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일본직설 : 일본의 오늘에서 한국의 내일을 읽다

저 : 유민호출판사 : 정한책방발행일 : 2017년 08월18일 | 종이책 발행일 : 2016년 04월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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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직설]은 오랫동안 일본에서 공부하고 머물렀던 저자가 [일본 내면 풍경]에 이어 일본을 파헤친 책이다. 저자는 감정적 반일의 자세로 일본을 바라보기보다는 경계인으로서 객관적으로 살펴본다. 과연 한국인이 인식하는 일본이 진짜 일본인지, 우리의 대응은 올바른 것인지, 좀 더 다른 시각과 전략으로 일본을 대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짚어보면서, 진정한 극일과 지일을 지향한다.

출판사서평 TOP

반일과 쇄국주의에서 벗어나
일본의 '민낯'을 보다


"일단 저질러놓고 보자는 심리는 유치한 아마추어의 천동설 세계관에 불과하다. 국가와 국가 간의 관계에서 경계해야 할 부분이 바로 이런 심리다. 잘못될 경우 세계 모두의 기억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 먼저 알아야 한다. 지식만이 아니라 지혜로서 이해하고 분석하고 전망할 수 있어야 한다. 감정이나 과거에 집착할 경우 결과도 흐트러지게 된다. 일본은 19세기 말 이래 한국을 알고 이해하고 분석하고 전망해온 나라다. 감정 역사가 아니라,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를 통한 이성에 근거한 판단이다.
제로섬 게임으로서 반드시 일본에 이기기 위해 공부하고 분석하자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일본에 지지 않으려면 일본보다 더 열심히 파고들어야 한다. 부끄럽지만, 이 책은 그러한 극일, 지일의 자세를 올곧게 키워나갈 작은 터전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일본을 일방적으로 찬미하거나, 반대로 훈계조로 아래로 내려다보는 시각을 경계하는, '있는 그대로의 일본(ありのままの日本)'이 글 전체에 투영돼 있으리라 확신한다."- 본문 중에서

오른쪽으로 향하는 일본
[일본직설]은 오랫동안 일본에서 공부하고 머물렀던 저자가 [일본 내면 풍경]에 이어 일본을 파헤친 책이다. 저자는 감정적 반일의 자세로 일본을 바라보기보다는 경계인으로서 객관적으로 살펴본다. 과연 한국인이 인식하는 일본이 진짜 일본인지, 우리의 대응은 올바른 것인지, 좀 더 다른 시각과 전략으로 일본을 대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짚어보면서, 진정한 극일과 지일을 지향한다. 저자는 외국에 오래 머무르며 정치적, 외교적인 시각으로 일본과 한국을 다뤄온 만큼, 그의 시각은 통렬하고도 뼈아프다. 저자는 21세기 초를 살아가는 우리의 인식과 대응이 구한말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매파 아베를 앞세워 장기 집권으로 향하는 자민당, 그와 발맞추어 점점 극우화되어가는 일본인들. 과연 대의명분이 우리가 살아남을 길인지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책이다.

문화, 정치, 경제를 통해 살펴보는 일본, 일본인
[일본직설]은 일본을 예찬하는 글은 아니다. 그렇다고 비난하는 것도 아니다. 그보다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 한다. 살아남는 것이 최고의 미덕인 일본인들에게 우리가 말하는 대의명분은 아무 의미가 없다. 살아남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일본인들을 향해 과거에 얽매인 대의명분을 주장한들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다. 그렇다면 우리도 살아남는 외교 전략을 펼쳐야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세계는 일본에 차갑지 않다. 일본은 여전히 경제 대국이며 그들의 문화는 더욱 넓고 깊게 뿌리내리고 있다. 그리고 살아남는 외교와 정치를 펼치기 때문에 일본으로부터 이익을 얻는 나라들은 일본에 우호적이다. 우리의 우방이라고 믿는 미국조차 일본을 신뢰한다. 우리의 역사는 그들과 상관없을뿐더러, 정말로 과거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감정적 반일로 일본을 대해봤자 헤이그에서 분신했던 과거가 되풀이될 뿐이라고 저자가 주장하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가 돌아가지 않으므로, 좀 더 넓은 시각으로 세계의 판세를 읽어야 할 때다.

2016년 일본 리포트
이 책은 4부로 나뉘어 있다. 1부는 2016년과 1995년의 일본, 그리고 한국과의 비교 분석을 담고 있다. 2부에서는 문화를 통해 일본을 이해한다. 드라마와 아이돌뿐만 아니라 2030세대에 대한 분석을 통해 현 일본의 상황과 일본인들의 현실 인식을 확인한다. 특히 괴담을 통해 동아시아 3국 및 미국의 차이점을 살펴보는 것은 흥미롭다. 3부에서는 정치와 경 ...

목차 TOP

시작하는 글
천동설이 아니라 지동설로 이해해야 할 일본, 일본론

1부 한국이 오해하는 일본
1995년과 2016년의 일본과 한국 비교

키워드와 데이터로 본 2015년 일본
안 돼요, 안 돼, 안 돼 | 38.2% 대 56.3% | J혼(婚) | 세(稅) | "이기지 않은 상대는 더 이상 없다" | 30.9% | 1강 | 45% 대 61%

1995년 일본 vs. 2016년 한국
1995년 일본과 2016년 한국은 닮았다 | 무당파가 풍미하다 | 버블의 다른 모습, 한신 대지진 | 점령군이 차지한 닛산 | 12세 소녀가 본 버블시대의 이면 | '얼마나 많게'보다는 '적어도 얼마나 행복 ...

저자소개 TOP

유민호 [저]

뉴욕에 거주하고 있으며 워싱턴 퍼시픽 21 소장으로 근무 중이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방송 보도국 기자로 일했으며, 일본의 마쓰시타 정경숙(松下 政經塾)에서 공부했다. 일본의 경제산업성(옛 통산성)에서 동북아 전문연구원으로 활동했고 1999년부터 워싱턴에 거주하면서 딕 모리스 한국 디렉터로 일했다.
[일본직설], [뛰면서 꿈꾸는 우리], [e-폴리틱스.com], [백악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일본), [중국 소프트파워](일본), [레드 가이드북](중국), [공공외교의 현장](중국) 등 한중일 3국에서 15권의 책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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