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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수행의 방법을 한 단어로 압축해서 말하라고 한다면 ‘해체’라고 말할 수 있다.
해체는 지금 이 찰나를 개념이 아닌 현상으로, 즉 법으로 설명해 냄을 뜻한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찰나는 개념적으로는 나와 세상이다. 이 나와 세상이라는 개념에 무한한 의미를 부여하게 되면 생사윤회의 고통은 이어지게 되고, 지금 이 찰나를 해체하게 되면, 즉 법으로 설명해 내면 생사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조건을 만들게 된다. 법으로 관찰하게 되면 거기에 ‘나’는 없고, 법과 법의 공상(共相)인 무상·고·무아가 드러나게 된다.
이 과정이 자상(自相)을 통한 공상(共相)의 확인이다.
이 공상을 확인하는 과정이 위빳사나의 과정이고, 공상의 통찰이 깊어지면 염오가 일어나게 된다. 무상하고 괴롭고 무아인 것에 넌더리 치게 되는 것, 즉 염오를 하게 되면 결국은 여기에서 벗어나고 해탈하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나게 되고 깨달음과 열반은 실현되게 된다.

형색, 소리, 냄새, 맛, 감촉
[마노의 대상인] 법이 되는 모든 것 -
이러한 것은 세상의 무시무시한 미끼이니
참으로 세상은 여기에 혹해 있네.

마음챙기는 깨달은 자의 제자는
이것을 멀리하여 건너가나니
마라의 영역을 철저하게 넘어서서
하늘의 태양처럼 아주 맑게 빛나도다.
「여섯 감각접촉의 장소 경」 (S4:17 §5)

부처님 그분의 말씀？

들어가는 말？

마라

Ⅰ. 마라
1. 나는 마라다？
2. 삼계의 지배자 마라？
3. 오온으로서의 마라
4. 업형성으로서의 마라
5. 오염원으로서의 마라
6. 죽음으로서의 마라

Ⅱ. 마라와 사념처
1. 마라와 마음챙김？
2. 마음챙김(sati, 사띠, 念)이란 무엇인가?
3. 마라와 사념처

Ⅲ. 마라와 해체
1. 마라와 해체
2. 법
3. 교학과 법
4. 아비담마의 법？

Ⅳ. ？마라는 어디에서 일어나서 어디에서 자리 잡는가?
1. 60가지 갈애가 일어나는 곳(법)
2. 무명과 갈애, 마음챙김과 지혜
3. 「대념처경」

위빳사나

Ⅴ. 위빳사나
1. 위빳사나란 무엇인가?？
2. 팔정도와 위빳사나
3. 위빳사나 16단계
4. 위빳사나 10단계와 11단계？
5. 얕은 위빳사나, 강한 위빳사나
6. 칠청정과 위빳사나 16단계

Ⅵ. 위빳사나와 아비담마
1. 위빳사나의 대상 - 법？
2. 물질
3. 마음
4. 마음부수(심소법)？
5. 인식과정

Ⅶ. 위빳사나와 사념처
1. 마음챙김과 위빳사나
2. 감각기능의 단속과 마음챙김
3. 사념처？
4. 사념처와 위빳사나

Ⅷ. 위빳사나와 무상
1. 무상과 찰나
2. 마음챙김과 무상 - 보면 사라진다
3. 형색과 소리의 무상을 어떻게 관찰할 것인가?

Ⅸ. 위빳사나 수행의 단계 - 1
1. 계청정
2. 마음청정？
3. 견청정과 유신견
4. 도의청정(의심을 극복함에 의한 청정)？


Ⅹ. ？위빳사나 수행의 단계 - 2
(위빳사나 10단계 지혜)
1. 명상의 지혜
2. 생멸의 지혜[전반부]
3. 위빳사나를 시작한 자 | 위빳사나의 경계
4. 생멸의 지혜[후반부]
5. 들숨날숨？
6. 무너짐을 관찰하는 지혜[멸괴지]
7. 공포의 지혜(염오)
8. 해탈하기를 원하는 지혜？
9. 형성된 것들에 대한 평온의 지혜(공성의 체득)？
10. 해탈의 관문과 천착과 출현
11. 깨달음의 단계

무아의 특징 경(S22:59)？

맺는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