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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직설 2 : 합리적 시각으로 일본을 분석하고 냉철한 통찰로 한국을 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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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유민호
  • 출판사 : 정한책방
  • 발행 : 2017년 02월 28일
  • 쪽수 : 328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87685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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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애증의 이웃나라를 실용적인 관점으로 분석한 [일본직설]의 두 번째 민낯!

[일본직설 2]는 '일본의 오늘에서 한국의 미래를 읽는다'는 전작과는 약간은 다른 시각에서 접근한다. 일본과 한국을 같은 시간의 흐름에서 직접적으로 비교분석하는 것이다. 일본의 고서점 거리를 통해 한국의 독서문화를 들여다보고, 안중근과 히카루 겐지를 비교하며, 세계 속의 한국과 일본 음식을 평가하고, 일본 총리의 신년사와 한국 대통령의 신년사를 통해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이다. 여기에 한국, 일본과 모든 점에서 빼놓고 설명할 수 없는 중국의 이야기를 덧붙여 한중일 삼국의 발전 방안을 내놓는다.

출판사 서평

출간 전 저작권 일본 수출 확정! 한국, 일본 동시 출간!
애증의 이웃나라를 실용적인 관점으로 분석한 [일본직설]의 두 번째 민낯!


'부정적 감정만으로 단정 짓기에는 너무나 가까운 일본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준 책', '냉정하게 현실을 인식하고 외교적 차원에서 이해하게 해주었다', '친일과 반일 사이에서 지일(知日)의 시각으로 바라본 일본' 등 합리적인 관점에서 일본을 바라보게 했다며 독자들의 공감을 이끈 [일본직설]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물론 정치, 외교, 경제, 역사 등의 문제로 일본이라는 나라를 대하는 이율배반적인 감정 때문에 '아베를 포장해준 책', '일본 찬미자의 무조건적 찬성론', '당신은 일본인인가'라며 비판적인 뒷이야기를 낳기도 했지만 저자는 독자들의 다양한 긍정과 부정의 이야기를 최대한 수렴하고서 두 번째 책 집필에 들어갔다.

[일본직설 2]는 '일본의 오늘에서 한국의 미래를 읽는다'는 전작과는 약간은 다른 시각에서 접근한다. 일본과 한국을 같은 시간의 흐름에서 직접적으로 비교분석하는 것이다. 일본의 고서점 거리를 통해 한국의 독서문화를 들여다보고, 안중근과 히카루 겐지를 비교하며, 세계 속의 한국과 일본 음식을 평가하고, 일본 총리의 신년사와 한국 대통령의 신년사를 통해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이다. 여기에 한국, 일본과 모든 점에서 빼놓고 설명할 수 없는 중국의 이야기를 덧붙여 한중일 삼국의 발전 방안을 내놓는다.

"편협한 감정은 걷어내고, 있는 그대로의 일본만 생각하라!"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알다가도 모를 일본인의 속마음을 아마에 문화, 성(性), 무사도, 영웅론 등을 통해 진단했으며, 2장에서는 큰 어울림을 의미하는 야마토 정신을 야스쿠니 신사, 천황, 시부야 교차점 등으로 설명한다. 3장은 고서점, 무라카미 하루키, 시오노 나나미에 대한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의 학문과 예술을 비교하며, 4장은 세계 속의 일본 문화 및 일본판 탤런트 정치를 분석한다. 5장은 세계인이 사랑하는 음식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어떻게 높이는지를 보여주면, 마지막 6장은 미국 정치 1번지에서 만나는 한국과 일본, 거기에 중국의 격돌을 상세하게 파헤쳐본다.

저자는 이 책에서도 이야기하지만, 일본 고서점 거리를 둘러봤을 때의 충격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한국에 대해 분석한 책이 한국보다 몇 십 배는 많다는 것이다. 그것도 문화, 예술을 넘어 정치, 사회, 역사 등을 좌우 및 중립의 시각으로 다양하게 풀어쓴 책들을 만나면서 얼마나 치밀하면서도 디테일한지에 대해 혀를 내둘렀다고 하니 감정적 반일이 얼마나 편협한 것인지 다시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에게 일본은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필요악과 같은 나라'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일본의 입장에서는 한국을 정복해야 대륙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으니, 양국은 끊임없이 부딪힐 수밖에 없는 숙명이라 하겠다. 그러니 우리 입장에서만 일본을 바라보지 말고 일본 입장에서 일본을 생각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기에 '일본 찬미자', '아베 포장' 같은 마인드가 아닌 순수하게 중립적 관점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영원히 함께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면 길게 바라보면서 철저히 이해하고 장단점을 면밀하게 분석해야 할 것이다. 바로 일본이 우리보다 먼저 그렇게 해왔던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은 이에 대한 가이드이자 첫 길라잡이가 되고자 한다. 더불어 한국 도서를 좀처럼 수입하지 않는 일본이 이 책을 출간 전 저작권을 계약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목차

프롤로그 한국과 일본은 영원히 상존할 수밖에 없다

1장 알다가도 모르는 일본인의 DNA
도라에몽과 아마에
겐지모노가타리, 성의 나라와 마주하다
부시도로 들여다본 일본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전국시대 3걸과 한중일 영웅론

2장 야마토 정신의 원류를 찾아서
살아 있는 신을 만나러 가는 길
천황 퇴위에 관한 소고
벚꽃이 흔날리던 야스쿠니를 방문하다
시부야 교차점을 바라보는 눈

3장 가깝고도 먼 문사의 나라
고서점의 가치란 무엇인가
하루키스럽다는 것에 대하여
시오노 나나미가 나에게 물었다
두 영웅의 삶이 남긴 의미

4장 한중일 소프트파워 격돌
동아시아 소프트파워의 현주소
21세기 한국 정치의 패턴으로 자리잡은 일본판 탤런트

5장 요리도 국가 경쟁력이다
파리에서 알게 된 일본요리 세계평정의 비밀
덴푸라 시니세, 후나바시야
라멘 박람회로 나를 이끈 파리지엥

6장 워싱턴에서 본 동아시아 삼국지
미국 정치 1번지를 무대로 한 한일외교 비교 분석
한중일 신년사를 통해 본 3국의 결의
미일동맹 3.0

본문중에서

일본에 관한 한국의 상식은 세계에서 통하는 논리와 많이 다르다. 옳고 틀리고의 논리가 아니다. 그게 21세기 글로벌 현실이란 것이다. 대통령 모욕죄로 구속된 일본 기자, 대사관에 이어 독도 앞 나아가 전 세계로 진출하려는 소녀상, 430여 년 전 역사 속의 불상을 훔쳐온 자칭 문화 애국열사, 위안부 문제에 관련된 대학교수의 구속 등. 잘못 말했다가는 친일파, 나아가 '일뽕(일본 찬미자)'으로 한순간에 찍히기 십상인 예민한 사건들이지만 분명한 것은 서울의 상식과 서울 밖의 상식이 결코 동일하지 않다는 점이다. 이 책은 그 같은 차(差)를 이해하게 만드는 배경이자 길라잡이 정도에 해당된다.
(/ 프롤로그 중에서)

[겐지모노가타리]는 발간 후 1,000여 년 동안 베스트셀러였다. 일본인은 성경 외에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출간된 책이라는 해석도 붙인다. 일본인 모두가 읽고 즐기는 국민 소설로 자리잡았다는 의미다. 문학비평가의 손에 의해 저울질되는 1,000년 전의 낡은 소설이 아닌, 남녀노소 모두가 읽는 국민 고전이 바로 이 책이다.
(/ p.44)

본사이(盆栽), 즉 분재는 일본인이 말하는 자연미의 상징이다. 매일 사람 손으로 다듬고 또 다듬는다. 니노마루 정원은 일본인이 생각하는, 사람이 손을 대는 자연이 어떤 것인가를 증명해주는 본보기다. 사람 손을 대기는 하지만 그러한 사실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핵심이다. 인공이 없는 듯하지만 인간의 의도대로 만들어진 '비자연적인 자연'이 일본 정원의 특징이다.
(/ p.109)

필자에게는 너무나도 '하루키스러운' 밥집으로 와 닿았다. 최근 한국에 출간된 하루키의 [시드니(シドニ-)]는 이모야와 하루키와의 연관성을 알 수 있는 단초(端初)가 될 듯하다. 400자 원고지 30매씩 매일 23일간 써내려간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기록기가 이 책의 내용이다. 하루키는 매년 책을 출간하는 다작 작가다. 매년 세 권 정도의 책을 낸다.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쓰는 지속장구형 작가다. 문학으로서만이 아닌 노동으로서의 글쓰기에 해당된다. 정신적 측면만이 아닌 육체적인 부분도 가미한 노동으로서의 문학이다. 700엔 덴푸라집에서 느꼈던 꽉 찬 공기가 하루키의 삶과 작품 속에 배어 있다.
(/ p.177)

[고에미요]는 클래식의 논리를 부정한다. 역사나 비싼 실내 장식, 나아가 고전적 분위기에 대한 고려가 높지 않다. 프랑스 전통 음식보다 외국 영향을 가미한 새로운 것에 후한 점수를 준다. 프랑스어와 프랑스 문화만을 고집하는 프랑스인이라는 방식은 20세기 전설에 불과하다. 2016년 파리 거주 20대 프랑스인 중 영어를 못하는 사람은 없다. 글로벌 시대를 당연시하는 청년들이 [기드 미슐랭]이 아닌 [고에미요]에 눈길을 주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 p.246)

언제부턴지 모르겠지만 한국의 신문과 방송은 과거사와 역사라는 키워드로 밤을 새는 듯 느껴진다. 종군위안부, 한강 기적, 파독광부, 역사교과서, 친일명부 같은 어제의 역사가 중요한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 좌나 우에 관계없이 과거를 통한 비난이나 반목에 올인하는 상태다. 미래는커녕 오늘 얘기도 주워 담기 바쁜데 까마득한 어제의 성공담이나 상처를 캐고 또 캐낸다. 과거사와 역사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1회성 슬로건이나 아니면 말고 식의 통 큰 목소리도 사회 전반에 넘실거린다.
(/ p.327)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뉴욕에 거주하고 있으며 워싱턴 퍼시픽 21 소장으로 근무 중이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방송 보도국 기자로 일했으며, 일본의 마쓰시타 정경숙(松下 政經塾)에서 공부했다. 일본의 경제산업성(옛 통산성)에서 동북아 전문연구원으로 활동했고 1999년부터 워싱턴에 거주하면서 딕 모리스 한국 디렉터로 일했다.
[일본직설], [뛰면서 꿈꾸는 우리], [e-폴리틱스.com], [백악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일본), [중국 소프트파워](일본), [레드 가이드북](중국), [공공외교의 현장](중국) 등 한중일 3국에서 15권의 책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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