를 넘어서 슬슬 세대교체를 하고 싶습니다. 이 세 가지 과제를 해결하려면 객관적인 시각을 가진 외부인의 힘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전략을 함께 세우지 않겠습니까.
(/ p.153)

주민들은 지역과 유리된 채 거액의 정부 지원으로 추진되는 화려한 ‘전략산업’ 같은 것에 눈을 돌리지 않고,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을 찾는 데 애썼다. 공공은 인내심을 갖고 이를 지켜보다가 필요한 지원만 해주고 간섭하지 않았다.
(/ p.305)

목차

머리말 왜 가미야마 마을은 계속 진화할까 15

1장. 이상한 시골 마을이 만들어지기까지 25

● 외지인에게 개방적인 희한한 마을
● 마을을 바꾼 이상한 NPO, 그린밸리
● 가미야마의 기원은 실리콘밸리
● 푸른 눈의 인형과의 만남
● 작은 성공 체험을 축적하다
● 낯선 외지인에게 익숙해지다
● 세계적인 예술가 마을을 만들자
●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 추구하는 가치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
● 무(無)를 전제로 생각하다
● 예술가라는 낯선 존재
● 예술가 지원에 이어 이주자 지원으로
● 이주자를 ‘역지명’하는 역발상
● 장벽을 거두면 이주자가 올까
● 민간이 주도하는 것의 장점
● 가미야마다운 홈페이지 ‘in 가미야마’
● 창조적 과소
● 사반세기 이어져온 이유

2장. IT 기업이 실험하는 창조적 업무방식 59

● 업무 혁신을 목표로 한 IT 기업
● 실리콘밸리에서 받은 충격
● 지역 공헌 따위는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아
● 좀 더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일
● 우연을 끌어당긴 힘
● IT 기업이 지방에 진출하는 이유
● 가미야마를 전국에 알린 ‘기적의 장면’
● 자유롭고 따뜻한 분위기에 반하다
● 위성사무실이 지역 고용을 낳다
● 새로운 업무방식을 체험하는 숙소
● 주민출자회사를 만들자
● 스타트업의 인큐베이터
●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이는 마을
● 제작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 산과 강을 지키는 수제 그릇
● 가미야마가 키운 건축가들
● 설계비는 줄 수 없지만 젊은 손으로 자유롭게 만들어달라
● 사람 유치에 새바람을 불어넣는 ‘휴머노믹스’

3장. 이주자들은 왜 가미야마를 선택하는가 105

● ‘삶’과 ‘일’이 연결되는 마을을 찾아서
● 식재료와 손님맞이에 대한 신념
● 주 3일 휴일, 하고 싶은 일을 추구하는 업무방식
● 직장인 생활을 내던진 카페 주인
● 청년을 불러들이는 ‘가미야마 주쿠’라는 장치
● 일단 한번 해봐!
● 더 있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실험 이주
● 창업하는 졸업생들
● 학생을 맞이하는 가미야마의 아버지와 어머니
● 학생의 40퍼센트가 지역에 남는 이유
● 친절이 순환하는 마을
● 해외에서도 이주하는 인간 교차점

4장. 마을의 미래를 자신의 일로 생각하다-지방재생 전략 만들기 141

● 플레이어가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는 초조함
● 지방재생 전략을 짜다
● 그림의 떡은 필요 없다
● 민관연대에 안성맞춤인 사람
● 가미야마가 안고 있는 세 개의 과제
● ‘이의 없음’으로 결론 내리는 회의는 없다
● 상식을 깨는 ‘도가니’에서 의논
● ‘끝’이라는 위기감을 공유하다
● 토론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다
● 이대로 가면 닥쳐올 미래
● 학교 유지에 필요한 인구 적정 규모
● 창의력 부족을 절감한 면사무소 직원
● ‘공사’라는 실행 기관
● 공무원을 그만두지 않겠습니까
● 자신의 일로 생각하면 일어나는 일
● 가능성이 있는 곳에 사람이 모인다
● 최대의 성과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대하는 프로세스

5장. 민관 연대 실행기관, 가미야마 연대공사 181

● 전략을 실현하는 팀 편성
● 가미야마의 건축사에게 온 한 통의 메일
● 주민이지만 마을의 일을 모른다
● 각양각색의 사람이 무언가를 시작하려는 마을
● 이 마을을 통해 일본이 바뀌는 모습을 보고 싶다
● 열정이 높은 아마정에서 배운 미래의 교육
● 유학 가서 하고 싶었던 일이 눈앞에 펼쳐지다
● 가능성을 느끼게 하는 분위기

6장. 농업의 미래를 만들다-푸드허브 프로젝트 197

● ‘지산지식’을 실천하는 회사
●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기준
● 음식의 미래를 공유하는 두 사람의 만남
● 농업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 이 마을에 뼈를 묻을 사람이 아니면 필요 없다
● 소량 생산과 소량 소비를 이어주는 허브
● 모여든 전문가들
● 푸드허브다운 자급율
●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먹거리 교육
● 농업의 미래가 보인다

7장. 임업과 건설업의 미래를 만들다-오노지 공동주택 프로젝트 225

● 최우선 과제는 주거 만들기
● 아이들을 키우는 커뮤니티의 재생
● 공용 공간 ‘아쿠이강 컴온’
● 함께 만드는 신중한 과정
● 지역의 나무로 지역 사람들이 만들다
● 지역의 나무 인증 제도를 만들다
● 짜맞춤 목공기술을 계승하다
● 임업-제재-목수, 일련의 흐름을 바꾸다
● 100년 넘게 살 수 있는 친환경 집 만들기
● 고향의 풍경을 만드는 도토리 프로젝트

8장. 교육의 미래를 만들다-지역의 리더를 키우는 농업학교 249

● 지역과 유리된 농업학교
● 마을을 만들며 바뀌는 학생들
● 농업학교라서 가능한, 지역과 직결된 수업
● 고등학생이 배우는 가미야마 창조학
● ‘손에 손 잡고’ 프로젝트
● 인생의 대선배로부터 배우는 것
● 지금의 농업학교에 매력이 있는가
● 중산간지의 농업을 이끄는 학교로
● 지역에서 키우는 국제 감각
●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는 신념

9장. 가미야마는 왜 잘 굴러가는가 269

● 마을의 혈액순환을 돕는 버스 투어
● 이주자와 주민의 연결
● 가미야마의 프로젝트가 잘 굴러가는 이유
● ‘연결 프로젝트’ 발표회의 흥행
● 목표는 진정한 ‘협동’
● 설레는 미래를 만들다

맺음말 가설을 뒤집는 쾌감 285
옮긴이 후기 지금 우리의 지방재생을 다시 생각하다 292
추천의 글 차근차근 쌓아올린 기적, 가미야마 마을의 재생 298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곳에 사람이 모인다 302
도판저작권 306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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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생. 에히메현에서 자랐다. 1983년 아사히신문사에 입사했다. 1990년부터 오사카 본사 사회부에서 지방 행정 분야를 담당했으며 1998년부터 도쿄 본사 정치부에서 총리 관저와 자치성을 담당했다. 2005년부터 2018년 3월까지 오사카 본사에서 지방 분권, 지방 자치 담당 편집위원을 역임한 뒤 현재 지역보도부 기자로 일하고 있다. 관심분야는 마을 만들기, 지방재생, 지방의회, 지방이주, 빈곤과 격차 등이다. 저서로는 『지금 지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今、地方で何が起こっているのか』(2008), 『가마가사키 유정 釜ケ崎有情』(2012)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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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토진종 본원사파 승려이며, 한국사이버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와 충남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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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지역재생연구팀의 연구책임자(정치학 박사)이자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며 2020년 현재 사회과학부 학장이다. 저서로는『변화의 시대, 한국의 유네스코 협력 비전』(2018),『공동체의 오늘, 온라인 커뮤니티』(2016), 『미래사회의 산업과 직업 변화』(2015), 『미래사회의 리더십과 선진국가의 엘리트 생성 메카니즘』(2015)』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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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 사회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정치학 박사)이며, 서강대학교 지역재생연구팀의 연구원이다. 저서로는『시민기술, 네트워크 사회의 공유경제와 정치』(2017),『민주주의의 전환: 온라인 선거운동의 이론・사례・제도』(2017),『민주주의의 기술: 미국의 온라인 선거운동』(2013),『네트워크 사회의 정치와 민주주의: 정부・정당・시민사회의 변화와 전망』(20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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