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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양장]

원제 : The SON (SØN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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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비의 시대는 끝나고 심판의 날이 왔다.하지만 메시아가 늦으니 우리가 그를 대신할 것이다.

소설은 오슬로의 최신식 감옥 ‘스타텐’에서 시작된다. 죄가 없음에도 누명을 쓰고 감옥에 수감된 죄수 ‘소니’. 과거에는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이자 운동선수였지만, 경찰이었던 아버지가 자신의 부패를 인정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후 소니는 마약에 손대는 등 완전히 망가진 삶을 살아왔다. 부유층의 혐의를 대신 뒤집어쓰며 교도소의 ‘단골 희생양’이 된 소니. 자신의 운명 또한 무기력하게 받아들인, 범죄자라기보다는 성자 같은 소니에게 동료 수감자들은 자신의 죄를 털어놓고 고해성사를 하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불치병에 걸린 동료 죄수가 찾아와 자신의 죄를 고백한다. “자살한 너의 아버지는 부정한 경찰이 아니었어. 누명을 쓰고 살해된 것이지. 그리고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단다.”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한 배후와 자신에게 끊임없이 타인의 죄를 덧씌우는 이들의 정체를 알게 된 소니. 마침내 그는 탈옥하여 죄 지은 자들을 찾아가기로 마음먹는데….

출판사 서평

“이것이 바로 오슬로다.
어두운 반전을 가진 나의 도시.”
- 요 네스뵈


‘다시없을 최고의 스릴러’라는 찬사를 받으며 글로벌 베스트셀러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전설의 시리즈 ‘해리 홀레 시리즈’ 의 작가 요 네스뵈가 스탠드얼론 [아들]을 자신있게 내놓는다. 그의 히어로인 ‘형사 해리’가 등장하지 않는 소설로는 2008년 출간한(현지 기준) [헤드헌터] 이후 두 번째다. 한국은 물론 전세계 독자들을 열광시킨 정교하고도 쫀쫀한 구성과 숨을 멎게 하는 반전, 600페이지가 넘는 만족스러운 볼륨까지…. 요 네스뵈 특유의 장점을 고루 갖춘 데다 시리즈 전부를 정복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는 [아들]은 네스뵈의 팬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자 아직 그의 소설을 접하지 못한 독자들을 위한 최적의 입문서가 될 것이다. 북유럽은 물론 영국, 미국, 전유럽 베스트셀러 1위에 랭크되었으며 배우 채닝 테이텀이 소설의 영화화를 위해 직접 노르웨이로 날아가 오슬로의 한 레스토랑에서 요 네스뵈를 만나는 모습이 세계적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워너브라더스에서 영화 판권을 사들여 곧 영화화될 예정이다.

“아들은… 아버지가 하지 못한 일을 끝내야 하니까.”

[스노우맨] 등 ‘해리 홀레 시리즈’의 주무대인 도시 오슬로는 범죄의 배경이 되었을 때조차도 특별한 매력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아왔다. 실제로 오슬로에서는 소설 속 장소들을 순례(?)하는 ‘해리 홀레 투어’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들]은 어두운 소설이다. [아들]의 오슬로는 범죄자들과 마약사범, 노숙자들로 들끓고 어두움과 슬픔으로 가득하다. 부유층이 사는 동네를 이야기할 때조차 작가의 묘사는 건조하고 차갑기만 하다. 작가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이야기한 바 있다. “[아들]에 등장하는 마약 문제는 사실 오늘날 오슬로의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다. 나는 지금이라도 당신을 데리고 오슬로 중앙역 앞에 가서 누가 마약상이며 누가 마약을 사려고 서성이는지 안내해줄 수 있다. 그 어두움을 이번 소설의 킹핀king pin으로 삼았다.”

“진실을, 아버지가 어머니와 나를 위해 죽었다는 걸 알게 됐을 때 난 다시 태어났어요.”

이 같은 배경은 독자로 하여금 주인공 소니의 복수극을 결코 편한 마음으로 지켜볼 수 없게 만든다. 독일의 '슈피겔'은 [아들]에 대해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가장 현대적인 버전을 보여주었다’고 극찬했는데, 아버지의 복수를 향해 전속력으로 나아가는 주인공 소니는 범죄자들과 싸우면서도 ‘경찰’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선과 악의 경계, 법과 무법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던 해리 홀레와는 확연히 다르다. 소니는 오직 복수만을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거침없고 단호하며 잔혹하게, 자로 잰 듯 죄의 무게 만큼씩의 복수를 선사한다. 그 복수의 여정은 처음에는 카타르시스를 안기지만, 이야기가 끝을 향해 달려갈수록 독자에게 죄와 벌, 용서와 속죄의 의미를 묻고 또 묻는다. 작가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복수하고 싶어하는 마음도, 그것을 참는 마음도 문명의 결과다’라며 집필 과정에서 복수의 본질에 천착해 깊이 고뇌했음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토록 집요하게 독자를 괴롭힌 작가는 마지막 챕터에 대답을 준비해두는 것도 잊지 않았다. 독자의 숨을 멎게 만들면서도 가슴 먹먹하게 하는 선물 같은 반전을 마련한 것. 열대야가 두렵지 않은, 스릴 충만한 스릴러이지만 스릴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는 소설 [아들]을 기대해보자.

▶주요 수상
유리열쇠상 수상
리버튼상 수상
에드거상 노미네이트
대거상 노미네이트
임팩더블린 문학상 노미네이트
노르웨이 북클럽상 수상
노르웨이 북셀러상 수상
'커커스 리뷰' 선정 2011 최고의 소설
덴마크 작가협회 선정 올해의 소설
아일랜드 2011 베스트셀러 작가 선정
핀란드 스릴러 작가협회 선정 최고의 외국문학상 수상
페르귄트상 수상
상트페테르부르크상 수상

▶작가의 한마디
우리는 우리의 일상을 조금이라도 평온하게 만들기 위해 소설에서나마 비극을 경험할 필요가 있다.

추천사

죄와 구원 그리고 인간의 조건에 대한 미스터리를 깊이 있게 들여다본 소설. 깊고 풍부하다.
- 커커스리뷰(미국)

스릴 넘치는 이야기의 밑바닥에 종교적, 사회적 고뇌가 깔려 있다. 독자가 책장을 넘기는 한 순간 한 순간이 완벽함으로 반짝일 것이다.
- 월스트리트저널(미국)

요 네스뵈는 최고의 작가다. 그가 해리 홀레의 이야기를 쓰지 않을 때조차도!
- 더 타임스(영국)

무시무시한 흡인력으로 독자를 빨아들여 오슬로의 가장 어두운 면에 데려다놓는다.
- 선데이미러(영국)

우리가 요 네스뵈의 소설에 기대하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
- 헬싱보르그 다그블라데(스웨덴)

단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어느 쪽이 선인지 악인지 혹은 그 경계인지조차 짐작할 수 없다.
- 스카라보리 알레한다(스웨덴)

[아들]로 요 네스뵈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가장 현대적인 버전을 보여주었다. [아들]은 의심할 바 없이 최고의 스릴러이지만 범죄와 액션만을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소설을 통해 작가는 놀랍게도 선과 악, 죄와 속죄의 본질과 구원의 희망에 대한 심오한 고찰을 보여준다.
- 슈피겔(독일)

본문중에서

용서에 대해서도. 그가 받지 못한 용서. 그리고 시간에 대해서도. 지금 흘러가는 시간에 대해서도. 다가오는 밤에 대해서도.
(/ p.73)

반대편에 누군가가 있기를 바라는 동시에 정말로 누군가가 있을까 두려웠다. 누군가가, 누구든 그의 이야기를 듣고 필요한 일을 해주기를 바라는 동시에 그렇게 될까 두려웠다. 그를 용서할까 봐, 혹은 비난할까 봐. 자기 자신과 자신의 실수만 남은 이 질식할 듯한 진공상태만 아니라면 무엇이든 상관없었다.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튿날 아침, 그는 평상시와 달리 아무런 두통도 느끼지 않은 채 잠에서 깼다. 신기한 일이었다. 그리고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삶이 계속 되리라는 걸 깨달았다. 결국에는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걸.
(/ p.459)

“난 어릴 때부터 아버지처럼 되고 싶었어요. 하지만 아버지의 유서를 봤을 때 내 인생에서 아버지는 사라져버렸죠. 나도 사라졌고요. 그러다 감옥에서 진실을, 아버지가 어머니와 나를 위해 죽었다는 걸 알게 됐을 때 다시 태어났어요.”
(/ p.529)

“아들은…… 아버지가 할 수 없는 일을 끝내야만 하니까?”
(/ p.529)

저자소개

요 네스뵈(Jo Nesbø)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60.3.29~
출생지 노르웨이 오슬로
출간도서 27종
판매수 17,317권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태어났다. 노르웨이의 국민 작가이자 유럽 최고의 범죄 소설 작가 중 한 명이다. 작가의 이름을 알린 ‘형사 해리 홀레’의 첫 권 『박쥐』로 북유럽 최고의 문학상 ‘유리 열쇠상’을 받았고, 그 외 다수의 상을 받았다. ‘괴짜 박사 프록토르’ 시리즈는 딸에게 들려주려고 처음으로 쓴 어린이 책이다.
https://jones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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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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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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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존 그린의 [거북이는 언제나 거기에 있어] 요 네스뵈의 [스노우맨] [레오파드] [레드브레스트] [네메시스] [아들] 피터 스완슨의 [죽여 마땅한 사람들] [아낌없이 뺏는 사랑],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결혼해도 괜찮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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