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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에게는 애착 인형이 있다. 어른들이 손수건으로 만들어 준 인형부터, 좋아하는 캐릭터와 표정이 있는 인형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유럽의 아이들은 가정집에서 직접 만든 솜인형을 주로 갖는다. 부모의 부모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인형을 아이들이 물려받는데, 유럽풍의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이 그대로 담겨 있다. 유럽풍 감성을 그대로 전해 줄 솜인형 모음집을 소개한다.

『유럼풍 애착 솜인형 만들기』는 핸드메이드 수공에 실용서를 꾸준히 출간해 온 부티크사에서 야심 차게 엮어낸 책이다. 유럽풍 감성을 담은 인형 중에서도 귀여운 동물을 다루었다. 도안을 보며 직접 인형을 만들 수 있도록 상세한 작업 과정 설명과 함께 실물 크기 도안이 수록되어 있다. 동물 인형에 이름을 붙여 다양한 용도로 사용해보자.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할 유럽풍 애착 솜인형
나만의 귀여운 동물 친구를 만들어보자

모든 아이에게는 애착 인형이 있다. 어른들이 손수건으로 만들어 준 인형부터, 좋아하는 캐릭터와 표정이 있는 인형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유럽의 아이들은 가정집에서 직접 만든 솜인형을 주로 갖는다. 부모의 부모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인형을 그 아이들이 물려받는데, 유럽풍의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이 그대로 담겨 있다. 유럽풍 감성을 그대로 전해 줄 솜인형 모음집을 소개한다.

★ 29가지 다양한 동물 인형 수록
애착 인형은 내 마음에 쏙 들어 편안하게 느껴져야 한다. 늘 함께하는 친구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포근한 인형의 귀여운 동물 인형을 준비했다. 책의 초반부에는 완성된 동물 인형의 전체 이미지를 보여준다. 토끼, 생쥐, 고양이, 강아지, 곰, 다람쥐, 원숭이, 여우, 돼지, 코끼리, 사자, 알파카, 당나귀, 고슴도치, 개구리, 고래, 펭귄… 일상에서 자주 만나는 동물부터 이솝우화나 그림책에 나올 법한 동물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담았다. 인기 있는 동물은 여러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두 종류 이상 수록되어 있다.

★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필요한 재료와 기초 지식 안내
『유럼풍 애착 솜인형 만들기』는 핸드메이드 수공에 실용서를 꾸준히 출간해 온 부티크사에서 야심 차게 엮어낸 책이다. 솜인형을 처음 만들어 볼 독자들을 위해 봉제 인형을 만들 때 필요한 재료와 중요한 포인트를 알차게 담아냈다. 원단의 종류는 어떻게 다른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원단 안에 채우는 솜에도 특성이 있는지, 용도에 따라 자수실과 비즈 등을 어떻게 다르게 사용해야 하는지 안내한다. 시접을 접거나 가위집을 내는 방법, 솜이나 펠릿을 채우는 방법, 자수를 놓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서도 그림과 함께 설명한다. 이 설명을 토대로 한다면, 다른 인형 만들기나 공예에서도 바느질하는 일이 보다 수월해질 것이다.

★ 인형의 특색을 살린 설명서와 실제 크기 도안
각 인형을 만들기 시작할 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지 않도록 구성했다. 먼저 준비해야 할 재료들을 요약해 알려준다. 또한 작업할 때 참고해야 하는 기초 지식을 모아 설명한다. 실제로 원단을 잘라 준비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실물 크기 도안이 수록되어 있다. 책에 실린 도안을 옮겨 그리는 방법도 책에 설명된 것을 따라 시도해보자. 번호가 매겨진 순서대로 작업을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완성된 나만의 솜인형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방법과 도안
No.1 토끼
No.2,3 사이 좋은 토끼
No.4 생쥐
No.5 세련된 생쥐
No.6 검은 고양이 마메
No.7,8,9 고양이 삼남매
No.10 하얀 강아지
No.11 느긋한 강아지
No.12 아메리칸 베어
No.13 컨트리 베어
No.14 다람쥐
No.15 원숭이
No.16,17 여우 커플
No.18 돼지
No.19 코끼리
No.20 사자
No.21 알파카
No.22 당나귀
No.23,24 엄마 고슴도치와 아기 고슴도치
No.25 개구리
No.26,27 엄마 고래와 아기 고래
No.28,29 아빠 펭귄과 아기 펭귄

유럽 아이들은 어른들이 손수 만들어 주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봉제 인형을 가지고 놀며 자랍니다. 엄마에게서 아이로, 아이에게서 그 다음 세대로 이어져 내려가지요.
이 인형은 디자인이 다양하며 누구라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인형은 소품으로도 손색없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곁에 두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치유 받는답니다.
-2쪽

복슬복슬 하얀 털이 특징인 화이트 테리어. 가지런한 팬시 보아 원단을 사용해 만들면 진짜 털을 만지는 느낌을 줄 수 있다. 나도 모르게 쓰다듬게 되는 힐링 효과까지! 목에는 줄무늬 리본을 달아 깜찍하게 꾸몄다.
-12쪽

힘이 세고 덩치가 큰 코끼리를 귀엽게 연출했다. 평평한 모양이라 큼지막하게 만들면 아이들 베개로도 활용할 수 있다. 귀를 꽃무늬 원단으로 만들기만 해도 회색 코끼리를 화려하고 깜찍하게 변신시킬 수 있다.
-21쪽

등에 난 지그재그 모양을 보면 고슴도치의 특징인 가시가 떠오른다. 엄마 고슴도치의 등은 진한 갈색, 아기 고슴도치의 등은 캐러멜색 울 원단으로 만들었다. 부드러운 배 부분은 부들부들한 코듀로이를 사용했다.
-26쪽

펭귄 부부는 아기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 엄마 펭귄이 알을 낳으면 아빠 펭귄은 약 3개월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알을 소중하게 품어 부화시킨다.
폭신폭신한 깃털 부분은 기모 소재로 표현했고, 노란색 부리와 발에는 솜을 채워 입 체감을 주었다.
-32쪽

좌우대칭이 아닌 인형의 경우, 한 장은 도안을 뒤집어 옮겨 그린다. 도안에 시접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시접을 사방 1cm씩 두고 재단한다. 원단 안면에 도안을 올리고 시침핀으로 군데군데를 고정한다. 완성선(바느질선)과 시접선(재단선)을 초크펜으로 그린다. 원단 재단용 가위를 사용해 재단선을 따라 자른다.
-35쪽

단추를 달 때는 단추 아래에 가려질 정도로 작은 매듭을 만든 뒤 바느질한다. 인형을 완성하고 나서 얼굴에 수를 놓을 때는 옆선의 바늘땀 등,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바늘을 꽂은 다음 실을 세게 당겨 매듭을 인형 몸속으로 넣는다.
-3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