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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교육·신앙 칼럼니스트로 20년간 매주 글을 쓴 교육 전문가.
그가 오랜 경험을 살려 크리스천 부모들을 위한 특별한 자녀교육 방법을 전한다.

부모는 믿음이 좋은데, 자녀의 믿음은 왜 그렇지 못할까?
저자는 부모의 신앙이 자녀에게 제대로 전수되지 않는 원인을 자녀교육의 문제에서 찾았다.
그러기에 이 책은 특별히 크리스천의 시각에서 크리스천 부모에게 맞는 교육방법을 소개한다.

크리스천 부모에게 좋은 부모의 역할이란 무엇인가?
어느 순간 부모가 되어 아이를 위한 삶을 사는 어른들에게 ‘요즘 시대’의 부모가 생각해야 할 지점과
특별히 크리스천 부모로서 바르게 자녀를 키우는 법을 이 책은 말한다.

21세기 크리스천 부모 필독서
부모의 믿음이 곧 자녀의 믿음이 되고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고난을 이겨낼 신앙적 가치관이 된다.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로 40년간 교육 전문가로 헌신한 임규석 장로의 자녀교육 비법
수십 년간 교감·교장으로 청소년을 인도한 리더의 가치관을 말하다

오늘날 교육은 더 이상 인격 형성과 올바른 어른 되기를 가르치지 않는다. 끝없이 치러지는 시험과 대입에 그 방향이 맞춰져 주입식 암기 교육이 주를 이룬다. 아이들은 금세 어른이 되고 직업을 갖는다. 그러나 태도를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자격을 받는 것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 저자는 수십 년간 교육 현장의 성장과 실패, 엇나감을 경험하며 사회 모든 문제의 책임이 비단 청년 세대에게만 있지 않다는 점을 깨달았다. 부모도, 리더도, 참된 가르침을 하지 않는 지금의 현실. 사회 전반에 팽배한 패배 의식, 좌절감, 갈등은 이처럼 단절된 구조 속에서 신앙이 흐려져 가는 현대 사회의 목을 겨누는 칼날이 된다.

저자는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와 교장으로 재직하며 쌓은 방대한 역사학적 지식, 그리고 철학적 사유에 기독교 세계관을 이었다. 성경과 세계사, 한국사를 자유롭게 인용하는 이 책은 자녀교육에 대한 진중한 고찰을 거듭한다. 경쟁 중심의 성공만을 집착하는 우리 사회가 “청년의 8포시대, 세계 자살률 1위(하루 40명), 이혼율 1위, 출산율 최저의 나라”가 되어버린 현 시점, 저자가 전하는 인문학적 지식과 경험은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킬 자양분이 될 것이다.

크리스천 부모뿐만 아니라 목회자와 성도, 그리고 비신앙인 모두에게 이 책은 공통된 화두를 던진다.
‘왜 사는가? 어떻게 할 것인가? 무엇이 될 것인가?’

？출판사 소개

하이지저스는 "hi처럼 반갑고 친근하면서 high처럼 높은 예수님"을 알리는 출판사로, 거룩한 영향력이 담긴 “h(oly) i(mpact book)”을 만드는 출판사를 지향한다.

머리말

Chapter 1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 바로 보기
우리나라의 현실 보기, 경쟁 사회 | 현실의 착각, 혹은 편견 | 불행을 가르치는 교육, 좋은 대학 가기 | 학부모의 욕심, 교육열 | 우리 아이들, MZ세대의 이해 | 우리나라 종교 현황, 신앙 전수 | 어른의 조건, 좋은 어른 | 어른의 역할, 일상의 삶

Chapter 2 믿음의 부모가 꼭 해야할 일
먼저 할 일, 내려놓기 | 일관성 있게 할 일, 지지하기 | 키워야 할 일, 회복 탄력성과 행복 | 길러주어야 할 일, 야성 | 가르쳐야 할 일, 실패 | 만들어야 할 일, 좋은 습관 | 말해야 할 일, 성공보다 성장 | 돌봐야 할 일, 실력보다 역량 | 바래야 할 일, 믿음의 조상

Chapter 3신앙의 가치관 세우기
가치관의 필요, 그 중요성 | 가치관의 혼돈, 이중적 가치 | 추구해야 할 가치관, 기독교 세계관 | 신앙적 가치의 시작, 창조론의 인정 | 신앙적 가치의 바탕, 성경의 역할 | 신앙적 가치의 교육, 신앙 교육 | 신앙적 가치의 실천, 이스라엘의 지혜 | 신앙적 가치의 정신, 칼빈 정신 | 신앙적 가치의 명령, 세상의 회복 | 가치관의 적용, 신앙적 가치의 삶

Chapter 4부르심을 아는 자녀로 키우기
부르심의 근거, 하나님 말씀 | 부르심의 단계, 구원 - 거룩 - 사역 | 부르심의 요소, 영성, 인성, 재능 | 부르심의 역할, 청지기 | 부르심의 회복, 관계 회복 | 부르심의 방향, 핵심 가치 | 부르심의 계획, 우선순위 | 부르심의 목적, 사명 | 부르심의 결과, 소명 의식 | 부르심의 사례, 요셉의 축복 | 부르심의 연습, 선교사적인 삶

Chapter 5자녀에게 꼭 필요한 리더교육
리더의 시작, 만남 | 리더의 모습, 2인자 | 리더의 기본, 가치관 | 리더의 성공, 착한 습관 | 리더의 가치, 관점 바꾸기 | 리더의 생각, 더 큰 모자 | 리더의 마음, 신뢰 | 리더의 준비, 만들어지는 리더 | 리더의 교육, 행복 교육 | 리더의 동력, 건강

Chapter 6역사를 통해 배우다
종교의 시작, 인간의 영과 혼 | 양심의 소리, 선한 행실 | 우리나라 역사 속, 종교심 | 우리나라의 종교, 샤머니즘과 기독교 | 중국 역사 속, 기독교 | 일본의 근대화, 현대판 징비록 | 기독교의 역사, 그 시작 | 조선의 위기, 관념론과 현실론 | 우리나라 근대의 시작, 실학과 정약용 | 근대를 세운 현실주의자, 아리스토텔레스 | 역사속의 기독교, 기독교 유적 답사

P. 6
나도 모르게 어쩌다 어른이 되면서 면허증도 없는 무면허 부모가 되었다는 것을 인식한 것이다. 내가 어려서 아버지가 하늘 같고 산 같은 분이었는데 이제 내가 그런 아버지가 되었다. 어느새 자녀를 잘 키워야 하는 의무감과 우리나라 자녀 교육 분위기에 휩쓸려, 지지가 아닌 간섭이 되고 격려가 아닌 욕심이 되어 아이 키우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자녀 교육이란 공교육보다 사교육을 통한 부모의 바람이 투사되어 자녀 키우기가 한없이 어렵고 부담이 된다.

P. 15
우리의 젊은이들이 출신고, 입학전형, 학과 등으로 서로 구별하고 차별화하여 자신의 우위를 확인하고 집단화시키려는 것은 그동안 어른들이 가르친 것에 대한 결과이다. 자신이 상대보다 더 낫다는 명분을 만들고, 자신의 우위로 위안을 받기 위해 남과 달라야 한다는 생각이 마음속 깊이 뿌리 내린 결과로써 결국 직장과 일터에서도 학벌 중심의 우위 의식이 남을 넘어뜨리고 남을 짓밟아야 하는 경쟁으로 이어진다.

P. 32
지금의 MZ세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함께 사는 세대를 이해해야 한다. 현재 60대 이후의 할아버지 세대인 베이비붐세대는 살아남기 위해 가양비를 중요시 여기며, 바보처럼 일만 한 세대이다. 지금의 아버지 세대인 40대에서 50대의 486세대는 경제 성장과 함께 자유를 경험하고 자기 정체성이 확실하고 가성비를 중요시 여기나, 경쟁에 내몰려 일할 수밖에 없던 세대이다. 현재 2,30대의 MZ세대는 국민소득 2만불 이후 풍요로움을 경험했으나 현재 여러 가지를 포기해야만 하고, 마음에 들면 일을 저지르는 가심비를 중요시하는 하마터면 일할 뻔한 세대라고 할 수 있다.

P. 77
요새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즐거움을 찾을 수 있고, 알고자 하면 뭐든지 바로 알 수 있고, 도전하면 상상을 초월한 편리하고 필요의 산물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런데 과거보다 더 많은 사고로 사람이 죽거나 더 많은 사람들이 분노와 우울에 빠지고,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간의 존엄성조차 무시받으며 매일의 삶이 전쟁터이고 살얼음판이 되어 가고 있다. 잘 나가는 사람들의 철저한 자기 관리를 뽐내는 성공 스토리, 좌절과 절망과 왕따로 인해 아파트에서 떨어진 이들의 유서 이야기 등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그나마 살아 있는 것이 고마울 때가 많다. 우리는 인생을 끝없는 선택의 연속이라고 말한다. 또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고 한다. 그러나 오늘날은 올바른 선택을 하기도 힘들고, 선택을 잘했다고 스스로 평가하기는 더 힘들어졌다.


P. 120
세상 문화는 경제 중심의 욕망과 경쟁과 소비 법칙의 문화이다. 이를 극복해 평화를 회복하여 새하늘과 새땅을 실현하는 것이 우리 삶의 목표이고 목적이 되어야 한다. 세상의 가치관을 매슬로우의 욕구이론으로 말하면, 생존과 안전욕구, 소속과 자존욕구, 자아실현의 욕구이지만 하나님 나라의 영적 가치관은 하나님 나라(세상은 하나님이 주인이라는 믿음), 나의 정체성(나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한다는 고백), 소명(문화 변혁자, 문제 해결사로 부르심을 인식), 직업(나의 은사를 사용하는 곳에서의 청지기 역할), 하나님 나라 실현(나의 구원의 목적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peace maker 역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