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너는 나의 그림책 : 아이들과 함께한 그림책 시간

저 : 황유진출판사 : 메멘토발행일 : 2021년 03월31일 | 종이책 발행일 : 2021년 03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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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스터소개글 TOP

『어른의 그림책』의 황유진 작가가 그림책 읽듯 두 아이를 읽어온 지난 10년의 기록. 이 책은 엄마라는 정체성을 받아들이기까지 초보 엄마가 겪은 불안과 그림책에서 받은 위안, 그림책으로 아이들과 소통한 이야기, 그리고 그림책이 선사한 행복을 아이들과 오래오래 간직하는 법을 전하는 그림책 에세이이다. 저자에게 그림책은 어떤 육아서보다 더 직관적인 육아서이자, 아이의 마음을 읽고 성장을 가늠하게 해주는 지표였다. 초짜 엄마와 두 아이가 커가는 장면은 그림책 80여 종과 짝이 되어 콧등이 시큰한 성장 이야기를 함께 엮는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저자는 ‘과하게 성실하지 않으려’ 했다. 무엇을 이루겠다는 목표보다 책이 선사한 행복을 아이들과 오래 간직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중은 모르겠고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즐겁게 읽는다”가 목표 아닌 목표인 셈이다. ‘설렁설렁’ 읽기로 아낀 에너지는 아이들을 유심히 살피는 데 쓴다. 저자는 그림책 읽어주는 시간을 통해 아이 둘이 얼마나 개성적이며 고유한 존재인가를 확인한다. 그러면서도 왜 같은 책을 반복하여 읽는지, 왜 특정 그림책을 좋아하는지 등 보편적인 아이의 마음도 읽는다.
그림책 읽는 시간은 부모가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데에 그 본질이 있다. 부록에서 저자는 지난 1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와 꾸준히 책을 읽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안내하고, 주제별 추천도서 목록을 소개했다. (* 재미있고 흥미로운 그림책 21종 * 긍정적 자아상과 세계상을 만들어주는 그림책 19종 *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는 그림책 17종 *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 20종 * 감각 경험을 확장시켜주는 그림책 15종)

출판사서평 TOP

1.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는
즐거움과 보람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너는 나의 그림책』을 읽어보라 대답하겠다.”
―한미화(어린이책 평론가)

『어른의 그림책』 황유진 작가가
그림책 읽듯 두 아이를 읽어온 지난 10년의 기록


이 책은 『어른의 그림책』의 황유진 작가가 그림책 읽듯 두 아이를 읽어온 지난 10년의 기록이다. 저자는 두 팔 두 다리를 바둥거리던 갓난쟁이를 키우며 말의 허기를 채우려고 그림책을 읽어주기 시작했다. 아이와 엄마 사이의 다리가 되어준 그림책은 힘겨운 육아를 견뎌낼 힘을, 가족에게는 감동과 위안의 순간들을 선물해주었다. 그림책 덕분에 좌충우돌 초보 엄마에서 지금은 훨씬 더 의연해진 열 살 엄마가 되었고, 울기만 할 줄 알던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는 어엿한 독자가 되었다. 이 책은 엄마라는 정체성을 받아들이기까지 ‘초보 엄마’가 겪은 불안과 그림책에서 받은 위안, 그림책으로 아이들과 소통한 이야기, 그리고 그림책이 선사한 행복을 아이들과 오래오래 간직하는 법을 전하는 그림책 에세이이다.
저자에게 그림책은 어떤 육아서보다 더 직관적인 육아서이자, 아이의 마음을 읽고 성장을 가늠하게 해주는 지표였다. “엄마 회사 가지 말고 나랑 놀자” 하며 떼쓰는 아이를 떼어내고 뭉개진 마음을 안고 일터로 나가던 워킹맘 때, 첫째 아이는 자주 『엄마 마중』(이태준 글, 김동성 그림)을 읽어달라고 했다. 서너 살 무렵 첫째가 계속 이 책을 찾은 이유는, 그림 속 아이가 엄마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장면을 만나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여덟 살 첫째가 ‘읽기 독립’을 하자 다섯 살 둘째가 막상 아기 때에는 보지 않던 보드북을 읽어달라고 가져올 때, 항상 언니를 쫓아가느라 바빴던 둘째가 비어 있는 유아 시절을 이제야 채우려나 보다 하고 저자는 짐작한다. 이렇듯 초짜 엄마와 두 아이가 커가는 장면은 그림책 80여 종과 짝이 되어 콧등이 시큰한 성장 이야기를 함께 엮는다.
그림책 읽는 시간은 부모가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데에 그 본질이 있다. 부록에서 저자는 지난 1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와 꾸준히 책을 읽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안내하고, 주제별 추천도서 목록을 소개했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그림책 21종 *긍정적 자아상과 세계상을 만들어주는 그림책 19종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는 그림책 17종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 20종 *감각 경험을 확장시켜주는 그림책 15종)


2. “그림책으로 보편적인 어린이의 마음을 배우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 아이의 마음에도 가닿기를”

그림책은 설렁설렁 읽되, 아이 마음은 충실히 살펴야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저자는 ‘과하게 성실하지 않으려’ 했다. 무엇을 이루겠다는 목표보다 책이 선사한 행복을 아이들과 오래 간직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중은 모르겠고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즐겁게 읽는다”가 목표 아닌 목표인 셈이다. ‘설렁설렁’ 읽기로 아낀 에너지는 아이들을 유심히 살피는 데 쓴다. 요즘 좀 피곤하구나, 이 놀이에 맛이 들렸구나, 생활 리듬이 흐트러졌구나, 좀 쉬게 둘까, 더 해보라고 부추겨볼까 하고 말이다.
저자는 그림책 읽어주는 시간을 통해 아이 둘이 얼마나 개성적이며 고유한 존재인가를 확인하면서 동시에 보편적인 아이의 마음도 읽는다. 그중 아이들은 왜 같은 책을 반복하여 읽는지,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그림책의 특징은 무엇인지, 진정한 읽기 독립은 어떤 상태를 말하는지 살펴보자.
아이들은 왜 같은 책을 반복하여 읽을까? 하나는 안정감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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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너는 나의 그림책』을 읽으며 나온 첫마디였다. 엄마로 사는 일이 고된 중노동이지만 분명 기쁨도 있다. 그 시간에는 너와 내가 우리가 되어 함께 그림책을 읽는 충만함이 있다. 누군가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는 즐거움과 보람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너는 나의 그림책』을 읽어보라 대답하겠다. 그림책마다 연꽃 자매의 성장이, 한 가족의 역사가, 나아가 모든 가족의 보편적 이야기가 꽃피운다. 그러기에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큰 유산은 ‘함께 읽은 그림책’이다. 처음이야 부모가 읽어준다 생색내겠지만 곧 알게 된다, 실은 아이들이 그림책으로 난 문을 열어주었다는 걸. 『너는 나의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 손을 잡고 그림책을 읽던 말랑말랑한 시절로 돌아갈 수 있었다. 고맙다.” —한미화(어린이책 평론가)

“그림책은 어떤 마음에 담기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이 책은 그런 그림책의 매력과 가치를 잘 드러내고 있다. 육아로 고립감과 외로움을 느낀 날의 마음, 아이를 두고 회사를 오가며 미안함을 느낀 날의 마음, 두 아이를 키우며 매 순간 느낀 갈등의 마음이 그림책과 엮여, 읽는 이의 마음에 묵직하게 닿는다. 진정 우리 마음과 가까이 맞닿는 그림책 이야기를 만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이다랑(그로잉맘 대표)

목차 TOP

들어가며

1부 우리는 서로의 처음 만나는 책
안 보이는 너를 보는 방법
엄마가 살려고 읽어줬어
그때 우리가 기다리던 건
아이들에게 다정한 도서관
우리 둘만의 ‘초록 하트 클로버’
내 안의 아이와 내 아이가 만날 때
부모라는 아늑한 나무
엄마의 수고를 알아주는 사람은

2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함께 읽는 것만으로도
보고 또 보고, 읽고 또 읽고
감정을 흔드는 건, 진짜야
둘은 달라도 너무 달라!
내게도 애착 이불이 있었지
밖에서 읽는 것도 특별해
웃음은 언제나 우리를 빛나게 하지
흘려보낸 사랑이 되돌아 흘러올 때
아이가 아이 ...

본문중에서 TOP

“아이들이 나를 위해 보아준 세계가 있는 만큼 나도 아이들을 위해 보아준 세계가 있다. 감시하는 시선 대신 관찰하는 시선으로 아이들 자체를 열심히 보려 애썼다. 그림책을 함께 읽는 시간에는 아이들을 차분하고 투명하게 바라보려 했다.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지난달과는 무엇이 달라졌는지, 어떤 감정을 어떤 식으로 표현하는지가 그림책 읽는 시간에 자연스레 흘러나왔다. 많은 부모가 그림책을 통해 보편적인 어린이의 마음을 배워가는 동시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 아이의 마음에도 가까워지길 바라본다.” ―6쪽

“나의 수고를 알아줘야 할 사람은 아이가 아니라 나 자신이다. 자신을 도닥거려주지 못할 때, 자꾸만 아이에게 걸려 넘어지는 느낌이 든다. 아이에게 걸려 넘어지는 것도 힘든데, 나까지 내 발목을 잡으면 앞으로 걸어 나갈 수가 없잖아. 내가 정말 미루지 말아야 할 일은, 수고하며 하루를 버텨낸 나 자신을 도닥여주는 일이었다.”-75쪽

“영아 시절 읽어주면 좋은 책을 꼽으라면 이제는 ‘단순하고 아름다운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글과 그림이 단순하지만, 그래서 사물의 정수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 책, 색감과 형태가 아름답고 ...

저자소개 TOP

황유진 [저]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회사를 다니며 자연스레 문학과 멀어졌으나, 우연한 기회에 접한 그림책 덕에 읽고 쓰고 느끼는 삶에 다시 가까워졌다. 열 살, 일곱 살 연꽃 자매의 엄마로 꾸준히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다. ‘그림책 37도’를 운영하며 어른들이 그림책과 글쓰기를 통해 마음을 살피도록 돕고 있다. 또한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그림책 시간’이라는 그림책 읽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림책 에세이 『어른의 그림책』을 썼고, 『내 머릿속에는 음악이 살아요!』, 『언니와 동생』, 『나의 친구 아그네스 할머니』, 『딕 브루너』 등을 번역했다.
* 인스타그램 angae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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