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15,39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11,34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12,96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미래 진로 교육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공유하기
  • 저 : 이옥원
  • 출판사 : 푸른들녘
  • 발행 : 2022년 12월 09일
  • 쪽수 : 412
  • ISBN : 9791159259951
정가

18,000원

  • 16,200 (10%할인)

    90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S-Point 적립은 마이페이지에서 직접 구매확정하신 경우만 적립 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 7/22(월) 이내 발송 예정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2)
  • 무료배송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10)

  • 상품권

AD

책소개

세상이 변하고 있다. 아니, 세상이 달라졌다. 아이폰을 들고 나와 “손 안의 컴퓨터” 시대를 알렸던 스티브 잡스의 신화도 이제 ‘전설’이 되었을 만큼 우리의 일상은 변화의 속도에 지배당하고 있다. 가장 느린 것은 거북이가 아니라 인간이 되어버렸고, 이제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운운하며 놀란 표정을 더는 짓지 않는다. 이른 아침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드는 그 순간까지 우리의 일상은 이미 ‘기술혁신’ 안에서 네트워킹되고 융합되고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넘나들며 이루어지고 있는 탓이다. 식당에서, 차 안에서, 회사에서, 교육 현장에서 인공지능과 대화하며 실시간으로 서로 연결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SF영화의 한 장면이라고 치부할 사람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잘 알든 잘 모르든 우리 모두는 어느새 거의 모든 기술이 융합된 세상 안에서 문명의 특이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교육과 문화, 일자리와 직업에서부터 삶의 행복과 가치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바뀌는 대 전환의 시대,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를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은 알파 세대다. 알파 세대란 2010년대 초반 이후에 태어난 아이들로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며 유비쿼터스 사회에 자연 친화된 디지털 신인류다. 온라인 게임이나 메타버스 세상에서 자라온 아이들로서 ‘가상(Virtual)세대’로 불리기도 한다. 이들은 한마디로 과학기술과 소셜미디어가 신체의 일부로 특화된 세대이자 액정화면 클릭 한 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며 살아가는 세대다. 그러니 플랫폼 세상의 변화와 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할 능력을 타고난 인재들이기도 하다. 이런 아이들을 20세기 낡은 교육을 받고 자란 부모 세대가 교육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일 수 있다. 하지만 세상은 젊은이들의 힘만으로 유지되지 않는다. 경험과 지혜를 나누어주는 현명한 어른의 존재는 언제 어디서든 귀한 법이다. 문제는 과연 우리 부모 세대가 그런 어른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방법은 있다. 낡은 관념과 통념을 벗어던지고 아이들과 함께 변화의 바람에 올라타자.
미래사회는 N극화 시대이자 탈 평준화 시대이다. 다양성이 핵심인 사회, 평균이 사라진 사회다.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니라 누구나 개성을 발휘하며 살아갈 수 있는 역동적인 사회다. 이런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은 어떤 사람으로 자라야 할까,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할까, 더 나아가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 이런 사회에서 개성을 마음껏 뽐내며 자유로운 개인으로서 주변과 연대하면서 살아가려면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까? 평균 6번의 직업 전환의 기회를 갖게 된다는 미래사회를 우리 자녀들이 주인공으로서 살아가게 도우려면 우리 부모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 답은 명확하다. 우리 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일은 미래의 직업을 살펴보고 미래의 핵심역량을 인지하여 이를 키워주는 것이다.
기업의 흥망성쇠 요인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길에도 포인트가 있다. 첫째, “변화에 올라탔는가” 하는 점이다. 세상의 변화, 직업의 변화, 문화의 변화를 살피고 가장 유망한 쪽으로 올라타라. 둘째, “변화를 준비하라”는 것이다. 현재 시점에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직업의 흥망성쇠를 살펴보며 장기전을 준비하는 부모에게 달려 있다. 자녀의 미래 진로교육을 준비하는 모든 부모님, 학교에서 진로교육을 실시하는 많은 교사들에게 이 책이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추천사

_최재을(KB데이타시스템 대표)
세대를 떠나 남녀노소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고 있고, 또 살아가야 할 디지털 세상을 비추어주고 가로질러 가기 때문이다.

최보기(‘최보기의 책보기’ 북칼럼니스트, <내 인생의 무기> 저자)
교육과 문화, 일자리와 직업, 삶의 행복과 가치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바뀌는 전환의 시대, 이 책은 미래를 진단하고 처방하는 물음표이자 느낌표!_

장신호(서울교육대학교 교수, 창의융합교육연구센터장)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게 하는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 아이들과 함께 미래를 향한 길을 찾아가려면 부모부터 달라져야 한다. 이 책을 권하는 이유이다.

변재운(<국민일보> 대표)
부모와 아이들이 가져야 할 소양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필요한 ‘미래진로교육’의 지침서.

박학용(<디지털타임스> 대표이사)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보다 좋은 질문을 만들어내는 것이 더 어렵다. 이 책은 소중한 아이들이 미래의 행복을 찾아가기 위해 부모에게 던지는 꼭 필요한 질문이다.

문정숙(디지털소비자원 원장, 前 숙명여대 교수)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어보길 권한다. 미래와 진로에 대해 나누는 대화는 가정의 행복과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줄 것이다.

김장현(한전 KDN 사장)
새로운 산업의 시대, 누군가 지나간 길을 갈 것인가, 아니면 새길을 만들어갈 것인가? 읽고 나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삶의 풍향계’ 같은 책이다

김용범(이씨스 대표, 한국판 뉴딜 국정자문위원)
신의 영역으로 들어서고 있는 인류의 발걸음, 기술혁신의 끝은 어디일까? 디지털 유토피아 시대의 다양한 정보와 자녀교육의 지혜가 가득하다

목차

추천사 / 저자의 말
프롤로그_엄마는 정답을 찾고 싶다
미래, 우리 아이들의 삶터 / 세상이 바뀐다 / 우리의 현실, 부모의 선택 / 이미 도착한 미래 / 미래사회와 일자리 / 성공적인 인생이란? / 결론은 직업이다 / 일생일대의 여정, 진주를 찾아라!
chapter 1 전혀 다른 세상이 온다
변화의 속도
1965년 사람들은 미래의 모습을 어떻게 상상했을까? / 엄마 아빠가 어렸을 적에는 / 인류 문명과 기술혁신은 어떤 관계일까? / 싱귤래러티 / 미래의 속도와 인간의 적응
스마트폰 신인류의 탄생
내 손안의 세상, 스마트폰의 등장 / 스마트폰 신(新)인류의 하루 / 21세기 ‘포노사피엔스’의 등장 / 스마트폰과 시장의 혁명 / 권력의 이동 / 유비쿼터스 사회 / 플랫폼 비즈니스
생각하는 도구의 등장
알파고를 기억하시나요? / 머신러닝과 딥러닝 / AI, ‘생각하는 도구’의 등장/ 인공지능 시대가 열렸다/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 / 사람을 대신하는 ‘어밀리아’ / 스스로 코딩하는 AI ‘알파 코드’ / AI 그 이상의 AI / 인류는 AI와 공존 가능한가
chapter 2 4차 산업혁명과 기술혁신
4차 산업혁명
2016년 스위스, 세계경제포럼 / 4차 산업혁명이란? / 4차 산업혁명의 이해 / 4차 산업혁명에 주목하는 이유 /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융합’이다
기술혁신의 아이콘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AI / 약한 인공지능과 강한 인공지능 / 모든 것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 / 3D 프린팅, 누구나 생산자가 된다 / 이동 수단의 혁명, 자율주행차 / 미리보는 자율주행차 풍경 / 드론의 세상이 온다 / 모든 것을 예측하는 빅 데이터 / 컴퓨터로 돈을 캐낸다, 블록체인과 비트코인 / 신의 영역에 들어선 나노기술 / 똑똑한 공장 스마트 팩토리 / CPS(사이버 물리시스템)
chapter 3 이미 도착한 미래
기술과의 공존
로봇 카페 ‘비트’와 닭 튀기는 로봇 / 로봇, 배달의 시대를 접수하다 / 인공지능 로봇에게 감정이 생겼다고? /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로봇들 / 인공지능, 예술의 문턱을 넘다 / 사람 화가, 인공지능 화가 / 무인점포 시대의 개막 / 열쇠도 비밀번호도 필요 없다 / 가짜가 진짜가 되는 세상, 딥페이크 / ‘모나리자’를 찾아라, AI 비주얼 복원 / 하늘을 나는 드론 택시 / 무인 자동차와 자율주행차가 몰고 올 사회변혁 / 3D 프린터가 만드는 세상 / 불로장생의 꿈, BT(바이오테크놀로지) / 부활을 기다리는 냉동인간 / 초능력 5G 세상 / 미리 가보는 꿈같은 미래
가상이 현실이 되다
가상 세계 속 쌍둥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 또 하나의 행성, 메타버스 / 혼합 현실과 AR, AV 그리고 VR / 짝퉁 불가, NFT / AI ‘가상인간’ 전성시대
문명의 전환
IT 세상이다 / 상상의 도시, 스마트 시티 / 모빌리티 혁명과 공유경제 / 초연결사회 / 융복합 전환 시대 / 세대의 진화, MZ세대
chapter 4 미래의 삶터
일자리의 미래
응답하라 1988! / 미래 직업의 변화 /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 인공지능과의 경쟁 / 로봇이 내 직업을 대체할 확률 / 자동화 담론과 노동의 미래 / 인공지능을 이기는 ‘호모 파덴스’ / 신설 학과를 보면 미래 직업이 보인다 / 직업의 종말, 일자리 패러다임이 바뀐다 / 일자리 유연화와 ‘긱 이코노미’ / 사무실이 없는 유니콘 기업, ‘인비전’ / 일자리 4.0 시대, 인간의 자리
교육의 미래
평생학습 시대가 열렸다 / 지식의 반감기가 도래한다 / 미네르바 스쿨을 아시나요? / 파리에꼴42, 스펙이 아닌 실력으로 말한다 / 대학이 사라지고 있다
또 다른 미래의 역습
‘거울 나라의 앨리스’ 신세가 된 현대인 / 미래를 만드는 7가지 사회변화 원동력 / 4가지 미래 / 저출산 사회 / 고령화 사회 / 지구온난화 / 온실효과
chapter 5 흥망성쇠의 비밀
성공한 기업, 몰락한 기업
가장 빨리 적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 / 토이저러스와 아마존 / 코닥과 후지필름의 엇갈린 운명 / 크라이슬러와 테슬라 / 성공과 몰락의 그림자 / 세계 10대 기업의 변천사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신이 되어버린 남자, 스티브 잡스 / 작은 거인, 마윈 / 하늘을 동경하던 소년 왕타오, 드론 황제가 되다 / e스포츠의 전설, 이상혁 / 유튜버의 선구자, 대도서관
chapter 6 미래의 직업
직업과 직군
한국 직업의 변천사 / 인기 직업은 시대별로 변한다 / 사라지는 직업, 생겨나는 직업 / 코로나19 팬데믹과 직업 /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직업의 변화
미래 유망 직업
미래 유망 직업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직업 찾기 / 미래를 함께할 새로운 직업
동서남북에 길이 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꿈꾸는 것은? / 우리의 현실 돌아보기 / 다양한 길을 보여주세요 / 1등과 경쟁하지 말고, 1등이 되는 길로 가라 / 창직, 스스로 직업을 만들자
chapter 7 미래의 핵심역량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16가지 능력 / 핵심역량 4C가 중요하다 / 학교에서 추구하는 6가지 핵심역량 / NCS(국가직무능력표준) /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
비판적 사고, 생각도 근육처럼 단련하라 / 호기심은 발전의 원동력이다 / 엉뚱한 괴짜가 되자 / 정답형 인간 vs 해답형 인간 / IQ 테스트와 창의력 테스트 / 비판적 사고의 주요 특성 / 어느 날 엘리베이터에 거울이 부착되다 / 마이어(Maier, 1931) 두 끈의 문제 / 화살표 청년 / 질문하는 힘
창의성
창의성이란 무엇인가? / 창의성과 부모의 배려 / 과학자 데니스 홍의 자녀교육 /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 상자 밖으로 벗어나라
의사소통능력
의사소통 능력이 기적을 만든다 / 국민 스타 유재석이 명성을 얻은 이유 / 엄마와 소통이 잘 되는 아이는 자존감이 높다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 수줍은 소녀, 꿈의 학교에서 다시 태어나다
협업 능력
협업 능력을 키우자 / 다양한 협업 사례들 / 사람, 그리고 바닥짐(Your ballast)과 목발
chapter 8 4C, 어떻게 키울 것인가?
미래형 교육이 답이다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 학생과 교사가 뒤바뀐 ‘거꾸로 수업’ / 메이커교육(Maker Education) /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 세상은 넓고 할 일은 여전히 많다 / 디지털 리터리시(digital literacy) / 유명 인사들의 디지털 리터리시 교육 / 디지털 툴 활용하기
chapter 9 어떤 부모가 될 것인가?
자녀 인생의 매니저가 되어보자
자녀의 인생을 경영하자 / 좁은 의미의 공부, 넓은 의미의 공부 / 직업과 진로, 수도꼭지를 잠그는 일이 먼저다 / 위인들이 알려주는 직업 진로 / 성공으로 이끄는 자녀교육 / ‘아버지 효과’, 들어보셨나요? / 진로교육, 부모부터 받아야 한다
학부모 액션 플랜
‘티칭’하는 엄마가 아니라 ‘코칭’하는 엄마가 되자 / 질문의 여왕이 되자 / 검색의 여왕이 되라 / 좋아하는 일을 하게 하라 / 강점을 찾아주고 키워라 / 종말을 고하는 ‘평균의 시대’ / 책 읽기가 가장 중요하다 / ‘인문학의 힘’을 믿어라 / 태풍이 부는 길목에 서면 돼지도 하늘을 날 수 있다

본문중에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은 말 그대로 각종 물체에 센서를 부착해서 인터넷으로 연결한 것을 말한다. 냉장고에 센서를 붙이면 남은 음식이 무엇이고, 부족한 식자재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다. 이렇게 냉장고 안의 상태를 파악한 뒤 인터넷을 통해 자동으로 슈퍼마켓에 식료품을 주문하고 물건은 온라인 결제 후 집으로 배달된다. 그 뿐인가? 주방 기기의 요리 로봇은 연결된 센서의 작동으로 레시피에 따라 식재료를 투입해 자동으로 음식을 만든다. 조리가 끝났다는 울림이 나면 사람들은 식탁에 앉아 밥을 먹는다. 만일 식사 중인 사람의 기분이 우울할 것 같으면 뇌파에 연결된 스마트폰 센서가 이를 포착하여 그 사람이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준다.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았는데 장을 보고 요리하고 힐링용 음악을 들으면서 밥을 먹는 일상. 이것이 사물 인터넷이 민들어내는 생활의 단면이다. 미래의 사물인터넷 시대에는 각종 사물이나 기기들이 ‘알아서’ 사람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줄 것이다. A라는 사람이 소유한 각종 기기가 A의 모든 것을 파악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예를 들어 A는 점심식사 후 졸릴 즈음에 습관적으로 진한 커피를 마신다. A의 커피포트는 이러한 루틴을 파악하여 오후 2~3시가 되면 알아서 물을 끓인다. 혹은 서비스 로봇이 커피를 만들어서 가져다줄 수도 있다. 이미 전 세계에는 1조 개가 넘는 센서가 각 물체에 연결되어 있다. 감시카메라(CCTV)만 해도 그렇다. 시장조사업체 아이에이치에스마킷(IHS Markit)에 따르면 전 세계의 카메라 수가 2019년 7억7천만 대에서 2021년 말 10억 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CCTV 설치 개수가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2019년 국가인권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약 800만 대로 전 국민이 9초에 한 번 CCTV 화면에 포착되는 셈이라고 한다. 범죄 예방과 사건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개인의 자유와 행동이 거의 온종일 기록되는 감시의 시대에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CCTV 역시 영상을 기록하는 단순 기능을 넘어 화면상에 폭력이나 사고의 징후가 감지되면 경고의 울림이 나오도록 지능화되어 있다니 참으로 놀랍지 않은가?_〈모든 것을 연결하는 시물인터넷〉

2020년 5월 8일 어버이날, 국내 최초로 냉동인간을 만들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주인공은 혈액암으로 사망한 80대 여성이었다. 그 아들에게 작업을 의뢰받은 러시아의 인체냉동보존 회사는 시신을 모스크바로 이송했다.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로 생각되었던 냉동인간이 한 해 뒤인 2021년에는 국내 1호를 넘어 2호까지 나오게 되었다. 서울에 주소를 둔 2호 신청자는 50대 남성으로 항암 치료를 받다 숨진 50대 아내를 냉동 보존했다. 냉동인간이란 말 그대로 사람을 얼려서 보존하는 기술이다. 미래의 어느 특정한 시점에 냉동해둔 인간이 소생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불치병에 걸린 사람들의 치료 차원에서 연구를 시작한 것인데, 그간 우리는 이 같은 냉동인간 이야기를 영화나 드라마에서 심심찮게 보아왔다. 불세출의 히어로인 〈캡틴 아메리카〉도 냉동인간이었고, 긴 우주여행 끝에 깨어나 외계인을 맞닥뜨리는 〈에이리언〉의 승무원들 역시 냉동상태로 잠들어 있었다. 이들이 영화 속 냉동인간이라면 세계 최초로 현실에서 냉동인간이 된 사람은 1967년 미국의 심리학자 제임스 베드퍼드(James Hiram Bedford,1893~1967)로 알려져 있다. 현재 전 세계 냉동인간의 수는 약 600명이고, 냉동 보존 의사를 밝히고 대기하는 사람만 3,000명가량이라고 한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상당한 것이다. 2016년 11월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세계 최초로 ‘근감소
증’(sarcopenia)에 대해 질병코드(M62 84)를 부여했다. 노화로 인해 정상보다 근육량이 적어지는 상태를 정식 질환으로 인정한 것이다. 이듬해인 2017년 초에는 세계보건기구(WHO)도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부여했다. 근감소증은 ‘노화’에 다름 아니다. ‘기력이 없다’거나 ‘기운이 없다’는 노인들의 하소연은 그 원인이 근육량 감소에 있다. 물론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자연스레 근력이 떨어지는데, 그중 근감소증은 근육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현상을 이른다. CDC의 조치는 노화를 바라보는 시선이 ‘나이 들면 당연한 일’에서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도 2021년부터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분류하기 시작했다._〈부활을 기다리는 냉동인간〉

미국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가 고안해낸 방법이 있다. 미래를 네 가지 이미지로 분류하는 것이다. 그 네 가지는 성장(continued growth), 붕괴(collapse), 지속가능(sustainable 혹은 보존 disciplined), 변형(transformation)이다. 미래사회는 그 구체적인 모습은 각기 다를지라도 크게 보면 이 네 가지 범주로 나눠볼 수 있다. 첫째, 성장은 사회가 계속해서 성장해가는 것을 말한다. 경제와 기업, 도시가 성장을 통해 풍요를 추구한다.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사람들은 도시로 몰려든다. 지속적인 자원 발굴로 에너지는 풍부하고 소비도 늘어난다. 물론 자연이 계속 파헤쳐지고 빈부격차가 커지는 부작용도 따른다. 정치는 작은 정부를 지향하고, 세계화를 촉진하며, 기업에 친화적인 정책을 펼친다. 개인을 강조하고 경쟁이 강조되는 문화를 추구한다.
둘째, 붕괴는 현재 사회를 지탱하는 시스템이 무너지는 것을 말한다. 인구가 감소하고 저출산이 심화한다. 불황이 장기화한다. 계층 간 대립이 심해진다. 에너지는 고갈 상태에 이른다. 정부의 권력 독점이 심해지고 시민사회는 위축된다. 자원 파괴가 극에 달해 지구 생태계가 위협받는다. 전쟁이나 자연재해, 전염병 등 외부 충격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붕괴는 새로운 사회의 시작을 뜻하기도 한다. 20세기 우리 사회는 일제 강점, 분단, 한국전쟁, 외환위기 등 다수의 붕괴 사태를 경험했다. 그리고 붕괴 후 새로운 설계를 시작했다.
셋째, 지속가능은 자원을 보존하는 데 역점을 둔다. 성장의 부작용으로 사회가 붕괴하기 전에 사회의 방향을 트는 것이다. 소비보다는 절약이, 물질보다는 내면의 가치가 중시된다. 저출산 흐름이 완화되면서 인구감소가 멈춘다. 평등 가치가 중요해지고 기본소득 등 분배시스템이 강화된다. 공동체 가치가 강조되며 사회는 다문화 체제로 바뀐다. 정부대신 시민사회의 영향력이 커지고, 국제 규범의 범위가 넓어진다. 자원은 재활용을 원칙으로 한다. 첨단 기술보다 적정 기술이 확산된다.
넷째, 변형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사회를 말한다. 공상과학(SF) 영화에 등장하는 로봇 사회, 복제인간 사회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지금과 전혀 다른 형태여서 지금의 지식으로는 쉽게 상상하기 어렵다. 수명이 비약적으로 늘면서 초고령화 현상이 나타나고 인간과 기계가 결합한 트랜스 휴먼이 탄생한다. 경제에선 기존 화폐가 사라지고 새로운 거래 방식이 등장한다. 소행성 채굴, 우주여행, 디자이너 베이비66 등, 전에는 없던 산업이 번창한다. 에너지 분야에선 핵융합 등 고갈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기술이 나온다. 완벽한 디지털 온라인 여론 수렴 시스템이 구축돼 직접민주주의가 실현된다. 사람들은 우주에서 여가를 보낸다._〈네 가지 미래〉

바야흐로 직업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공부가 필요한 시점이다. 사라지는 직업, 새로 생겨나는 직업, 쇠퇴하거나 유망할 것으로 예상하는 직업,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새로운 영역의 직업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정보를 입수해야 하고 공부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채 도태되고 말 것이다. 변호사, 공무원, 은행원, 교사, 의사, 군장교, 대기업 직원 등등 과거에 선호했던 직업들이 바람직하지 못하다거나 당장 없어진다는 뜻은 아니다. 적성에 맞고 능력이 있다면 얼마든지 도전해볼 만하다. 그러나 그 직업들이 과연 우리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도 여전히 선망 직종에 속할까? 이 질문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자신 있게 “예스!”라고 대답할 수없을 것이다. 그만큼 현대는 불확실성의 시대다. 따라서 우리는 미래사회에도 여전히 유용할 직업,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유망한 직업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그 답을 찾아보아야 한다. 그래야만 개인의 능력과 특성에 따라 미래를 선택할 수 있다. 물론 모든 아이가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각 직업의 특성과 전망을 이해하고 서로 비교해보면서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고민해나간다면 성취할 수 있는 확률 역시 더욱 커질 것이다. 과거에 선호하던 직업, 부모가 선호하는 직업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직업이 있음을 인지하자. 우리 자녀들에게 여러 길을 보여주면서 자신 있게 선택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_〈다양한 길을 보여주세요〉

이디야 커피는 서울우유와 협업을 통해 커피 원두와 가장 잘 어울리는 우유를 개발했다. 농심은 멕시카나와 손잡고 짬뽕 맛이 나는 치킨을 탄생시켰다. 농심은 유니클로, 에잇세컨즈 등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여 신라면과 새우깡이 디자인된 의류제품을 선보인 바도 있다. 완구업체인 영 실업은 자동차 회사인 기아와 협업하여 트랜스포머처럼 로봇으로 변형되는 장난감 ‘또봇’을 만들어 3배에 가까운 이익을 거두었다. 기아 자동차 역시 ‘또봇’을 아동들이나 공장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제과의 죠스바, 빙그레의 메로나는 잘 팔리는 아이스크림이다. 이들 역시 패션 브랜드인 질바이질스튜어트, 휠라와 협업하여 아이스크림 제품의 색과 디자인이 연상되는 티셔츠를 만들었다. 파리바게트는 라인프렌즈와 협업하여 ‘라이언’ 케이크를 선보였고, LG전자는 패션기업 프라다와 손잡고 프라다폰을 출시했다. 협업 사례는 금융에도 예외가 아니다. KB금융이 여러 자회의 협업으로 진행했던 제일 홀딩스 상장은 금융계 협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남아 있다. 예술가와 기업의 만남도 주목할 만하다. 루이비통은 디자이너가 아니라 팝 아티스트인 무라카미 다카시와 만나 무라카미 백을 만들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예술가와 기업 간의 협업을 도모하는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각 지역의 기업이나 기관, 마을에 1개의 예술인 팀을 파견하여 지원한다. 이 밖에 색다른 협업도 있다. 미용실과 레스토랑의 만남이다. 대구에는 미용실과 레스토랑의 이색적인 ‘숍인숍’ 가게가 오픈했다. 경기도 용인의 한 건물에는 두 은행이 같은 층에 공동으로 입주하여 공간을 반씩 나누어 쓴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은행권 최초 ‘공동점포’다. 이 같은 협업 확장 분위기에 따라 ‘협업 툴’ 사업이 각광받고 있다. 협업 툴이란 여러 사용자가 별개의 작업 환경에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전통적으로는 전화나 팩스, 이메일 같은 것을 업무협조와 소통을 위한 협업 툴의 하나로 볼 수 있는데, 현대에는 무선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의 급속한 발달
및 보급으로 이러한 협업 툴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이를테면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메신저처럼 흔히 사용하는 의사소통 툴이 나온 것이다. 이러한 툴들은 단순히 커뮤니케이션만 가능한 메신저가 아니다. 파일과 문서를 주고받는 것은 물론 음성 파일과 동영상 파일도 주고받을 수 있고, 화상회의가 가능하며, 업무와 고객을 등록하고 관리해주는 거의 만능에 가까운 협업 툴이다. 카카오워크, 네이버웍스, 두레이, 삼성SDS, 잔디, 플로우 등 협업 툴 플레이어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무한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_〈다양한 협업 사례들〉

저자소개

이옥원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경영자 과정을 공부했습니다. 서강대학교, 국민대학교,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고, KB국민은행 홍보부 부장, 태평로지점장, 서소문지점장을 거쳐 경기강원지역 대표를 역임했습니다. 2015년부터는 KB금융공익재단 사무국장으로 일하며 전국 각지의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재미있고 쓸모 있는 경제교육의 확산에 힘을 쏟았고, 현재는 경제교육단체협의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면서 대국민 경제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경제교육 활동을 인정받아 교육부총

펼쳐보기

리뷰

10.0 (총 0건)

100자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100자
등록하기

100자평

0.0
(총 0건)

판매자정보

  • 인터파크도서에 등록된 오픈마켓 상품은 그 내용과 책임이 모두 판매자에게 있으며, 인터파크도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상호

(주)교보문고

대표자명

안병현

사업자등록번호

102-81-11670

연락처

1544-1900

전자우편주소

callcenter@kyobobook.co.kr

통신판매업신고번호

01-0653

영업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종로1가,교보빌딩)

교환/환불

반품/교환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 또는 1:1 문의 게시판 및 고객센터(1577-2555)에서 신청 가능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 반품의 경우 출고완료 후 6일(영업일 기준) 이내까지만 가능
단,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 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반품은 반송료 판매자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음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주)KG이니시스 구매안전서비스서비스 가입사실 확인

(주)인터파크커머스는 회원님들의 안전거래를 위해 구매금액, 결제수단에 상관없이 (주)인터파크커머스를 통한 모든 거래에 대하여
(주)KG이니시스가 제공하는 구매안전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배송안내

  • 교보문고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합니다.

  • 배송비는 업체 배송비 정책에 따릅니다.

  • - 도서 구매 시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2,500원 - 상품별 배송비가 있는 경우, 상품별 배송비 정책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