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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번째 캐서린에게 또 차이고 말았어

원제 : An Abundance of Kather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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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존 그린의 숨겨진 명작”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아마존 베스트셀러
★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최우수 소설
★ 북리스트, 혼북, 커커스 선정 올해의 책

천재가 되지 못한 열아홉 살 콜린은
오늘 열아홉 번째 캐서린에게 또 차이고 말았다!


캐서린이라는 이름의 여자와만 사랑에 빠졌던 콜린. 캐서린들의 이름이 C로 시작하든 K로 시작하든 그건 상관없었다. 콜린은 그녀들을 너무 사랑했지만 그녀들은 모두, 단 한 번의 예외도 없이 그를 차 버렸다. 그리고 콜린은 오늘로 무려 열아홉 번째 캐서린에게 이별을 통보받았다. 그가 바라는 건 딱 두 가지뿐이었다. 캐서린에게 사랑받는 것, 인생을 의미 있게 사는 것. 그러나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그 두 가지 모두와 영영 멀어진 것만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완전한 실패자, 볼 장 다 본, 한물간 퇴물이 되어버렸다. 예전엔 잠재력으로 넘쳐났지만 이젠 한심 그 자체가 돼 버린 인간 콜린.
어디 구멍 속에 처박혀 있다가 죽고 싶다던 콜린에게 단 하나 있는 친구 하산은 그에게 이 시련을 이겨낼 놀라울 만큼 간단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건 바로 '자동차 여행'. 엉뚱하며 독특한 유머를 잃지 않는 하산과 실연의 아픔에서 허우적대던 콜린은 '사탄의 영구차'라는 별명이 붙은 차에 몸을 싣고 목적지도 없는 여행을 떠난다. 아무 계획 없이 떠난 자동차 여행에서 그들이 마주하게 될 이야기는 어떻게 펼쳐질까?

"갑자기 눈보라가 보고 싶어진 신이 우리가 갇혀 있는 스노우볼을 신나게 흔들어 댔나 봐."
"어차피 인생은 빌어먹을 스노우볼 같은 거잖아."


열아홉. 다 컸다고 생각하기에도 아직 철없는 아이라 생각하기에도 애매한 나이. 그 어느 때보다도 혼란스럽고 불안한 그 시절을 돌아보게 하는 존 그린의 대표작 [열아홉 번째 캐서린에게 또 차이고 말았어]가 새로운 번역과 아름답고 통통 튀는 일러스트로 한국 독자들을 다시 찾아왔다. 이 책은 출간된 해에만 북리스트, 혼북, 커커스 등 미국 내 유력 매체가 선정한 올해의 책으로 손꼽혔고, 전미 도서관협회가 선정하는 최고의 청소년 소설로 뽑히기도 하며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전 세계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 존 그린의 대표작
[열아홉 번째 캐서린에게 또 차이고 말았어]


생기 넘치고 개성 있는 등장인물과 그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주는 재미와 감동은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존 그린의 글을 사랑하는지를 여실히 증명해 보인다. 주인공들이 겪는 소소하지만 다양한 에피소드와 그 속에서 한없이 빛나는 의미를 발견한 주인공들의 모습은 남녀노소를 불문한 독자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따스한 봄날의 기운이 가득 차오르게 할 것이다.

추천사

“명랑하면서도 깊이 있다. 훌륭한 이야기”
- 뉴욕타임스

“읽는 내내 천재적이고 매력 넘치는 주인공과 여행을 떠난 기분이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우리의 그 시절을 되돌아보고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놀라운 소설”
- 가디언

“재미있고 간지럽고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의 연속”
- 미네아폴리스스타 트리뷴

“성장 소설의 역사에 큰 자취를 남길 만한 작품”
- 북리스트

“완전하게 재미있으면서 깊이 있는 소설”
- 커커스

“큰 소리로 웃을 수 있는 유머와 빛나는 지성”
- 혼북

목차

열아홉 번째 캐서린에게 또 차이고 말았어 10
에필로그; 또는 린지 리 웰스의 챕터 292

작가의 말 300
부록 302
감사의 말 314

본문중에서

콜린은 산란한 정신 상태로 아늑한 침대에 눕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카펫 깔린 바닥에 큰 대자로 벌러덩 누웠다. 그는 ‘비참함의 열기sorry fever’라는, 마음에 쏙 뜨는 표현이 완성될 때까지 ‘너의 영원한 사랑yrs forever’을 애너그램으로 끼워 맞춰 보았다. 그리고 그 비참한 열기에 휩싸인 채 머릿속에 각인된 그녀의 메시지를 반복해서 읊었다.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 그의 명치끝에서 뻐근한 느낌이 전해져 왔다. 울음을 덧셈으로 풀어 볼까? 우는 나, 거기에 더하기 눈물. 하지만 콜린은 울고 싶은 것과 정반대의 끔찍한 기분을 느꼈다. 나에게서 뭔가를 빼야 하나? 그는 계속해서 한 가지 단어만을 생각했다. 영원한forever. 흉곽 바로 아래서 화끈거리는 통증이 전해져 왔다.

콜린은 다시 화제를 돌렸다. “가끔 네가 얼간이처럼 굴 때가 있어. 앞으로는 네가 날 싫어하지 않는다는 걸 티 나게 보여 줬으면 좋겠어.”
“그러니까 날더러 더 노골적으로 알랑거려 달라는 거지? 역시 넌 내 절친이야. 난 널 너무 사랑해. 넌 세상에 둘도 없는 천재야. 밤새도록 너랑 붙어 있고 싶어. 뭐, 이래 달라는 거 아니야? 하지만 난 그럴 생각이 없어. 그런 건 지츠핑클러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하지만 네가 천재라는 건 인정해. 세상에 그 머리로 못할 게 뭐가 있겠어? 난 그런 네가 부러워.”

“아직 안 끝났어. 잠깐 목을 축이고 있을 뿐이야. 뭐, 아무튼 비실천가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실없이 행동하는 것뿐이었어. 그냥 죽치고 앉아 농담만 줄줄 늘어놓고, 또 뭔가 실천하려는 사람들을 조롱하며 살아왔지. 네가 다시 용기를 내 또 다른 캐서린에게 대시할 때도 난 널 신나게 비웃기만 했어. 매일 밤 온갖 서류를 이불 삼아 덮고 소파에 늘어져 잠을 자는 홀리스를 볼 때도 그랬지. 네가 벌집을 쐈을 때도 엄청 잔소리를 늘어놨잖아. 난 옆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면서. 더 이상은 그렇게 살지 않기로 했어. 이제부터는 실천가가 되기로 했다고.” 하산이 마운틴 듀를 마저 비우고 캔을 우그러뜨린 후 바닥에 툭 떨어뜨렸다. “봐, 방금 난 뭔가를 해냈어.”

그는 가림막이 둘러진 포치에서 영구차에 이르는 그 짧은 거리를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이 순간의 기억은 나중에도 자주 꺼내 볼 것이며, 자신이 들려줄 이야기에 제대로 담으려 애쓸 것이다. 특별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콜린에게는 엄청나게 가치 있는 순간이었다.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존 그린(John Gree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26종
판매수 18,093권

미국도서관협회가 수여하는 마이클 L. 프린츠 상과 에드거 앨런 포 상 등 권위 있는 상을 여럿 수상했으며,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평단의 극찬과 독자의 사랑을 아울러 받은 첫 작품 [알래스카를 찾아서Looking for Alaska]로 일약 유명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한해 가장 뛰어난 청소년 교양도서를 선정, 수여하는 프린츠 상과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에 수여하는 에드거 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존 그린이 순문학과 장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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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하고, 현재 번역가와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장르문학 브랜드인 '모중석 스릴러 클럽'과 '버티고'를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이언 랜킨의 [매듭과 십자가], [숨바꼭질], [이빨 자국], [스트립 잭], [검은 수첩], 마이클 푼케의 [레버넌트], 제프리 디버의 [옥토버리스트], [소녀의 무덤], 토머스 H. 쿡의 [채텀 스쿨 어페어], 모 헤이더의 [난징의 악마], [버드맨], 할런 코벤의 [숲], [단 한 번의 시선], 존 그리샴의 [브로커], [최후의 배심원], 로버트 러들럼의 [본 아이덴티티], 로버트 크레이스의 [워치맨], 척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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