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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중 예술 영역으로 다뤄졌던 음악, 미술, 영상과 스포츠 및 관광에 대해 다루었다.

이 책에서는 그동안 예술 영역으로 다뤄졌던 음악, 미술, 영상을 핵심에 두고 서술하였다.
‘제1장 문화와 음악’에서는 음악의 문화성에 대해 살펴본 다음 음악 장르별 특징과 문화 관련성, 악기와 문화에 대해 분석하였다. 음악 가사 분석을 통해 음악과 문화의 관계, 가사의 지역성과 정치성을 서술하였다. 저자가 기존에 출판하였던 문화 산업과 저작권 관련 내용을 여기에 포함시켰다.
‘문화와 미술(제2장)’에서는 미술이 인류의 절실한 생존 과정 속에 나타나는 문화임을 전제로 하여 미술의 문화성을 다루었다. 이후 인류의 최근 문화 발전 과정에서 큰 반향을 보였던 주요 미술 사조, 양식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미술에는 다양한 장르가 존재하는데 그 중 핵심에 있는 것이 그림 즉 회화다. 인간의 삶이, 문화가 그림으로 표현된 것이다. 회화 미술과 관련하여 박물관과 미술관, 화랑에 대해 서술하고 문화 산업으로서 미술품의 전시, 유통, 판매에 대해 살펴보았다. 회화 이외에 중요한 미술 장르인 서예, 사진, 디자인, 만화, 공예의 문화성을 간략하게 다루었다.
제3장은 문화와 영상이다. 영상은 영화와 방송이 핵심인데 문화나 문화 산업 측면에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영역이다. 영상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면서 영상의 문화성을 찾아보았다. 영상 제작과 협상, 유통과 판매 부분에서 문화산업 내용을 다루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영상 장르별로 문화 관련성을 서술하였다. 현대 사회에서 영상은 영화나 방송과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You-Tube 방송, 인터넷 상의 동영상 등 엄청나게 영역 확장이 일어나 있다. 말이나 글, 문자 차원을 넘어 실시간 영상 문화 시대가 전개되어 있다. 그만큼 영상 중심 문화가 중요해졌다.
‘문화와 스포츠(제4장)’ ‘문화와 관광(제5장)’도 기존의 스포츠나 관광을 문화적 시각에서 다룬 글이다. 스포츠의 문화성, 관광의 문화성은 문화에 초점을 두고 스포츠와 관광을 다루는 것이다. 최근에 문화 관광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지만, 이는 예술 관광 정도로 이해되고 있을 뿐이다. 관광 자체가 문화라는 입장에 서 있지를 못한다. 이번 장에서는 관광인, 관광 자원, 축제와 이벤트 모두가 문화의 일환이라는 관점에서 서술하였다. 문화 산업 차원에서 관광 산업을 다루고, 문화 향수에 관한 내용을 이곳에서 다루었다.

「문화학Ⅳ: 문화와 예술」 을 내면서

제1장 문화와 음악 1

Ⅰ. 음악의 문화성 3
1. 음악의 형성 /3
2. 음악의 문화성 /8
Ⅱ. 음악 장르 14
1. 성악과 기악 /15
2. 순수음악, 대중음악 /16
3. 궁중음악, 종교음악, 민속음악 /17
4. 마당놀이, 가요제, 뮤지컬, 오페라 /19
5. 전자 음악, 영상 음악 /21
Ⅲ. 악기 24
1. 악기의 발전 /24
2. 악기의 연주 방법에 따른 분류 /31
Ⅳ. 가사 34
1. 가사의 문화성 /34
2. 「시경(詩經)」의 가사 /37
3. 가사의 지역성, 민족성 /39
4. 가사의 정치성 /40
5. 가사의 역사성 /43
6. 가사와 국가 발전 단계 /43
Ⅴ. 음악 산업 49
1. 음악의 상품화 /49
2. 음악의 산업화 /64
Ⅵ. 저작권 73
1. 저작권의 뜻과 중요성 /73
2. 저작자와 저작물 /78

제2장 문화와 미술 103

Ⅰ. 미술의 문화성 105
1. 미술의 형성 /105
2. 미술의 문화성 /109
Ⅱ. 미술 양식과 문화 112
1. 고전주의,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112
2. 자연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인상파) /113
3. 아르누보, 유겐트 슈틸 /114
4. 야수파 /115 5. 입체파 /116
6. 추상 미술, 추상주의 /118
7. 표현주의, 추상표현주의 /119
8. 미래주의, 소용돌이파 /120
9. 다다이즘 /121 10. 초현실주의 /122
11. 순수주의, 데 스틸, 오르피즘 /124
12. 키네틱 아트, ？？ 아트 /126
13. 팝 아트 /128 14. 미니멀리즘 /129
15. 개념 미술 /131 16. 공동체 예술 /133
17. 컴퓨터 창작 /134
Ⅲ. 회화 미술 136
1. 문화가 그림으로 /136
2. 회화 문화의 중심지: 박물관, 미술관, 화랑, 단체 /139
3. 미술품 전시, 유통, 판매 /147
Ⅳ. 미술 장르와 문화 161
1. 서예 /161
2. 사진 예술 /165
3. 디자인 /169
4. 만화 /173
5. 공예 /176

제3장 문화와 영상 179

Ⅰ. 영상의 문화성 181
1. 영상의 발전 /181
2. 영상의 문화성 /185
Ⅱ. 영상 제작, 협상 192
1. 영화 제작 /192
2. 협상 이론 /229
3. 영상 산업 분야의 협상과 계약 /241
Ⅲ. 영상 마케팅과 유통 254
1. 영상 제작에서 향수로 /254
2. 마케팅 /256
3. 유통 /262
Ⅳ. 영상 장르와 문화성 270
1. 고전 할리우드 영화 /272
2. 멜로드라마 영화 /273
3. 코미디 영화 /274
4. 느와르 영화 /275
5. 전쟁 영화 /276
6. 뮤지컬 영화 /278
7. SF/ 판타지 영화 /280
8. 액션 영화 /281
9. 만화 영화 /282
10. 복합 장르, 게임 같은 영화 /283

제4장 문화와 스포츠 285

Ⅰ. 스포츠의 문화성 287
1. 스포츠의 형성 /287
2. 스포츠의 문화성 /290
Ⅱ. 스포츠의 형태 300
1. 생활 스포츠 /300
2. 프로 스포츠 /311
3. 국제 스포츠 /318
Ⅲ. 스포츠 산업 333
1. 스포츠 산업의 문화성 /333
2. 스포츠 산업의 실상 /335
3. 스포츠 매니지먼트 /340
Ⅳ. 스포츠 윤리 344
1. 스포츠 윤리의 문화성 /344
2. 스포츠 윤리의 덕목 /346
3. 스포츠 일탈 /348
제5장 문화와 관광 351

Ⅰ. 관광의 문화성 353
1. 관광의 형성 /353
2. 관광의 문화성 /365
Ⅱ. 관광인: 관광의 주체 374
1. 관광인, 관광 목적 /374
2. 관광 행태 /376
3. 관광 윤리 /380
4. 관광 안전, 범죄와 사고 /387
Ⅲ. 관광 자원: 관광의 대상 399
1. 관광 자원 /399
2. 자연 지리 관광 /407
3. 인문 사회 관광 /411
4. 문화 유산 관광 /415
5. 예술 문화 관광 /419
6. 의료 관광, 교육 관광 /421
Ⅳ. 축제, 이벤트 관광 423
1. 축제 /423
2. 이벤트 /428
Ⅴ. 관광 산업 438
1. 관광 산업 /438
2. 호텔, 숙박업 /441
3. 관광 항공, 교통 /445
4. 여행업 /447
5. 면세점, 카지노업 /450
6. MICE 산업 /451
Ⅵ. 문화 향수 453
1. 문화 향수 /453
2. 문화 상품 소비자 행동론 /455

〈참고 문헌〉 469

음, 음악은 연주자의 연주와 공연을 통해 주변으로 확산된다. 순간적으로 사라지는 음의 조합이, 악보로 자리 잡았다가, 연주나 공연을 통해 음악으로 되살아난다. 음악이 궁극적 목적인 인간의 즐거움에 -(물론 다양한 감정 표현과 함께)- 기여한다. 음악가 개인 차원을 넘어 여러 청중으로 음이 전파되고, 음악이 실현된다.
청중의 음악 감상은 진동을 소리로 듣고(소리의 수용), 소리를 음으로 느끼며(음의 지각), 음들을 음악으로 이해(음악의 인지)하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이석원, 2009:65). 음악 창작자의 감성 표현이 음악을 거쳐 청중의 감성으로, 지각으로 전해진다. 양자 사이에 감성 동조, 감정 이입이 완성될 때 진정한 음악 공유가 가능하다.
음악은 연주와 공연을 통해 인간의 삶, 문화의 일부로 자리 잡는다. 농부의 흥얼거림 차원으로부터,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오케스트라까지 모두 인간 문화의 중심에 위치한다.

2. 음악의 문화성

음악은 인간의 생존 과정에서, 인간의 의식주 활동, 의사소통, 안전 생활, 즐거움 추구와 동반하여 발전해 왔다. 인간의 생각 표출, 감정 표현, 언어와 의사소통 과정에 음악이 존재했다. 인간의 지적 활동 속에 소리와 음이 개재되어 있었고, 그 결과물로서 음악이 문화로 자리잡았다. 소리와 함께 하는 모든 현상이 음악과 관련되어 있다.
문화 인류학자인 Merriam(1923-1980)은 그의 저서 「음악 인류학(The Anthro- pology of Music, 1964)」에서 음악의 기능을 감정 표현, 미적 즐거움, 오락, 커뮤니케이션, 상징적 표현, 신체적 반응, 사회적 규범, 사회 기관과 종교 의식의 확인, 사회와 문화 연속성에 기여, 사회 통합이라고 하였다(Radocy & Boyle, 2001:22-27).
Schubert(2009)는 음악의 가장 최고위 목표로 ‘인간의 즐거움 추구(the desire for pleasure generation)’를 놓고, 음악의 정서적(emotional), 정신적(spiritual), 종교적(ritualistic) 활용에 주목했다. 음악이 일반 언어와 다른 측면이 있음을 의식했다.
Montagu(2017)는 인류 발생 초기부터 음악은 춤, 의식, 축제 등을 통해 개인은 물론 집단 차원의 응집, 의사 소통, 인간의 사회화(socialization)에 기여했음을 말한다. 어머니의 ‘흥얼거림(humming)’으로 아이가 평온해지는 것처럼 집단사회나 노동 현장, 사냥이나 전쟁 상황에서도 음악이 등장하여 갈등 해소, 사회화와 업무 성과 증대에 기여했다. 음악은 언어보다도 먼저 발생하여 인간 사회의 감성 전달, 의사 소통, 갈등 해소에 기여했다. 음악은 인간 두뇌의 전두엽을 자극하고 도파민을 생산하며, 인간의 행복감과 창조력을 높여주었다(Oliveira, 2017). 음악은 어린이들의 인지 능력은 물론 활동 역량도 높여주었고, 비언어적 추론 능력도 향상시켰다. 음악을 통한 심리 치료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Radocy & Boyle(2001:47-83)은 음악의 기능으로 (1)인간의 감성을 자극하거나 진정시키는 음악, (2)의식에 사용되는 음악, (3)상업적 음악(작업장이나 시장의 배경 음악, 광고 음악, 오락 음악, 의사소통이나 서술의 음악), (4)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음악, (5)음악 외적인 학습을 촉발시키는 음악, (6)보상, 성취의 음악을 들고 있다.
음악은 영화나 방송 등에 도구로 활용되어 더욱 차원 높은 문화 예술 발전에도 기여를 한다. 현대 과학 기술과 접목되어 모든 인간 활동의 저변에 자리하고 있다. 여기서는 음악의 목적이나 기능, 특성을 문화적 관점에서 살펴보기로 한다.

- 인간 삶의 일부:
음악은 소리와 함께 인간 삶의 일부이다. 인간이 공기 속에서 청각 기능을 지니고 살아가는 한 음악은 삶의 필수 요소다. 집안 내에서 부르는 자장가, 농사를 지으며 농요(農謠), 기분 좋아서 부르는 흥얼거림, 알프스 목동의 요들송(Jodel song) Yodel-oh-ee-dee, ‘새마을’ 노래는 우리 삶과 어우러진 음악의 모습이다. 축제나 의식 때 부르는 노래나 연주 음악, 애국가나 교가 등은 집단화한 우리 삶의 일부다.

- 인간 감성의 표현:
음악은 인간의 감성을 표현하는 데 탁월하다. 기분 좋을 때, 슬플 때, 행복을 느낄 때 인간은 노래를 부르고 음악을 연주하고, 듣는다. 시나 시조는 언어로 표현되지만, 여기에 감정이 가미되면 노래, 음악으로 발전한다. 모든 시는 율조(律調)를 담고 있어 음악 속성을 지니고 있다. 서사시(敍事詩)나 이야기 문학 작품도 다양한 율조, 음색을 넣어 읊조리고 낭독을 하면 음악이 될 수 있다. 인간 사이의 의사소통도 감정을 넣고, 율조를 넣으면 노래 형태가 된다. 악기 종류나 연주 방법, 음색에 따라 인간 감성을 자극하는 영역이 다를 수 있다. 예를 들면 북소리는 사람 마음을 ‘둥둥’ 상승시키는 데 비해 징 소리는 ‘찌잉?’하면서 냉정하게 만든다. 그래서 전쟁할 때 북소리는 ‘돌격 앞으로’를 외칠 때 치고, 징은 ‘싸움 그만!’ ‘후퇴!’를 말할 때 사용한다. 노래나 음악도 연관된 인간의 감성 상태에 따라 다른 종류의 것이 사용된다.
같은 음악의 경우에도 노래를 하거나 듣는 사람의 감성 상태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한국인의 아리랑 노래는 매우 슬프고 처량하게도 불릴 수가 있지만, 매우 흥겹고 편안하게 공감하는 분위기에서도 불려진다. 일제 시대나 6.25 전쟁판을 생각하면서 부르는 아리랑은 더 없이 침울하고 한국인의 한(恨)을 듬뿍 담고 있지만, 올림픽 한마당에서 불리는 아리랑은 더없이 밝고 경쾌하다.
- 미적 즐거움:
음악은 가장 아름다운 소리, 음의 조합을 통해 최고의 즐거움을 추구한다. 인간의 단순한 발성(發聲)이나 악기 소리를 넘어 가장 아름답고 편안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음의 조합, 화음(和音), 리듬을 추구한다. 음악 영역에서도 ‘승자 독식성’이 적용되어 좋은 음악일수록 많이 불려지고 들려진다. 작곡자는 최고의 음악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연주자는 가장 좋은 연주를 위해 매진한다. 좋은 음악일수록 음성학적 미의 수준이 높아진다. 오랜 기간 사랑을 받는 고전 음악, 궁중 음악인 아악(雅樂) 등은 매우 아름다운 선율을 담고 있는 최고의 미를 자랑한다.

- 의사소통, 정보 전달:
음악은 노랫말, 가사(歌詞)를 통해서는 물론 음 자체를 통해서도 인간과 동식물 사이에 의사소통을 시도한다. 가사가 어느 정도 지적 의사소통을 꾀한다면 음색이나 율조는 감성적 의사소통에 기여한다. 장조(長調)는 경쾌하고 밝은 데 비해 단조는 느리고 조용하며 어둡게 느껴진다. 음악 속에는 다양한 정보가 내재되어 있다. 가사 속에는 물론 음율이나 리듬, 음색 속에도 노래하는 이와 연주자의 의도가 배어 있다. 히말라야 등반대원이 외치는 ‘하이 야 !’ 소리나 알프스 목동이 부는 알프혼(Alphorn)은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사전에 정해 놓은 암호를 전달하려는 정보를 담고 있다. 다음 새마을 노래를 보면 가사를 통해, 또 경쾌하고 힘차게 부르는 음악을 통해 지적, 정서적 소통을 추구하고 있다.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나도 일어나 새마을 가꾸세.
살기 좋은 내마을, 우리 힘으로 만드세 !
초가집도 없애고, 마을길도 넓히고, 푸른동산 만들어 알뜰살뜰 다듬세.
살기좋은 내마을, 우리 힘으로 만드세 !
서로서로 도와서 땀 흘려서 일하고, 소득증대 힘써서 부자마을 만드세.
살기좋은 내마을, 우리 힘으로 만드세 !
우리 모두 굳세게 싸우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싸워서, 새 조국을 만드세.
살기 좋은 내마을, 우리 힘으로 만드세 ! ”

- 축제의 동반자:
공동체 사회에서 음악은 축제 형태로 등장하여 불려졌다. 축제(祝祭, festival)는 공동체에 중요한 일, 제사, 큰 경사. 전쟁 승리 등이 있을 때 공동체 전체 차원에서 추진된다. 이때 공동체의 화합을 꾀하고, 기분 좋은 감성을 마음껏 발휘하며, 행복 충만함을 발현할 때 음악이 쓰였다. 축제의 노래는 어느 공동체나 독창적인 것을 가지고 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Luciano Pavarotti. 1935~2007)가 불렀던 G.Verdi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Brindisi" 축배의 노래 가사를 보자. 흠뻑 취해 흐느적거리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Libiam ne' lieti calici 마시자. 행복의 술잔에
che la bellezza infiora, 아름다운 꽃이 피네.
e la fuggevol ora 덧없이 흐르는 세월
s'inebri a volutt?. 취하여 잊어버리세.
Libiam ne' dolci fremiti 마시자. 달콤한 사랑의
che suscita l'amore, 전율 속에서.
poich? quell'occhio al core 그대의 고운 눈앞에
onnipotente va. 모든 근심 사라지네.
Libiamo; amor fra i calici 마시자. 술잔 속의 사랑은
pi? caldi baci avr?. 더욱 뜨거운 입맞춤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