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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똥구리가 맞고 쇠똥구리는 틀리다?

소똥구리는 오랜 시간 ‘쇠똥구리’로 불려왔다. 쇠똥구리란 ‘소의 똥을 굴린다’는 이 곤충의 생태적 특징을 잘 나타낸 이름이다. 그런데 국립국어원이 1988년 맞춤법 개정을 통해 ‘쇠고기’와 ‘소고기’를 복수표준어로 인정한 것처럼, 쇠똥구리와 소똥구리도 함께 표준어로 쓰이고 있다. 다만 학계에서는 소똥구리를 정식 국명으로 인정하고, 쇠똥구리를 국명이명으로 정해 부르고 있다.

1. 〈자연의 청소부, 소똥구리〉 안내

* ≪에코가이드≫시리즈는 생태 관련 키워드를 표제로 한 생태교양서입니다.
*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연구원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소똥구리 이야기로 소똥구리에 대한 기본 생태정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똥구리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 소똥구리의 생태적 특징과 역사·문화적 가치, 특히 생태계 분해자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알아봄과 동시에 보전과 복원을 위한 방향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2. NIE Eco Guide 05 자연의 청소부, 소똥구리 특장점

● 한 권으로 해결하는 생태 관련 핵심 키워드
현재 이슈가 되거나 고려할 가치가 있는 생태 분야의 핵심 주제, 생물종, 키워드를 시리즈의 주제로 선정하였습니다. 특히 자연의 청소부, 소똥구리에 대하여 실제 생태적 특성 등을 다룬 국내 최초의 생태정보서로서 ‘소똥구리’의 의미를 폭넓은 관점으로 다루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대중적 언어로 구성
연구원들이 직접 수행한 연구조사는 물론 전문 학술 데이터 등 전공 용어와 복잡한 수치로 표현된 정보의 핵심 의미만 뽑아서 대중적 언어로 풀어 썼습니다.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소똥구리’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한 고품질의 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 활용
소똥구리에 대한 생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풍부한 시각 자료를 사용하였습니다. 특히 접하기 힘든 소똥구리의 기본정보부터 복원 전략까지 고급 생태정보가 가득한 희귀한 사진 자료와 정보 일러스트레이션을 수록하였습니다.

● 소똥구리의 생태 정보를 들려주는 최고의 전문가들
자연의 청소부, 소똥구리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연구원들이 소똥구리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하여 직접 서술한 책입니다. 소똥구리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고, 연구 결과와 사실에 근거하여 소똥구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종합적으로 아우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누구나 쉽게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는 ‘찾아보기’ 포함
정보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독자가 쉽게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독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생태 관련 용어 찾아보기를 부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Section 1 소똥구리 바로 알기
소똥구리 자기 소개 12
소똥구리의 생애 20
소똥구리 팩트 체크 24
국내·외 분포 및 서식 30
생태계 분해자로서의 역할 및 기능 34

Section 2 소똥구리와 친하기
역사 속 소똥구리 44
볼만한 소똥구리 자료 52
소똥구리의 활용 58
이슈 & 뉴스 64

Section 3 소똥구리 다시 만나기
실종의 재구성 72
세계가 주목하는 소똥구리 80
몽골 출장기 86
소똥구리 복원에 바란다 94
소똥구리 복원 계획 인터뷰 100
소똥구리를 연구하는 사람들 106

Appendix 부록
한국의 소똥구리과 목록 120
한국의 똥풍뎅이과 목록 130
색인 132
참고 문헌 및 기사, 사이트 135