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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 : 가장 거대하고 매혹적인 진화와 멸종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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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가장 거대하고 매혹적인 진화와 멸종의 역사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서른한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고생물학자이자 우리나라 1호 공룡 박사, 이융남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33년간의 연구를 총망라해 집필한 책 『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로 찾아왔다. 세계 고생물학계를 뜨겁게 달군 과학적 발견과 최신 연구 결과를 정리하여 실었다. 이 책은 공룡을 포함한 고생물이 남긴 다양한 흔적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진화와 멸종에 관한 과학적 가설과 이론을 설명하고, 인류보다 먼저 번성한 경이로운 존재들이 우리와 어떻게 진화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소개한다. 지구의 촘촘한 생명의 역사 속 우리 존재의 기원과 그 역사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서가명강'을 유튜브 · 강연 · 팟캐스트로 만나보세요!
▶ 강연 book21.com/lecture
▶ 유튜브 youtube.com/서가명강
▶ 오디오클립 audioclip.naver.com/channels/345
▶ 팟빵 podbbang.com/ch/14808
▶ 포스트 post.naver.com/21c_sgmk?

출판사 서평

우리가 이 땅에 있기 이전, 그들이 있었다!
한반도에 숨겨져 있던 새로운 히스토리를 발굴하다

46억 년 지구의 역사 중 인류의 역사는 채 300만 년이 안 되지만, 공룡은 인간보다 820배나 긴 화려한 번성기를 누려왔다. 그토록 오랜 세월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은 왜 어느 순간 돌연 사라져버렸을까? 국내 최고의 공룡 박사로 불리는 이융남 서울대 교수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이 바로 공룡시대라고 말한다. 어릴 적에 누구나 한 번쯤 공룡 이름을 외우던 시절을 지나, 공룡의 존재를 완전히 잊은 듯한 우리들의 마음속에 잠들어 있던 공룡을 다시 깨워줄 책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저자는 한국을 포함하여 몽골과 알래스카, 캐나다 등 세계 각지의 중생대 지층을 탐사하며 다양한 진화의 흔적들을 만났다. 첨단 과학 기술을 기반하여 멸종한 고생물들을 복원하고, 학자들의 연구와 최신 데이터를 활용하여 공룡의 후손은 여전히 이 지구상에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로 설득력 있게 우리를 이끈다. 공룡은 오늘날 조류라는 이름으로 1만 종이 넘는 종수를 자랑하며 6,500여 종의 포유류와 함께 지구상에 공존하고 있다. 지금 이 지구는 여전히 공룡이 지배하는 행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듯 공룡은 생물의 기원과 진화의 비밀을 밝히는 데 중요한 소재 중 하나다. 특히 한반도는 공룡이 살기 적합한 지역이다. 하지만 그 사실이 관심을 받고 인지되기 시작한 건 아주 최근이다. 이융남 교수는 화성시에서 트리케라톱스의 조상 격인 신종 뿔공룡을 발굴해내는 놀라운 발견을 했고, 이 생물에 코리아케라톱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우리나라에만 존재했던 독특한 공룡들과 그 흔적을 찾아 그 생물의 존재를 되살리고, 생태계의 어떤 구성원이었는지 되짚어 나가며 한반도 생명과 진화에 관한 빅 히스토리를 소개한다. 이 책은 1억 6,000만 년간 한반도에 살다 간 가장 거대하고 매혹적인 존재의 역사를 통해 기원과 진화의 놀라운 발견으로 우리를 안내할 것이다.

과거로의 시간여행에서 찾는 내 존재의 기원!
공룡으로부터 발견하는 진화의 모든 것

지구에는 역사상 다섯 차례의 대멸종이 있었다. 대멸종은 생명체의 역사에 거대한 영향을 미쳤고, 거의 모든 육상 생명체를 없애 버리기도 했다. 21세기, 호모 사피엔스의 지구 개척으로 기후 위기와 자연 파괴로 인한 인류 멸종 시나리오가 또다시 예측되고 있다. 스티븐 호킹 박사 또한 기후변화와 AI, 핵전쟁 등을 원인으로 꼽으며 1,000년 내 인류의 멸종에 대한 예측을 남긴 바 있다. 이융남 교수는, 지금이 앞서 살았던 경이로운 생명체들을 통해 우리를 돌아봐야 할 시간이라고 말한다.
호모 사피엔스를 포함하여 기나긴 시간 동안 진화를 거쳐온 870만 종의 경이로운 생물들이 함께 지구에서 생태계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이 책에서 전하는 적응과 생존의 연대기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융남 교수는 과거를 알지 못하면 미래로 나갈 수 없다고 말한다. 2센티미터밖에 되지 않는 작은 화석 발자국일지라도, 그것이 가지고 있는 가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 화석이 말해주는 진화적 정보들은 현생 개체를 아무리 깊이 있게 연구한다 해도 결코 알아낼 수 없다. 저자는 이러한 지구별 생명의 역사를 통하여 우리의 기원을 들여다보고, 나의 존재를 재정립할 것을 권한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진화의 비밀을 푸는 열쇠, 화석의 생물학적 의미와 가치를 짚는다. 2부는 한반도에서 발견된 고생물의 흔적을 다룬다. 화석과 지층을 탐구하며, 이 땅에 살아 숨 쉬던 고대 생물들과 지구의 숨겨진 이야기를 장대한 스토리텔링으로 소개한다. 3부는 공룡 탐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생생한 현장의 기록을 담아, 고생물학자들의 가슴 뜨거운 열정과 그 가치를 전한다. 4부에서는 진화적 의미에서 우리는 여전히 공룡과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이를 입증할 골격학, 기후학, 습성 등의 진화적 사례들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공룡 화석으로 풀어나가는 생명의 역사를 통해, 현대 사회 속 우리 존재의 기원과 역사적 가치를 발견해보자. 촘촘히 연결된 진화의 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지금 이 땅에 자리하는 나의 존재가 얼마나 엄청난 행운의 결과물인지를 감각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학문의 분류
주요 키워드

들어가는 글
진화의 줄기로 촘촘히 엮는 생명의 연대기

1부 우리는 모두 경이로운 진화의 산물이다
땅속에 묻힌 38억 년 생명의 시간
대륙의 이동은 끝나지 않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생명은 진화한다
우리는 어디로부터 왔는가
Q/A 묻고 답하기

2부 잊혀진 낙원, 한반도의 비밀을 풀다
한반도에 축적된 귀중한 자연 유산
공룡 발자국과 함께 걷다
중생대 화석이 들려주는 놀라운 이야기
동해가 가져온 신생대의 시간
Q/A 묻고 답하기

3부 공룡, 발굴과 복원으로 다시 깨어나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
뼛조각으로 맞추는 과거의 퍼즐
공룡에게는 국경이 없다
첨단 기술로 추적하는 멸종된 생명체들
Q/A 묻고 답하기

4부 지금도 우리 곁에는 그들이 산다
최초의 깃털로부터 발견한 진화의 열쇠
공룡과 새, 같거나 혹은 다르거나
조류의 정의를 다시 세우다
아직 공룡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Q/A 묻고 답하기

나가는 글 누구나 공룡 이름을 외우던 시절이 있었다
주석

본문중에서

삼엽충, 코노돈트, 아칸토스테가, 익룡, 수장룡, 공룡, 시조새, 원시 고래, 원시 인류 등등 이 놀라운 화석들이 발견되지 않았더라면 46억 년 지구의 역사 속에서 38억 년간 이어져온 생명의 장구함을 우리는 결코 알 수 없었을 것이다. 단순했던 초창기 생물들은 나무의 가지처럼 진화해 오늘날 지구를 다양한 생명이 넘쳐나는 행성으로 만들었다.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들은 경이로운 진화의 산물이며 이들의 조상들 역시 그러하다. 그중 2억 3,000만 년 전 중생대 후기 트라이아스기에 출현해 백악기 말까지 1억 6,000만 년이나 육상 생태계를 지배한 공룡은 더욱더 흥미롭다.

【들어가는 글 | 진화의 줄기로 촘촘히 엮는 생명의 연대기 : 11쪽】

고생물학은 지질학의 핵심 부분을 담당하지만, 생물학에서의 화석의 가치는 상상 이상이다. 화석은 오늘날 지구가 왜 이렇게 다양한 생명체들이 넘쳐나는 독특한 행성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준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일시에 갑자기 창조된 것이 아니다. 우리는 부모님으로부터 태어났고, 부모님은 부모님의 부모님으로부터 태어났고… 각각의 종은 이렇게 조상이 있었을 것이고 과거로 계속 거슬러 올라가면 새로운 종이 분기하는 시점을 만나게 된다. 즉 모든 종은 과거 공통 조상을 가지면서 마치 나무의 가지처럼 진화해왔다.
【1부 | 우리는 모두 경이로운 진화의 산물이다 : 43쪽】

우리 인간은 어떤 공통 조상으로부터 분리되어 나왔을까? 우리의 조상을 찾기 위해서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즉 겉으로 드러난 사과의 껍질이 아닌 사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모든 생물은 서로 먼 친척이냐, 가까운 친척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 계통적으로, 또 발생학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단세포부터 가지를 치며 분기되어 오늘날 다양한 생물들이 존재하게 되었다.
【1부 | 우리는 모두 경이로운 진화의 산물이다 : 57쪽】

중생대는 척추동물 진화사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다. 양서류를 제외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척추동물이 중생대 트라이아스기부터 출현하기 시작했다. 우리 조상인 포유류도 트라이아스기에 출현했고 거북이나 악어, 도마뱀도 이때 처음 출현했다. 지금은 멸종하고 없는 공룡, 익룡, 수장룡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생물들이 중생대 초기에 출현했고, 조류는 쥐라기 후기에 육식 공룡으로부터 진화했다. 이처럼 중생대는 척추동물의 진화사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우리나라에 이 백악기 지층이 많이 분포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고무적인 일이다.
【2부 | 잊혀진 낙원, 한반도의 비밀을 풀다 : 92쪽】

공룡 화석을 찾을 때 일반인들은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처럼 첨단 기계와 장비를 사용해 땅속을 들여다보는 줄 알지만 영화는 영화일 뿐이다. 그렇게 큰 기계를 가지고 다닐 수도 없거니와 평지도 아닌 계곡에 첨단 장치가 탑재된 차량이 오르내릴 수는 없는 일이다. 공룡 탐사가 이루어진 지 150년이 지났지만 공룡 탐사는 여전히 발품에 의존해 원시적인 방법으로 화석을 찾을 수밖에 없다.
【3부 | 공룡, 발굴과 복원으로 다시 깨어나다 : 171쪽】

지금까지 중생대 공룡으로부터 확인된 깃털의 종류는 아홉 가지다. 이 중 세 가지는 현생 새에서는 나타나지 않은 깃털 종류다. 즉 공룡은 새보다 더 다양한 깃털을 실험적으로 발달시킨 것으로 생각된다. 공룡의 초기 깃털은 비행과는 상관이 없었다. 대신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했을 것이다. 털은 공기를 잘 가둬둘 수 있어서 체온을 조절하는 데에 매우 유리하다. 특히 몸집이 작은 동물일수록 더욱 그렇다.
【4부 | 지금도 우리 곁에는 그들이 산다 : 26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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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융남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에서 공룡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몽골에서 수많은 공룡 화석을 발굴했고, 우리나라 경남 고성군과 전남 해남군 우항리의 공룡 발자국을 탐사했다. 미국 스미스 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초빙연구원을 지냈고, 지금은 대덕연구단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선임연구원으로 있으며 2006년 세계 공룡엑스포 국제심포지움의 책임을 맡았다. 쓴 책으로는 '이융남 박사의 공룡이야기', '공룡학자 이융남 박사의 공룡대탐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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