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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아 황제 시카고 공주 : 조선을 배경으로 한 세계 최초 해외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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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A Chicago Princess’의 국내 최초 완역판!

[코레아 황제 시카고 공주]는 해외에서 첫 발견된 조선 배경의 로맨틱 모험소설 ‘A Chicago Princess’의 국내 최초 완역판이다. 작가 로버트 바는 코난 도일, 마크 트웨인과 함께 당대 최고 거장으로 추앙되는 추리, 탐정, 풍자 소설가이다. 열정적 셜로키언이었던 로버트 바는 셜록 홈즈의 창조자 코난 도일과 평생 우정을 나눈 막역한 사이였다.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과 특유의 위트, 화려한 필치가 돋보이는 이 책은 로버트 바의 대표작으로, 10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문단의 호평과 함께 세계 독자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출판사 서평

책의 내용은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지 않은 완전 픽션이다. 초대형 유람선으로 세계를 돌며 각 나라의 왕, 황제들과 허물없는 교제를 원한 시카고 대재벌의 절세미인 외동딸이 유럽, 일본을 거쳐 코레아로 와 우여곡절 끝에 코레아 황제를 알현하는데 황제가 백인 미녀에게 반해 그녀를 대궐에 잡아 두려 하면서 생기는 사건, 사고, 갈등을 위트와 해학을 곁들여 박진감 있게 그린 장편소설이다. 작가가 조선을 방문한 적은 없지만 당시의 조선 동전이나 서울의 대문, 대궐, 남산 등을 묘사한 내용들을 보면 조선에 대해 꽤 많은 정보를 확보하고 집필했던 것으로 보인다.

목차

나가사키 백수
일자리를 얻다
로맨스@나가사키
킹 헌팅 비즈니스
코레아!
또 하나의 여인
거트루드 헴스터와 힐다 스트레톤, 그리고 나
총잡이와 피아니스트
소리 없는 아우성
아닌 밤중에 프러포즈
코레아 황궁의 초대
첫 번째 위기
황제 알현
제물포 가는 길
황후 시해
말괄량이 길들이기
오해 질투 증오
존 캐머포드, 나가사키에 그가 왔다
가난한 젊은이의 로맨스
50만 불 더하기 50만 불
미시간호 습격 사건
헴스터양 잠적하다
백만 송이 집
다시 제물포로
서울, 해후, 국제결혼

본문중에서

첫 번째 문제가 발생했다. 궐 때문이 아니라 헴스터양 때문이었다. 코레아 총리대신이 황실에서의 예법을 내게 알려주었다. 황제에게 다가갈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세히 설명했다. 황제와 황후가 왕좌에 앉아 우리를 맞을 것인데 황제부부 앞에서는 절대로 고개를 들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눈이 부셔 바라볼 수 없는 광경이 앞에 펼쳐진 것처럼 고개를 한쪽으로 돌려 숙이고 왼쪽으로 네댓 걸음, 오른쪽으로 네댓 걸음을 가라고 하였다. 한 번에 두 걸음 이상을 앞으로 나아가서는 안 되었다. 게걸음으로 조금씩 다가가 황송한 마음으로 허리를 숙이고 고개를 돌린 채 황제 앞에 서라고 그가 알려주었다. 총리의 말을 통역해 일행에게 전달했다. 헴스터양이 배를 움켜잡고 깔깔거리며 웃기 시작했다. 성품 좋은 총리의 표정이 굳어졌다. 황제 알현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라고 그가 단호하게 말했다. 그래도 헴스터양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다.
“그렇게 멍청한 짓은 절대 못해요.” 그녀가 소리쳤다. “서커스를 하란 말인가요? 난 광대가 아니에요. 황제에게 똑바로 걸어가서 악수를 할 거예요. 못마땅해도 황제더러 참으라고 하세요. 내 말을 총리에게 그대로 전하세요.”
궁중의 에티켓은 그대로 존중되어야 한다고 내가 말해 주었다. 이 나라의 예법을 알고 나면 그것을 지키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고도 하였다. 미국인이 악수를 하거나 태평양 섬나라 주민들이 코를 비비는 것처럼 이곳에도 이곳의 인사법이 있다고 설득했지만 어떤 충고도 통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는 점점 더 큰 아집으로 빠져들었다. 황실 대전에 의자가 없다고 하자 사환 소년을 시켜 가져가겠다고 하였다. 황제부부가 앉아 있으면 자신도 앉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우리의 대화 내용을 모르는 ‘높은 양반’이 미소 짓고 있었다. 헴스터양이 총리대신을 그렇게 불렀다.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로버트 바(Robert Barr)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49~1912
출생지 -
출간도서 2종
판매수 137권

로버트 바는 저널리스트이며 19세기 말 가장 재기 넘치는 작가로 손꼽힌다. 스코틀랜드 출신인 그는 네 살 때 캐나다로 이민했고, 토론토 사범학교에서 교수 자격을 취득해 윈저 센트럴 스쿨의 교장을 역임한 교육가이기도 했다.
어려서부터 글쓰기로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했던 로버트 바는 1870년대부터 루크 샤프라는 필명으로 활동했다. 풍자지 '그립'에 기고하면서부터 이름을 알렸으며, 1876년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의 기자로 일하게 되면서 거처를 미국으로 옮긴다. 이후 '프리 프레스'의 영국판 창간을 위해 영국에 정착했고 그곳에서 여생을 보냈다.
18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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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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